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노종면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가 24일 부평동 선거사무소에서 부평 돌파캠프 시민선대위원장을 위촉했다. 시민선대위는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현재까지 직장인, 소상공인, 청년, 주부 등 1300명이 모였다. 노 후보는 “최종적으로 2000여 명의 시민선대위원장을 위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들은 일반 시민과 지지자들의 직접 참여를 통해 구성됐으며, 선거운동 기간 시민 소통을 통해 노 후보를 알리고 정책 제안·의견 수렴 역할을 하게 된다. 신은호 선대위원장은 “시민선대위원장은 지역사정을 속속들이 알고 있는 부평 전문가인 만큼 시민의 목소리를 보다 폭넓게 수렴할 수 있을 것”이라며 “노종면 예비후보의 당선을 위해 열정적인 소통으로 지지세 확산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시민선대위원장 일동은 “일 잘하는 유능한 일꾼 노종면 후보의 승리를 이끌어 더 나은 부평의 미래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시민선대위원장들은 앞으로 온오프라인 상에서 노종면 예비후보 지지를 확산시키는 자원 활동에 주력할 계획이며, 가짜뉴스 제보와 불법 선거운동 감시 활동도 병행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
녹색정의당 김응호 인천 부평구을 예비후보는 지난 23일 인천시청 기후 시계 앞에서 열린 ‘2024 인천 기후 유권자 선언 대회’에 참여해 기후 정책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응호 예비후보는 기후 위기 대응을 22대 국회에서 최우선 목표와 과제로 세우고 대책을 수립해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번 공약을 제안했다. 특히 이번 22대 국회의원 선거는 2030년 탄소중립에 있어 매우 중요한 선거로 기후 총선이 되어야 하며, 기후 유권자로 기후 위기 극복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정당과 후보에게 투표하겠다고 선언하는 자리였다. 김 예비후보는 ‘기후를 살립니다’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이번 총선에 출마한 당사자로서 이번 대회에 적극 참여했으며, 22대 국회에서 꼭 추진할 기후 정책을 발표했다. 첫째는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국가 최우선 과제로 수립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행정부처에 기후경제부를 신설해 기후 위기 대응을 총괄 지휘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 ▲입법권과 예산심사권을 가진 국회 기후위기특별위원회의 상설화 ▲탄소중립녹색정장기본법을 기후정의기본법으로 제·개정 등이다. 둘째, 2030년까지 영흥석탄화력발전소를 비롯한 석탄화력발전소를 전면 폐쇄하고,
최근 ‘광역버스 대란’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가운데, 인천지역 노선이 늘어날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수도권 광역버스 협의체가 지난 22일 첫발을 뗐다. 이 협의체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와 인천·서울·경기가 함께 수도권 광역버스 관련 주요 현안과 전반적인 정책방향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수도권 광역버스는 300여 개 노선으로, 지난해 하루 평균 1만 4000회 운행을 통해 55만 명의 출퇴근과 통학을 도왔다. 문제는 명동 일대와 강남역 등 서울 일부 도심으로 광역버스가 몰리면서 생겼다. 일부 구간에서 도로 혼잡이 커졌고, 시민들이 불편을 겪는 실정이다. 현재 인천~강남 노선은 8개, 인천~서울역 노선은 11개다. 각각 지난해 기준 연 2만 3700여 대·연 2만 4800여 회씩 운행됐다. 전체 노선과 비교하면 인천~서울 노선은 턱없이 적다. 반면 코로나19가 종식되면서 경기~서울 노선은 많이 늘어났다. 우선 광역버스 노선·정류장 조정 등 혼잡 완화를 위한 방안은 서울과 경기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오간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 관계자는 “인천의 경우 노선과 운행 대수가 많지 않아 밀집도 관련으로는 거리가 멀다”면서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계속…
