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학중앙연구원(원장 안병우)과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성곤)이 재외동포 관련 자료 보존 및 자원의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1일 한국학중앙연구원 본관 원무회의실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과 임치균 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심재우 기획처장, 윤진영 한국학사전편찬부장을 비롯해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봉섭 홍보문화조사부장, 송석원 재외동포교육문화센터 전시·디지털아카이브 실무추진단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재외동포 관련 자료 연구 및 인적 교류 ▲자료 수집 및 보존 등 공동 노력 ▲디지털 정보자원 및 데이터베이스 공유 및 시스템 연계에 대한 협력 ▲콘텐츠 활용 기관 홍보 강화 등을 위해 협력하게 된다. 안병우 한국학중앙연구원장은 “750만 재외동포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관련 연구와 문화적 자원보존·기록 등을 더욱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강경묵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만화분야 창작자 및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무료 상담 서비스 ‘만화인 헬프데스크’를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1대 1 무료 상담 서비스 ‘만화인 헬프데스크’는 법률, 세무·회계, 창업 등 만화산업 종사자가 맞닥뜨릴 수 있는 다양한 방면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며, 상시 온·오프라인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이용대상은 만화가, 예비만화가, 만화관련 기업 및 기관종사자이다. 해당 서비스는 올해 확대 개편해 노무 분야를 운영하고, 언택트 시대에 발맞춰 법률 화상상담을 제공한다. 법률 상담은 예약제로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상주 변호사가 맡아서 한다. ‘만화인 헬프데스크’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홈페이지에서 이용 가능하며, ▲온라인 상담(서면), ▲법률 전화 상담 ▲법률 오프라인 상담(방문) ▲법률 화상 상담 중 원하는 방식을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전문적이고 다방면의 만화인 헬프데스크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자문위원 구성을 확대했다. 각 분야 10년 이상 경력의 전문가 16인(법률 분야 12명, 세무·회계 분야 2명, 노무 분야 1명, 창업 분야 1명)이 올해 자문위원으로 활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은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소식을 전하기 위한 문화시민기자단 ‘문시기’ 3기의 활동 시작을 알렸다. 지난 9일 수원시 권선구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올해로 3기를 맞는 경기문화재단 문화시민기자단 ‘문시기’ 3기 온라인 발대식이 열렸다. 이 행사에서 ‘문시기’ 3기 대표로 조윤주 기자가 경기문화재단 이영진 경영본부장에게 위촉장을 받았고, 박예지 기자가 대표 선서를 진행했다. ‘문시기’는 경기도민의 관점에서 바라보는 다양한 문화예술 온라인 콘텐츠를 제공하는 재단의 대표 기자단으로 이번 3기는 총 20명이 선발됐다. 이달부터 11월까지 총 6개월 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 주관하는 다양한 문화예술을 체험하고 각자의 개성을 살려 가치와 우수성을 홍보한다. 문시기 3기에게 6개월 동안 매월 미션 수행에 필요한 활동비가 지급된다. 재단은 활동 종료 시 우수 기자단 3명을 선발해 1등 100만 원, 2등 50만 원, 3등 30만 원의 상금을 각각 지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 공개된 6월 첫 홍보 주제는 경기문화재단의 안방인 ‘경기상상캠퍼스’와 ‘여름’이다. 재단의 심장인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예술과 자연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공
