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가 재정자금 유동성 확보와 금리 상황을 반영한 계획적인 자금 운용을 통해 지난 11월 말 기준 정기예금 이자수입액 107억 원이라는 역대 최고의 실적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해 동기 정기예금 이자수입액 20억 원 대비 435% 증가한 수치다. 그동안 시는 안정적으로 자금을 관리하기 위해 세입·세출 흐름 분석을 통한 실시간 모니터링으로 확보된 여유자금을 수익률이 높은 정기예금에 예치하는 등 예치 기간을 다양화했으며, 연말까지 약 112억 원의 이자수입액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정부의 지방교부세 등 지방재정 지원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거둔 실적이라는데 의미가 크다. 김학철 회계과장은 “앞으로도 효율적인 자금 운용으로 남양주시민의 복리증진을 위한 세출예산의 안정적 집행과 이자수입 증대 등 지방재정의 건전성 확립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경기도의회 건설교통위원회 김동영(민주·남양주오남) 의원이 지난 11월 27일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 시상식에서 2급 포상을 수상했다고 5일 밝혔다. 이 상은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공동위원장 양승조·정원오) 주관으로 주민주권시대를 촉진하고 지역이 주도하는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을 위한 참신하고 검증된 우수조례를 발굴해 지방정부와 지방의회 대상 우수정책을 평가해 수상한다. 지방정부의 정책에 대한 지역성, 창의성, 혁신성, 파급성 등을 종합 평가한 결과 김동영 의원의 "경기도 똑버스(수요응답형 버스) 운영 및 지원 조례'는 농어촌·신도시 등 교통 사각지대의 교통불편을 해소하는 똑버스의 지원 근거를 마련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급 포상을 수상했다. 똑버스는 고정된 노선과 정해진 운행계획표 없이 승객의 호출과 수요에 맞춰 실시간으로 최적의 이동경로를 만들어 운행하고 있어, 대중교통의 공공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경제성을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대중교통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다. 경기도 똑버스는 2022년 파주시에서 시범운영을 시작으로 도내 10개 시군에 107대를 운영 중이다. 한편 김 의원은 제11대 의회 전반기 건설교통위원회 위원으로서 건설·교통 분야의 전문적
이인화 전 청와대 행정관이 지난 3일 남양주 진접읍에서 ‘행복한 출퇴근길’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저서 '행복한 출퇴근길'은 도시공학을 전공한 공학박사 이인화 전 행정관의 시사 에세이로, 교통 이슈를 통해 살펴본 주거·교통 분야에 관한 저자의 다양한 경험과 지식이 담겨 있다. 박기춘 전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국회 경력을 시작한 이인화 전 행정관은 “남양주는 지금 왕숙신도시를 활용하여 교통과 주거문제를 해결 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며 “남양주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갈 생각”이며 “이번 출간은 그 과정의 출발점”이라며 집필배경을 밝혔다. 개그맨 김경식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지역주민 등 약 1100여 명이 참석했다고 주최측이 밝혔다. 저자는 내년 4월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남양주(을) 선거구에 출마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한편, 이인화 (42) 전 행정관은 연세대학교 대학원 공학 박사(도시공학)로써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국토교통부 장관 정책보좌관, 전현희 국회의원 보좌관,박기춘 국회의원 비서관 등을 지냈으며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거복지특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
김한정(민주·경기남양주을) 의원이 '2023년도 더불어민주당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선정됐다. 민주당은 매년 국정감사에서 민생·개혁 등 의정활동에 모범을 보인 우수 국회의원을 발굴해 수여한다. 김 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의원으로 선정돼 소관 상임위원회 위원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은 것이다. 국회 산자중기위 간사 김 의원은 산업통상자원부에는 그간 사회복지시설임에도 난방비 지원에서 소외됐던 민간 어린이집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경감 약속을 받아내, 올해 12월부터 요금 할인을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한국전력공사로부터 발주받아 각종 전기공사를 수행하고 있는 중소 전기공사업체들의 대금 지급 지연을 지적해 한전으로 부터 대금 지급 처리기간을 최대한 단축해 집행하겠다고 답변을 받아 냈다. 특히, 김 의원은 비전문가 출신의 기관장·감사·상임이사 등의 에너지 공기업들에 대한 낙하산 임명 문제 지적, 구체적인 기준 없이 대폭 삭감한 R&D 예산 원상회복, 한전 및 전기요금의 정상화를 위한 산업부 신임 장관의 로드맵 마련, 여성 발명과 창업의 활성화를 위한 중기부와 특허청 차원의 예산 및 제도 마련 필요 등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한정 의원은…
자원봉사자의 날을 기념 하는 '2023 남양주시 자원봉사 대축제’가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 자원봉사자 및 시민 등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이웃사랑을 묵묵히 실천해온 우수 자원봉사자 93명에게 표창이 수여됐으며, 1만 시간 이상 봉사자 5명에게 금배지, 8000시간 이상 봉사자 10명에게 은배지, 7000시간 이상 봉사자 11명에게 동배지가 수여됐다. 특히, 자원봉사대축제 최우수 단체상에는 ‘남양주 짜장차(대표 박용대)’가, 최우수 개인상에는 ‘남양주 e광장’소속 김연중 씨가 영예를 차지했다. 이 밖에도 자원봉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준비한 이그나이트 발표와 ‘남실짱&특공대’, 트롯신동 가수 이승율, 치어리더스 등의 축하공연도 진행돼 참석자 모두가 어울려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주광덕 시장은 “오늘은 여러분들의 날이다. 1년 동안 여러분들의 특별하고도 헌신적인 노고에 74만 시민을 대표해 봉사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여러분들이 이 시대의 영웅이고 남양주의 진정한 주인공들임을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현재 자
