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웹툰융합센터가 개관 1년 만에 문화콘텐츠기업 및 창작자 공간을 모두 채웠다. 지난 10월 웹툰융합센터 입주기업 4차 공고 시 9개실 모집에 11개 기업이 신청했으며, 이중 1차 서류평가, 2차 면접을 거쳐 최종 7개 사가 선정됐다. 눈여겨 볼만한 점은 각 연매출 86억, 21억인 게임·VR분야 2개 우수기업이 충남과 울산에서 지원했으며, 부천에 지점을 설립해서 입주한다는 점이다. 지점을 설립해 입주하게 되면 지방에 거주하는 우수 콘텐츠분야 전문가를 유입하게 되고 확대 채용하면 지방세 수입 확보에도 이바지하게 된다. 지난 2023년 10월 개관한 웹툰융합센터는 만화·웹툰 창작자와 콘텐츠 기업, 교육실 등을 집적화한 비즈니스 시설로, 부천문화산업화의 4대 추진 전략인 인재육성, 인프라 구축, 지원정책, 네트워킹을 아우르며, 부천 문화산업 발전의 중심 거점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총 연면적 19,772㎡ 지하 3층부터 지상 12층 규모로 기업실 43실, 창작실 22실, 교육실 11개실 등을 갖추고 있다. 인기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의 제작사인 레드아이스스튜디오를 필두로 36개 콘텐츠 기업, 창작자 80여명,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BIFAN) 및 부천국제애
부천시는 현장 근로자가 근무하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보건점검과 수시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시는 안전관리자, 보건관리자, 명예산업안전감독관과 부서 관리감독자가 함께 33개 부서 92개 사업 현장을 순회하며 유해·위험 기계 및 작업환경 등을 점검하고 근로자 건강상담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점검 결과 10월 말까지 360건의 불합리한 건수를 발견하여 그중 346건을 개선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지난달 16~25일에는 현업 근로자가 근무하는 전 부서를 대상으로 부서 담당자와 근로자가 함께 사업장 위험성을 평가해 471건의 유해·위험요인을 발견하고, 402건은 조치 완료했으며 69건은 대책을 수립했다. 특히 시는 사고가 발생한 사업장 8곳에서 심층적인 위험성평가를 실시해 사고 재발 방지를 철저히 했다. 홍기화 노무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보건점검과 위험성평가로 근로자가 안심하고 일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비엔비아이엔티는 지난 8일 다가오는 겨울을 맞아 저소득층을 위한 백미(300kg)를 부천시에 기탁했다. ㈜비엔비아이엔티는 사람중심, 기술중심의 가치를 창조하며 사회에 공헌하는 기업으로 다가서고자 지속적으로 나눔 실천에 동참하고 있다. 올여름에는 독거 어르신들을 위해 선풍기와 시원한 여름 이불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날 기탁받은 쌀 30포는 해당 물품이 필요한 저소득층에 선별적으로 지원될 예정이다. 전달식에 참여한 ㈜비엔비아이엔티 관계자는 “올해 본격적인 겨울을 앞두고 마음을 담아 쌀을 전달하게 됐다”며, “해당물품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이소영 통합돌봄과장은 “어려운 시기에도 불구하고, 나눔 실천에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올겨울 소외계층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8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2024년 제2차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 회의를 개최했다. 시민, 전문가, 시의회, 공무원 등 다양한 구성원 16명으로 위촉된 협의체는 부천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사업에 대한 정책 제안과 자문, 협의·조정으로 사업의 효과성을 확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회의에서 조성협의체는 2024년 부천시에서 추진하는 34개 부서 77개의 여성친화 사업에 대한 자문 및 정책 개선 사항에 대한 의견을 개진했다. 부천시는 2020년 12월에 여성친화도시 2단계로 지정됐으며 ‘시민 행복 중심,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비전’으로 ▲참여하는 부천 ▲일하는 부천 ▲안전한 부천 ▲건강한 부천 ▲즐거운 부천을 5대 추진 전략으로 삼아 여성친화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여성친화도시 조성협의체의 위원장인 송재환 부시장은 “안전과 돌봄 역량 강화 등 각 분야의 전문가가 주신 의견을 시정 전반에 반영해 지역정책과 발전 과정에 여성과 남성이 평등하게 참여하는 여성친화도시 부천을 조성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지난 9일 심곡초등학교에서 열린 제13회 먹적골 한마음 축제에 참석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먹적골 한마음 축제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축제를 준비해주신 이은상 위원장님을 비롯한 모든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먹적골 한마음 축제는 주민이 직접 참여하여 함께 만드는 마을공동체 행사로 살기 좋은 심곡3동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멋진 축제이다”라며 “오늘 준비된 노래자랑, 문화공연, 먹거리 등을 이웃과 함께 즐기며 따뜻한 정과 웃음을 나누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주민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를 통해 심곡3동이 더 밝고 활기찬 공동체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먹적골 한마음 축제는 2002년부터 심곡3동 권역의 옛 지명인 먹적골의 기원과 유래를 계승하고 주민과 함께 더불어 사는 한마음 공동체 문화 조성을 위해 개최되는 지역 축제이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경기 부천시가 시민이 주체가 되는 차별화된 평생학습 정책을 선보이고 있다. 언제나 어디서나 누구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것을 기본 방향으로 시간과 공간, 참여 혁신을 주도하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강의실에서 시작되고 끝나는 것이 아닌, 교육에 참여한 시민이 그 결과를 지역사회와 나누고 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연계한 점도 눈에 띈다. 부천형 평생학습 정책은 각종 수상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으며, 이를 배우기 위한 지자체의 벤치마킹도 이어지고 있다. ◇ ‘언제나’ 배움 가득…퇴근학습길, 학습똑, 부천생애학교 통한 ‘시간혁신’ 부천시는 시민이 학습공간의 접근성을 중요시하고, 1·7호선이 관통하는 교통 요충지인 것에 착안, 주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을 위해 2016년부터 ‘퇴근학습길’사업을 시작했다. 지하철역과 버스 정류장 인근 학습공간에서 야간 강좌를 제공하고, 직장인의 관심사인 자기 계발·금융 등 경제 분야를 프로그램으로 구성해 ‘일-학습-여가’가 조화로운 삶을 만드는 데 초점을 뒀다. 지난해까지 689개 강좌에 4만 7975명이 참여했고, 올해 하반기 프로그램 신청 모집도 조기 마감되는 등 시민에게 인기 있는 부천형 평생교육 특화사업으로 자리
