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태영(민주·수원무) 의원은 12일 “더불어민주당과 김동연 경기지사와의 어색한 동행을 멈추고, 이제는 각자의 길을 가는 것이 맞지 않겠느냐”면서 “그것이 경기도민을 위하는 현명한 선택일 것”이라며 결별을 주장했다. 염 의원은 이날 SNS에 “‘기회소득’은 민주당의 길이 아니다”라는 글을 올리고 “어차피 지금까지 걸어온 길이 다르고, 가치와 철학이 다른데 무엇 때문에 억지로 발을 맞춰야 하는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지난해 말 경기도의회 예신심의 과정에서 ‘청년기본소득’ 예산 614억 원이 전액 삭감됐을 때 김 지사는 침묵했고 자신의 역점 사업인 ‘기회소득’ 예산 증액에만 총력을 기울였다며, 도의회 민주당 의원들이 치열하게 싸워 ‘청년기본소득’ 예산을 전액 복원했지만 파장은 여전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김 지사는 취임 직후부터 이재명 대통령과 민주당의 핵심 정책인 ‘기본사회’를 지워왔다. 기본사회 연구조직을 폐지하고, ‘기본사회’ 정책을 ‘기회소득’으로 바꿨다”며 “2024년 9월, 민생을 살리기 위한 민주당의 ‘전 국민 25만 원 지원’ 정책에도 반대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복지는 국가가 베푸는 ‘시혜’가 아니라, 모든 국민이 마땅히 누
부평구 드림스타트가 최근 사례관리 아동 중 로봇 제작과 창의적 과학 활동에 관심이 있는 21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서비스 ‘로봇교실’ 1회차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한울과학교육회’와 연계해 운영하는 것으로, 지난 2019년부터 7년째 이어지고 있다. 올해는 오는 8월까지 총 16회에 걸쳐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아동들이 직접 로봇을 제작하고, 완성한 로봇을 활용해 다양한 놀이와 활동을 경험하는 방식으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아동들의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이고, 단계별 제작 과정을 통해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구 관계자는 “단계별 로봇 제작 활동을 통해 아동들이 스스로 성장과 발전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아동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정진영 기자 ]
인천이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공항과 항만, 역사·문화 자산을 결합한 체험기반 산업 육성이 필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2일 인천연구원에 따르면 최근 ‘인천시 체험기반 산업 활성화 비전과 전략 구상’ 연구를 통해 인천의 지역 고유자산을 활용한 체험경제 전략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해당 연구는 인천의 역사·문화·경관·라이프스타일 등 도시 자산을 기반으로 양질의 체험을 제공하고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체험기반 산업의 전략적 육성을 강조했다. 연구에서 인천의 체험기반 산업은 전국 평균보다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으며, 뷰티와 푸드 등 라이프스타일 소비재를 비롯해 창작예술, 스포츠 서비스, 음식점·소매업 등 체험 요소가 결합된 분야에서 경쟁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축제, 영화제, 공연, 전시회 등 체험 콘텐츠 공급과 문화·여가 기반시설은 상대적으로 취약했다. 또 서울과의 지리적 근접성으로 인해 체험 소비 지출이 역외로 유출되는 구조적 한계도 인천 체험경제의 약점으로 지적됐다. 연구진은 체험기반 산업 육성을 단순한 서비스업 활성화 차원이 아닌, 도시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성장동력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창작활동에서 사업화, 유통
프로배구 남자부 순위경쟁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큰 격차로 독주하던 인천 대한항공이 부상에 신음하며 3연패에 빠진 사이 경쟁 팀들은 차곡차곡 승점을 쌓으면서 선두 경쟁 윤곽이 흐릿해졌다. 현재 대한항공은 승점 41을 쌓아 선두에 자리하고 있지만, 4라운드 돌입 후 승점 1점 밖에 수확하지 못해 2위 천안 현대캐피탈과 격차가 3점으로 좁혀졌다. 그리고 3위 의정부 KB손해보험(승점 37), 4위 수원 한국전력(승점 34), 5위 부산 OK저축은행(승점 31)은 승점 3점 차로 촘촘히 포진돼 있다. 대한항공은 주축 선수들의 연이은 부상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임재영이 각각 발목, 무릎 부상으로 이탈해 공격·수비 조직력이 무너졌다. 카일 러셀(등록명 러셀)과 '베테랑' 곽승석으로 공백을 채우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 대한항공이 주춤한 틈을 타 KB손보가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2연승을 달리고 있는 KB손보는 최근 5경기에서 3승 2패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타고 있고, 2위 현대캐피탈을 1점 차로 바짝 쫓고 있다. 1위 대한항공과 격차는 4점이다. KB손보는 아시아 쿼터 선수인 모하메드 야쿱(등록명 야쿱)이 개인사를 이유로 바레인
유정복 인천시장이 재외동포청을 서울로 이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친 김경협 재외동포청장에게 “공직자의 탁상행정으로 비롯된 행정편의주의적 발상”이라며 강하게 맹비난했다. 유 시장은 12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언론 보도에서 김경협 청장의 재외동포청 광화문 이전 언급 소식을 접했다”며 “깊은 우려와 함께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자 한다”고 비판했다. 이어 “재외동포청은 그 이름처럼 ‘세계와 대한민국을 잇는 가교’ 역할을 수행하는 중요한 기관”이라며 “가교의 출발점은 세계로 향하는 대한민국의 관문 인천국제공항과의 접근성을 고려한 지금의 인천 송도여야 한다”고 언급했다. 재외동포청은 재외동포정책 수립·시행, 재외동포 및 재외동포단체에 대한 지원 등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중앙행정기관이다. 지난 2023년 2월 정부조직법 개정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가시화했고, 같은 해 5월 인천 송도에 유치가 확정됐다. 이에 김경협 청장은 최근 한 언론사 인터뷰에서 재외동포청이 업무 특성상 외교부와 긴밀히 협의해야 할 사안이 많지만 너무 떨어져 있는 탓에 많은 시간을 길에서 허비하고 있다며 서울 광화문 정부청사로의 이전을 언급한 바 있다. 유 시장은 “재외동포들은…
