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시의회가 교육발전특구의 추진 성과를 점검하고 비전과 정책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4일 장기도서관 3층 다목적강당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토론회는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성과에서 비전'으로 라는 주제로, 지역 교육 관계자와 전문가, 시민이 함께 참여해 교육발전특구 추진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도시로의 발전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주제 발제는 협성대학교 교육대학원 김성기 교수가 맡았으며, 김포시 교육발전특구 발전방향에 대해 발표 후 토론이 진행된다. 토론 좌장은 김현주 의원(김포시의회), 패널로는 김지원 장학사(경기도김포교육지원청), 허철규 교장(마송중·고등학교), 오은화 팀장(김포시 교육문화국), 김민정 회장(김포시학부모회장협의회)이 참여한다. 김현주 의원은 “김포시가 3040 젊은 세대와 아동인구 비율이 높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시인 만큼, 교육이 도시 경쟁력의 핵심이 되어야 한다”라며 “이번 토론회를 통해 김포형 교육발전특구가 실질적인 교육 혁신의 플랫폼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시민, 교육계, 행정이 함께 지혜를 모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천용남 기자 ]
포천시는 포천천 블루웨이 조성사업인 포천종합운동장 주변에 물놀이장 조성 및 산책로, 자전거도로 확장 공사를 총 160여억 원(도비 101억 원, 시비 59억 원)을 들여 우선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공사는 시민들이 일상속에서 쾌적하게 포천천 하천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보행 안전성과 휴식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포천종합운동장 일원에 여름철 가족 단위 이용객을 위한 물놀이장 및 수경시설, ▲포천천 주요 보행 구간에 보행자와 자전거 이용자를 분리한 시설 등을 2026년 상반기까지 조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시는 총 공사비 122억 원 중, 포천종합운동장 물놀이장에 45억 원을 투입하고, 선단동 후평교부터 15항공단 버드나무 공원까지 보행·자전거 길 확장 공사에 25억 원을 들여 진행한다. 잔여 비용은 설계비 및 감리비, 폐기물 처리 등 기타 용역비에 투입했다고 밝힌 가운데 이 해당 구간을 시작으로 단계적으로 공사 구간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성운 기자 ]
남양주시가 신규 테니스장 3개소와 현재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중인 국궁장 1개소의 관리 및 운영을 남양주시체육회에 위탁한다. 시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간 신규 테니스장 3개소와 국궁장 1개소를 시 체육회에 위탁하기로 했다. 위탁할 테니스장은, 연내 개장 예정인 별내동 산 157-47 일원에 조성 중인 별내배수지 코트 2면 규모의 테니스장 1개소와, 오는 12월 준공 예정인 퇴계원읍 퇴계원리 364-26일원 용암천 코트 2면 규모의 테니스장 1개소이다. 이와함께, 내년 2월 준공 예정인 다산동 6138 다산진건 체육시설인 코트 2면 규모의 테니스장 1개소까지 모두 3개소이다. 또, 현재 남양주도시공사에서 운영중인 별내동 908 소재 국궁장인 천마정도 위탁하게 된다. 천마정은 지상 2층(부지면적 19, 583㎡, 건축면적 392.6㎡, 연면적 627.48㎡) 규모에 야외 과녁 4개, 사대 28개, 거리 145m, 실내 과녁 2개, 사대 4개, 거리 15~20m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시 체육회는 이들 시설들을 수탁받게 되면 테니스장 3개소는 테니스협회에서, 천마정은 궁도협회에서 각각 관리, 운영할 예정이다. 수탁기관은 시
“쓰면 바로 혜택, 지역 상권도 함께 살아나요.” 화성특례시가 추진 중인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인증 이벤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3일 시에 따르면 이번 이벤트는 11월 한 달간 지역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소비 활성화를 목표로 진행돼, 시 전역 행사장과 전통시장, 상점가 등에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시민은 소비쿠폰을 사용한 뒤 영수증이나 인증사진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게시하면 추첨을 통해 지역상품권과 기념품 등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에 지급된 소비쿠폰은 이달 30일까지 모두 사용하지 않으면 잔액이 자동 소멸돼, 사용을 서두르는 시민들이 늘고 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이다. 