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는 지난 12일 관내 농업인에게 2023년 3차 농민 기본소득 지급하기 위한 시 위원회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농민의 기본권 보장 및 농업․농촌의 공익적 가치에 대한 사회적 보상을 목적으로 올해 처음 농민기본소득 제도를 도입해 지난 9월 최대 45만 원(월 5만 원 기준)을 지급했다. 농민기본소득 지원사업은 남양주시에 연속 2년(합산 5년) 이상 주소를 두고, 관내에 소재한 농지에서 1년 이상 실제 농업 생산에 종사하는 농민을 대상으로 한다. 다만 농업 외 종합소득이 3,700만 원 이상인 자, 공익직불금 부정수급자, 청년기본소득 지원 대상자 등은 지급 대상에서 제외된다. 이에 따라, 시는 3차까지의 누계 신청자에 대한 지급요건 확인 및 지원 대상자 결정을 위해 농민기본소득 남양주시 위원회를 개최해 관내 농업인 5635명에게 지급 결정을 확정하고, 이달 18일부터 주소지 읍면동사무소에서 남양주사랑상품권(지역화폐카드)으로 수령할 수 있도록 안내할 예정이다. 다만, 지원 제외자가 이의신청서 및 소명 자료를 관할 읍․면․동 사무소에 제출 하는 경우 위원회에서 재심의해 지급 여부를 재확정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도입된 농민기본소득
남양주시는 최초 취득 시 표준세율로 취득세를 신고·납부하고 5년 이내 용도 등을 변경해 고급주택으로 사용 중인 관내 부동산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해 15억 원을 추징했다고 13일 밝혔다. 고급주택의 주된 요건은 개별 주택가격 9억 원을 초과하는 주택 중 1구의 연면적(주차장 면적 제외) 331㎡를 초과하거나, 대지면적이 662㎡를 초과하는 경우 또는 1구의 건축물에 적재하중 200㎏ 이상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된 주거용 건축물과 그 부속토지로 표준세율(2%)의 5배에 해당하는 취득세가 중과된다. 시는 항공사진 및 건축인허가 시스템의 건축 설계도면 등을 통해 세무조사의 대상을 선별하고, 현지 출장 및 직접 방문을 통해 수집한 자료를 근거로 취득세 추징 여부를 최종 결정한다. 김혜정 취득세과장은 “취득 당시에 중과대상이 아니었으나 5년 이내 증축·개축에 의해 면적 및 용도가 변경되어 고급주택 요건에 해당되는 경우 사유 발생일로부터 60일 이내 반드시 자진 신고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심장수 변호사가 12일 기자회견을 갖고 남양주 갑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선언한 후 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국민의힘 심 예비후보는 "남양주 갑지역구는 지역의 현안 사항들이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화없이 낙하산 공천인사들의 금뱃지 놀이터로 전락한 지역구"라며 “지금이야 말로 소신과 뚝심으로 지역을 발전시켜야 할 때이며 이를 실천할 진정한 후보자는 자신뿐이다"라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주요 공약으로 ▲종합병원 유치 ▲화도IC 상습정체 해소 ▲86번 국지도(화도~와부) 및 98번국지도(수동~청평) 착공 ▲잠실행 광역간선급행버스 확충 ▲호평~수석간 고속화도로 통행료인하 ▲수동면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등을 내세웠다. 심 예비후보는 "지역현안들이 수십년간 공염불에 그치고 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피로감이 최고조에 달해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는 지역을 잘 알고 추진력을 겸비한 후보자와 지역사정도 모르는 낙하산 인사들과의 진검승부가 될 것”이라고 피력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의장은 12일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성경훈 센터장에게 의장 기관 표창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표창은 남양주 시민이 미디어와 함께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2019년 개관한 이래 미디어 교육 및 창작지원에 최선을 다한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의 공적을 기리고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현택 의장은“다양한 미디어 교육과 창작지원을 통해 1인 미디어시대에 남양주 시민의 창의성을 높이고, 미디어 산업의 저변을 넓힌 성경훈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 임직원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시청자미디어센터는 2019년 전국에서 8번째로 남양주시 다산동에 개관했으며 시민들에게 다양한 미디어교육과 함께 방송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들을 무료로 대여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11일 남양주시청 여유당에서 경기도의료원 유치에 적극 대응하고자 태스크포스(이하 TF)팀 회의를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그간 경기도의료원 최적의 입지로 판단되는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에 경기도의료원을 유치하기 위해 경기도에 지속적으로 건의했으며, 지난 9월 22일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석범 남양주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총괄·유치전략·행정지원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 경기도의료원 TF팀을 신설했다. TF팀은 이날 회의에서 ▲TF팀 세부 업무 범위 및 추진 방향 ▲민·관·정 유치체계 구축 방안 ▲타 지자체 추진사항 및 보건의료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한, 백봉지구 종합의료시설 용지는 약 1만 평(3만3803.9㎡) 규모로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경기도의료원 6개소 보다 면적이 가장 넓어 대규모 종합병원 신설이 가능하며, 수석~호평 간 도시고속도로에 직접 연결돼 있어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을 재확인했다. 아울러, 시는 해당 용지가 남양주시 소유로 관리되고 있는 도시계획시설(종합의료시설 용지)로 경기도의료원과 같은 공공 보건의료기관은 토지 무상사용이 가능해 병원 신설에 따른 토지 매입비용도 절약할 수 있는 경기도의료원의 최적의 입
