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의회 최호섭 운영위원장이 SK가 추진 중인 LNG 열병합발전소 건립 계획에 대해 '시민의 삶과 자연을 위협하는 안성 파괴 프로젝트'라며 전면 철회를 강력히 요구하고 나섰다. 최 위원장은 “더 이상 ‘우려’와 ‘협조 요청’의 언어로는 안성을 지킬 수 없다”며 “이제는 안성시가 상생협약 파기를 공식 선언하고, 대규모 오염시설에 대한 명확한 반대 입장을 밝혀야 할 때”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LNG 열병합발전소가 단순한 에너지 기반시설이 아니다"며 “대규모 연료 연소로 인한 대기오염과 고온배출수에 따른 수질 훼손으로 시민 건강과 생태계를 동시에 위협하는 시설”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SK의 이 사업은 단기 이익을 위한 환경 파괴이며, 절대로 수용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최 위원장은 고삼호수 직방류 계획에 대해서도 “안성의 젖줄인 고삼호수를 산업 폐수처리장으로 전락시키는 행위”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시민의 소중한 수자원이 경제 논리에 따라 희생돼서는 안 된다”고 지적하며, 해당 협약의 즉각 철회를 요구했다. 또한, 어업권과 수면 이용권 문제에 대해서도 “기존 어업권은 온전히 보장돼야 하며, 생태 중심의 권리 재정비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안성문화원은 6월 중 진행되는 ‘2025년 안성문화원 문화탐방’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문화탐방은 안성문화원 주관, 안성학연구소 주최로 ▲6월 12일 ▲6월 21일 두 차례에 걸쳐 열리며, 안성 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단순한 문화유산 관람이 아닌, 검증·고증된 역사 해설이 함께하는 전문 문화 탐방으로 기획된 점이 특징이다. 안성문화원은 이번 탐방에 자문 역할을 넘어 직접 기획과 해설에 참여하는 안성학연구소 전문가를 배치했다. 탐방지는 물론 코스 설정과 자료집 제작까지 모두 학술적 검토를 거쳐 진행된다. 6월 12일 탐방은 ‘희망을 노래하는 시인, 혜산 박두진’을 주제로 박두진문학관과 집필실, 청록뜰 등을 둘러보며, 목원대학교 정경량 명예교수와 임상철 소장의 해설을 통해 시인의 삶과 문학 세계를 조명한다. 이어 미리내성지를 방문해 종교·문학·역사적 배경을 함께 살핀다. 6월 21일에는 ‘밝게 웃으며 함께 걷는 길 동리단길’을 주제로 안성 원도심의 역사 문화유산을 도보로 탐방한다. 이번 코스는 안성문화원이 추진 중인 원도심 재생 사업인 ‘동리단길 조성’과 연계돼 있으며, 해설에는 임상철 소장과 유병욱 안성문화원 사무국장이 참여한다
안성시의회가 인구감소와 고령화 문제에 대응하기 위한 전국적 릴레이 캠페인에 힘을 보탰다. 시의회는 최근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복지인재원이 공동 추진 중인 ‘인구문제 인식 개선’ 릴레이 캠페인에 참여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캠페인은 “아이는 행복하고, 청년은 희망을 키우며, 노인은 보람 있는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지난해 10월부터 정부 부처와 지방의회, 공공기관, 민간단체가 참여해 오고 있다. 이번 동참을 통해 안성시의회는 지역 내 인구위기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속가능한 공동체를 위한 정책적 연대의 필요성을 함께 선언했다. 안정열 의장은 “지방의회는 시민의 삶과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인구문제의 실질적 해법을 고민해야 할 책무가 있다”며 “저출생과 고령화의 이중위기에 대응하려면, 지역이 먼저 지혜를 모으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안 의장은 과천시의회 하영주 의장의 지목을 받아 캠페인에 동참했으며, 다음 참여자로 양주시의회 윤창철 의장과 광명시의회 이지석 의장을 지목했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올해로 55주년을 맞은 ‘지구의 날’을 기념해 최근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펼친 환경 캠페인이 해외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22일 신천지자원봉사단에 따르면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이하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에서 주관한 환경문제에 대한 시민 인식 제고와 실질적 개선 노력에 위해 마련됐다. 서울경기남부·해외지역연합회는 지난 4월 19~28일을 기후 변화 주간으로 지정하고, 봉사자들이 직접 환경을 정화하는 활동부터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활동까지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에 환경정화, 나무심기, 업사이클링 체험, 어린이 그림그리기 대회, 전시회 등이다. 