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일레븐이 방송인 신동엽과 협업해 출시한 '블랙서클 위스키'가 출시 일주일 만에 초도 물량 12만 병을 모두 소진하며 품절 대란을 일으켰다. 이번 완판은 '제2의 허니버터칩' 사태를 예감한 경영주들의 재입고 요청이 빗발치는 가운데 이루어진 쾌거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출시 직후부터 일부 점포에서 품절 현상을 보이는 등 '레어템'으로 떠오르며 SNS상에서 자발적인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온라인에서는 상품 재고 현황, 음용법 등 정보 공유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물류센터 재고가 소진되자 경영주들은 "제2의 허니버터칩 사태가 예상된다", "재입고되면 최대 발주하겠다", "매일 찾는 손님이 많다" 등의 반응을 보이며 재입고를 요청하고 있다. 블랙서클 위스키는 출시 직후 위스키 카테고리 매출 1위에 올랐으며, 세븐앱 인기 검색어 1위, 당일 픽업 상품 판매 순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이번 성공은 '술잘알'로 알려진 신동엽과의 협업, 합리적인 가격대, MZ세대의 위스키 소비 트렌드가 시너지를 낸 결과로 분석된다. 또한, 1만 원대라고 믿기지 않는 고품질 위스키와 고급스러운 패키지가 소비자들의 '가심비'를 만족시킨 것으로 보인다. 송승배 세븐일레븐 음료주류팀 MD는
네오위즈는 ‘리자드 스무디(Lizard Smoothie)’가 개발 중인 뉴 MOBA 로그라이크 액션 ‘쉐이프 오브 드림즈(Shape of Dreams)’의 데모 버전을 업데이트하고,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도 참가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는 게임의 프롤로그 버전을 즐긴 이용자들의 다양한 피드백을 바탕으로 진행됐다. 게임의 핵심 요소인 ‘기억’ 및 ‘정수’ 효과를 강화하고, 캐릭터가 언어 장벽을 허물고 자신의 감정을 마음껏 표출할 수 있는 ‘감정표현’ 시스템과 이용자가 원하는 대로 캐릭터를 꾸밀 수 있는 ‘꾸미기’ 콘텐츠가 공개됐다. 밸런스 개선 및 일부 버그 수정 등도 이뤄졌다.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지난해 11월 글로벌 PC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에서 정식 빌드의 초반부를 경험해볼 수 있는 프롤로그 버전을 공개한 바 있다. 연내 출시를 앞둔 ‘쉐이프 오브 드림즈’는 정식 출시까지 꾸준히 업데이트를 통해 게임을 보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특히, 프롤로그 및 데모 버전의 세이브 데이터는 정식 버전에서 이어 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데모 버전 업데이트와 함께 글로벌 게임 유통 플랫폼 ‘스팀’이 주관하는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 참여해 더 많
신한은행이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와 클래식 음악 신예들이 함께하는 ‘2025 위드콘서트’를 개최했다. 26일 신한은행에 따르면 지난 25일 서울시 서초동 소재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 이번 ‘위드콘서트’에서는 역대 신한음악상 수상자 8명이 협연했다. 1부에서는 하트스트링앙상블과 함께 비발디의 ‘사계’와 김효근의 ‘가장 아름다운 노래’등을 연주했다. 2부에서는 글린카의 ‘루슬란과 루드밀라’ 서곡과 베토벤의 ‘삼중 협주곡’을 선보였으며 클라시쿠스 합창단과 함께 베토벤 ‘합창 환상곡’ 등 합창곡으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하며 화려하게 마무리했다. 하트-하트 재단은 사회복지 및 국제개발협력 전문단체로 2013년 발달장애인 연주자들로 구성된 관현악단 '하트하트 오케스트라'를 만들었으며, 음악으로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위드콘서트'를 개최해 장애 연주자들의 자립을 돕고 있다. 신한은행은 2018년부터 '위드콘서트'를 후원해 신한음악상 수상자들과 함께 70여회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음악상을 통해 성장하는 클래식 음악인재들과 아름다운 연주로 더불어 함께하는 세상의 의미를 되새기는 뜻 깊은 자