남양주한양병원 장진혁 이사장이 마약근절을 위한 캠페인 ‘NOEXIT(노엑시트)’챌린지에 동참했다. 혜민병원 김병관 병원장의 지목으로 11일 이 캠페인에 동참한 장진혁 이사장은 "최근 마약 관련 사건·사고들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 위험성을 알리고 마약범죄가 근절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OEXIT(노엑시트)챌린지는 경찰청과 마약퇴치운동본부가 지난 4월부터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전국민에게 마약에 대한 심각성을 일깨우고 마약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한 범국민적 마약범죄예방캠페인이다. 캠페인참여는 ‘출구없는 미로 NOEXIT 마약, 절대 시작 하지마세요’ 문구와 함께 사진 촬영 후 언론보도 혹은 SNS에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다음 참여 주자를 지목하는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장진혁 이사장은 다음 참여자로 다보스병원 양성범 이사장을 지목하면서 "남양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병원으로써 마약없는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남양주소방서는 11일 중증 응급환자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소생에 기여한 16명에 대해 3분기 하트·브레인 세이버 수여식을 진행했다. 하트세이버는 심정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 등을 시행해 소생시킨 경우, 브레인세이버는 뇌혈관질환에 대한 적절한 응급처치로 생명을 구한 이들에게 수여하는 인증제도이다. 이날 수여식에는 ▲하트세이버 13명(소방장 김용하·박영봉·이한빈·조영진, 소방교 김규형·류창대, 소방사 김민석·김태훈·안현후·이재성·조명훈·차민우·최성지) ▲브레인세이버 3명(소방장 김민상, 소방교 진두리, 소방사 성민성)으로 인증서 및 앰블럼, 배지를 수여 받았다. 조창근 서장은 “대원들이 최선을 다해 현장활동한 결과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소방서 전 직원은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사업과 진접읍 팔야리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해 원도심의 생활환경을 크게 개선했다고 10일 밝혔다. 불법광고물 부착방지 시트 사업은 도로변 전봇대, 교통 신호등, 가로등에 불법광고물을 부착하는 것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는 부착방지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1억 원을 투입해 오남읍, 다산1동 등 858개소(1331㎡)에 설치 완료했다. 이번 사업으로 무분별하게 난립하는 광고물로 인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거리환경을 조성했으며, 특히 어린이보호구역이 명시된 노란색 시트를 설치해 시인성을 강화하고 서행 운행을 유도하는 등 어린이 교통안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진접읍 팔야리 간판개선사업은 2023년 한국옥외광고센터 공모 사업에 선정됐으며, 사업비 약 4억 원으로 건물 45개동, 78개 업소에 대해 입면을 정비하고, 간판을 설치하는 사업이다. 간판개선사업의 한 대상자는 “간판개선사업을 통해 밝고 상권이 쾌적해지고, 상권의 활성화에도 기여해 지역의 상인들과 주민들이 크게 만족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와부도서관이 국립장애인도서관의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배포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읽기 쉬운 책(easy-to-read book)’은 우리나라 창작 도서와 고전 등을 발달장애인과 문해력에 어려움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이해하기 쉬운 단어를 사용해 문장 구조 및 길이 등을 간결하게 수정하고, 내용 이해에 도움이 되는 삽화 등을 추가한 책을 말한다. 이번 사업에 2,339개 기관이 지원한 가운데 최종 200개 기관이 선정됐으며, 선정에 앞서 남양주시 정약용도서관과 와부도서관은 해당 도서들의 충실한 활용계획과 강한 소장 의지를 밝혀 신청서를 제출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발달장애인을 위한 읽기 쉬운 책 15종과 기존에 선정된 점자 라벨 도서 40종을 함께 전시하고, 연계 독후활동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을 허물어 독서의 즐거움을 함께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도서 활용계획을 밝혔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는 경기도 용인시청 기획조정실 직원들이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설치·운영 선진사례 벤치마킹을 위해 남양주시청을 방문했다고 10일 밝혔다. 남양주시는 용인시 직원들과 기부자 명예의 전당 설치 배경, 홍보전략, 활용 방법, 시민들의 반응, 유지관리 방법, 확대 설치 계획, 향후 활성화 방안 등과 관련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또한, 용인시청 직원들은 디지털헌액판, 대형전광판, 키오스크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높이 평가했으며, 키오스크 즉석 기부 및 인증샷 촬영 등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주요 기능을 직접 체험하기도 했다. 용인시청의 한 직원은 “용인시의 기부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남양주시의 선도사업인 ‘기부자 명예의 전당’을 벤치마킹하게 됐다”라며 “키오스크로 간편하게 소액도 기부할 수 있어 부담이 없고, 인증샷도 남길 수 있어 즐겁게 후원에 동참했다”라고 말했다. 남양주시 관계자는 “재미(Fun)와 기부(Donation)가 결합된 퍼네이션(Funation)은 얼마를 기부하느냐보다 어떻게 기부하는 지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나타난 기부문화 트렌드다”라며 “'남양주시 기부자 명예의 전당'의 즉석 기부와 인증샷 촬영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