인천시 단일 자치구 내에서 유일하게 선거구가 3곳으로 늘어난 서구는 오는 4·10 국회의원 선거에서 서구병의 초대 국회의원을 뽑는다. 지난 2021년 검단신도시의 아파트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서구 인구는 60만 명을 돌파했고, 선거구는 3곳으로 늘어, 검단 일대가 병 선거구로 획정됐다. 병 선거구는 검단·불로대곡·원당·당하·오류왕길·마전·아라동으로 경인아라뱃길 기준 북쪽에 해당한다. 신설된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민 이들은 기존 서구을에서 활동하던 검단지역 기반의 인물들로 서구을 현역 국회의원인 더불어민주당 신동근 의원도 서구병에 도전한 바 있다. 당내 경선에서 모경종 전 이재명 민주당 당대표비서실 차장이 신 의원을 꺾고 최종 후보로 낙점됐다. 모경종 후보는 지난 2019년 당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진한 경기도 청년비서관 블라인드 공개채용에 경쟁률 106대 1을 뚫고 합격하면서 이 당대표와 연을 맺었다. 이후 이재명 대통령선거 민주당 후보 비서실에서 이재명 의원실 비서관, 민주당대표 비서실 차장으로 근무했다. 모 후보는 주민들과 함께 부대끼며 어려움을 파악하고 깊은 고민을 나눌 수 있는 ‘평범한 사람’이 대한민국의 경종을 울리겠다는 포부로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했
오는 4월 10일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후보자 등록이 완료됐다. 지난 21~22일 이틀간 진행한 후보자 등록 신청 결과 인천지역에서 모두 39명이 등록해 평균 2.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2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총 7개 정당에서 35명, 무소속 4명이 지역구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정당별로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이 지역구 14곳에서 모두 후보자를 냈고, 개혁신당이 남동구갑‧서구갑‧서구병 3곳으로 뒤를 이었다. 녹색정의당, 새로운미래, 자유민주당, 내일로미래로는 각각 지역구 1곳에서 후보자를 냈다. 무소속 후보자들은 4곳에 출마했다. 중구강화군옹진군에 구본철 후보, 연수구갑에 이영자 후보, 계양구을에 안정권 후보, 서구갑에 최상진 후보다. 최고 경쟁률을 보인 지역구는 부평구을, 계양구을, 서구갑, 서구병인 것으로 나타났다. 해당 지역구 4곳은 모두 4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평구을은 민주당 박선원 후보, 국힘 이현웅 후보, 녹색정의당 김응호 후보, 새로운미래 홍영표 후보가 이름을 올렸다. 계양구을은 민주당 이재명 후보, 국힘 원희룡 후보, 내일로미래로 최창원 후보, 무소속 안정권 후보가 경쟁을 펼친다. 서구갑은 민주당 김교흥 후보
인천시교육청이 학교시설 개방 활성화 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2024년도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금과 노인 일자리 연계 실내 체육시설 관리 인력을 지원한다. 학교 체육시설 개방지원금은 운동장 개방 학교 210곳에 6억 3000만 원을, 실내 체육시설 개방학교 130곳에는 9억 7500만 원을 지원했다. 특히 운동장 개방 학교 지원금 단가는 지난해 200만 원에서 올해 300만 원으로, 실내 체육시설 개방 학교 지원금 단가는 지난해 500만 원에서 올해 750만 원으로 각각 50% 증액했다. 노인 일자리 연계 실내 체육시설 관리 인력 지원은 지난해 6교 12명에서 올해 9교 18명으로 늘렸다. 시교육청은 2019년 9월 인천 10개 군·구와 학교 포괄적 학교시설 개방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와 시설을 공유 중이며 원도심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군‧구와 학교 간 주차장 개방 협약을 맺고 현재 13개 학교의 부설주차장을 개방하고 있다. 특히 설이나 추석 등 명절 연휴 기간에는 지역주민과 귀성객들의 주차 편의를 위해 학교와 직속기관 부설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도성훈 교육감은 “학교 체육시설 개방에 따른 학교 재정 부담을…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도시 경쟁력 강화, 일자리 창출 등을 위한 비전·전략 수립에 나섰다. 인천경제청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비전 전략 2040 수립 테스크포스(TF) 착수 회의’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비전·전략 수립은 대외적으로 미국·중국의 기술패권 경쟁과 공급망 재편, 보호무역 확산, 탄소중립규제, 4차 산업혁명 기술 확산 등의 급격한 환경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대내적으로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노동 공급 감소, 공급망 다변화, 과도한 규제, 기업성장 사다리 약화 등 기업 전반의 역동성 저하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TF는 ▲투자유치 업무 혁신 ▲뉴홍콩시티·제물포르네상스 초석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 ▲글로벌 미래도시 조성 ▲ESG 경영·조직문화 개선 등 5개 부문으로 나눠 오는 5월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TF 회의에서는 향후 2040년까지의 미래 발전방향 모색을 위해 내·외부 환경분석과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자문·협력 등을 통해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대응 과제를 발굴한다. 윤원석 청장은 “인천의 초일류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위한 IFEZ의 중점 역할을 정립하고 앞으로 글로벌 투자유치, ‘글로벌 가치사슬(Gl