컴투스가 신작 ‘プロ野球RISING(이하 프로야구 라이징)’의 출시를 앞두고 사전예약에 돌입하는 등 일본 야구 게임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프로야구 라이징’은 일반 사단법인 일본야구기구(Nippon Professional Baseball, 이하 NPB)를 기반으로 하는 리얼 야구 게임으로 지난 2022년 일본 법인인 컴투스 재팬(Com2uS Japan)을 통해 NPB와 정식 계약을 맺고 공식 라이선스를 확보한 작품이다. 컴투스는 현재 일본 프로야구 개막을 앞두고 지난 20일부터 공식 페이지를 열어 본격적인 사전 예약을 진행 중이다. 지난해 10월부터는 일본 내 애플 앱스토어 및 구글 플레이스토어 양대 마켓에서 동시 사전 예약을 오픈한 바 있다. 최신작인 ‘프로야구 라이징’은 3D 스캔과 모션 캡처를 통해 NPB의 12개 구단의 선수들을 고스란히 재현했다. 전 시즌을 똑같이 진행하는 리그 모드, 실시간으로 대결을 즐기는 리얼타임대전, 시원한 타격감을 느낄 수 있는 홈런레이스 등 일본 3000만 야구팬들을 위한 다양한 시스템과 콘텐츠를 선보인다. 일본은 세계 3대 게임 시장이자 야구 인구가 약 3000만 명에 달하는 만큼, ‘프로야구 라이징’도 출시 전
이마트24가 초저가 PB 브랜드 '상상의끝'을 통해 선보인 '1900김밥'과 '900삼각김밥'이 출시 직후 폭발적인 인기를 끌며 편의점 간편식 시장에 지각 변동을 일으키고 있다. 특히, '1900김밥'은 출시 한 달여 만에 40만 개 이상 판매되며 부동의 1위였던 '참치마요김밥'을 제쳤고, '900삼각김밥' 역시 전통의 강자 '참치마요삼각김밥'을 넘어섰다. 이마트24는 이러한 고객 반응에 힘입어 '상상의끝' 라인업을 덮밥, 햄버거, 디저트, 음료 등으로 확대한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상품은 '2900덮밥', '2200치즈버거', '3000연탄브라우니', '1000블랙커피' 등 5종이다. '2900덮밥'은 런천미트, 옥수수, 에그스크램블 등 다양한 재료로 구성된 덮밥으로, 업계 최저가 수준이다. '2200치즈버거' 역시 불고기 패티와 더블 치즈 등을 넣어 풍성하게 구성했다. '3000연탄브라우니'는 뉴트로 감성의 연탄 모양 디저트로, 초코, 인절미, 츄러스 3가지 맛을 즐길 수 있다. '1000블랙커피'는 500ml 용량의 벤티 사이즈 파우치 커피로, 가성비를 극대화했다. 이마트24는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상상의끝' 5종 구매 시 상품 가격의 절반에 해당
하나은행이 모바일뱅킹 앱 하나원큐에서 손님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알려주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를 시행한다. 26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하나원큐 앱에서 시행되는 ‘혜택알리미’ 서비스는 행정안전부가 개인별 자격 요건을 분석해 국민들에게 맞춤형 정부 혜택을 안내하는 공공서비스다. 이번 하나원큐에 연계된 ‘혜택알리미’ 서비스 제공에 따라, 하나은행 손님들은 중앙부처‧지자체‧공공기관‧교육청 등에서 국민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정부 혜택들을 모바일로 편리하게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또 손님들은 ▲청년 ▲구직 ▲출산 ▲이사 등 4개 분야의 1100여 개 정부 혜택 중에서 개인 상황과 자격요건에 부합하는 공공서비스에 대한 ‘알림’은 물론, 서비스 ‘신청’과 ‘결과 확인’까지 하나원큐에서 한번에 처리할 수 있다. 예를 들어, 신생아 출생신고를 하면 자동으로 감지해 행정‧공공기관이 보유한 주민등록, 가족관계 정보 등을 활용해 거주지‧자녀 수 등을 분석한 후, ‘출생축하금’ 지원 대상자라면 해당 서비스를 안내받고 신청까지 하는 방식이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원큐 내 ‘원큐지갑’에서 이용이 가능하다. 정부24 회원가입과 서비스 이용 동의후 자격요건을 입력하면 본인 맞춤 정부 혜택을 조
현대자동차와 삼성전자가 ‘5G 특화망 레드캡(RedCap)’ 기술 실증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스마트 제조 솔루션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달부터 삼성전자와 협력해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을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음 달 스페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IT·전자 박람회 ‘MWC25 바르셀로나(MWC25 Barcelona)’에 기술을 전시한다고 26일 밝혔다. 현대차는 미래 모빌리티 시장을 선도하는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서 전동화 전환 및 소프트웨어 중심 상품성 강화뿐 아니라 제조 기술의 스마트화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와 선제적 기술 협력을 진행해 모빌리티 제조 분야에서 업계 최초로 5G 특화망 레드캡 기술 실증에 성공했다. 현대차는 올해 1월부터 삼성전자의 수원사업장 테스트베드에서 전용 기지국(Radio)과 통합관리시스템 등으로 구성된 5G 특화망 레드캡 인프라를 기반으로 실험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직접 설계한 완성차 검사 단말기를 활용해 공장에서 운용할 장비와의 통신 성능을 검증했다. 5G 특화망은 기업이 사내 또는 특정 구역 내에서 별도의 기지국과 통신 주파수를 활용해 구축하는 독립적인 통신 체계다