(재)구리문화재단이 6월 12일 구리아트홀 유채꽃 소극장에서 상주단체 국악·월드뮤직 그룹 ‘고래야’의 기획공연인 '박수무곡'을 선보인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박수무곡'은 제목 그대로 박수와 춤을 위한 음악공연으로 2019년부터 2020년까지 서울문화재단의 유망예술지원사업에 선정·제작됐으며, 고래야의 정규 4집 음반 및 데뷔 1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다. 2020년에는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으로 공연이 진행됐지만 올해에는 관객들과 직접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구리문화재단 상주단체 월드뮤직그룹 ‘고래야’는 한국의 전통악기인 거문고, 대금, 장구 연주자와 기타리스트, 퍼커셔니스트, 보컬리스트로 이루어진 6인조 국악·월드뮤직 그룹이다. 2010년 데뷔 이래 38개국 이상에서 공연했으며 미국 공영라디오 방송국 NPR의 ‘타이니 데스크 콘서트’에 출연하는 등 세계에서 인정 받으며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2020년 새롭게 발표한 정규 4집 앨범 ‘박수무곡’의 수록곡과 5월에 발표한 싱글 앨범 ‘사랑의 근본’ 등 관객과 함께 박수를 치며 신나게 즐길 수 있는 경쾌한 곡들을 들려줄 예정이다. 구리문화재단 안승남 이사장은 “장단의 이름은 몰
가장 폭력적인 것이 가장 순수한 것이다. 불온한 상상력이야말로 역설적으로 세상을 바꾸는 동력의 기제(機制)가 된다. 김미례 감독의 숨겨진 노작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자명(自明)한 척 도리어 모든 진실이 묻혀져 가는 시대를 향해 돌을 던지는 작품이다. 특히 일본 전범 기업에 대한 한국인 징용피해자들의 손해배상 소송이 각하 되고 있는 작금의 한국 현실에서 사람들의 손에, 또 그들의 머리에 무엇이 실리고, 무엇이 담겨져야 하는 가를 지목한다. 이 다큐멘터리는 영화라기보다는 고요한 포효(咆哮)이다. 거친 진술의 기록이다. 깊이 파묻혀 있던 한 시대의 분노를 발굴하는 고고학이다. 그리고 그 유물이 갖는 현재적 의미를 직시하라고 요구하는 성명서이다. 영화 ‘동아시아반일무장전선’은 1974년과 75년 일본 세상을 깜짝 놀라게 했던 과격 테러리스트들의 얘기이다. 여기서 말하는 ‘전선’은 이른바 정치조직이나 군사조직이 아니다. 이념이다. 이념적으로 무엇보다 정신적으로 오염됐던 반정부 조직, 적군파와 달리 순수 ‘도시 게릴라’를 자처한 테러’범’들의 ‘생각=선언=주의=연대’를 지칭한다. 이들은 늑대 부대, 대지의 엄니 부대, 전갈 부대라는 소조(小組)의 이름으로 미쯔비시…
‘호국보훈의 달’ 6월에는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들의 정신을 기리기 위해 모차르크의 진혼곡 ‘레퀴엠’이 곳곳에서 연주되곤 한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제178회 정기연주회’에서 그동안 대중들이 봐온 무대보다 특별한 공연을 선보이기 위해 호흡을 맞추고 있다.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한창 연습에 매진하고 있는 박지훈 수원시립합창단 예술감독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 박지훈 예술감독은 “호국보훈의 달에는 일반적으로 진혼미사곡인 모차르트의 ‘레퀴엠’을 많이 선보이는데 우리는 특별한 버전을 준비했다”고 운을 뗐다. 수원시립합창단은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수원SK아트리움 대공연장에서 제178회 정기연주회 ‘Mozart Requiem’을 개최한다. 죽은 영혼들을 달래고 위로하는 진혼곡인 ‘레퀴엠’은 모차르트(Wolfgang Amadeus Mozart)의 마지막 작품으로 그의 천부적인 독창성이 돋보이는 걸작이라는 평을 받는다. 프란츠 폰 발제크 백작이 1791년 2월 아내를 추모할 목적으로 의뢰한 곡으로, 모차르트가 작곡에 착수했으나 도중에 건강 악화로 사망해 미완성으로 남게됐다. 모차르트의 부인 콘스탄체가 모차르트의 제자이자 당시 빈을 대표하는 작곡가 쥐스마
캐시트럭 장르 : 액션 감독 : 가이 리치 출연 : 제이슨 스타뎀, 스콧 이스트우드, 조쉬 하트넷, 포스트 말론, 홀트 맥칼라니, 제프리 도노반 “자비는 없다, 분노에 가득찬 응징만이 남았다.” 9일 국내 개봉한 가이 리치 감독의 ‘캐시트럭’은 캐시트럭을 노리는 거대 강도 조직에게 아들을 잃은 아버지가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 후 처절한 응징을 예고하는 액션 영화다. 극 중 무장 강도에 의해 아들을 잃은 H(제이슨 스타뎀)는 이루말할 수 없는 분노에 휩싸인다. 이후 아들을 죽인 범인의 단서를 찾기 위해 현금 호송 회사에 위장 취업한 그는 첫 임무부터 백발백중 사격 실력을 자랑하며, 단숨에 에이스로 급부상한다. 캐시트럭을 노리는 자들을 하나둘 처리하면서 아들을 죽인 범인들과 점점 가까워지게 되는 H는 “어떤 놈이 아들을 죽였는지 알아야겠어”라며 복수를 다짐한다. 개봉 당일 관객 3만2511명을 불러모아 박스오피스 1위에 오른 ‘캐시트럭’이 기대되는 이유는 가이 리치 감독과 제이슨 스타뎀의 만남, 생생하지만 결코 과장되지 않은 액션과 캐릭터라는 점이다. 2년 만에 컴백한 제이슨 스타뎀. 그가 영화에서 보여주는 아들을 잃은 분노가 관객들에 고스란히 전해지는 이
