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시는 10월 31일까지 ‘2025년 청년 주택 임차보증금 대출이자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 기준 여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거주하는 청년 세대주(18세~39세)이며, 연 소득이 4000만 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단, 기초생활보장수급자나 공공임대주택 거주 등은 제외된다. 지원금액은 금융권에서 대출받은 임차보증금에 대해서 대출 잔액의 연 2%를 연간 최대 100만 원까지 지원하며, 신청방법은 복지행정과로 등기우편 접수 또는 직접 방문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관련 사업으로 여주시 청년의 주거비 부담 완화를 기대하며, 청년층의 생활 안정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됐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주시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이자 지원사업도 10월 31일까지 추가 모집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여주시 홈페이지 고시·공고 및 복지행정과 청년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이력서에 뭐가 중요한가요” “면접 때 어떤 태도를 보여야 할까요.” 하남시 풍산동의 ㈜베이크플러스 사옥 강의실에는 지난 26일 취업을 준비 중인 청년들의 열정적인 질문으로 이어졌다. ‘하남청년 지역유망기업 대탐방’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년 20여 명이 회사 관계자들로부터 취업의 문턱을 넘어설 ‘실전 감각’을 배우는 자리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단순한 기업 홍보 성격을 넘어, 청년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풀어내는 대화의 장으로 꾸려졌다. 베이크플러스 김현숙 이사가 강연자로 나서 ▲이력서 작성법 ▲면접 요령 ▲직무 소개 ▲모의 면접 실습 등을 재능기부 특강으로 진행했다. 강연에서는 “서류 한 줄이 면접 기회를 열 수도, 닫을 수도 있습니다”라는 조언에 참가자들의 메모는 더욱 분주해졌다. 탐방 기업인 ㈜베이크플러스는 프랑스 유가공 전문기업 사벤시아 그룹의 한국 자회사다. 지난 1994년 설립돼 국내 제과·제빵 시장에서 최고급 식재료를 공급하며 4년 연속 ‘최우수 고용기업’ 인증을 받았다. 특강이 끝난 뒤에는 실제 제품을 시식하는 시간도 마련돼 현장 분위기를 한층 부드럽게 했다. 참가한 한 청년은 “현직자에게 직접 이력서와 면접 노하우를 배우고 궁금증한 점을 질문할 수…
시흥시는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0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의료기관과 약국의 공백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추석 명절 연휴 비상진료 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운영한다. 연휴 기간 중 문을 여는 의원과 약국 등 의료기관 현황은 응급의료정보센터 누리집, 시흥시 누리집, 스마트폰 앱(App) ‘응급의료정보제공’ 및 큐알코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시흥시보건소(031-310-5824), 보건복지콜센터(129), 119구급상황관리센터, 시도 전화상담실(120)을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시화병원, 신천연합병원, 센트럴병원 3곳은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한다. 다만, 병의원 및 약국의 진료시간은 변경될 수 있어 방문 전 유선으로 확인이 필요하다.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보건소 비상 진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며 당직 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에 대한 비상진료체계 운영 및 점검을 통해 7일간의 장기간 연휴 동안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라고 말했다. 비상 진료기관과 휴일 지킴이 약국 현황은 시흥시청 누리집 새소식 게시판 및 블로그에 게시된 홍보물의 정보무늬(큐알코드)를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김포복지재단이 ㈜신안피앤씨 후원을 받아 생활고 속에서 폐지를 수거하며 생계를 이어가는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밀착 지원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29일 복지재단은 최근 고물가와 경기침체로 생계가 더욱 어려워진 어르신들의 현실을 고려해, 안전장비와 리어카 수리지원, 검강검진 연계, 긴급 생계비 등을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에 재단은 현장 방문을 통해 어르신들의 주거,건강 상태를 살피고, 복지사각지대에 놓이지 않도록 지속적인 관리체계도 구축했다.