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선도지구 설명회가 안말초등학교 체육관에서 6일 열렸다. 이매 한동금동 (금강・한신・동신・동부코오롱 아파트 및 상가 소유자 대상, 이매1,2,3,5단지) ‘(가)통합재건축 준비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설명회는 600여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모여 ‘뜨거운 열기'를 실감케 했다. 행사를 마련한 김태철 분당 이매촌 한신2단지 선도지구 준비위원장도 “예상 밖 열기에 주민들이 얼마나 관심이 큰지 알았다"며 “주민 이익을 우선으로 선도지구 지정에 만반에 준비를 해나가겠다"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KB부동산신탁이 설명자로 먼저 나섰다. 이계혁 부장 등 신탁 측은 선도지구 지정과 재건축 추진과정, 이후 신탁과 자금운용에 대해 대략적인 설명을 진행했다. 서울 서초구와 성수동 장미아파트 등 구체적인 사례를 예시한 KB신탁 측은 “주민들이 대표 단체를 만들어 MOU 체결이 가능하다면, 선도지구 지정과 이후 개발 과정에 전반적인 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다" 덧붙이기도 했다. 다음은 대우건설이 나서 재건축 전반에 대해 설명했다. 설명자로 나선 이원구 총괄은 “트리플역세권이라는 교통 잇점과 서현역이라는 상권, 탄천과 서현 근린공원을 끼고 있는 최고 입지”라며 “만약 종상향(제3종 일반주
북부내륙 7개 시·군 협의체인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가 4일 가평군에서 시장.군수 비전공유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만남에서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 각 시군은 공동협력 과제와 협의회의 비전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춘천·홍천·철원·화천·양구·인제·가평 등 7개 지방자치단체로 구성된 북부내륙권 행정협의회는 2023년 지방자치법에 따라 구성됐다. 북부내륙 시·군이 하나의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소멸위기 등 지역이 가진 문제에 공동 대응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있다. 이날 ▲춘천-화천-철원 간 중앙고속도로 조기 연장▲제2경춘국도 조기착공(춘천,가평)▲국도46호선(양구,춘천)▲국도 5호선 확장(홍천,춘천) 등 10건의 도로망 확충 협력과제가 논의됐다. ▲북한강 수변 관광특구(춘천,가평) ▲동서고속철도 연계 지역개발사업(인제,양구,화천)등 산업.관광 분야 연계사업도 협의했다. 특히 최근 바이오 국가첨단전략산업특화단지가 춘천.홍천 지역이 연계하여 지정된 것은 행정협의회 지자체 간 첨단산업벨트화에 의미있는 성과로 평가하고 있다. 이밖에 북부내륙권 주민들에게 춘천시 화장장 우선 예약제를 실시하는 등 시·군간 자원공유도 적극 추진될 예정이다. 서태원 가평군수는 "우리 군은 지리적 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지난해 규제샌드박스 컨설팅 지원을 받은 3개사가 올해 2분기에 규제샌드박스 규제특례를 승인 받았다고 7일 밝혔다. 규제샌드박스는 신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에 대해 일정 기간 현행 규제를 면제하거나 유예해 시장 출시와 시험·검증이 가능하도록 특례를 부여하는 제도다. 이 제도에 참여하고자 하는 기업은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의 승인을 받아야 한다. 경과원은 지난 2019년부터 신청서 작성 및 법령 검토, 승인위원회 대응 등 중소기업이 직접 수행하기 어려운 부분을 전문 컨설팅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49개사 67건 컨설팅 지원을 통해 9개사 규제특례 승인을 이끌어냈다. ㈜액팅팜은 ‘농어촌 빈집 활용 공유숙박’ 서비스를 규제특례로 승인받았다. 농어촌 지역의 빈집을 임대·리모델링 후 중개 플랫폼을 통해 여행객들에게 다양한 숙박시설을 제공한다. 그동안 농어촌민박은 실거주민이 본인 소유 주택을 활용해 운영하는 경우에만 허용됐다. 이번 승인을 통해 임대·리모델링 후 독채형 숙소로 제공하는 길이 열려 농어촌 빈집 문제 해결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알엠씨테크의 ‘맨홀 충격 방지구
