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가 병원, 마트, 체육시설, 학원 등 일상에 필요한 생활 인프라가 도시 전반에 고르게 갖춰진 도시로 평가받았다. 시는 경기연구원이 지난 8일 발표한 ‘우리 동네가 사막이 되어간다’ 보고서에서 광명시의 물리적 사막화 비율이 10.5%로, 경기도 31개 시군 가운데 가장 낮다고 13일 밝혔다. 물리적 사막화는 병원·마트 등 기초생활시설과 체육관·학원 등 편의시설이 부족해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지역이 넓게 나타나는 현상을 의미한다. 해당 지표가 낮을수록 시민이 가까운 생활권 안에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도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번 연구 결과는 광명시가 특정 지역에만 생활 인프라가 집중되지 않고, 의료·유통·체육·교육 시설이 도시 전반에 비교적 고르게 분포된 도시 환경을 갖추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해석된다. 시는 이러한 결과의 배경으로 생활권 중심의 도시 구조를 유지·강화해 온 정책 기조를 꼽았다. 시는 신·구도심 균형발전을 목표로 재개발·재건축 등 도시 변화 과정에서도 주거 기능뿐 아니라 생활 편의시설이 함께 자리 잡을 수 있도록 관리해 왔다. 특히 동네 병원, 마트, 체육
구리문화재단은 경기문화재단의 지원을 받아 추진한 2025 경기 생활문화플랫폼 'Guri:View 구리뷰' 사업의 일환으로 구리시 생활 문화 현황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는 '구리시 생활 문화지도'를 제작해 배포 중이라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배포를 시작한 2025 경기 생활 문화 플랫폼 'Gu ri:View 구리뷰'는 구리시 생활 문화 활성화를 목표로, 그동안 산발적으로 운영되던 생활 문화 동호인과 단체들이 서로 교류하고 연대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다. 시민들이 일상에서 문화예술을 보다 가까이에서 접하고, 지속적인 생활 문화 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이번에 제작된 '구리시 생활 문화지도'는 구리시 동별 생활 문화 현안과 특성은 물론, 생활 문화 동아리·개인 활동가·단체·공간 등의 정보를 조사·연구해 시각화한 자료로, 포스터와 광고지 형태로 제작됐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생활 문화 자원과 활동 주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번 작업은 단순한 현황 정리에 그치지 않고, 각 동의 생활 문화 의제와 자원, 활동 주체 간의 관계를 구조적으로 정리함으로써 구리시 생활 문화의
시흥시는 오는 23일까지 ‘2026년 장애학생 교내활동지원사업’ 대상자를 70명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2년부터 추진되고 있으며, 장애 특성이나 돌봄 여건 등으로 인한 교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 학생에게 교내활동 지원급여를 제공해 평등한 교육권을 보장하고 장애·비장애 학생이 안정적인 교육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시는 장애·비장애 학생의 행복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조성에 초점을 두고, 교내 교육환경 여건과 대상자의 기능 제한 점수 비율을 고려해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은 관내 초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인활동지원 수급자이며, 초등학교 입학생(1학년), 특수학교 재학생, 순회학급 학생은 제외된다. 대상자는 행동 평정, 돌봄인력 배치 등을 고려해 상위 점수순으로 선정되며, 학기가 시작하는 3월부터 12월까지 교내 활동지원 급여(시간당 1만 7270원)가 제공된다. 지원 시간은 ▲초등학생 월 60시간(평일 3시간·월 20일 기준) ▲중고등학생 월 120시간(평일 6시간·월 20일 기준)이다. 신청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1월 23일까지 신분증을 지참해 주소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서 신청하면 된다. [
