한국마사회가 ‘마이 K닉스(My K-Nicks)’ 분석 보고서 상품화를 위한 디자인 콘테스트를 6월 3일까지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K닉스’는 마사회가 자체 개발한 경주마 유전체 분석 프로그램으로 말의 모근에서 채취한 DNA로부터 약 7만개의 SNP(단일 염기 다형성) 정보를 분석해 개체별 유전 능력, 경주거리 적성, 체형 등의 유전적 특성을 과학적으로 진단하는 서비스다. 실제 한국마사회는 이 기술로 2022년 북미 연도대표마인 닉스고(Knicks Go)를 발굴한 바 있다. 마사회는 K닉스를 기반으로 약 15종의 경주마 유전정보를 국내 말 소유자들에게 제공하는 ‘마이 K닉스’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인데, 이번 디자인 콘테스트를 통해 복잡한 정보를 보다 쉽고 직관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리포트 디자인을 공모한다. 이번 콘테스트는 약 30만명의 디자이너가 활동하는 크라우드소싱 플랫폼 ‘라우드소싱’을 통해 진행되는데, 우승자에게는 2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지며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마이 K닉스 보고서 공식 포맷으로 채택될 예정이다. 한국마사회 이진우 말산업연구소장은 “마이 K닉스는 국내 말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핵심기술”이라며 “이번 콘테스트를 통해 유전자 분석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문실내체육관의 노후 조명 시설 개선공사가 준공돼 이용고객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게 됐다고 25일 밝혔다. 노후 조명개선 공사는 관문실내체육관 조명을 일괄 교체 했고 조명배치를 체육관 이용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전반 조명 배열방식으로 코트와 코트 사이에 배치했다. 그에 따라 체육관 전체의 조도를 1000룩스까지 상승시켜 밝기를 확보했다. 또한 본 조명에는 눈부심 방지 필름과 반사갓을 부착하는 등 눈부심을 저감하기 위한 기술을 적용하여 눈부심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관리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체육관 LED 투광등의 승하강 방식을 기존의 중앙 방식에서 개별 방식으로 변경하여 작업자의 안전을 확보하는 등 유지관리의 효율성을 제고하였고 조명을 신속하게 보수하여 이용시민에게 불편을 최소화 했다. 공사 관계자는 “관문실내체육관 노후조명 개선공사로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운동 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고 앞으로도 시민의 편의와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도시공사(이하 공사)는 관문체육공원의 온실가스 절감과 친환경 공원 조성을 위한 전기온수기 설치 공사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원 내 온수 사용을 위한 에너지원을 가스에서 전기로 전환함으로써 가스 연소 과정에서 발생되는 이산화탄소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질을 감축시켜 친환경 공원을 조성하고 온실가스 감축으로 과천시의 탄소중립 실현에 일조하게 됐다. 전기온수기 설치공사는 전기온수기 2500리터 1대, 1500리터 2대가 설치되었으며, 가스에너지와 비교하여 연간 약 54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 효과와 가스사용으로 인한 폭발등 위험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시설 안전을 강화했다. 공사 관계자는 “과천시의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지속적으로 시민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는 친환경 공원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키기 위해 지반침하 위험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공동(空洞) 조사에 들어갔다. 이번 조사는 첨단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활용해 총 10.2km 구간의 지하 공간 이상 여부를 정밀 탐지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6월 18일까지 조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조사 중 공동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복구 체계를 가동해 위험 요소를 신속히 제거할 방침이다. 이번 조사는 과천시 재난관리기금을 활용한 긴급 대응 행정으로 추진되며, 결과에 따라 탐사 범위를 점차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조사 대상에는 재건축 공사로 지반이 불안정해질 수 있는 지역과 출퇴근 시간 교통량이 많은 대규모 도로구간이 포함돼 사고 예방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반침하로 인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이 위협받는 일이 없도록 신속하게 대응하겠다”라며 “안전한 과천을 만들기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환경의 날(6월 5일)을 기념하는 ‘제2회 환경축제’가 오는 24일 과천 중앙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친환경 활동을 체험하고, 플라스틱 감축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축제 당일 오전에는 ‘환경의 날’ 기념식이 진행된다. 기념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이 참석해 플라스틱 쓰레기 줄이기 메시지를 전하고, 다회용기 사용 우수업체에 대한 표창도 수여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는 쓰레기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온라인 모바일 행사안내서를 도입했다. 종이 인쇄물을 줄이고, QR코드를 통해 행사 순서를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장애청년 모임 ‘우리과천청년’(우과청)이 체험공간 운영과 자원봉사에 참여해, 사회적 약자와 함께하는 환경축제를 실현할 계획이다. 5월 23일과 24일 오후 7시에는 중앙공원 야외 무대에서 환경영화 ‘고래와 나’, ‘지상의 별 반딧불이’가 상영된다. 영화 상영 전에는 임완호 감독과의 대화도 예정돼 있어 환경의식을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될 전망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시민 한 사람 한 사람의 작은 실천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축제가 환경도시를 위한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으로 추진되는 소각시설의 일일 처리용량이 기존 80톤 규모에서 100톤으로 확대된다. 