인천시가 매월 마지막 주 화요일마다 상설 채용박람회를 연다. 시는 구직 기회를 제공하고자 오는 26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시청 중앙홀에서 ‘인천 청년 취업설명회’를 진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상설 채용박람회는 3월부터 11월까지 채용 분야별로 매월 1회, 모두 8회 개최된다. 7월에는 열리지 않는다. 이번 설명회에는 인천관광공사·인천교통공사 등 11개 공기업과 대한항공·파라다이스 시티 등 16개 우수기업이 참여한다. 기업 홍보와 연간 채용계획·자격요건·인재상 등의 채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취업 유튜버 강민혁과 함께하는 ‘자소서·면접 합격 전략’ 취업 특강과 김도윤 작가의 ‘지금처럼 살거나, 지금부터 살거나’ 명사 특강도 마련했다. 앞서 시는 기업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달 인천지역 주요 대기업 채용담당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청년 취업설명회에 대기업들이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구한 바 있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이번 청년 취업설명회가 치열한 취업 준비 과정에 있는 청년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일자리 창출 사업을 추진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올해부터 인천시가 매달 5만 원씩 농어업인 수당을 지급한다. 24일 시에 따르면 오는 25일부터 주소지 군(읍·면)·구청에서 농어업인 수당 지급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업과 농어촌의 공익적 기능을 유지하고 증진하는 농어업인에게 지급하는 수당이다. 월 5만 원씩 연 60만 원을 현금으로 지급한다. 재원은 시와 군·구가 7대 3으로 부담할 방침이다. 지급대상은 올 1월 1일 기준 2년 전부터 인천시에 주소를 두고 거주하면서, 지난해 농업·임업·수산업 직접지불금을 받은 농어업인이다. 지난해 농어업 외 종합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이거나, 공무원과 공공기관 임직원이면 대상에서 제외된다. 3년 이내에 국가·지방자치단체의 보조금을 부정수급한 경우, 농지법 등을 위반해 벌금 이상의 형 또는 어업정지 이상의 처분 등을 받은 사람도 농어업인 수당을 받을 수 없다. 시는 신청자의 적격 여부 확인 등을 거쳐 4월 중에 최종 지급대상자를 확정할 계획이다. 1월분부터 소급해 지원하고, 5월부터는 매월 지급할 방침이다. 박찬훈 시 경제산업본부장은 “농어업인 수당은 농어업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농어업에 대한 공익적 가치를 유지·증진하기 위해 올해 신설한 것”이라며 “신
인천항만공사(IPA)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와 함께 ‘혁신 네트워크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지원사업’에 참여할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혁신 네트워크 사회적경제기업 공동 지원사업’은 인천지역 사회적 약자 대상 복지·돌봄 서비스 등을 공급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혁신 네트워크 공동기금 3000만 원을 활용해 기업당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IPA는 이번 공모를 통해 ▲다문화·교통약자 사회서비스 제공기업 1개사 ▲취약계층(청년·여성 등) 일자리 지원기업 1개사 ▲소셜벤처 1개사 등 총 3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지원사업 신청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IPA 기업성장지원센터(icpa.or.kr/recruit)와 인천시사회적경제지원센터 알림마당(insehub.or.kr)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재완 공사 ESG경영실장은 “이번 지원사업이 인천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성장과 지역사회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고 사회적 책임 이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앞서 지난 22일 인천 공공기관 혁신 네트워크 4개사는 지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