화성특례시의 대표적인 민생경제 정책인 ‘희망화성지역화폐’가 누적 발행액 3조 원을 돌파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수단으로 자리 잡고 있다. 대형 유통망과 온라인 소비로 빠져나가던 지역 자금이 다시 골목상권으로 돌아오면서 소상공인 매출 회복과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가 가시화되고 있다. 시는 희망화성지역화폐가 2019년 도입 이후 2025년 12월 말 기준 누적 발행액 3조 44억 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2025년 한 해 동안에만 7575억 원이 발행돼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최고 수준의 발행 실적을 보였다. 이용 기반도 빠르게 확대됐다. 지난해 말 기준 가입자는 78만 4520명으로, 시 전체 인구 105만 8789명의 74%를 넘어섰다. 가맹점 역시 3만 3646곳에 달해 사실상 지역 상권 전반에서 사용 가능한 생활형 지역화폐로 정착했다는 평가다. 눈에 띄는 점은 높은 사용률이다. 희망화성지역화폐의 누적 사용률은 96.7%로, 발행된 화폐 대부분이 곧바로 지역 상권 내 소비로 이어졌다. 이는 단순한 할인 수단을 넘어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경제 순환 구조를 실질적으로 떠받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화성시연구원이 실시한 정책 효과 분석에서도 이러
대한민국 대표 뮤지컬 시상식인 '대한민국뮤지컬페스티벌-제10회 한국뮤지컬어워즈'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열린다. 시상은 작품·배우·창작·특별 네 부문으로 진행되며 총 21명(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작품 부문에서 객석 규모 구분없이 국내 창작 초연 작품을 후보로 하는 '한국뮤지컬어워즈 대상'은 뮤지컬 '라이카' ,'비하인드 더 문', '쉐도우',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위대한 개츠비', '한복 입은 남자'가 노미네이트 됐다. 400석 이상의 극장에서 공연된 창작 및 라이선스 공연을 후보로 하는 '작품상(400석 이상)'에는 뮤지컬 '미세스 다웃파이어', '알라딘', 어쩌면 해피엔딩', '원스', '위대한 개츠비', '한복 입은 남자'가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작품상(400석 미만)'에서는 뮤지컬 '긴긴밤', '비하인드 더 문', '소란스러운 나의 서림에서', '쉐도우', '오지게 재밌는 가시나들', 타조 소년들'이 후보에 선정됐다. 이어 지난 한 해 눈부신 활약을 보여준 배우들에게는 주연상, 조연상, 신인상, 앙상블상을 시상한다. '여자 주연상'에는 ▲레드북 민경아 ▲어쩌면 해피엔딩 박지연 ▲긴긴밤 설가은 ▲매디
포천교육지원청은 포천시와 지역 내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협력을 위해 향후 2년 간의 업무협약을 비롯해 올 한해 동안 세부 사업 추진에 따른 부속합의를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 12일 진행된 ‘지역교육협력을 위한 온배움도시 포천시-경기공유학교 업무협약식’은 기존 미래교육협력지구 사업이 경기공유학교 학교맞춤형으로 개편됨에 따라 경기도교육청의 경기공유학교 브랜드를 담고 있다. 이러한 경기공유학교는 교육2섹터인 지역 내 공교육을 확장해 공평한 교육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학생 맞춤형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지역사회가 협력하는 새로운 지역교육의 플랫폼이다. 명칭 변화와 함께 지역자원의 학교교육과정 안으로서 결합도 강조되고 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3년차에 접어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지역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질 관리 ▲지역 교육공동체 역량 강화 지원 ▲경기공유학교 운영 및 지역교육협력 거버넌스 참여 등으로, 양 기관은 다양한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게 된다. 이어 체결된 포천시-포천 미래온공유학교 부속합의서는 총 48억 원의 예산을 들여 16개 공동 교육협력사업을 운영한다는 내용의 합의가 담겼다. 한편 소성숙 교육장은 “학생 개개인의 맞춤형 교육 기회 확