과천시는 지난 19일 시청 상황실에서 ‘과천시 자원정화센터 현대화사업 기본계획 및 입찰안내서 작성’ 최종 보고회를 열고, 이러한 내용인 담긴 생활폐기물 처리능력 확충등을 위한 청사진을 확정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한국환경공단,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지난 1999년부터 가동 중인 소각시설은 최신 설비로 교체, 기존 일일 처리용량 80톤 규모를 100톤으로 늘리기로 확정했다. 또, 대기오염물질 배출 기준은 법정 기준보다 더 엄격하게 설정키로 했다. 신설되는 자원정화센터는 기존 부지 내에 조성해 생활폐기물 반입장, 저장조 등은 지하화하고, 지상에는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실내수영장, 실내테니스장, 풋살장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이와함께 과천시는 2026년 10월 착공을 목표로 오는 6월 중 턴키방식(설계·시공 일괄입찰)을 통해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과천시는 폐기물 처리 안정성과 함께 주민 생활편의 공간도 확보하게 된다. 도시 미관 개선과 함께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주민 수용성도…
과천시가 최초로 운영하는 공공 노인요양시설인 과천시립요양원(중앙동 62-14번지) 입소자 모집이 다음달 10일부터 실시된다. 입소 정원은 총 140명이며, 이 중 일반 입소자는 116명, 치매 전담형 입소자는 24명이다. 입소 대상은 신청일 기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고 장기요양급여 중 시설급여 수급 자격을 갖춘 시민이다. 입소 신청은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선착순 접수이며 온라인 이용이 어려운 고령자 등은 요양원을 방문, 접수를 위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과천시는 시립요양원 운영을 통해 지역 내 고령층의 복지 사각지대를 줄이고, 공공복지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치매 전담형 입소 공간 운영을 통해 전문적인 케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과천시청 누리집과 과천시립요양원 누리집, 과천마당앱, 관내 게시된 현수막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입소 관련 문의는 과천시립요양원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는 올해 9월 열리는 청년축제를 청년 주도로 만들기 위한 ‘과천청년축제 기획단’을 오는 6월 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기획단은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 두 번째로 구성되는 조직으로, 청년들이 직접 축제를 기획하고 운영해 축제의 전 과정을 이끌어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기획단에 참여하는 청년들은 축제 구호(슬로건) 선정, 콘텐츠 구성, 행사 홍보, 운영, 부스 참여 등 축제의 전반적인 실무에 함께하게 된다. 더불어 역량 강화 교육과 활동 인증서, 자원봉사 시간 인정, 네트워킹 파티, 다과 및 식사 제공 등 다양한 혜택도 지원받는다. 이외에도 활동을 통해 청년 간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도 높일 수 있다. 참여 대상은 과천시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과천 소재 직장에 다니고 있는 청년이다. 신청은 과천시 누리집 고시공고란 또는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의 SNS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안내된 방법에 따라 제출하면 된다. 신청 마감일과 세부 사항은 추후 누리집에 별도 공지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청년들이 직접 기획하고 운영하는 청년축제를 통해 지역사회에 활기를 불어넣고, 청년 스스로가 주체가 되는 경험을 제공
과천시 관내 13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운동장 등 체육시설이 지역 주민에게 전면 개방 된다. 과천시는 최근 관문초, 과천중앙고, 과천여고, 과천외고 등 4개 학교 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협약’을 체결함에 따라 관내 13개 모든 초·중·고등학교의 체육시설을 지역 주민에게 전면 개방하게 됐다고 19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6월과 7월,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과천시체육회, 관내 9개 초·중·고등학교와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개방하게 되는 시설은 각 학교의 운동장, 체육관 등이다. 평일 학생 하교 이후 시간대와 주말에는 지역 주민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되며, 학교의 학습권 보호와 학생 안전을 고려해 사용 시간과 범위는 학교별로 조정된다. 이번 전면 개방으로 과천시는 지역주민의 건강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 도심 내 부족한 체육 인프라를 확충하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접근성이 높은 학교 체육시설을 적극 활용함으로써 생활체육 활성화는 물론 주민 간 소통과 공동체 의식도 높아질 것으로 전망한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관내 모든 학교의 체육시설이 지역사회에 개방된 데 대해
‘수도권 공직유관단체 청렴윤리경영 합동교육’이 지난 15일 한국마사회 과천 본사 문화공감홀에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이 주최로 개최됐다. 이번 행사에는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국민권익위원회 김세신 청렴연수원장, 수도권 공직유관단체 34개 기관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정기환 회장의 부패취약분야 개선 우수사례 소개를 시작으로, 청렴실천 선포식과 청렴윤리경영 교육이 이어졌다. 청렴실천 선포식에는 청렴연수원장, 마사회장과 상임감사위원, 노동조합 임원, 참여기관 고위직 등 총 9명의 대표자가 상호존중 선언을 낭독하고 갑질근절 실천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청렴은 인식과 실천’이라는 메시지를 상징하는 청렴 나무 물주기 퍼포먼스가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어진 청렴윤리경영 교육은 문화공연과 결합하는 등 친숙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상에서 청렴의 의미를 되새기는 샌드아트 공연과 반부패 법령 및 갑질근절 전문강사 특강, 그리고 청렴가치 함양을 위한 청렴골든벨 퀴즈대회가 이어져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냈다.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은 “이번 행사가 단순한 교육을 넘어 임직원들의 갑질근절 인식개선과 공감대 형성의 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