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이 대전지방보훈청이 협력해 대한민국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을 출시했다. 11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대한민국만세 80주년 적금’은 우대금리를 포함해 최고 연 8.15%의 금리가 적용되며, 가입 금액은 매월 1만 원 이상 20만 원 이하, 계약 기간은 1년이며 오는 12월 말까지 8만 1500좌 한도로 판매된다. 먼저, 하나은행은 국가유공자, 군인, 경찰, 소방공무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헌신한 손님에게 연 2.0%의 우대금리 혜택을 제공하며, 이외에도 ▲2025년(광복 80주년) 출생 신생아 또는 부모 연 2.0% ▲하나은행 첫 거래 손님 연 1.15% ▲태극기 게양하기 등 나라사랑 실천 서약 완료 손님 연 1.0% 등 다양한 금리 혜택을 마련했다. 또 이번 상품은 손님 만기이자 금액 중 815원과 하나은행의 추가 지원금 815원을 합해 계좌당 총 1630원이 독립유공자 지원을 위해 기부되며, 상품 가입 손님들에게는 추첨을 통해 ‘광복 80주년 기념주화’, ‘현충시설 무료 탐방’, ‘프로축구 관람권’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국가유공자, 독립유공자 등 대한민국을 위해 희생한 분들을 기억하고, 보훈 문
우리은행이 우리투자증권, 하이서울기업협회와 ‘미래 성장 동력 확충과 글로벌 선도기업 도약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협약식은 배연수 우리은행 기업그룹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박미경 하이서울기업협회장 등 3개 기관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은행 본점에서 진행됐다. 하이서울기업협회는 서울시가 인증하는 유망기업 인증제도인 '하이서울기업‘을 운영하며, 약 800여개 회원사와 함께 기업 성장 단계별 맞춤형 컨설팅과 네트워크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우리은행은 하이서울기업협회가 추천한 중소·중견기업에 대해 기업금융 전담 조직인 ‘BIZ프라임센터’를매칭하고 디지털 공급망금융 플랫폼 서비스인 ‘원비즈 플라자’를 무상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우리투자증권은 이들 기업의 자본시장 진출을 돕기 위해 투자 컨설팅 및 IPO(기업공개) 추진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우리금융그룹은 AI 및 첨단산업 등 미래 성장성이 유망한 신성장 산업 육성을 위해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며 “최근 글로벌 관세전쟁 등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도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중견기업들이 안정적으로 성
NC AI가 AI/머신러닝 포럼에 참가해 최신 기술과 실전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NC AI는 11일 판교 그래비티 호텔에서 열린 ‘AWS for Games AI Roadshow’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게임 개발자 300여 명이 모인 이번 행사에서 NC AI는 키노트 연설과 첨단 기술 시연을 선보였다. 이연수 NC AI 대표는 ‘게임 산업에서의 AI 기술 활용’을 주제로 약 300명의 게임 개발자와 업계 관계자 앞에서 키노트 연설을 진행했다. 이 대표는 AI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게임 산업의 필수 성장 동력임을 강조하며, NC AI가 오랜 연구개발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 생산성 향상과 창작의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게임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NC AI가 연구·개발한 3D 생성모델 ‘바르코 3D’, 애니메이션 자동화, 사운드 생성AI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을 소개하며, 실제 게임 개발 현장에서의 적용 사례와 미래 비전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행사장에는 이를 체험해볼 수 있는 시연부스도 마련됐다. NC AI는 앞으로도 산업별 데이터와 업무 흐름을 정밀하게 학습하는 버티컬 AI 전략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디지털 전문가’로 자리매김하겠다