봉담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한 상인은 “쿠폰 덕분에 신규 고객이 눈에 띄게 늘었다”며 “SNS 인증 이벤트까지 더해져 분위기가 한층 활기차졌다”고 전했다. 시는 이러한 ‘유효기간 제한형 소비쿠폰’이 소비를 조기에 촉진하고 지역 상권 매출로 직접 연결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평가했다.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단순한 지원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고 상인이 살아나는 현장 중심의 민생회복 정책을 실현하고 있다”며 “소비쿠폰이 지역경제 순환의 마중물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
의왕시의회 노선희 의원이 최근 도심과 인접한 고속도로 구간의 환경 및 안전 문제 해결을 위한 '도심 인접 고속도로 환경안전 관리법' 제정 촉구 건의안을 대표 발의했다. 이번 건의안은 의왕시 내손동 롯데마트에서 계원예술대학교 인근에 이르는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구간에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소음, 분진, 매연, 낙하물 등 생활환경 침해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입법적 대응의 필요성을 담고 있다. 노 의원은 “해당 구간은 주거 밀집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방음·대기질 관리나 차량 속도 제한 등 생활환경 보호 조치가 극히 미흡한 실정”이라며 “지속되는 주민 민원과 안전사고 우려에도 한국도로공사를 비롯한 관계기관의 소극적인 대응으로 시민 불신이 커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노 의원은 건의안에서 도심 인접 고속도로 구간을 ‘생활권 보호구역’ 또는 ‘소음·공해 민감 지역’으로 지정하고, 해당 구간의 최고속도를 시속 80km 이하로 제한할 것등 에 대해 지방자치단체의 고속도로 환경·안전 관리 참여를 위한 법적 권한과 재정 지원 근거 마련할 수 있도록 국회가 '도심 인접 고속도로 환경안전 관리법'을 조속히 제정하여 줄 것을 촉구했다. 노 의원은 “고속도로는 단순한 교
김영기 경기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의왕1)이 ‘2025 혁신리더대상’ 시상식에서 의정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김 의원이 초선 의원으로서 짧은 기간 동안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들고, 경기도와 경기교육 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꾸준히 노력해온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특히 김 의원은 전반기 경기도의회 국민의힘 정책위원장으로서 ‘정책드라이브’와 ‘경기교육 정책드라이브’를 추진하며, 도내 26개 시·군과 25개 교육지원청, 11개 학교를 직접 방문해 총 142건의 민생정책과 38건의 교육정책을 발굴·제안하며 도민 중심의 정책 실현에 기여했다. 또한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경기도교육청 진학정보센터 설치 및 운영 조례안'을 대표발의했으며, '경기도교육청 교원의 교권과 교육활동 보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아동돌봄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기도 다문화가족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을 추진해 교육과 복지의 균형 발전을 도모했다. 김영기 의원은 “이번 수상은 도민의 삶을 조금이라도 나아지게 하겠다는 마음으로 현장을 누빈 시간들이 헛되지 않았다는 의미로 받아들인다”며 “앞으로도 경기도정과 도민의 일상 사이를 더 가까이 잇고, 눈에 보이
안성시의회가 지난 31일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234회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는 10월 22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되며, 조례안과 일반안건 등 총 29건을 심사·의결하고 시정 전반을 점검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쳤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이관실 의원이 ‘민생우선, 경제회복을 위한 2026년도 예산편성 방향 제언’을 주제로 자유발언을 진행하며, 시민 생활과 경제 회복 중심의 예산편성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의 심사보고가 진행됐다. 위원회는 총 27건의 조례 및 일반안건을 심사했으며, 22건은 원안가결, 5건은 수정가결 처리했다. 특히 '안성시 고령장애인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은 박근배 의원이 제안설명을 맡아 심사 과정에서 주요 내용을 소개했다. 한편, 박근배 의원은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어린이집 식기소독 지원사업 협약 준수를 통한 신뢰 회복’을 주제로 시정 질문을 진행했다. 이에 남상은 부시장은 제2차 본회의를 통해 “식기소독 지원사업은 사회적경제조직과 민간이 함께 참여해 추진되는 사업으로, 위생 개선과 공정한 행정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변했으며, 박 의원의 보충질문은 10일 내 서면으로 회신될 예정이다. 안정열