경기도는 마을 주민모임 등 아동돌봄공동체에서 돌봄 활동에 참여하는 도민에게 1인당 월 20만 원을 지급하는 ‘아동돌봄 기회소득’ 참여자를 오는 8일부터 모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12세 이하 아동돌봄을 위해 모인 5명 이상의 공동체다. 공동체로는 비영리 목적의 자발적 주민모임, 단체나 법인, 사회적협동조합, 작은도서관 등 모두 참여 가능하다. 다만 전용면적 10평 이상의 아동돌봄 공간을 보유해야 하며, 접수일 기준 1개월 이상의 활동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경기민원24를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다음 달부터는 매월 1~10일 신청 기간을 운영할 예정이다. 도는 시군을 거쳐 매월 사업 참여 적합 여부를 확인하고 신청 다음 달에 돌봄활동에 대한 기회소득을 지급할 예정이다. 경기도 아동돌봄 기회소득은 민간의 자발적 돌봄활동을 장려하고 참여자에게 참여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지급하는 보상이다. 도내 아동돌봄공동체가 월 30시간 이상 돌봄활동에 참여할 시 공동체별 최대 5인까지 1인당 월 20만 원의 현금을 지급받을 수 있다. 이는 학교와 기관 중심 돌봄체계의 틈새를 보완하는 마을공동체 돌봄활동의 사회적 가치를 인정한 첫 사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지난 4일 하반기 관내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대상으로 스트레스를 주제로 한 자기돌봄 소양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한국보육진흥원과 연계 진행된 마음성장 프로젝트로 ▲자기돌봄의 필요성 인식하기 ▲스트레스 바로 알기 ▲스트레스 마주하기 ▲자기 돌봄 능력 높이기 ▲자기 돌봄 능력 실천을 위한 약속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해당 교육은 관내 보육 교직원의 직무 스트레스 경감시키고 내면의 어려움을 극복함으로써 업무에 집중할수 있도록 돕고자 추진됐다. 조연경 육아종합지원센터장은 "일상에서 타인을 향한 돌봄을 위해 노력하고 계시는 선생님들과 함께 나 자신을 돌보는 시간을 갖고 자신의 몸과 마음에 대해 좀 도 이해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양평군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사단법인 에듀캐어가 2021년부터 센터를 위탁운영 중이다. 부모교육,특강, 교직원 교육, 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영유아 가정과 어린이집 보육교직원을 지원하고 있다. 기타 프로그램 참여 관련 자세한 사항은 육아종합지원센터 누리집에서 확인하거나 유선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하남시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무더위속에 지역 저소득 취약계층가구 주민들이 건강한 여름을 날수 있도록 특화사업인 ‘관문 롤 방충망 지원’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사업은 현관문 롤방충망 설치해 통풍·환기를 원활하게 해 폭염에 대비하고 에너지 절약하도록 2023년 첫 시행한 사업이다. 이후 사업 대상자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도 20가구에서 30가구를 대상으로 확대 추진한다. 미사2동 일대 임대아파트 13, 14단지 관리사무소는 사업추진을 위해 주거복지사와 협업해 더위에 취약한 현관롤방충망을 설치하지 않은 가구와 저소득 노인 및 장애인 세대를 발굴·지원한다. 미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강성학 위원장은 “작년 첫 시행한 사업에 대상자 만족도가 높아 사업을 확대 추진하게 됐다. 앞으로도 지역 주민에게 꼭 필요한 사업을 발굴·지원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미사2동은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관협력을 통해 ▲우리동네 대학신입생 희망찬 발걸음 지원▲우리 동네 삼계탕 지원▲고독사예방 은둔형 청장년층 반찬배달 등 특화사업을 추진했다. 앞으로 민관 협력 토대로 보호체계 구축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로 지역복지 개선에 역할을 함께 하겠다. [ 경기신문
고양특례시는 지난 3일 소노캄 고양에서‘경기북부 혁신경제 바이오산업 육성’이라는 주제로‘2024경기고양 글로벌 바이오 포럼(GBF2024)'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와 공동으로 개최한 이번 포럼은 경기북부 지역 바이오산업의 잠재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이를 구체화 할 수 있는 혁신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산·학·연·병과 기업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포럼은 각종 규제로 점점 더 낙후 되어가는 현실에서 고양시와 경기북부 중심의 바이오산업 육성으로 활로를 찾는 데 주안점을 뒀다. ‘바이오산업이 미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주제 발표한 한용해 HLB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제약·바이오 산업은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미래 한국 경제의 혁신 성장을 이끌 수 있는 산업이며, 블록버스터급 신약 개발 성공은 투자 및 일자리 창출, GDP 상승 등 국가의 경제적 위상 변화에 크게 기여한다”고 말했다. 