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106회 전국체육대회' 4연패를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나선다. 경기도체육회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7일동안 부산시 일원에서 열리는 전국체전에 선수단 2419명(선수 1628명, 임원 791명)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체전에 출전하는 17개 시도 중 가장 큰 규모다. 도의 '라이벌' 서울시는 2177명을 파견하며, '다크호스' 경북은 2071명이 참가한다. '개최지' 부산시는 1619명의 선수단이 출전할 예정이다. 도 선수단은 이번 대회 50개 종목 중 시범종목인 주짓수를 제외한 49개 종목에 출전, 지역의 자존심을 건 한판 승부를 벌인다. 도는 2018년 전북에서 진행된 제99회 대회서 종합우승 17연패 금자탑을 쌓은 뒤 2019년 서울에서 열린 제100회 대회에서 서울시에게 정상을 내줬다. 이후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된 2022년 제103회 대회에서 정상을 탈환한 도는 3년 연속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체육웅도'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이번 대회서도 정상을 지켜내 4연패를 달성하겠다는 각오다. 도체육회는 종목별 전력 분석과 과학 지원을 강화하고 안전한 대회 참가가 이루어 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국민의힘이 김건희 특검의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추가 압수수색 대응을 위해 오는 18일 비상 의원총회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의원 전원은 경내 비상대기에 돌입한다. 17일 정치권 등에 따르면 송언석 비상대책위원장 겸 원내대표는 의원들에게 “18일에 특검 중앙당사 압수수색 집행 시도가 예상된다”며 경내 비상대기 및 중앙당사 의원총회 개최를 공지했다. 최은석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지난 14일 특검의 국민의힘 중앙당사 압수수색은 헌정질서를 짓밟은 초유의 사태”라며 “특검이 겨눈 것은 공당의 심장, 당원 명부”라고 말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이는 단순한 자료가 아니라 500만 당원의 권리와 헌신이 담긴 민주주의의 핵심”이라며 “그런데도 민감 정보인 계좌번호까지 요구하며 당원 전체를 잠재적 범죄자로 몰아붙였다. 독재국가에서나 있을 법한 정당 민주주의 말살 시도”라고 비판했다. 그는 이어 주식 차명거래 논란으로 더불어민주당에서 제명된 이춘석 의원과 조국 전 조국혁신당 대표·윤미향 전 의원의 광복절 사면을 거론하며 “국민은 이미 분노하고 있다. 이런 판국에 특검까지 앞세워 야당을 탄압한다고 하면 성난 민심이 진정되겠나”라고 비꼬았다. 그러면서 “국민의힘은 결코 물러
경기도시장상권진흥원은 경기도, 경기도주식회사와 함께 ‘소장가치 전(展): 소공인의 장인정신, 가치 있는 소비 전(展)’을 개최했다. 17일 경상원에 따르면 오는 11월 15일까지 도주식회사가 운영하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내 특별관에서 ‘소장가치 전(展)’ 전시회를 진행 중이다. 이번 전시회는 도내 우수 소공인 제품의 온라인 판로를 확대해 대국민 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특별 기획전이다. 전시회에서는 의류, 생활용품, 식품, 공예품 등 다양한 분야의 도내 10개 업체가 참여해 자체 기술과 디자인으로 제작한 제품 80여 개를 선보인다. 경상원은 온라인 판매 경험이 부족한 소공인들을 위해 광고, 홍보 등을 지원해 실제 매출 증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가능한 온라인 비즈니스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김민철 경상원장은 “이번 온라인 특별전을 통해 소공인 제품이 전국 소비자에게 쉽게 다가갈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도내 소공인의 온·오프라인 판로를 확대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다채로운 이벤트로 '2025 Y워터페스티벌'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KT는 "19일부터 21일까지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SSG 랜더스와 홈 3연전에서 Y워터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한다"라고 17일 밝혔다. 앞서 KT는 많은 관심을 보내준 팬들을 위해 워터페스티벌 운영 기간을 이번 시리즈까지 연장하고 다채로운 이벤트를 준비했다. 19일에는 가수 소유의 시구로 포문을 연다. 20일에는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금쪽같은 내 스타' 출연 배우 장다아와 이민재가 각각 시구, 시타자로 나선다. 경기 종료 후에는 승패와 관계없이 '미러볼 타임' 특별공연이 펼쳐져 응원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19일에는 밴드 국카스텐, 20일에는 DJ Wooxi의 무대가 준비되어 있다. 한편 KT는 이번 Y워터페스티벌 스페셜 유니폼 판매 수익금 전액을 수재민 구호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제36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5 파주'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시·군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 도체육회는 14일 파주시 DMZ 생태관광지원센터에서 이원성 회장을 비롯해 김종훈 파주시체육회장, 최병갑 파주시 부시장, 31개 시·군체육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표자회의를 진행했다. '개최지' 파주시는 도생활체육대축전 개·폐회식 운영계획 등 대회 추진상황을 보고했다. 