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교육지원청이 학교 급여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교육에 나섰다. 30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29일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 대강당에서 관내 공립 유·초·중·고 특수학교 및 각종 학교 급여업무 담당자 160여 명을 대상으로 실무 중심 급여업무 연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최근 개정된 단체협약과 연차유급휴가 수당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급여 담당자의 실무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내용은 ▲지난 8월 단체협약 체결에 따른 주요 변경 사항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 개념 및 계산법 등 실무 사항이다. 이번 단체협약은 2020년 4월 이후 5년 만에 개정된 것으로, 학습휴가와 장기재직휴가 신설 등 새로운 제도가 다수 도입됐다. 이에 따라 학교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혼선을 예방하기 위해 개정 조항의 취지와 적용 방법을 안내했다. 또한 연차유급휴가 미사용수당와 관련해 복무 형태별 연차 산정 및 수당 지급 기준 등을 설명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연수는 단체협약 개정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혼선 없이 적용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의 자리였다"며 "급여업무 담당자의 전문성이 학교 행정의 신뢰와 안정으로 이어지는…
네이버의 AI 검색에서 "독도는 일본 땅"이라는 답변이 나와 논란이다. 30일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네이버 검색창에 '일본영토'와 '일본 영토'를 검색하면 독도를 일본 영토로 간주하는 AI 답변이 나온다고 밝혔다. 서 교수에 따르면, 네이버 검색창에 '일본영토'를 검색할 경우 '일본의 영토는 독도(다케시마), 북방영토, 센카쿠 열도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라는 AI 답변이 나온다. '일본 영토'로 검색하면 일본의 주요 영토 구성에 '독도(다케시마)'를 포함시키고 '한국과 영유권 분쟁 중'이라는 설명이 나온다. 서 교수는 "누리꾼의 제보를 통해 알게 됐다"며 "챗GPT 등 해외에서 개발된 AI에서는 대부분 독도를 분쟁 지역으로 표현하고 있어 지금까지 꾸준히 항의를 해 왔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국내 대표 포털에서 국가적으로 중요한 사안에 대해 이런 결과를 확인하지 않았다는 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네이버는 하루 빨리 시정하여 해외 누리꾼들이 독도에 관한 오해가 없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국내외 AI가 독도에 관한 올바른 답변을 내 놓기 위해서는 독도에 대한 다국어로 된 정확한 자료를 전 세계에 지속적으로 확산시켜야만 할 것"이라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다가 오후부터 구름이 많겠다. 경기동부와 경기내륙에는 오전까지 안개가 끼겠다. 30일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10시까지 경기동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겠다. 그 밖의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겠다.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3~8도, 낮 최고기온은 17~19도다. 주요 시군별 예상기온은 ▲수원 6~18도 ▲성남 5~18도 ▲과천 5~18도 ▲안양 6~18도 ▲광명 6~18도 ▲군포 6~18도 ▲의왕 5~18도 ▲용인 4~18도 ▲오산 5~18도 ▲안성 5~18도 ▲이천 3~18도 ▲여주 4~18도다. ▲양평 5~18도 ▲하남 5~18도 ▲광주 4~17도 ▲파주 4~18도 ▲양주 4~18도 ▲고양 5~18도 ▲의정부 5~18도 ▲동두천 5~18도 ▲연천 4~18도 ▲포천 4~18도 ▲가평 4~17도 ▲남양주 5~19도 ▲구리 6~19도 ▲김포 7~18도 ▲부천 7~18도 ▲시흥 5~18도 ▲안산 6~18도 ▲화성 6~18도 ▲평택 6~18도다. ▲인천 8~17도 ▲강화 7~17도 ▲백령도 13~17도 ▲서울 7~19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수준이겠고, 초미세먼지 농
▲ 오전 6시 민주노총 건설노조, 안양 평촌 자이퍼스나티 건설현장, 임단협 체결 촉구 ▲ 오전 7시 민주노총 금속노조 옵티칼지회, 평택 한국니토옵티칼 앞, 고용승계 촉구 ▲ 오후 2시 통일교, 서울구치소 입구, 기도회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선관위 앞, 부정선거 규탄 집회 ▲ 오후 5시 신자유연대 등, 서울구치소 제1주차장, 구속 반대 집회 ▲ 오후 7시 30분 개인 한형준, 평택 K-6 안정리 G, 한미동맹간화 주한미군응원 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10·29 이태원 참사' 3주기를 맞아 정부 차원의 첫 공식 추모행사가 29일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열렸다. 정부가 유가족과 공동으로 추모 행사를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행정안전부는 이날 오전 10·29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시민대책회의·서울시와 함께 ‘이태원 참사 3주기 기억식’을 공동 개최했다. 행안부는 “정부 대표가 직접 참석해 희생자를 기리고 유가족을 위로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고 평가했다. 기억식에는 김민석 국무총리가 정부 대표로 참석했으며, 우원식 국회의장, 여야 정치권과 종교계, 시민단체 관계자, 일반 시민 등 약 2000명이 함께했다. 유가족과 시민들은 참사 상징색인 보라색 외투를 착용한 채 자리를 지켰다. 행사는 오전 10시 29분 추모 사이렌이 울린 뒤 희생자를 기리는 묵념으로 시작됐다. 사이렌에는 재발 방지 다짐과 공동체의 책임을 잊지 않겠다는 뜻이 담겼다. 이재명 대통령은 영상 추모사에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참사 유가족과 국민들께 다시 한번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미흡했던 대응, 무책임한 회피, 충분치 않았던 사과와 위로까지 모든 것들을 되돌아보고 하나하나 바로잡아 가겠다"고 강조했다. 유가족 측은
