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1일부터 13일까지 스타필드 안성에서 열린 ‘2024 경기도 공정무역 포트나잇 축제’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축제는 “공정을 통한 상생으로 행복한 여행”을 주제로, 공정무역을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된 다양한 시민 참여 프로그램과 경기도 홍보대사 래퍼 아웃사이더의 특별 공연으로 더욱 풍성한 행사가 펼쳐졌다. 김보라 안성시장은 환영사에서 “안성시는 이번 포트나잇 축제를 기존과는 다른 새로운 기획으로 준비했으며, 공정무역이 낯선 개념이 아닌 시민들이 일상에서 자연스럽게 접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스타필드 안성이라는 공간은 시민들에게 친숙한 장소로, 공정무역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이 축제에는 사회적 경제기업과 공정무역 기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였고, 이는 공정무역과 사회적 경제에 관심을 가진 시민들에게 풍성한 경험을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관계자는 “스타필드에서 사회적 경제와 공정무역 제품을 소개할 수 있어 의미 있었다”며 “이후에도 이러한 기회가 계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축제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참여하는 공정무역 포트나잇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로, 앞으로 2주간 다양한 시군에서…
안성시는 이달 31일까지 자동차 관련 과태료 체납액에 대한 일제정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의무보험 미가입과 정기검사 지연으로 인한 과태료 체납이 심각한 수준에 이르자, 체납액을 조속히 징수하고 납세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자동차 관련 과태료는 대표적인 지방세외수입이지만, 그 체납액은 점점 늘어나고 있다. 안성시가 사용해야 할 자주재원이 납세 태만으로 인한 행정비용으로 소진되고 있어, 시 재정에 부담을 주는 상황이다. 이번 정리는 시와 시민 모두에게 불필요한 행정비용 낭비를 줄이기 위한 긴급 대응이라 할 수 있다. 금년 1월부터 7월까지 부과된 과태료를 기준으로 한 이번 일제정리 대상은 총 4억 9,067만 원에 달한다. 구체적으로는 자동차손해배상 보장법 위반(의무보험 미가입) 과태료가 개인 685건 1억 6,453만 원, 법인 98건 4,039만 원, 외국인 158건 5,672만 원이고, 자동차 검사지연 과태료는 개인 418건 1억 5,801만 원, 법인 79건 5,056만 원, 외국인 35건 2,046만 원이다. 시 관계자는 "자동차 의무보험 가입과 정기검사는 법적으로 반드시 지켜야 하는 사항으로, 이를 위반할 경우 강력한 행정조치가…
안성시에서 관리 운영하는 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이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2023년도 기술진단 완료시설 운영관리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 평가는 매년 실시되는 것으로, 공공하수처리시설의 원활한 운영을 유도하고자 우수시설을 선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올해 평가 대상은 총 77개 공공환경시설로, 서면평가, 현장평가, 심의위원회 평가의 3단계를 거쳐 진행됐다. 안성시 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은 이러한 rigorous한 평가 과정에서 우수시설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하수도과 기술진단 완료시설 우수상불당 공공하수처리시설은 하루 처리 용량 1만 6000㎥를 자랑하며, DeNiPho 공법(간헐포기공정으로 운영하는 고도처리 방식)을 적용해 항상 안정적이고 적정하게 운영되고 있다. 시설의 운영진은 기술진단 결과에 따른 개선계획을 수립하고 대수선 작업을 통해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에 힘쓰고 있다. 시 하수도과 관계자는 “앞으로도 공공하수처리시설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시민들의 주거환경 개선에 더욱 노력할 것”이라며 지속적인 품질 향상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안성시는 일본산 등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둔갑 우려를 해소하고, 공정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10월 16일부터 31일까지 수입 수산물 원산지 표시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소비자들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구매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위반 사항에 대한 엄정한 조치를 통해 원산지 표시에 대한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취지다. 