“김민기 선생의 작품은 모두 저절로 그림이 만들어졌어요.” 박재동 화백이 ‘김민기, 아침이슬 50년’ 전시에서 김민기 노래를 재해석한 4장의 신작 그림을 선보이는 소회를 전했다. 10일 오후 4시 서울 예술의전당 한가람미술관 제7전시실에서는 김민기의 예술과 정신에 영향을 받은 예술작가들의 오마주 전시 ‘김민기, 아침이슬 50년’이 막을 올린다. 이번 전시는 가수 김민기가 작사·작곡해 1970년에 선보인 노래 ‘아침이슬’ 발표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경기 컬쳐 로드’ 사업의 일환으로 6월부터 ‘아침이슬 50년’ 김민기 헌정 사업을 본격 추진해 ▲음반 ▲공연 ▲전시를 진행한다.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김민기헌정사업추진위원회 주관, 한국대중음악학회 협력으로 꾸며지는 이 전시는 시각예술가들의 김민기 트리뷰트 작품(40여 점)과 김민기의 예술세계 아카이브로 구성된다. 김민기와 동문수학한 박재동 화백을 비롯해 김보중, 김수남, 김창남, 레오다브, 박경훈, 박영균, 서원미, 양동규, 이강화, 이상엽, 이원석, 이종구, 이중재, 이태호, 이하, 임옥상, 임채욱, 정태춘, 최호철, 홍성담, 홍순관 등 22명의 작가가 참여했다. 김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회원들도 오랜만에 즐거웠을 거예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다같이 힘을 합쳐 일어났으면 좋겠습니다.” 오해석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장은 코로나19로 K뷰티를 알릴 수 있는 기회가 줄어든 가운데 ‘제1회 헤어작품 전시회’를 개최한 소회를 이같이 밝혔다. 오 지회장은 “매년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 경연대회가 열렸으나 코로나19로 큰 행사를 못치르고 있어 작게나마 자리를 마련했다. 회원들이 모처럼 작품을 준비하면서 힘을 냈으면 하는 마음이었다”고 말했다. ‘현장에 답이 있다’고 말하는 오해석 지회장은 지난해 11월 제17대 경기도지회장으로 취임한 이후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1990년 미국 미용사 면허를 시작으로 1994년 대한민국 자격증을 취득한 뒤 광명시에서 미용실을 오픈한 그는 30여년 간 미용업에 종사하고 있다. 2007년 대한미용사회 광명시부지부장, 2013년 광명시지부장에 당선돼 지역의 미용업 발전을 위해 힘썼다. 특히 지부장을 맡고 있던 2017년에는 당시 양기대 광명시장을 설득해 기초자치단체 최초로 ‘이·미용 서비스 육성 산업조례’ 제정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오해석 지회장의 발자취가 대한민국 미용
대한미용사회 경기도지회(지회장 오해석)가 이달 말까지 수원시 팔달구에 위치한 본관에서 ‘제1회 헤어 작품전시회’를 진행한다. 이 전시회에는 회원들이 정성들여 제작한 트렌드 컷, 가체를 이용한 전통머리, 헤어 아트 등 헤어작품 100여 점이 출품됐다. 라이프스타일의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정숙희의 ‘살롱업스타일’과 마치 머리 위에 꽃 장식을 얹은 듯한 조후남의 ‘이브닝스타일’을 비롯해 우리나라 전통미를 살린 작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황경옥은 조선시대 기생들이 가체로 꾸민 두발양식 ‘창작 트레머리’를, 채문희는 궁중의례 때 사용한 두발양식 작품 ‘어유미’를 선보였고, 정숙희는 기본 쪽머리 위에 여러 모양으로 멋을 낸 기생들의 두발양식을 ‘창작 쪽머리’로 표현해냈다. 탈색 또는 염색한 머리카락을 재료로 저마다 꽃과 산 그림을 만들어낸 헤어아트 작품들도 전시회 한편을 장식했다. 이날 전시회에 참석한 경기도 내 지부장들은 너도나도 작품을 감상하며 활력을 되찾은 듯한 모습이었다. 오해석 지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회원들이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 다 같이 힘을 모으자는 의미도 담았다”고 소개했다. 한편, 코로나19 여파로 개최되지 못한 경기도지사배 미용예술 경연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