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이번 조사 항목은 단순히 생계 여부 뿐 만 아니라 장애 유무, 필요한 복지서비스 등 세부적으로 파악했다. 또 수거 장비 현황 및 폐지수거 어르신들의 욕구 등을 파악해 생활 안전에 필요한 지원 방향을 구체화했다. 따라서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어르신들의 안전한 활동을 보장하기 위해 지난 10일 남부권·북부권에서 두차례에 걸쳐 교통안전교육을 벌여 안전용품(경광봉, 야광조끼)를 지원했다. 이뿐만 아니라 의료비, 생계비, 난방비, 접이식 리어카, 가구·주방용품구입비, 방한용품, 주거환경 개선비 등 폐지수거 어르신 개별 욕구에 부합하는 지원도 이루어졌다. 김일영 ㈜신안
부천시는 지난 24일과 26일, 각각 사회적경제센터와 부천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맞춤형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24일 열린 ‘현직자 멘토링 특강 2기’에서는 KB국민은행 현직자가 강사로 참여해 금융권 취업 준비 전략과 행원 직무 관련 정보를 전했다. 강의는 자소서 작성, 면접 전략 등 실질적인 노하우를 중심으로 진행돼 청년 구직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를 기획한 조현아 상담사는 “생생한 현직자의 경험을 직접 들을 수 있어 청년들에게 매우 유익한 시간”이라고 평가했다. 26일에는 중장년층을 위한 ‘원데이 취업캠프’가 개최됐다. 참가자는 하루 동안 이미지메이킹, 이력서·면접 준비를 집중 교육받았으며, 무료 사진 촬영과 인쇄 서비스도 제공됐다. 기획을 맡은 이현정 상담사는 “중장년층이 자신감을 회복하고 취업 의지를 다질 수 있도록 돕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민삼숙 부천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세대별 특성에 맞춘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통해 구직자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일자리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반현 기자 ]
지난 9월 26일부터 28일까지 3일간 부천한국만화박물관 일원은 국내 최대 만화·웹툰 축제인 제28회 부천국제만화축제(BICOF 2025)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만화·웹툰 정상영업합니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축제는 10만 명 이상의 시민과 3만 명의 코스튬 플레이어가 참석해 ‘만화·웹툰 도시 부천’의 위상을 재확인하는 현장이었다. 첫째 날 개막식은 만화광장에서 진행된 ‘레드카펫 포토타임’으로 시작해 인기 작가와 코스튬 플레이어들이 시민들과 사진을 찍으며 축제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후 한국만화박물관 상영관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은 ‘우리 동네 캐릭터 발표식’, 팝페라 가수 정하은의 축하공연, 국내외 귀빈들의 축사와 환영사, 그리고 BICOF와 GICOF 공동 개막 선언 세리모니로 화려하게 치러졌다. 전시 라운딩에서는 ‘우리 동네 만화 캐릭터 기획전’, 제21대 대통령 캐리커처 공개식, 전국학생만화공모전 수상작 전시 등 볼거리들이 이어지며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현장에서는 시민과 창작자들이 만화·웹툰을 매개로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둘째 날인 27일은 부천이 ‘코스프레 천국’으로 변신했다. 경기국제코스프레페스티벌(GICOF) 글로벌 챔피언십…
지난 28일 저녁, 안성시의 한 카페. ‘찾아가는 민원신문고’ 제41차 간담회에 모인 세입자 10여 명은 최호섭 안성시의회 운영위원장(국민의힘)을 향해 “계약이 끝났는데도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고 있다”며 절박한 심정을 쏟아냈다. 주민들이 보증금을 받지 못하는 이유는 임대인이 자금 사정이 어려워 기다려 달라고만 하고 있기 때문이다. 한 입주민은 “민간임대주택 특별법을 믿고 들어왔는데, 몇 달이 지나도 보증금이 묶여 있다”며 눈물을 보였다. 실제로 일부 세대는 보증보험이 전액이 아닌 60%만 가입돼 나머지 40%가 사실상 ‘증발’한 상태였다. 주민들은 “설명도 없이 작은 글씨 동의서만 내밀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보증금 미반환 사태는 삶을 송두리째 흔들고 있다. 신혼부부와 영아 가정은 정부의 ‘신생아 특례대출’을 받기 위해 기존 전세금을 정리해야 하지만, 보증금이 묶여 대출 자격마저 박탈될 위기에 놓였다. 한 세입자는 “출산과 동시에 이사를 계획했지만 돈이 묶여 모든 계획이 무너졌다”고 호소했다. 주민들의 화살은 제도의 허술함과 당국의 무책임으로 향했다. 시청 주택과에 문의하면 “인력이 부족하다”는 답변뿐, 지역 국회의원실에도 수차례 민원을 넣었지만 돌