주요 점검 대상은 수산물 전문 음식점, 횟집, 수산물 전문 판매장 등으로, 수입 수산물의 원산지 표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 이 과정에서 거짓 표기나 미표시된 원산지를 적발하고, 수입 물량과 실제 판매 물량이 일치하는지에 대한 확인 작업도 병행된다. 특히,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자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활가리비, 활참돔, 냉장명태 등 일본산 수산물들이 집중 점검 품목으로 선정됐다. 시는 이번 특별점검에서 경미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시정 조치를 취하되, 중대한 위반 사항이 적발될 경우 관련 법률에 따라 과태료 부과 및 고발 조치를 진행할 예정이다. 원산지 미표시 시 5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거짓 표시의 경우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형이 내려질
“이번에는 공동체 축제다!”라는 이름 아래, 안성맞춤 아트홀에서 오는 27일(일) 1,000여 명의 시민이 모여 열띤 축제를 즐길 예정이다. 안성시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주관하는 ‘2024 공동체한마당’은 시민의 참여와 화합을 강조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득 채워질 준비를 하고 있다. 늦가을의 따뜻한 햇살 아래, 아트홀 일원은 시민들의 열정으로 활기차게 물들 예정이다. 이번 공동체한마당에서는 시민활동통합지원단이 운영하는 5개 센터의 모든 사업을 한자리에서 선보이며, 마을공동체와 시민동아리의 성과발표회, 시민동아리 전시 및 공연, 공익활동과 공론장, 사회적기업 및 협동조합 홍보 판매부스, 마을 생산품 판매 및 홍보, 그리고 6070거리 주민역량강화 체험 등이 다양하게 마련된다. 정운길 지원단장은 “이번 2024 공동체 한마당은 지난 3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며 시민과 함께 기념하는 잔치”라며 “시민이 만족하는 사업과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이 어디까지 발전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날의 하이라이트인 안성형 공동체 선포식도 예정되어 있어, 시민들이 함께하는 공동체의 모습을 구체화하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 최근 공동체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안성시는 ‘폐천부지를 활용한 도민체감형 RE100 공원조성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지난 14일, 안성시 건설관리과는 이번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도비 5억 원을 지원받고, 총 사업비 19억 5000만 원으로 금석천 하류 옥산동 일원 폐천부지에 1만 3580㎡ 규모의 ‘금석 수변공원’을 조성한다고 밝혔다. 이곳은 태양광 패널이 설치되어 전력량을 확보하고, 재생에너지 학습장과 자가발전 운동기구 등 에너지 문화 체험 공간이 마련된다. 또한, 야간에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태양광 시설물과 연계한 안내판, 경관조명 등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 11월 실시설계용역에 착수해 2025년 12월 공사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사업 완료 후에는 금석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연계한 여가공간 활용과 자가발전 운동기구를 통한 건강증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한경국립대학교 이원희 총장이 15일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대학의 사회적 책무성과 공공성을 재차 강조하며,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알렸다. 이 총장은 “한경국립대학교는 경기도 유일의 국립대학으로서, 지역 발전과 사회적 책무성을 최우선 목표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이 총장은 특히, 한경국립대학교가 추진 중인 두 가지 주요 사업을 소개했다. 첫째, 공공 의료 체계 강화를 위한 ‘공공의대 설치’ 사업이다. 현재 「한경국립대 의과대학 설치 특별법안」이 윤종군 의원의 대표 발의로 상정되어 있으며, 지역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한경국립대 공공의과대학 유치를 위한 범도민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약 3만 명이 이 사업에 찬성하고 있다. 이 총장은 이와 같은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해 대학의 공공성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둘째, 이 총장은 청년 장애인 취창업 지원을 위한 ‘에이블테크 스타트업 센터’ 신축 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2023년 3월 장애인특성화대학과 통합한 이후, 한경국립대학교는 장애 학생들의 취창업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으며, 이 센터는 2027년 평택캠퍼스에 지상 5층 규모로 설립될 예정이다. 이 총장은 “전국의 청년 장