도체육회는 종목별 경기진행 방법 등을 안내 한 뒤 개회식 시·군 입장순서 추첨을 진행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파주시가 '제70회 경기도체육대회 2024 파주'를 개최한 노하우를 바탕으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며 "오늘 회의에서 논의될 운영 방안들이 또 다른 감동과 추억을 선사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36회 도생활체육대축전은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파주스타디움을 비롯한 4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31개 시·군에서 2만 1417명의 선수단이 참가하는 대회는 27개 종목으로 운영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 영통구 홈플러스 지하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연기가 발생해 소방당국이 조치를 취했다. 17일 오전 11시 29분쯤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홈플러스 지하 1층 주차장에서 주차된 승합차량에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연기를 마신 1명이 병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6명, 장비 12대 투입해 진화 및 배연 작업을 실시했다. 현재 불은 모두 꺼졌으며 배연작업도 마무리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구체적인 피해규모와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한편 이 사고로 홈플러스 이용객 다수가 급하게 대피하는 등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 해당 매장은 정상 영업 중이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난 14일 아름다운리더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서는 박사 39명, 석사 77명, 학사 163명 등 모두 279명이 학위를 받았다. 노준희 공학박사가 학술상을, 한금실 디자인학박사가 우수논문상을, 장문수 음악석사가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장광수 총장은 “학위를 받은 졸업생과 수상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신우일신하여 직장에서 성공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자랑스러운 안양대인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제13기 안양천 환경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지난 6월부터 11차례에 걸쳐 하천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학습 등을 마친 교육생 18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했다. 이들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안양천 환경대학을 운영해 지금까지 모두 28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박승원 광명시장이 제80주년 광복절을 맞아 선열의 뜻을 이어 경제 회복과 한반도 평화를 이루는 것이 ‘이 시대의 광복’이라고 천명했다. 박 시장은 지난 15일 오전 광명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광복절 경축식에서 “80년 전의 광복이 나라의 해방이었다면, 지금 우리가 새롭게 맞이해야 할 광복은 경제를 회복하고 모두가 함께 잘 사는 것, 그리고 한반도 평화를 완성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함께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세계의 중심으로 나아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시장은 청년 고용률 하락, 소상공인 경영난, 물가 상승 등 현 상황을 언급하며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야말로 오늘 우리가 완성해야 할 새로운 광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화폐 확대 발행, 골목상권 활성화, 사회연대경제 강화 등 지역경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광명시는 올해 1월 전 시민에게 10만 원의 민생안정지원금을 지급한 데 이어, 정부의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원을 전방위로 뒷받침해 지급률 96.4%로 경기도 31개 시군 중 1위를 기록했다. 또한 광명사랑화폐 발행 규모를 계획보다 4배 확대하고 인센티브 구매 한도도 대폭 올려, 지역 골목상권까지 온기를 전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흥시는 지난 15일 시청 늠내홀에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을 열고,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순국선열의 나라 사랑 정신을 기렸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장과 오인열 시흥시의회 의장, 독립유공자 유가족, 보훈단체장, 유관기관 관계자,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국권 회복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애국지사의 희생을 추모하고 되찾은 조국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경축식은 ‘함께 빛나는 광복 80년, 감사와 미래를 잇는 시간’을 주제로 진행됐다. 시립전통예술단의 경축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독립유공자 표창, 오태근 광복회 시흥시지회장의 기념사 낭독, 경축사, 시립합창단의 기념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이어졌다. 행사장 입구에는 문화예술 재능기부 단체 ‘시흥나빛’이 전국과 시흥 지역에서 활약한 독립운동가 16인의 초상화를 전시했다. 또 시흥시 독립지사의 모습을 담은 포토존을 마련해 광복 80주년의 의미를 한층 부각시켰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경축사에서 “광복 80주년은 우리 민족 역사에서 결코 잊을 수 없는 위대한 이정표”라며 “조국의 독립과 번영을 위해 헌신하신 독립유공자와 유가족께 깊은 존경과 감사를 드린다. 앞으로도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