약 23개의 프로그램등으로 이뤄졌다. 더구나‘제55회 지구의날’를 기념해 국내외 55개 지역에서 활동을 펼친 가운데 서울 강남·동작·성동 등을 비롯해 경기 성남·수원·오산·이천·평택·하남 등 23개 지역에서 실시됐다. 여기에 해외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워싱턴DC, 멕시코 티후아나, 캐나다 버너비, 필리핀 실랑 등 32개 지역이다. 이 같은 소식은 언론을 통해 해외로도 알려졌다. 미국, 필리핀, 케냐 등 해외 언론사들은 지구의 날 의미를 되새기며 광범위하게 진행한 활동이 전 세계 봉사자들의 열정을 더
주광덕 남양주시장이 지난 21일 여름철 집중호우에 따른 수해를 예방하고 재난 대응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배수 관리 시설과 수해 취약지역 현장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여름철 집중호우 발생 시 효율적 배수 관리를 위한 진건배수펌프장과 함께 양정동 도로배수시설 정비 현장 등 침수 피해 우려 지역을 방문하여, 기상이변에 따른 폭우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이날 주광덕 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은 먼저 다산동에 소재한 진건배수펌프장을 방문해 펌프실과 통합감시제어실을 둘러보며 각종 설비의 작동 상태를 점검했다. 진건배수펌프장은 왕숙천 범람에 대비해 설치된 핵심 배수시설로, 3.01㎢의 배수유역과 3만 8000㎥ 용량의 유수지를 기반으로 총 8대의 배수펌프가 분당 3420㎥의 물을 처리할 수 있는 규모다. 이어 주광덕 시장은 우기 전 준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양정동 금교~이패방앗간 구간 도로 배수시설 정비 공사 현장을 점검하고, 교통의 흐름 및 보행 안전 확보 방안에 대해 관계자들과 논의했다. 해당 구간은 침수 피해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으로, 시는 지난 5월부터 총사업비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우수관 131m를 설치하는 배수시설 정비
구리시가 직원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사기를 북돋워 주기 위해 올해도 오는 6월과 7월, 9월에 원데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2022년도부터 직무수행역량을 향상시키고, 활기찬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원데이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 5월에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갑자기 대선일자가 확정돼 6월과 7월, 9월에 분산 운영하기로 했으며, 340명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선발한다. 올해 프로그램으로는 ▲청와대 관람, 통인시장 탐방,삼청동 문화거리 탐방, 도자기 페인팅 체험 등을 할 수 있는 ‘걸어서 떠나는 서울 산책’을 비롯해 ▲증강현실 방탈출 체험, 서울스카이 & 아쿠아리움 관람을 하는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이색체험’ ▲커피테이스팅 체험 등을 위한 ‘힐링 커피여행’이 있다. 또, ▲수원 화성 행궁동 골목여행, 열기구 체험, 수원시립미술관 관람 등의 ‘도시 속 문화체험’ ▲ 해상 데크로드 산책, 레일바이크체험 등의 ‘예술과 바다의 만남’ ▲초콜릿 전시 관람 & 만들기 체험,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방문의 ‘달달한 하루 체험’ ▲심신의 이완을 위한 양평 미리내힐빙클럽의 ‘테라피 시설 체험’ ▲국립수목원 관람, 포
따뜻한 봄이 지나고 무더운 여름이 오고 있는 계절, 코로나19가 안정화 되어가면서 피서철 관광객들이 늘어나고 있다. MZ세대인 젊은 부모들은 아이와 함께 즐길수 있는 놀이방, 아동용 풀장이 있는 키즈 풀빌라를 많이 찾는다. 그중 풀빌라 사고 예방에 대해서 언급하려 한다. 2023년 1월 전남 담양 A풀빌라에서 물놀이 하던 5살 아이가 숨지는 사고, 2023년 7월 경기도 가평 B풀빌라 아동용 풀장에서 20개월된 남아가 숨지는 사고, 2023년 11월 경기도 가평C풀빌라에서 20개월된 여아가 물에 빠져 중태에 빠진 사고 등이 발생하면서 큰 충격을 주었다. 앞선 풀빌라 물놀이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무엇이 있을까? 첫째, 유아용 물놀이장도 방심은 금물! 물놀이는 안전사고가 흔히 발생한다. 작은 규모의 물놀이장이나 수영장도 미끄러짐,익사 등 사고위험이 있어 아이의 나이가 어릴수록 보호자가 함께 물에 들어가 돌봐주어야 한다.혼자 물에 들어가 놀수 있는 나이가 되었다면 보호자의 시야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아이에게 주의시켜야 하며 잠시 한눈을 판 사이에 사고가 날수도 있다는 사실을 염두에 두고 물놀이하는 아이를 항상 지켜봐야 한다. 둘째, 구명조끼는 반드시 착용! 가평