경기도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교육 방식을 도입,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학습자 중심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운영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도 공직자 대상 AI 기반 맞춤형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도는 기존의 수동적인 교육 방식이 아닌 AI 추천으로 학습자가 필요한 과목을 스스로 선택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교육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올해부터 도 공직자는 나만의 학습 공간 MEV(MyEudVerse)에서 자신의 직무·직급, 관심 분야, 학습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별 맞춤 과정을 자동 추천받아 학습할 수 있게 됐다. 또 학습자는 지능형 봇 ‘AI밤이’를 통해 시간과 장소와 상관없이 교육과정 안내와 교육 신청·이수, 과목 추천 등 교육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다. 도는 앞서 교육관리시스템 고도화 사업을 추진, 이러닝 과정과 집합교육 정보를 연계·통합하고, 1만여 개 교육과정 데이터를 분석해 5대 역량, 18개 직무, 92개 교육 주제로 구성된 ‘경기도 교육 통합 분류체계(G·IECF)’를 신규 개발했다. 여기에 이러닝 순위·디지털 배지 등 게임적 요소와 학습자 소통 공간 ‘인
강등 1년 만에 프로축구 K리그1 복귀를 노리는 수원FC가 구본철을 영입했다. 수원FC는 "왕성한 활동량과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구본철을 영입해 중원과 공격에 활력을 더했다"라고 12일 밝혔다. 구본철은 2020년 인천 유나이티드 유니폼을 입으면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그러나 인천에서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고, 같은 해 부천FC1995로 임대를 떠나며 데뷔전을 치렀다. 이후 성남FC, 김천 상무, 강원FC에서 뛰었다. 구본철의 K리그 통산 성적은 107경기 9골 6도움이다. 그는 미드필더부터 공격까지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다. 수원FC는 여러 역할 수행이 가능한 구본철이 팀 공격 전개에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구본철은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팀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그라운드에서 팬분들께 좋은 경기력을 보여드리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화성FC는 "'하이브리드 풀백' 정용희를 영입해 측면 전력에 속도와 에너지를 더했다"라고 12일 밝혔다. 2002년생 정용희는 183㎝, 78㎏의 좋은 신체조건을 갖춘 수비수다. 그는 용인대 재학 시절 왕성한 활동량과 적극적인 전진 가담으로 존재감을 쌓은 뒤 2023년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면서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정용희는 데뷔 시즌인 2023년에 19경기에 출전하며 준수한 활약을 펼쳤으며 지난 시즌까지 안산의 측면 수비를 책임졌다. 과감한 오버래핑과 정확한 킥 능력을 장착한 정용희는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화성은 정용희의 합류로 측면 수비를 강화하는 동시에 공격 전개 속도와 크로스 퀄리티까지 끌어 올렸다고 자평했다. 정용희는 "화성FC와 차두리 감독님과 함께할 수 있어 너무 영광이다"라며 "새로운 팀에 온 만큼 최선을 다해 화성FC가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많은 도움이 되고 싶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는 "'베테랑 미드필더' 김성준을 영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라고 12일 밝혔다. 1988년생 김성준은 K리그 통산 320경기 26골 26도움을 기록한 베테랑이다. 풍부한 경험과 성실하고 모범적인 태도를 갖춘 그는 김포 선수단의 중심을 잡아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성준은 홍익대 시절 전국체육대회 대학부 준우승, 1, 2학년 추계대회 우승 등의 성과를 거두며 팀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러면서 20세 이하(U-20) 대표팀에 발탁되기도 했다. 김성준은 홍익대 2학년을 마치고 2009년 대전 시티즌(현 대전 하나시티즌)으로 입단했고, 첫해 리그컵을 포함해 15경기 1골 1도움을 올리며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냈다. 이후 성남FC, 상주 상무, FC서울, 울산 현대(현 울산 HD), 천안시티에서 활약했다. 김성준은 "김포FC는 팀 전체가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인상을 받았다"며 "주어진 역할에 집중해 경기 안에서 팀에 필요한 플레이를 차분히 쌓아가고 싶다. 매 순간 책임감을 갖고 뛰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새 원내지도부를 정비한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첫 최고위원회를 개최했다. 한병도 신임 원내대표와 강득구(안양만안)·이성윤·문정복(시흥갑) 최고위원 3인이 새로 합류한 지도부는 이날 국회 본청에서 첫 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다. 정청래 대표는 이들의 선출을 축하하며 “새 지도부 구성이 완료된 만큼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진다”며 “지금까지 그래왔던 것처럼 민주당은 원팀·원보이스로 똘똘 뭉쳐 지방선거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민주당 지도부는 너나없이 우리만 존재한다. 우리는 하나”라며 “국민과 당원의 뜻에 따라 민생 회복, 내란 청산, 개혁 완수를 행동으로 증명하는 지도부가 되겠다”고 재차 의지를 다졌다. 한 원내대표는 “우리는 회복과 정상화를 넘어 대전환을 통한 대도약의 문턱에 서 있다”며 “집권 여당 원내대표로서 국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더 빠르게 만들고 대한민국의 도약을 성과로 증명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최고위원은 “선거기간에는 치열하게 경쟁했지만 선거가 끝난 오늘부터 우리는 다시 원팀”이라며 “정청래 당대표를 중심으로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 제대로 뒷받침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우리 앞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