국민은행이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인재들에게 금융 실무 경험을 제공하고자 ‘2025년 하계 체험형 인턴’ 지원자를 모집한다. 11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모집은 ▲IB ▲자본시장 ▲글로벌 등 총 3개 부문에 걸쳐서 이뤄진다. 오는 17일까지 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할 수 있으며 ▲서류 전형 ▲역량 검사 ▲영상 면접 ▲인성 검사 순으로 진행된다. 모든 전형은 지원자 편의를 위해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최종 합격자는 다음 달 초 발표될 예정이다. 합격자는 다음 달 7일부터 8주 동안 국민은행 본부부서에서 근무할 예정이며, 부문별 기본교육, 프로젝트 수행, 멘토링 프로그램 등 금융 관련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국민은행은 모든 인턴 수료자에게 신입행원 공채 지원 시 서류 전형 면제 혜택을 제공하고, 우수 수료자와 최우수 수료자에게 필기 전형 면제 등 추가적인 우대 혜택도 제공할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참신하고 열정적인 자세로 KB국민은행과 함께 미래 금융을 선도할 청년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현솔 기자 ]
코스피가 이재명 대통령의 한국거래소 방문과 맞물려 2900선을 돌파했다. 3년 5개월만으로 이 대통령의 '코스피 5000' 공약에 따른 증시 활성화 정책과 미·중 무역 협상에 대한 기대가 외국인의 자금 유입을 부추긴 결과로 풀이된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1일 오전 11시 57분 현재 코스피는 전거래일 대비 19.54포인트(0.68%) 오른 2891.37을 기록 중이다. 이날 2887.32로 출발한 코스피는 강세를 보이며 9시 28분께 2900선을 돌파하며 2904.21에서 고점을 찍었다. 지수가 장중 2900선을 넘긴 것은 지난 2022년 1월 18일(2902.79)이후 3년 5개월 만이다. 코스피는 이재명 정부 출범에 따른 '허니문 랠리'를 타고 6거래일째 오르고 있다. 정부 출범 이후 지난 10일까지(종가 기준) 6% 이상 올랐으며 이날도 1%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다. 특히 이 대통령이 '코스피 5000'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우며 증시 부양에 대한 강력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어 관련 정책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 대통령은 이날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한국거래소를 방문해 주식시장 불공정 거래 근절을 위한 현장간담회에 참석했다.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기
새마을금고중앙회가 상호금융협동조합으로서 지역사회 내 원활한 자금공급을 도모하고, 여신관련 규정을 철저하게 준수하기 위해 2025년 새마을금고 권역외 대출 관리 방안의 일환으로 ‘슬라이딩 방식’을 도입했다. 11일 새마을금고중앙회에 따르면 권역외 대출이란 채무자의 주소, 사업장(직장) 또는 담보 부동산 소재지 중 한 곳도 대출을 취급하는 새마을금고의 사무소와 같은 권역에 속하지 않는 대출을 말한다. 권역외 대출은 당해연도 대출 신규 취급액의 1/3을 초과할 수 없으며, 이 경우 권역은 ▲서울·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대구·경북 ▲광주·전남 ▲대전·세종·충남 ▲강원 ▲충북 ▲전북 ▲제주 총 9곳으로 구분된다. 올해 도입된 슬라이딩 관리 방안은 권역외 대출의 분기별 누적취급 한도를 단계적으로 낮추어 가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분기별 취급 한도를 초과할 경우 다음 분기 권역외 대출 취급을 중단함으로써 연간 총 권역외 대출비율을 33% 이내로 제한하는 방식이다. 예를 들어 2025년 1분기 기준 권역외 대출 비율이 60%를 초과하는 금고는 2분기에 권역외 대출 취급이 불가하다. 2분기 말 권역외 대출 누적 취급비율이 50%를 초과하면 3분기 권역외 대출 취급이…
금융당국이 올해 안으로 종합투자계좌(IMA) 사업자를 지정할 계획인 가운데, ‘1호 사업자’ 자리를 두고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양강 구도를 형성하고 있다. 다만 한국투자증권의 경우 회계 오류와 불완전판매 등 반복적인 내부통제 이슈가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10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3분기 중으로 IMA 인가 신청을 받아 연내 사업자를 지정할 예정이다. 금융당국이 제시한 주요 요건 중 하나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으로, 이를 충족하는 곳은 미래에셋증권(12조 3338억 원)과 한국투자증권(9조 8853억 원) 두 곳뿐이다. 한국투자증권은 라이선스 확보에 강한 의지를 보이고 있다. 김성환 대표는 지난 4월 금융위원장 간담회에서 “연내 IMA 신청을 준비 중”이라고 공식 언급했다. 특히 회사는 지난해 말 기준 발행어음 조달 잔액 한도를 거의 소진해, 새로운 자금조달 수단으로 IMA 진출이 절실한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한국투자증권을 둘러싼 각종 리스크가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는 관측이 금융권 안팎에서 제기된다. 회계 오류, 불완전판매, 민원 폭증 등으로 내부통제 미흡 문제가 반복되며 금융당국의 감시 대상