남양주시는 이달 22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 정약용도서관에서 개관 5주년 기념 ‘정약용도서관 로드: 숨은 미션을 찾아라!’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시민이 도서관의 다양한 공간을 둘러보며 정약용 선생의 사상과 생애를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된 시민 참여형 이벤트로, 정약용도서관의 특색 있는 콘텐츠다. 이벤트는 도서관과 다산문화공원 내 5개의 미션 장소에서 촬영한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지정 해시태그와 함께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총 100명을 선정해 정약용 캐릭터 굿즈 등 기념품을 제공하며, 당첨자는 오는 7월 9일 남양주시도서관 누리집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미션 장소는 ▲정약용 아카이브 ▲공공미술작품‘정약용 숨결, 현실에서의 재회’ ▲공공미술작품‘정약용의 정원’ ▲두물머리, 다산, 그리고 실학 미디어월 아트 전시 ▲정약용 동상 등 총 5곳이다. 각 전시 공간에는 정약용 선생의 생애와 정신을 되새길 수 있는 조형물과 설명이 배치돼 있어 단순한 관람을 넘어 학습과 사색의 공간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지난 16일, 오남읍이 기록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 지역의 정확한 상황 파악을 위해 긴급 재난 피해 조사를 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피해 규모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시민들의 안전을 확보하며, 효과적인 복구 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사 대상은 ▲양지리 상가 ▲대대울 도로 ▲농경지 등 침수 피해가 발생한 모든 지역이다. 오남읍은 인명 및 재산 피해 규모를 조사해 조속히 복구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피해 복구 및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대책 마련을 하고 있다. 곽용환 오남읍장은 “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시민들께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오남읍은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모든 가용 자원을 동원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피해 상황을 정확히 파악하고, 관련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함으로써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시는 청년들의 자유로운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운영할 지역별 청년 전용 공간인 ‘우리동네 청년꽃간’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경기도 ‘생활밀착형 청년공간 운영’ 공모사업에 선정돼 도비 1,250만 원을 지원받아, 호평동 청년창업센터에만 있던 ‘청년꽃간’을 청년들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역 내 6개 거점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시는 지난 3~4월, 청년층 대상의 프로그램 및 공간을 제공할 민간 업체들을 모집했으며, 총 19개소가 지원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이후 심사 과정에서 청년들의 직접 투표를 통해 6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시는 오는 7월부터 본격 운영하는 ‘우리동네 청년꽃간’에서 △퍼스널 패션 스타일링 △베이킹·커피·디저트 클래스 △클라이밍 등 청년들의 힐링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자세한 프로그램 일정은 향후 시 공식 청년 SNS 등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민간이 공간을 제공하고, 청년이 직접 참여해 선정한 공간을 시가 지원하는 민관 협력 기반의 청년 참여형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의 관심과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정책을 발굴하고, 실효성 있는 청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