수원교육지원청이 관내 학교 간에 수업 우수 사레를 공유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29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지난 9월 26일부터 10월 29일까지 '2025 하반기 수원 중등 수업나눔 한마당'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교 ▲학교 탐구수업공동체 ▲지역 탐구수업공동체 ▲경기도교육청 창업교육연구회 ▲IB 후보학교 등이 참여하여 수업 공개(배움똑똑)와 수업 사례 나눔(수업톡톡)을 통해 학생의 미래 역량 함양을 위한 교육공동체의 연구 및 실천 결과를 공유했다. '질문하는 학교 선도학교' 운영교인 수일여중은 '질문으로 논증 익히기'(국어), '질문으로 여는 텍스트 분석, 건축물 소개 핵심 요소 찾기'(영어) 등 전체 교과의 수업을 공개하며, 질문 중심의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한 연구 성과를 공유했다. 또한 '학교 탐구수업공동체'를 중심으로 수업나눔 한마당에 참여한 조원고, 매탄고, 수원여고, 수원외고, 명인중, 동성중 등은 '탐구', '토론', '질문'을 주제로 학생의 사고력과 깊이 있는 수업을 실천하기 위한 방안을 나누며 교사 간 공동 성장을 도모했다. '창업교육연구회'는 장안고에서 'AI 기반 진로 탐색 프로젝트'를 주제로 창
수원시의 한 시민이 실종 경보 문자 확인을 통해 길을 잃은 치매 노인을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도움을 제공한 사례가 뒤늦게 알려졌다. 29일 수원팔달경찰서는 '실종 경보 문자'를 기반으로 실종 치매노인 발견에 도움을 준 윤덕애 씨(55)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못골시장에서 20년째 규수당을 운영 중인 윤 씨는 지난 9월 21일 자신의 가게 앞을 지나는 치매노인을 발견하고 경찰에 제보했다. 그는 "돌아가신 어머니가 치매를 앓으셔서 거리를 헤매며 찾아다녔던 경험이 있었다"며 "평소 경찰에서 발령하는 실종 경보 문자에 관심을 가지고 있던 중 우연히 가게 앞을 지나는 대상자를 보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신고를 통해 치매 어르신이 안전하게 가족들에게 돌아가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실종 경보 문자에 많은 관심을 갖고 적극 제보하겠다"고 전했다. 조현진 수원팔달서장은 "시민 한분 한분의 적극적인 참여 및 관심이 실종자 발견에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실종 경보 문자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경찰 차원에서는 앞으로도 실종 신고 접수 시 애타는 가족의 심경으로 더욱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용인교육지원청이 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 정책을 홍보하는 달리기 행사에 참여했다. 29일 용인교육지원청은 조영민 교육장이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는 고진중학교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1km를 달리고 인증도 했다. 도교육청이 추진하는 '하이러닝 달리기 캠페인'은 지난 27일부터 11월 9일까지 진행되며, 경기도 초중고교생, 학부모와 교직원 및 경기도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교실 안에서는 학습(Learning)을 통해 스스로 배우는 힘을 기르고, 교실 밖에서는 달리기(Running)를 통해 체력을 키우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조영민 용인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캠페인은 학생들이 즐겁게 달리며 건강을 지키고, 스스로 목표를 세워 완주하는 자기주도성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함께 참여하는 건강한 용인교육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율곡연수원이 지방공무원의 인생 2막을 응원하고 지원하기 위해 교육에 나선다. 29일 도교육청율곡연수원은 29~31일 지방공무원 퇴직예정자 55명을 대상으로 '퇴직준비과정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2025년 12월 말 퇴직 예정인 지방공무원이 퇴직 후 인생 준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감성치유 '힐링콘서트' ▲웰빙, 웰에이징, 웰다잉의 자기서사기반 소통프로그램 '반짝반짝 내인생'▲퇴직설계과정 '품격있는 퇴직준비'▲건강관리 '응급실 아는 의사' ▲재정안정 전략 '손에 잡히는 자산관리' ▲지역문화로 배우는 삶의 지혜 등이다. 특히 방과 후 활동으로 일반직 밴드 초청공연을 마련해 선후배 간의 인생이야기를 나누며 공직생활의 여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영창 도교육청율곡연수원장은 "그동안 공직 현장에서 헌신해 온 지방공무원들이 이번 연수를 통해 마음의 휴식을 얻고 인생의 다음 단계를 긍정적으로 준비하시길 바란다"며 "연수생들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되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안규용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을 앞두고 '결점 없는 수능'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 29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도내 수능 응시자는 지난해보다 9993명 증가한 16만 3600여 명이다. 전국 수험생의 29.5%로, 전국 최대 규모다. 도내 시험장은 19개 시험지구에서 총 350개 6628실이다. 각 시험장교에서는 보건실과 예비 시험실 등을 설치하고, 응급 상황 발생 시 비상연락망 가동 등을 대비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지난 23일과 24일, 수능 시험장 설치교 담당자 800여 명을 대상으로 시험장 운영 및 상황별 대처 방안을 위한 연수를 실시했다. 오는 31일에는 2026학년도 부정행위 예방 대책반 협의회를 열고 유관기관 간 협조 체계 구축과 수능 부정행위 예방 대책 및 홍보 방안 등을 적극 모색한다. 이어 11월 3일부터 7일까지는 도내 19개 시험지구별로 수능 원서접수교 소속 고등학교 교감과 3학년 부장 등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수험생 유의사항 안내, 부정행위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는 등 무결점 수능 운영을 위해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도교육청은 '2026 수능 종합상황실'을 11월 10일부터 14일까지 5일간 운영한다. 종합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