유한대학교는 경기도 평생배움대학 ‘자유롭G 유한캠퍼스’의 교육 프로그램으로 지역사회 시니어 수강생들을 대상으로 한 ‘생애 전환 자서전 쓰기’ 수업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생애 전환 자서전 쓰기’ 수업은 유한대학교 방송문예창작전공 김민혜 교수 겸 작가(KBS 프린스의 왕자, 인스타 걸 등)의 지도로 진행되었다. 수업은 유년 시절 별명 찾기를 통한 ‘긍정적 자아 탐색’부터 각자가 살아온 삶에서 ‘내 인생 이야기’를 한 편의 글로 정리하여 하나의 자서전으로 완성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을 맡은 김민혜 교수는 “수강생들이 오랜 시간 품고 계신 가족, 일, 살면서 겪은 여러 가지 크고 작은 경험들이 참 멋지고 좋았으며, 다양한 에세이로 나올 수 있었다”며 “특히 수업 중에 서로의 글을 읽고 나누며 각자의 인생에 응원의 박수를 쳐 주시던 모습이 기억에 남는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교육에 참여한 수강생 정현숙(52세) 씨는 “다른 수강생들에 비해 비교적 나이가 어린 편인데, 이번 수업을 통해 선배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앞으로 살아가게 될 시간을 의미 있게 준비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나의 삶을 되돌아보는 자서전 쓰기 수업을 통해 인생 2막을 새롭게 준비해 보
부천시는 소규모 공동주택 7개 단지 8개 동의 기능 유지와 안전성 확보를 위한 안전점검 지원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안전점검은 사용검사일로부터 15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 중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시행하기 어려운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안전점검 지원사업은 노후 공동주택의 전반적인 안전상태 점검, 구체적인 보수·보강 방안제시, 안전관리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는 사업이며, 이번 사업은 대한주택관리사협회를 위탁자로 지정해 4월부터 9월까지 약 6개월간 진행됐다. 시는 안전점검 결과를 공동주택 관리주체(주민대표)에 제공해 안전관리 및 보수·보강 시 활용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주의 관찰이 필요한 결함 부위에는 주민들이 자체 계측할 수 있는 균열측정기를 부착해 지속적인 균열의 진행사항을 관찰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이달에는 주민설명회 요청 단지 중 해당 공동주택단지를 방문해 주요 결함 사항과 이에 대한 보수 방안을 주민들이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노후 공동주택의 안전관리에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안전점검을 통해 안전한 주거 환경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7일 송내어울마당 솔안아트홀에서 부천시민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이하 세바시)’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강연회는 평생학습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경계를 넘어 상생하는 내일을 그리는 사람들의 더 나은 성장’이라는 주제로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과 공동 개최했다.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성균관대 최재붕 교수는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 삶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하며 기술의 변화를 무작정 따라갈 것이 아니라 자기 삶에 맞게 활용하는 법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두 번째 강연자인 머니트레이닝랩의 김경필 대표는 돈이란 삶을 더 자유롭게 만드는 도구라고 정의하고, 자산 관리의 기본 원칙과 실생활에서 적용할 수 있는 재테크 전략을 소개했다. 세 번째 강연자인 서울대 나민애 교수는 최근 화두로 떠오른 문해력 논란의 해결책으로 독서의 중요성을 다뤘다. 특히 독서는 단순히 지식 축적을 넘어 개인의 내면을 키우고 삶을 풍요롭게 하는 강력한 수단임을 강조하며 평생학습의 열기를 더했다. 마지막 강연자인 방송인 윤택 씨는 자신이 출연한 방송의 에피소드와 함께 자연 속 소소한 행복을 통해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는 사람들의 이야기
부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지난 7일 부천시청 3층 소통마당에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인터넷으로 국민신문고를 접수하기 어려운 소외·취약계층 등 시민들의 고충이나 불편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원회 전문조사관과 협업기관 전문가들이 현장을 찾아 고충 해소 방안을 모색하는 국민 권익구제 서비스이다. 이날 권익위 전문조사관 14명과 협업기관 전문가 4명 등 상담관 18명은 생활법률, 지적, 주택·건축 등 다양한 상담을 제공했다. 상담 민원 대부분은 현장에서 전문조사관의 상담을 거쳐 즉시 해결됐으며 추가 검토가 필요한 민원은 국민권익위원회 고충 민원으로 접수 후 처리할 예정이다. 상담에 참여한 한 시민은 “현장에서 전문조사관에게 사도(개인도로) 주차 관련 민원 상담을 받을 수 있어서 고충 해결에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상담받는 자리가 자주 마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감사담당관은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시민들의 고충이 조금이나마 해소되었기를 바란다”며, “언제나 시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불편 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