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와 중앙정부간 교두보 역할 주력 道에서 수습 사무관 시작, ‘공직=성직’이라는 생각으로 공직에 몰두 인사의 원칙은 공정성, 세수감소에 적극대응 글 ㅣ 김서연 차장 kys@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자랑스럽고, 즐겁고, 보람되고 즉, 공무원은 ‘자즐보 원칙’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7월 취임한 김성렬 경기도 행정1부지사는 자신의 행정 철학에 대해 이 같은 소견을 밝혔다. 자신과 국가에 자랑스러워야 하고, 업무가 즐겁고 보람이 있어야 한다는 의미다. 김 부지사는 “오랜 중앙정부(행안부) 공직 생활을 바탕으로 경기도와 정부간 교두보 역할을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 “비수도권에 비해 상대적 역차별을 받고 있는 경기도의 규제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국고 확보를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과 유대 관계도 돈독히 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김 부지사와의 일문일답> - 중앙 정부(행안부)에서 오랜 공직 경험이 있으시지만, 공무원 수습 생활은 경기도에서
국내 최고 대학 향해 신캠퍼스 구상 주력 박원순 변호사와 녹색소비자연대 이끌며지구환경에 큰 관심 장충식 명예총장, 김학준, 박석무 등 석학이 참여하는 ‘명사 초청 세미나’ 인기 글 ㅣ 최영재 부장 cyj@kgnews.co.kr 사진 ㅣ 최우창 기자 smicer@kgnews.co.kr 김병량(金炳良·56). 단국대학교 대외협력부총장이란 직함보다도 박원순 희망공작소 전 상임이사의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와 함께 알만한 사람들 사이에선 다시 화제가 된 인물. 15년전 박원순 등과 함께 녹색소비자연대 창설을 주도하며 시민사회운동의 숨겨진 중심에 서 있는 그에게 관심이 모아진 건 물론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정치권에 염증을 느낀 국민들이 안철수와 박원순, 이석연 등 명예와 돈을 쫓기보단 작은 질서 지키기에 앞장서고 사회의 더 큰 이익을 위해 과감히 희생하고 양보하고 또 묵묵히 헌신하는 사람들에게 열광할때면 그에게 다시 관심이 모아지곤 하지만, 끝까지 ‘학교’를 지킬 것이라 잘라 말한다. 지난 1978년 단국대 행정학과를 졸업한 이후 일본 유학을 거쳐 20년 넘게 단국인으로서…
최악의 경제난 당론, 도민의 삶 사이에서 고민 예견됐던 야인의 삶 정치인의 길을 걷다 글 ㅣ 김수우 기자 ksw1@kgnews.co.kr 사진 ㅣ 노경신 기자 mono316@kgnews.co.kr 우연인듯… 숙명인듯… 정치계에 발을 들여놓은 김주삼 의원(민·군포·53) 군포시의회를 거쳐 경기도의회 5대의회에 이어 8대의회에 입성한 김 위원장은 지난 7월 2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경기도의 2012년도 살림을 심사하게 된다. “도와 도교육청 집행부의 예산편성권을 존중하고 특히 예산안의 예비심사를 담당하는 상임위의 결정도 최대한 배려할 것입니다”, “365민원전철과 찾아가는 도민안방 등 실효성 없는 예산을 철저하게 줄이고 주민복지 등 사회안전망 구축에 직결되는 예산이 최대한 반영되도록 하겠다” 이게 바로 신임 김 위원장의 2기 예결위 운영방침이다. 운명처럼, 숙명처럼… 김 위원장의 어릴 적 장래희망은 정치인이 아니었다. 단지 가슴속에는 늘 평범하지 않은 인생을 살아갈 것이라는 느낌만 있을 뿐이었다. 김 위원장의 고등학교 시절, 한…
