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2024)이 국제경쟁 수상작을 발표했다. 아담 엘리엇(Adam Elliot) 감독의 <달팽이의 회고록(Memoir of a Snail)>이 장편 대상을 수상했다. 장편 심사는 앤 마리 플레밍 감독, 스나미 카즈키 이사, 이우혁 작가가 맡았으며, 심사위원장인 앤 마리 플레밍(Ann Marie Fleming) 감독은 이 작품에 대해 “스톱모션 애니메이션의 섬세한 인간적 표현을 통해 삶의 트라우마를 어둡지만 따뜻한 유머와 어린아이 같은 경이로움으로 탐구한 독창적인 작품”이라며 찬사를 보냈다. 장편 심사위원상은 김용환 감독의 <연의 편지(Your Letter)>가 수상했다. 스나미 카즈키(Kazuki Tsunami) 심사위원은 “<연의 편지>는 한국 애니메이션 업계에서 유망한 신예 감독의 등장을 알리는 신호 같았다”며 “감독의 향후 성장이 더욱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장편 우수상은 장 프랑수아 라귀오니(Jean-François Laguionie) 감독 <정원의 보트(A Boat in the Garden)>와 시노하라 마사히로(Masahiro Shinohara) 감독 <트라페지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28일 부천시 사회복지관 관장 10명으로 구성된 ‘부천시사회복지관협회’와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에는 부천시 2025년 사회복지관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행정복지위원회 곽내경 위원장, 박찬희·박혜숙·양정숙 위원과 사회복지관장 9명이 한 자리에 모였다. 이날 춘의종합사회복지관장인 권혁철 부천시사회복지관협회 회장은 부천시의 재정 여건이 악화되는 상황에서 사회복지관 관련 예산, 사회복지관 인력 충원 및 처우개선 등의 해결방안 모색을 위해 오늘 자리를 요청하였다고 밝혔다. 아울러 그간 부천에서 오랜 기간 활동하며 겪은 애로사항 등을 나누며 사회복지 관련 정책의 방향성과 재정 악화에 따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최종복 고강종합사회복지관장은 “정기적으로 부천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와 사회복지관협회의 만남이 필요하다”라며 “부천시의 주요 사회복지 정책과 예산을 관할 하는 행정복지위원회 위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간담회 등을 지속했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곽내경 위원장은 “부천은 고령화의 속도가 빨라 복지 예산 부담이 높은 지역이다. 우리 시는 한정된 재원을 합리적으로 배분하여 최적의 활용을 도모해야 하는데, 여기에는 행정기
김병전 부천시의회 의장은 28일 원미구청에서 열린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 축제에 참석해 탄소중립 마을정원 조성을 축하했다. 김병전 의장은 축사를 통해 “탄소중립 마을정원 축제 개최를 축하드린다”며 “이끼를 주제로 한 특색있는 마을정원 만들기에 참여해 봉사해주신 원미사랑 탄소중립실천단 단원들과 조삼익 단장님, 관계자 여러분 모두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탄소중립을 실천하고 기후 위기에 대응하기 위한 환경을 만들어 나가는 데 이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이 다양한 교육과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고 더 많은 장소에 조성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원미구청사 내 화단에 조성된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 정원은 2024년 경기도 공모사업에 선정돼 마을 공동체가 기획·조성에 참여한 시민 주도형 정원으로 마을정원 최초로 이산화탄소와 미세먼지 등을 흡착하는 능력이 탁월한 이끼를 주제로 만들어졌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28일 원종동 복합문화시설 5층 청년공간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원종동 복합 문화시설 조성 사업은 원종빌딩에 3999.6㎡(지상2층~지상5층) 규모의 복합문화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1단계로 복합문화시설 5층 청년공간은 999.9㎡ 규모로 2024년 말 준공을 목표로 추진됐으며, 향후 2단계로 4층에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고, 3단계로 2~3층에 다목적 문화공간을 구축할 계획이다. 원종빌딩 5층은 청년 자기계발 공간, 교육실, 상담실, 세미나실, 청년카페, 휴게공간 등을 갖춰 청년들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된다. 청년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고 문화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원종동 복합문화시설 청년공간 조성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해주신 관계자 여러분에게 감사드린다”며 “원종역 인근에 조성되는 원종동 복합문화시설 청년 공간을 기반으로 오정구가 청년이 모이는 새로운 변화의 중심이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는 지난 10월 26~27일 부천시청 잔디광장에서 개최한 부천시 대표 책 축제 ‘2024년 제24회 부천 북 페스티벌’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부천시 도서관 주관으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북 캠핑’을 테마로 관내 도서관, 서점, 유관기관 등과 함께 다양한 독서 관련 체험 행사 및 공연 등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선사했다. 행사장은 시민 1만여 명의 발길이 이어지며 성황을 이뤘다. 시민들은 '가을 바람개비 만들기', '점자 용품 체험 및 점자 이름표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과 '밝은 밤' 최은영 작가 초청 북 콘서트 등 작가와의 만남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클래식 공연, 국악마술극 등 공연과 '책 읽어주는 시장님', '도서관 지도 게임' 등 다양한 이벤트를 즐겼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가을 잔디밭에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도록 독서 공간이 조성돼 큰 호응을 얻었다. 노벨상 수상 기념 한강 작가 도서와 부천시장 추천도서, 만화책 등 다양한 도서 전시를 통해 시민들이 독서를 즐기는 기회도 마련됐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책 읽기 좋은 계절 가을을 맞이하여 시민들이 책과 함께 휴식 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되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채롭고 즐거운 독서문화…