경기문화재단 백남준아트센터는 '조안 조나스: 인간 너머의 세계'와 연계한 주말 가족 프로그램을 오는 3월 29일까지 매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내 미술관에서 최초로 열리고 있는 조안 조나스의 개인전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작품 감상과 가면 창작 워크숍을 통해 조안 조나스의 예술적 세계와 작업 방식을 감각적으로 경험한다. 프로그램은 워크북을 활용한 전시 감상 도슨트로 시작된다. 참여자들은 해설과 함께 전시를 감사하고 작품 속에 등장하는 '인간 너머의 세계'를 탐험한다. 눈, 손, 감각 등으로 직접 느끼는 활동은 조안 조나스의 작품 세계를 보다 깊고 쉽게 이해할 수 있다. 제작된 워크북은 전시 기간 동안 누구나 자유롭게 활용 가능하다. 이어지는 창작 워크숍에서는 '가면'을 주제로 전시 감상에서 느낀 감각과 생각을 표현한다. '가면'은 조안 조나스의 작업에서 중요한 모티프로 등장하는 오브제이다. 각자 가면을 만든 뒤 이야기를 나누는 활동을 통해 참여자들은 감상과 창작을 공유하며 조안 조나스의 예술 세계를 자신만의 방식으로 해석하고 확장하는 시간을 갖는다. 박남희 백남준아트센터 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관람객들이 조
21대 대선 과정에서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두 아들이 군대 면제를 받았다는 허위 글을 SNS에 게시했다가 재판에 넘겨진 이수정 국민의힘 수원정 당협위원장에게 벌금형이 구형됐다. 13일 수원지법 형사13부(장석준 부장판사)에 따르면 이날 심리로 열린 공직선거법(허위사실 공표·후보자비방) 및 정보통신망법(명예훼손) 위반 혐의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사는 벌금 500만원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변호인은 최후변론에서 "이 사건에 관해 법리적으로 무죄를 다투지만, 기본적인 사실관계는 모두 인정한다"며 "피고인이 게시물을 올릴 때 실제로 허위성을 인식하면서 후보자에게 불리한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와 목적이 전혀 없었다. 게시 직후 허위성을 인식하자마자 9분 만에 곧바로 삭제하고 사과문도 게시했다"고 밝혔다. 이어 "동일한 범죄사실이 명예훼손으로도 기소됐는데 이 역시도 비방의 의도가 없었다"며 "선거에 미친 영향도 없거나 미미한 점, 유사 사례에서 선고유예가 선고된 점 등을 면밀히 검토해 피고인에게 피선거권을 박탈하는 형을 선고하는 것은 과중하지 않은지 살펴봐 달라"고 요청했다. 이 당협위원장은 최후진술에서 "선거철에는 제 의사와 무관하게
경기문화재단 경기창작캠퍼스는 오는 14일부터 공공갤러리에서 '팡팡! 순간의 물질화' 전시를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작은 손 프로젝트와 함께 진행되며 최효정, 안형 기획자가 구성했다. 강민지, 김지혜, 안수빈, 이정연, 이희경(삐엘), 윤혜준, 안종우, 안형 등 총 8인의 작가의 작품을 통해 일상과 자연 속에서 발생하는 감정과 기억의 순간이 물질화 되는 과정을 조명한다. 다채로운 감정과 기억의 파편이 스며든 작품은 기하학적 구조, 유기적 형태, 자연물의 재구성, 색채 및 형태의 변형 등으로 드러나며 감정이 응축되고 해체되는 찰나는 회화, 입체, 영상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표현된다. 이처럼 내면의 변화를 담은 작품은 감정의 순간이 터져 나오는 '팡팡'의 이미지를 감각적으로 형상화하며 관람객에게 깊은 울림을 전한다. 안종우 작가는 사진과 기록의 행위에 주목한다. 기록된 경험을 분절·편지하는 과정 속 기억의 재구성을 탐구한다. '기록역사 III'는 연속성을 해체하고 새로운 연속성을 구축하는 반(反)신화적 시도로 기억과 기록의 관계를 시각화한다. 안형 작가의 세계는 관계 속 고립과 경계의 감각에서 출발한다. 굳은 점토를 부드럽게 되살려 케이크를 장식하듯 작업함으로써
"이 마음을 당신에게 전합니다." 말로는 다 표현하지 못한 진심을 예술에 녹여 전하는 공간이 있다. 헤드비갤러리는 한 해의 끝과 새로운 시작의 교차점을 맞아 연말전 'To:You'를 선보이고 있다. 전시의 제목이자 메시지인 "To:You"는 누군가에게 직접 전하는 편지처럼 혹은 선물처럼 따뜻하고 다정한 인사를 건넨다. 이번 전시에는 섬세한 표현의 Stefan Bircheneder, 감각적인 깊이를 지닌 Gerd Kanz, 색의 교차를 통해 다층적인 시선을 제시하는 문보리, 따스한 감성의 강지연, 욕망을 유쾌한 시선에서 바라본 홍승태, 구조적 조형미를 보여주는 강동현, 감성적 설치로 기억을 환기하는 배수영 작가가 함께한다. 전시장에 들어서면 가장 먼저 문보리의 'Weave Wave #8_white toward yellow'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나무프레임 위에 삼실, 인견사, 면사를 활용한 직조기법의 캔버스는 섬유의 질감과 구조를 입체적으로 표현한다. 그 위에 노란색의 페인트를 덧칠한 작품은 시선과 빛의 방향에 따라 색감, 모양 등이 바뀌며 새로움을 더한다. 섬유 공예에 예술이 한 방울 깃든 문보리의 작품 세계는 한국 전통의 고전미에 세련된 현대 감각을 결합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