첨단물류시스템 도입 배송망 효율화로 13년 연속 흑자 달성 한해 우편물 18억4천통 전국의 38%차지, 우정선진화 앞장 부임후 첫 방문지 백령도 우체국을 찾는 이유는 ‘소통’ 때문 글 ㅣ 김재학기자 kjh@kgnews.co.kr 지난 9월 7일 취임한 김영수 제3대 경인지방우정청장이 우정청의 새로운 미래와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한 도전에 나섰다. 행정의 전문가이자, 탁월한 국제 감각을 지니고 있는 김 청장은 취임 후 자신의 미션을 설정해 이를 몸소 실천하고 있으며, 특히 수평적 의사소통 활성화를 강조하면서 경인우정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 한해 경인우정청이 접수한 우편물은 18억4천만통으로 전국 우편물의 38%를 차지하고 배달 우편물 또한 14억4천만통으로 전국의 27%에 달한다. 이는 전국 9곳의 우정청 가운데 우체국 수에 있어서는 부산우정청 다음으로, 접수 및 배달물량에 있어서는 서울우정청 다음으로 큰 규모를 자랑하고 있다. 이에 경기·인천지역의 561여개 우체국에 1만1천여명의 직원을 관장하며 우정사업의 중추적 역할을 맡고 있는 김영수 경인지방우정청장으로부터 우정사업 현황과 변화의 원동력이
초보단계의 ‘한류 브랜드’ 수준 높이는데 주력 민간외교사절을 통한 전통문화행사로 해외홍보효과기대 글 ㅣ 김상섭 부국장 kss@kgnews.co.kr ‘한류 상승’ 기류 따라 전략적 접근한다면 더 큰 경제적 가치 창출 이룰 것 금 세기는 문화의 시대이자, 또한 한류의 시대로 한국의 전통문화를 부흥시켜 세계를 불러모으는 사업은 상당한 가치가 있는 일이며, ‘한류’의 상승 기류에 따라 한류 스타를 비롯, 한국의 드라마, 음악, 음식 등 다양한 콘텐츠의 한류 열풍이 다수 국가에 불고 있는 요즈음, 한국을 알리는 일에 조금 더 전략적인 계획으로서 접근한다면 생각보다 훨씬 더 나은 경제적 가치 창출이 될 것이다. 문화관광 컨텐츠는 미래 굴뚝 없는 산업으로서 이미 국가경제와 지역경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치고 있음은 주지의 사실로 국가 차원의 한류 지원 진흥책도 중요하지만, 또 한편으로 지역 차원에서도 지역 특성을 살려 한류를 발전시키고 계발하는 것도 큰 의미가 있기에 경제수도를 목표로 하고 있는 인천시도 의료관광, 해양관광, 문화전통관광 등 신 한류브랜드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나 인천지역의
신축회관 기업지원클러스터 역할 다할 것 화성시수출지원센터 2천개 수출기업 지원 매진 글 ㅣ 최순철 부장 so5005@kgnews.co.kr 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화성상공회의소는 화성시 관내 기업들을 대변하는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기업의 애로사항 해소에 힘쓰고, 유관기관과 기업인들을 이어주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나가고 있다. 화성상공회의소 제7대 이용인(64) 회장을 만나 화성상공회의소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들어봤다. - 최근 신축회관 기공식을 가졌다고 하는데. “지난 7월 5일 화성시 향남읍 행정리 327번지의 신축회관부지에서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유관기관 및 화성상의 회원사 대표 150여분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행사가 마무리 되었습니다. 신축회관은 연면적 약 1,857평에 지하1층, 지상4층 규모이며, 주차계획대수는 약 150여대에 이릅니다. 준공 후 신축회관은 화성시 기업지원클러스터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입니다. 각종 교육, 세미나 등이 이곳 회관에서 열리며 특히, 4층에 계획된 컨벤션센터에서는 성황리에 개최되고 있는 화성경제인포럼 등 대규모 행사가 열릴 계획에 있습니다. 신축회관은
농업인과 국민을 위해 존재하는 농협 용인에서 그 꿈을 펼치다 전국 200여개 GS슈퍼에 용인농산물 공급 구제역 방역 최선…노인봉사로 농가 아픔 보듬어 글 ㅣ 최영재 부장 cyj@kgnews.co.kr 올 해로 창립 50주년을 맞은 농업협동조합중앙회(이하 농협). 농민과 함께 국민의 신뢰를 바탕으로 지난 반세기 동안 눈부신 성장을 거듭한 농협의 역사속에서도 ‘상전벽해’를 이룬 용인시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있는 농협 용인시지부의 모습은 그야말로 한편의 드라마같다는 평가다. 특히 ‘새마을운동’시대를 넘어 농촌과 도시가 함께 공존하며 상생 발전하는 도농복합시에서 차지하는 농협 용인시지부의 역할과 비중은 타 지역에 시사하는 바가 적지 않다. ‘50년을 넘어 다함께 미래로’를 새로운 도전상으로 또 하나의 가치 창조에 나선 농협의 최일선에서 90만 용인시민의 든든한 벗으로 자리한 서은호 농협 용인시지부장의 ‘희망찬 도전기’를 만났다. 고향에서 농협 시지부장을 맡아 조금이나마 봉사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말문을 연 서은호 지부장은 지난 1976년 농협에 입사한…