화성도시공사가 추진 중인 ‘보직 없는 전문위원제도’가 논란 속에서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경기신문 23일자 12면) 제도의 취지는 퇴직 예정자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리면서 동시에 보직 정체를 해소해 인사 선순환을 유도하겠다는 것이다. 내부에서는 승진 경로 차단, 권한과 책임의 불균형, 제도 불투명성 등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그러나 부정적 시각만으로는 조직의 새로운 시도를 평가하기 어렵다. 공사 역시 그동안 인사 적체 문제와 보직 편중에 따른 불만을 안고 있었던 것이 사실이다. 전문위원제도가 제대로 설계된다면 분명 인사 순환 구조를 활성화하는 장치가 될 수 있다. 전문위원으로 전환된 인력이 보직 경쟁에서 한 발 물러나면서 후배 직원들에게는 승진과 보직 기회가 더 많게 열릴 수 있다. 이는 조직 전체의 활력과 사기 진작으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퇴직을 앞둔 직원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자문과 정책 제안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전문성 강화와 세대 간 지식 전승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도 기대된다. 물론 전제 조건이 있다. 공정하고 투명한 선발 기준 마련하고 전문위원의 권한·역할이 명확해야 한다. 또한 승진 및 보직 경로와의 형평성 보장은 물론 시범…
군포시 중앙도서관이 2025년 하반기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의 두 번째 무대를 마련했다. 군포시 중앙도서관은 10월 26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중앙도서관 지하 1층 다목적실에서 피아니스트이자 클래식 해설가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안인모 강사를 초청해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 – 그림이 들려주는 클래식' 특강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특강은 안인모 강사의 저서 '루브르에서 쇼팽을 듣다'의 주요 내용을 바탕으로, 루브르 미술관의 작품들과 함께 쇼팽의 음악이 지닌 아름다움과 깊이를 탐색하며 그림과 음악, 스토리텔링으로 일상에 위로와 영감을 전할 예정이다. ‘중앙도서관 인문숲’ 명사 초청 특강은 시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확장하고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하반기에는 문학·예술·역사 분야 전문가를 초청해 매월 한 차례씩 진행된다. 9월에는 유성호 교수가 윤동주 시인의 시 세계를 조명하는 강연을 성황리에 마쳤으며 11월에는 목승숙 교수의 카프카 '변신' 읽기, 12월에는 이익주 교수의 한국의 족보 강연이 이어질 예정이다. 군포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특강 참여 신청은 10월 2일(목) 오전 10시부터 군포시도서
군포시가 공직자들의 성인지 관점 향상을 도모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군포시는 지난23일부터 24일까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인지 및 성별영향평가 교육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공직자 개개인의 성인지 감수성을 높이고 정책 수립·집행 과정에서 성별영향평가를 체계적으로 적용하기 위한 실무 역량을 강화하고자 마련되었으며 특히 공공 부문에서 성평등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실천적 교육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성인지 교육은 일상생활에서 접하는 다양한 미디어 사례를 분석해 봄으로써 성인지 관점과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을 향상시켜 성평등한 조직 문화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었다. 성별영향평가 교육은 ‘정책은 시민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가?’에 대한 주제로 정책 및 제도 수립 시 성별에 따른 영향과 차이를 분석하고 이를 정책에 반영할 수 있가를 살피며 성평등 역량을 강화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성인지 관점은 더 이상 선택이 아닌 공직사회의 필수 역량”이라며 “앞으로도 모든 정책과 행정 서비스에 성인지적 관점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제도적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포시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정책의 수립과 실행 과정에서 성별에 따른 차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