부천시가 주최하고 원미사랑 탄소중립실천단이 주관한 ‘이(끼)로운 탄소중립 마을정원 축제’가 지난 28일 원미구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번 축제는 ‘2024년 경기도 시민주도형 마을정원’ 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10월에 준공된 탄소중립 마을정원을 알리기 위해 추진됐다. 행사에는 정원 조성에 기여한 마을정원 조성 추진협의체 등 20명과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여했다. 원미노인복지관 풍물패의 길놀이 식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마을정원사 수료증 및 위촉장 수여, 시민과 함께 이끼화단 조성하기, 테이프커팅식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는 탄소흡수원인 이끼를 활용한 ‘이끼 테라리움 만들기’ 체험부스를 운영해 시민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마을정원 조성의 기획단계부터 설계, 시공까지 1년간 함께 걸어온 여정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전했다. 부천시 녹지과장은 “마을공동체와 협력하여 탄소흡수력이 우수하고 친환경적인 마을정원을 조성해 주민의 휴식과 소통의 공간을 제공하게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이 직접 마을정원을 관리하며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장소로 활용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
부천시는 지난 26일 부천 3대 국제축제(BIFAN, BICOF, BIAF) 중 마지막 순서인 ‘제26회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와 연계한 관광투어 프로그램 ‘2024년 부천 페스타 투어 – BIAF편’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70여 명의 관광객들은 주로 가족 단위로 구성되어 축제 콘셉트에 맞는 특화프로그램인 캐릭터 쿠키 베이킹 클래스를 시작으로, 애니메이션 영상에 직접 소리를 입혀보는 폴리 작업 체험을 했다. 이후 부천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하는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에서 클래식과 애니메이션을 동시에 감상하는 시간을 가지며 문화도시 부천의 특별함을 즐겼다. 한 투어 참가자는 “페스타투어에 두 번째 참여하는데, 이번 투어는 아이가 유독 즐거워했다. 특히 폴리스튜디오에서 폴리 작업 체험을 하면서 직업의 다양성을 생각하는 기회가 되었고 부천아트센터에서 관람한 애니메이션 OST 콘서트는 감동적이었다. 우리 부천에 이런 투어 상품이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추억이 되었다”고 전했다. 이점숙 관광진흥과장은 “부천 페스타 투어는 다양한 국제축제 콘텐츠를 보유한 문화도시 부천의 매력을 잘 보
부천시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부천상록학교와 부천혜림학교에 방문해 아동들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특수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운영했다. 시는 관내 특수학교인 부천상록학교 및 부천혜림학교 아동 370명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불소도포, 맞춤별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했다. 개별로 치아모형을 이용한 올바른 칫솔질 체험을 진행해 아동들의 집중력을 높이고, 눈높이별 맞춤 구강교육으로 구강 관리의 중요성을 일깨웠다. 또한 보호자의 동의를 받은 아동들을 대상으로 불소바니쉬를 이용해 불소도포를 시행했다. 불소도포는 불소 이온이 치아에 흡수되면서 치아를 단단하게 만들어주며, 치아우식증을 일으키는 균이 생성하는 산에 잘 견디게 해 치아우식증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준다. 시 관계자는 “스스로 구강관리가 어려운 특수학교 아동의 구강건강증진을 위해 특수학교 구강보건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면서 더 나은 구강보건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부천시가 주최하고 (사)한국숲유치원협회 경기지회 부천분회에서 주관하는 ‘제3회 부천 유아숲축제’가 지난 25일 진달래동산에서 1000여 명의 아이들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부천시 유아숲 축제’는 올해로 벌써 3회째로 유아들이 숲에서 놀며 배울 수 있는 체험의 장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참여 기관들의 숲사랑과 지구를 아끼는 마음을 더욱 키울 수 있도록 유아숲 축제 슬로건을 사전 공모했다. 그 결과 옥길 자이 어린이집의‘우리는 비움! 부천 숲은 채움!’ 등 6개 작을 선정하고 시상식을 진행해 그 의미를 더했다. 또한 부천의 유아숲이 더욱 확대되고 유아들의 숲체험 활동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부천 유아숲 소개 퍼포먼스’와 1,000여 명의 ‘유아숲 사랑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아이들은 진달래동산의 가을 숲속에서 밧줄 건너기, 해먹 놀이, 솔방울 과녁놀이 등 다양한 신체활동을 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더불어 지구 사랑과 생명의 소중함을 주제로 그린 유아들의 그림 작품 전시, 태양열을 이용한 메추리알 삶기 체험, 벌채목을 재활용해 가방고리 만들기 등 탄소중립을 실천해 보는 다양한 활동도 이뤄졌다. 부천시 녹지과장은 “기후 위기…
부천시는 부천자연생태공원 내 자연생태박물관에서 10월 29부터 2025년 3월 30일까지 ‘파충류 탐구’ 특별기획전을 개최한다. ‘파충류 탐구’ 기획전은 어린이 눈높이에서 파충류를 알기 쉽게 이해하고 살아있는 파충류 동물들을 가까이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파충류 탐구 전시이다. 전시 내용은 박물관 전시중인 파충류의 탈피 영상을 시작으로(레오파드 게코가 탈피를 해요!) ▲엉금엉금 동물, 파충류(파충류는 어떤 동물인가요? 파충류의 종류를 알아볼까요?) ▲작은 밀림, 비바리움(살아있는 파충류 생태 관찰) ▲박제된 파충류, 진짜야? 가짜야?(박제동물 악어, 도마뱀, 거북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어린이를 위한 자율체험 활동지를 활용해 전시를 다채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기획전에 관심 있는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부천자연생태공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하거나 공원조성과 자연생태팀 신남민학예연구사에게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