화훼산업 위기 정부 책임 크다 재탕화환은 ‘화환인증제’로 해결 가능 ‘화훼상품권발행’‘꽃사는날花요일’홍보 주력 글·사진 ㅣ 최영석 기자 choi718@kgnews.co.kr “다 소 부족하고 하고 미흡한 부분도 있을겁니다. 그리고 힘에 부쳐 좌절 할 수도 있을 겁니다. 그러나 神은 ‘실패한 사람은 다시 선택하지만, 포기한 사람은 선택하지 않는다’는 말을 깊게 새기고 화원업계가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 지난 2월 23일, 제10대 회장으로 취임한 한국화원협회(이하 협회) 문영배(50) 회장의 각오와 다짐에는 비장함이 배어있었다. ‘세번까지 재탕되는 화환’, ‘꽃을 뇌물로 보는 정부의 인식’, ‘수수료만 챙기려고 업계에 뛰어든 대기업과 공공기관의 횡포’ 등으로 최근 화원업계는 큰 위기를 맞고 있기 때문이다. 협회 문영배 회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국내 화훼 산업의 현주소와 함께 해법에 대해 들어봤다. - 화훼산업이 위기라고 하는데. &ldqu
공구·동력상가 4700여개 모여 있는 인천산업유통의 중심지 현대제철, 동국제강, 두산 등 기업과 공단배후지 최적의 입지 글 ㅣ 채영두 부장 samplezz@kgnews.co.kr 인천산업유통센터(이하 산업유통센터)는 대지 23만㎡ 건축면적 27만㎡로 지하 2층, 지상 3~5층의 건물 55개동이 위치한 동양최대의 제조 및 물류 유통단지이다. 사업체 수는 4,750여개 업체에 근로자수는 1만5천명이 제조 및 유통과 관련하여 일하고 있으며, 작년도 매출액은 5천7백억정도로 동구청 세수의 12%를 차지하는 지역경제의 개미군단이다. 2011년 동양최대의 시설을 자랑하는 중소기업 협동단지의 메카로 변신을 시도하고 있는 인천산업유통센터에 대해 황현배(54) 인천산업유통사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만나 살펴봤다. 인천산업유통센터 산업유통센터는 인천에 산재되어 있는 공구상가 등의 소기업 제조업체들과 유통사업체가 한곳에 모여 기업들에게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하고 이업종간 교류활성화를 통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졌다. 구성은 공구상가 및 동력상가는 4,309개, 철재상가 172개, 편익254개 총 4,735개의 사업체가 모여 있다. 공구상가
“기존 로봇시장에 감성로봇 ‘퓨로’로 새 바람 불러 일으키겠다” 글 ㅣ 김재학기자 kjh@kgnews.co.kr ㈜퓨처로봇은. △2009년 8월 설립 △2009년 9월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 벤처창업센터 입주 △2009년 11월 벤처기업 인증, 기술인증 BB획득 △2009년 12월 지식경제부 산업원천기술 “U-로봇 HRI 서비스 기술” 2차년도 참여기업 △2010년 4월 벤처기업협회 유망벤처기업 선정 △2010년 6월 지식경제부 시장검증사업 주관기업 선정 △2010년 7월 품질경영 시스템 ISO9001 인증 △2010년 11월 카이스트 HRI 기술연구소 설립, 환경경영시스템 ISO14001 인증 △2011년 5월 지식경제부 로봇시범 사업 주관사 선정 ■ 특허 및 인장 △지능형 디스플레이 장치 사용자 유도 장치 및 방법, 캐릭터의 발화와 감정표현 제공 시스템 및 방법 외 13건 △ 지능형 서비스 로봇 외 3건 성남시 분당구 야탑동의 위치한 ㈜퓨처로봇(대표 송세경·futurerobot.co.kr)은 인간과 로봇의 상호작용이 가능한 HRI(Human-Robot Interac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