롯데렌터카가 고물가 시대에 맞춰 월 대여료 부담을 대폭 낮춘 '마이카 인수형' 상품을 출시했다. 이번 상품은 기존 '마이카 인수옵션형' 대비 월 대여료를 최대 25% 절감, 소비자들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차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에 출시된 '마이카 인수형'은 초기 비용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할부 구매 시 발생하는 취득세, 탁송료 등 추가 비용 없이 선수금만으로 차량 이용이 가능하다. 또한, 월 대여료가 할부 대비 절반 이하 수준으로 낮아 월 고정비 부담도 크게 줄였다. 보험료, 자동차세 등 차량 유지비 역시 월 대여료에 포함돼 추가적인 비용 걱정 없이 차량을 이용할 수 있다. 롯데렌터카는 '마이카 인수형' 고객에게 '마이카 멤버십' 혜택도 제공한다. '마이카 멤버십'은 계약 관리, 차량 상태 확인, 방문 정비 신청 등 차량 관련 정보는 물론 주유, EV 충전, 세차 등 편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홈쇼핑, 호텔, 리조트, 골프 등 다양한 제휴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마이카 인수형'으로 이용 가능한 차종은 현대, 기아 전 차종과 르노의 그랑콜레오스, QM6, KGM의 티볼리, 토레스, 트레일블레이저 등이다. 특히 르노, KGM, 쉐보레…
편의점 세븐일레븐 운영사 코리아세븐이 26일 금융자동화기기 전문회사 한국전자금융과 ATM 사업 매각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코리아세븐은 600억 원 이상의 유동성을 확보하고, 이를 재무구조 개선에 활용할 계획이다. 코리아세븐은 매각 후에도 한국전자금융과 중장기 파트너십을 구축해 기존 매장 ATM·CD기 유지보수 및 신규 편의점 설치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비핵심 사업 매각을 통해 본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금융 분야는 전문사에 맡겨 고객 서비스 질을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최근 롯데그룹은 본원적 경쟁력 강화를 위해 사업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리스트럭처링(Restructuring)을 본격화하고 있다. 중장기 전략을 바탕으로 비핵심 사업 및 자산 매각을 추진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롯데렌탈 매각을 시작으로, 이달 들어 롯데웰푸드 증평공장, 롯데케미칼 파키스탄 법인 매각에 이어 이번 코리아세븐 ATM 사업 매각까지, 최근 3개월 새 사업 구조 재편에 속도를 내고 있다. 특히 롯데 유통사업군은 지난해 4분기 자산의 실질 가치 반영을 위해 15년 만에 자산 재평가를 실시하며 재무구조 개선에 나섰다.
신세계그룹 계열 이커머스 G마켓과 옥션이 26일 ‘홈푸드데이’를 진행한다. 매월 마지막 주 하루 동안 진행되는 이 기획전에서는 특가 상품을 제안하고, 전용 할인쿠폰을 지급한다. ‘홈푸드데이’는 고물가로 인해 집밥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어나고, 간편하지만 제대로 된 한 끼를 준비하려는 수요가 증가하는 것에 착안해 마련됐다. 기획전이 열리는 당일에만 사용할 수 있는 ‘간편식 전용 할인쿠폰’이 제공되며, G마켓과 옥션 고객이라면 누구나 다운로드해 사용할 수 있다. 또한 할인폭이 큰 ‘오늘 단 하루! 특가상품’ 코너도 운영된다. G마켓 식품 MD가 가격, 구매후기 등을 고려해 엄선한 상품으로, 한끼 식사용 간편식부터 디저트, 안주류, 커피, 음료까지 다양한 품목이 포함된다. 이날 첫 오픈을 맞아 ‘금강만두 육개장’, ‘신세계푸드 샌드위치 모음’, ‘마니커 리얼통살 치킨너겟’, ‘스타벅스 캡슐커피’, ‘하겐다즈 아이스크림 골라담기’ 등이 특가 상품으로 소개된다. 소비자 취향을 반영한 키워드별 상품 추천 코너도 마련됐다. ▲우리집 식탁에서 만나는 인기 맛집 ▲몸도 마음도 간편한 추천 간편식 ▲집에서 즐기는 카페투어 ▲2025년을 책임질 다이어트 간편식 등의 테마를 통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