컴투스홀딩스가 캐주얼 MMORPG ‘스피릿 테일즈(Spirit Tales)’의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11일 컴투스홀딩스에 따르면 이번 업데이트에서는 최고 등급 신규 정령 2종이 등장한다. 볼칸은 화속성 정령 중 최고의 전투력을 갖추고 있다. 볼칸이 사용하는 정령 스킬 ‘블레이즈’는 스킬 사용 후 일시적으로 무적이 되어 생존성을 향상시킨다. 제피론은 풍속성 정령으로 풍속성 최상위 전투력을 갖추고 있으며 정령 스킬인 ‘스톰 러쉬’는 상대방의 버프 효과를 해제함과 동시에 강력한 피해를 입힌다. 업데이트 기념 이벤트도 열린다. 캐릭터 레벨을 75이상 달성한 유저들을 대상으로 5일간 진행되는 ‘SP 정령 강림 이벤트’에서는 볼칸과 제피론을 획득할 수 있는 ‘SP 정령 소환권’을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2일부터 16일 까지 ‘쇼핑 페스티벌 이벤트’도 진행한다. 해당 이벤트에서는 게임 내 콘텐츠를 플레이할 때마다 쌓이는 활동 포인트로 각종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이 외에도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SP정령 조각’, ‘신탁 장비 선택 상자’ 등 핵심 성장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GS건설이 성수전략 제1정비구역에 세계적 디자인 역량을 도입하며 한강변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단지 조성에 본격 나선다. 11일 GS건설은 지난 9일 프리츠커상 수상 건축가 데이비드 치퍼필드가 설립한 설계사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와 협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을 통해 성수1구역을 단순 주거 단지를 넘어 도시의 상징적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계획이다. 데이비드 치퍼필드 아키텍츠는 영국 런던 본사를 비롯해 독일 베를린, 이탈리아 밀라노, 중국 상하이에 사무소를 두고 있는 세계적 건축 설계사무소다. 독일 베를린 신박물관 복원, 제임스 시몬 갤러리, 중국 상하이 웨스트번드 미술관 등이 대표작이다. GS건설은 이번 협업으로 아파트 설계 디자인에 세계적인 감각을 더한다. 성수1구역은 건축적 완성도와 도시 상징성을 갖춘 미래형 주거 공간으로 개발될 예정이다. 앞서 GS건설은 초고층 기술 협력을 위해 세계적 엔지니어링 기업 ARUP과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구조, 설비, 안전 관련 핵심 기술을 확보했으며, 이번 디자인 협업으로 글로벌 수준의 설계 역량까지 갖추게 됐다. GS건설 관계자는 "세계적인 건축설계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성수전략 제1정비구
롯데정밀화학이 자사의 대표 요소수 브랜드 ‘유록스(EUROX)’를 지프(Jeep)·푸조(Peugeot) 등 스텔란티스 코리아의 디젤차에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 11일 롯데정밀화학에 따르면 이번 계약 연장으로 유록스는 스텔란티스 코리아가 국내에서 공식 판매하는 모든 디젤 차량에 순정 요소수로 계속 납품된다. 롯데정밀화학은 이를 통해 자사의 기술력과 제품 신뢰도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소수는 디젤 차량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필수적인 요소로, 질소산화물(NOx) 저감을 통해 대기오염을 줄이는 데 기여한다. 환경 규제가 강화되는 가운데, 고품질 요소수의 중요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유록스의 안정적 공급은 스텔란티스 고객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롯데정밀화학 관계자는 “유록스는 17년 연속 국내 판매 1위를 기록한 요소수 대표 브랜드로, 시장에서 철저히 검증된 제품”이라며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지프와 푸조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도 더욱 믿을 수 있는 품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유록스는 이미 국내외 유수의 완성차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품질 경쟁력을 입증해왔다. 지난해에는 메르세데스-벤츠와 볼보자동차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