안성시의회가 지난 31일 제23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시민 안전과 복지 강화를 위한 다수 조례를 통과시켰다. 이번 회기에서 발의한 조례들은 화재 안전, 장애인 지원, 국가보훈 대상자 예우, 청소년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며 시민 삶의 실질적 안전망을 확충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황윤희 의원이 대표 발의한 '안성시 화재대피용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공공기관과 의료기관, 안전취약계층 시설 등에 방연마스크 비치 및 지원 근거를 마련한 조례다. 이 조례는 ▲방연마스크 구입·비치 비용 예산 지원 ▲사용법 교육 및 홍보 추진 ▲비치 현황 및 사후관리 체계 구축 등을 규정하며, 황 의원은 “화재는 언제 어디서나 발생할 수 있는 재난으로, 초기 대피가 생명을 좌우한다. 시민 누구나 위급상황에서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강조했다. 박근배 의원은 '안성시 국가보훈대상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통과시켜 독립유공자에게 월 5만 원의 예우 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했다. 박 의원은 “나라를 위해 희생한 독립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생활 안정을 보장하고, 그분들의 공헌에 상응하는 예우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이관실 안성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지금은 재정의 계산기를 두드릴 때가 아니라 시민의 삶을 다시 세워야 할 때”라며 민생 회복 중심의 예산 전환을 강하게 촉구했다. 이관실 위원장은 지난 31일 열린 제234회 안성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자유발언에서 “요즘 아침마다 ‘민생우선, 경제회복’이라는 피켓을 들고 시민들께 인사드리면, 가장 많이 듣는 말이 ‘의원님, 경기가 언제쯤 나아질까요?’라는 하소연”이라며 “그 한마디에 시민들의 고단한 삶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재명 정부의 2026년도 국가예산안은 단순한 절약이 아니라 미래 산업에 투자하고 국민의 삶을 안정시키는 적극적 재정운용으로 전환된 예산”이라며 “안성시 역시 재정건전성에만 머물지 말고 시민경제의 회복력을 높이는 방향으로 예산을 편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부가 국민참여예산 플랫폼을 통해 국민 의견을 반영하듯, 안성시도 주민참여예산제를 확대해 불필요한 관행사업을 시민이 직접 감시하고 제안할 수 있는 제도를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의 눈으로 예산을 함께 설계해야 진정한 민생예산이 된다”고 제언했다. 이 위원장은 이어 “행정은 ‘얼마를 아꼈느냐’보다 ‘얼마나 살렸느냐’로 평가받아야
‘2025 국제사회연대경제협의체(GSEF) 보르도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프랑스를 방문 중인 김보라 안성시장이 지역 기반의 사회연대경제 비전과 경험을 국제사회에 공유하며 글로벌 협력의 폭을 넓혔다. 10월 29일부터 31일까지 열린 이번 보르도 포럼에는 전 세계 70개국에서 중앙정부 관계자, 지방정부 단체장, 사회적경제 기업가, 국제기구 관계자 등 약 5,500명이 참석해 사회연대경제를 주제로 7개 핵심 의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김보라 시장은 한국 지방정부를 대표하는 전국사회연대경제 지방정부협의회 회장이자 GSEF 아시아대륙 의장기관 대표 자격으로 포럼에 참여했다. 포럼 첫날인 29일에는 개최 도시인 피에르 위르믹(Pierre Hurmic) 보르도 시장의 공식 초청으로 면담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피에르 위르믹 시장은 한국 지방정부와의 교류 의지를 밝히고, 프랑스 와인 최대 산지인 보르도가 직면한 기후위기와 농지 활용 문제를 설명했다. 김 시장은 이에 대해 “안성과 보르도는 농축산업 기반의 도시라는 점에서 유사한 산업 구조를 가지고 있다”며 지역혁신과 주민복지로 이어지는 지속 가능한 발전정책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포럼 2일차인 30일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