신인철 안성소방서 서장이 지난 7일과 8일 중앙소방학교에서 열린 제36회 119소방정책 학술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9개 시도 소방본부가 참여하여, 혁신적 소방정책과 현장 대응 방안을 발표하는 화려한 무대였다. 경기도를 대표해 출전한 안성소방서는 ‘AIㆍ딥러닝을 활용한 창고시설 화재 붕괴 위험성 평가 시스템 개발’ 연구로 전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신 서장을 필두로 구성된 4명의 TF팀은 약 4개월 간의 치열한 연구 끝에, 화재 상황에서의 실시간 대응을 가능케 하는 획기적인 시스템을 선보였다. 이 연구는 딥러닝 기반의 화염 및 연기 감지 알고리즘을 활용하고, 소방청의 문경 공장 화재 사건 등 다양한 사례를 철저히 분석하여 AI와 소방 현장 대응의 관계를 심층적으로 탐구한 결과물이다. 특히, 샌드위치 패널로 이루어진 창고에서 발생하는 화재의 빠른 확산 속도를 고려하여, 붕괴 징후를 실시간으로 예측하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대회 관계자들은 "이번 연구는 화재 현장에 AI와 같은 첨단 기술을 도입한 점에서 혁신적"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대형 창고시설에서 발생할 수 있는 급격한 화재 상황을 실질적으로 반영한 이 연구는 소방 대응의…
안성시의회는 지난 14일 지역농협의 추곡수매 현장을 방문해 한 해 동안 수고한 농민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벼 수매 과정에서 발생한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이번 방문은 일죽농협 수매장을 시작으로 죽산농협, 금광농협, 안성마춤농협, 양성농협, 서안성농협 수매장을 차례로 둘러보는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양성농협의 배 선별장에도 방문해 깍지벌레 및 고온장애로 인한 과수 피해 현황도 함께 들었다. 안정열 의장을 비롯한 안성시의회 의원들은 각 수매 현장을 직접 살피며, 벼 생산 현황과 벼 수매 시 농민들이 겪는 어려움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올해 벼 생산량은 이상고온으로 인해 쭉정이 벼의 발생이 늘어나고, 장기 강우와 고온 지속으로 수발아가 발생해 작년 대비 약 10~15%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관계자는 밝혔다. 안정열 의장은 “기록적인 이상고온으로 인해 쌀 수확량이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지만, 이러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힘써주신 농민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안성시 농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고, 농민들의 어려움에 꾸준한 관심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경기도와 인천 소재 대학 총장들이 모인 경인지역대학총장협의회가 지난 11일 수원대학교에서 총회를 열고, 대학 발전을 위한 다양한 안건을 논의했다. 이번 총회에는 한경국립대학교를 포함해 가천대, 수원대, 한신대 등 총 20여 명의 대학 총장들이 참석해 수도권 대학의 지속 가능성을 위한 중요한 의제를 다뤘다. 회의에 참석한 강현석 경기도 미래평생교육국장은 경기도의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대학과의 협력을 통해 평생교육을 활성화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학과 경기도 간의 협력 강화를 통해 교육의 미래를 도모하자는 의견이 오갔다. 총장들은 RISE 사업(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과 관련하여 경기도의 지원 예산을 확대하고, 거버넌스 구조를 빠르게 확립해야 한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또한, 등록금 동결에 따른 대학 운영의 어려움도 중요한 논의 주제였다. 2010년 이후 14년간 등록금을 동결한 대학들은 재정적 압박을 겪고 있으며, 사립대도 같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등록금의 현실화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다수 제기되었다. 이원희 협의회 회장은 "수도권 소재 대학들이 튼튼하게 버텨야 한국 대학체계가 무너지지 않는다"며 "앞으로도 협의회는 지자체와 정부와의 긴밀한 협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