이어“정부, 지자체의 R&D 지원 강화 및 경쟁력 있는 바이오 클러스터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고양시 소재 기업 중 글로벌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루트로닉 박세미 프로는 로컬에서 성장해 어떻게 해외진출에 성공할 수 있었는지 사례
파주도시관광공사는 공사 창립 4주년(통합25년)을 맞아 지난 3일 공사 대회의실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동칠 사장 및 이사회 등 약100명의 임직원이 행사에 함께했으며, 근속·모범직원 표창 및 우수혁신제안제도 시상, 공사의 계절을 담은 사진공모전 시상, 시민의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시민혁신아이디어 시상 등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공사창립4주년을 축하하며 “1,000만 관광도시 파주를 위해 함께 나아갈 것”이라는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조동칠 사장은 “파주를 문화·관광도시로 전환하는 일을 이끌고, 품격 있는 따뜻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앞장서겠다”는 포부와 “경제적 가치와 사회적 가치를 모두 실현하는 건실한 공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오산시가 오산천 주요 횡단교량 대한 경관조명 설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는 오산천 횡단교량 중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남촌대교, 탑동대교 등 5개소에 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 5일 금오대교, 은계대교, 오산대교 등 3개소가 저녁 시간대 경관 조명을 통해 교량 및 오산천변을 밝히고 있다. 각각의 조명들은 ▲난간 아래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거더(기둥과 기둥사이 교각상판)에서 하천방향으로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난간 구조물에 조명을 투사하는 방식 등으로 꾸며졌다. 올 하반기에는 남촌대교, 탑동대교에도 경관조명을 설치하면 오산천을 횡단하는 주요 교량 5개소에 모든 조명 설치가 완료된다. 도심지 주요 교량에 경관조명을 설치하는 것은 이권재 시장의 도시 브랜드 개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이 시장은 오산천 교량 경관조명 개설은 물론 관내 아파트에 대한 경관조명 설치 등을 통해 어두움을 탈피하며 밝은 도시의 모습을 보이고자 노력해 왔다. 특히 이번 오산천에 설치된 경관조명들은 그간 어두웠던 오산천 산책로를 밝혀 시민들의 체육활동 및 여가 활동, 치안 문제로부터 안전한 환경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권재 시장은 “
오산시는 지난 4일 오산시청 상황실에서 오산시장, 부시장, 국·소장 등 60여 명의 간부 공무원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실천 선언을 했다. 이날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를 실천해 순환경제 사회로의 전환에 오산시가 앞장설 것을 선언했다. 오산시는 지난해 4월부터 청사 내 일회용 컵 반입·사용을 금지하고 있으며 선언 이후부터는 일회용 컵·배달 용기 반입 및 사용도 제한하고 청사 내 공공시설 주요 지점에 텀블러 세척기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환경문제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으로 오산시는 탄소중립과 환경오염 예방을 위해 공공부문에서 선도적으로 1회용품 사용 줄이기에 적극 참여하고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Change100(1회용품 Osan Out)’이라는 슬로건으로 ▲전 부서의 1회용 컵 사용 금지 및 개인컵 의무 사용 ▲전 직원의 탄소중립포인트 가입 및 실천 ▲Change 100 실천 다짐 서약 ▲일회용 컵 반입 금지 ▲청사 내 화장실 종이타월 아끼기 캠페인 ▲종이 없는 회의 시행을 실천하고 공공에서 민간 부문까지 일회용품 안 쓰는 생활문화 정착을 목표로 한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