남양주시는 지난 1일 정약용도서관에서 휴먼북을 대상으로 지난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휴먼북 감사DAY’를 진행했다고 4일 밝혔다. '휴먼북 라이브러리'는 사람이 한 권의 책이 돼 전문 지식과 생생한 경험을 나누는 멘토-멘티 지식공유플랫폼으로, 민선 8기 ‘소확행’ 1호 공약사업이다. 지난해 8월 휴먼북 모집을 시작해 현재는 스포츠, 예술·방송, 건강, 교육·진로 등 10개 분야에 304명의 휴먼북이 등록돼 있으며, 지난 1년간 189명의 휴먼북이 2879명의 시민에게 재능을 기부했다. 이날 행사는 휴먼북 활동 및 2024년 운영계획보고, 유공자 표창,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적극적인 활동으로 ‘휴먼북 라이브러리’ 활성화에 공로가 큰 휴먼북 3명(정용학, 조경득, 홍순명)이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남양주시 ‘1호 휴먼북’ 주광덕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김현택 남양주시의회 시의장 등 휴먼북 100여 명이 참석해 서로의 활동을 격려했다. 이날 참여한 한 휴먼북은 “대가를 바라지 않고 행한 휴먼북 활동으로 보람과 함께 스스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경험을 했다”라며 “즐거운 공연과 함께 힐링할 수 있는 자리도 마
남양주소방서는 1일 본서 대회의실에서 ‘2023년 어린이 불조심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해 우수작들을 선정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심사는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장학사 3명이 참여해 주제·창의성·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했으며 고득점 순으로 7점(최우수1·우수2·장려4)을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작 7점은 추후 다중밀집장소인 지하철역 등에 전시될 예정이며 이중 최우수작으로 뽑힌 1점의 작품은 소방서 대표로 소방본부 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조창근 남양주소방서장은 “이번 공모전에 참여해준 모든 어린이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겨울철 불조심 강조의 달을 맞아 모든 시민분들이 화재에 경각심을 갖고 화재를 예방할 수 있도록 출품된 작품들로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
남양주시가 올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을 위반한 43건에 대해 위반 과징금 4092만5000원을 부과하고, 94건은 위반 과태료 896만 원을 부과했다. 시에 따르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관련 미수납자가 2021년도 13건, 2022년도 17건, 2023년도 12건이다. 이와관련해 지난해에도 관련법을 위반한 37건을 적발해 과징금 7210만 원 부과하고, 위반 과태료 대상 100건에 대해 1300만 원을 부과했다. 그러나, 올해의 경우 위반 과징금 중 36건 3022만5000원은 수납됐으나, 7건 1070만 원은 체납됐으며, 위반 과태료도 89건 816만 원은 수납됐지만 5건 80만 원은 체납됐다. 지난해 징수 결정한 위반 과징금에서도 1건 30만 원과 위반 과태료 4건 110만 원이 아직까지 체납중에 있다. 시는 또,차고지 외 밤샘 불법주차와 관련해 올해 76건을 처리했으며,이중 관내 여객자동차에 해당되는 25건은 과징금 부과 등 자체 처리하고,관외 여객자동차 51건은 해당 시군구로 이첩했다. 시는 미수납자에 대해 “체납자의 자동차 등 재산을 수시로 조회 및 압류하거나 여객운송업체 현장 지도·점검 시 체납액 고지 및 납부 독려,관내 사업자의 변경 인
구리시가 하수처리시설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524억여원의 사업비가 투입되는 하수관로 정비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시에 따르면, 집중호우 등과 관련한 시민들의 안전과 악취발생 방치 등 쾌적한 환경 조성 그리고 효율적인 하수처리 등을 위해 하수관로 신설 및 노후관로 교체 등을 추진 중에 있다. 시는 게릴라성 집중호우와 국지성 호우 등에 대비해 2021년 8월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을 신청해 선정된 수택동 일원의 도시침수 예방을 위한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116억2300만 원의 사업비가 투입될 예정인 이 사업은 2024년 상반기에 사업을 착공하기 위해, 현재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되고 있고 최종적으로 환경부와 재원협의 중에 있다. 이 사업은 강화된 ‘방재성능목표’ 를 기준으로 대상지역을 침수시뮬레이션으로 분석하고, 강우량에 따른 유속을 계상해 하수관로 확대로 통수능력 확보 및 우회관로 등을 설치하는 선제적 대응의‘침수방어사업’이다. 시는 이 사업이 준공되면 이미 완료된 수택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및 인창빗물펌프장 증설사업과 함께 도심지 침수예방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2023년부터 2025년까지 전체 보수 8.
남양주시는 지난 10일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마을버스 요금 조정(안)을 심의·의결함에 따라2024년 1월 1일 첫차부터 마을버스 요금을 150원 인상한다. 이에 따라 마을버스 요금은 교통카드 기준으로 성인은 1300원에서 1450원, 청소년은 910원에서 1010원, 어린이는 650원에서 730원으로 각각 150원, 100원, 80원씩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은 지난 2019년 11월 이후 4년 만이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 이후 마을버스 누적 이용률이 급감한 가운데 최저임금 인상과 유가 및 원가 상승, 마을버스 기사의 이탈 등 운수업체의 경영난이 가속되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한 실정이다”라며 “이번 요금 인상을 통해 시민들에게 편리하고 안정적인 교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신소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