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올해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로 총 5만 1480건, 84억 원을 부과했다고 16일 밝혔다. 납부 기한은 오는 31일까지다. 기한 내 납부하지 않으면 세액의 3%에 해당하는 납부지연가산세가 부과되며, 체납 차량은 번호판 영치·압류·공매 등 불이익이 발생할 수 있어 기한 내 납부가 필요하다. 이번 12월 정기분 자동차세는 2025년 7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의 세액을 기준으로 산정했다. 정기분 자동차세는 연세액을 연 2회로 나눠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부과 대상은 12월 1일 기준 광명시에 등록된 자동차, 건설기계, 125cc 초과 이륜차 소유자다. 단, 1월 또는 3월에 연세액을 미리 납부한 차량은 이번 부과 대상에서 제외한다. 납부는 전국 모든 금융기관에서 고지서로 납부하거나 고지서 없이 현금자동입출금기(ATM기)에서 본인 통장, 현금카드, 신용카드로 조회·납부 가능하다. 또한 위택스, 가상계좌 및 지방세입계좌 이체, 자동응답시스템 신용카드 납부 등 비대면 방식도 제공한다. 김선미 시 세정과장은 “시민이 납부한 자동차세는 지역 발전과 복지 증진을 위한 소중한 재원”이라며 “기한 내 납
대장동 민간업자들이 검찰에 몰수·추징된 재산들의 동결 해제를 법원에 요청했다. 항소 포기 사태 이후 조심스럽던 대장동 일당들이 본격적으로 범죄 수익 되찾기에 나섰다는 분석이 뒤따른다. 16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대장동 개발을 위해 이들 일당이 설립한 자산관리 회사인 화천대유자산관리(화천대유) 대주주 김만배 씨와 이 사업을 시작한 남욱 변호사, 정영학 회계사 등 민간 사업자들은 이달 초 법원에 몰수 및 부대보전 취소 청구를 연이어 제기했다. 앞서 검찰이 대장동 사건과 관련해 추징보전 해뒀던 재산을 해제해달라는 취지다. 검찰은 김 씨 등을 이해충돌방지법 위반 등 혐의로 기소하면서 2000억 원 상당 범죄 수익을 몰수 또는 추징보전 했던 바 있다. 김 씨는 1250억 원, 남 변호사는 514억 원, 정 회계사의 경우 256억 원 등이다. 범죄행위로 얻은 불법수익의 경우 몰수가 가능하다. 임의 소비 등으로 몰수가 불가능할 경우 그 가액을 추징할 수 있다. 수사 등의 과정에서 향후 유죄가 확정될 시 범죄수익 환수를 위해 미리 보전해두는 '몰수보전'을 하거나 추징보전 해둘 수 있다. 몰수보전은 범죄로 얻은 불법 재산을 형 확정 전에 뻬돌릴 가능성에 대비해 임의 처분하지
연천군은 자동차세 2기분 1만 1721건 13억 400만 원을 부과하고 납세자에게 지난 10일 납부고지서를 발송했다. 2기분 자동차세의 납세의무자는 12월 1일 기준으로 자동차등록원부상 연천군에 등록된 자동차, 이륜차, 기계장비의 소유자이고 납부기간은 12월 16일부터 12월 31일까지이다. 자동차세는 연세액 10만 원 초과 자동차의 경우 6월(1기분)과 12월(2기분)에 나누어 부과되고, 10만 원 이하 자동차(경차, 화물차 등)는 6월에 전액 부과된다. 다만 1·3·6·9월에 자동차세를 연납한 차량은 12월 정기분 부과 대상에서 제외된다. 자동차세 납부방법은 전국 은행과 우체국의 현금입출금기(CD/ATM)에서 현금카드(통장) 또는 신용카드로 직접 납부하거나 은행이나 관청을 방문하지 않고 인터넷뱅킹, 위택스, 인터넷지로, 간편결제 앱(카카오페이, 네이버페이, 페이코) 등을 통해서도 납부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자동차세는 우리 군 재정의 초석이 되는 소중한 재원”이라며 “납기가 지나면 가산금 부과 및 압류 등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므로 반드시 납부 기간 내에 납부해달라”고 당부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이 노후 공동주택의 공용시설 개선을 위해 보조금 지원에 나선다. 이번 사업은 사용승인 후 10년이 지난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공용시설 개·보수 비용을 지원해,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를 높이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된다. 지원 대상은 옥상방수 및 외벽도장, 주차장과 단지 내 도로 유지보수, 승강기 보수 및 교체 등 주민 생활과 밀접한 공용시설 전반이다. 신청기간은 2026년 1월 5일부터 2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관련 서류를 구비해 연천군청 건축과 공동주택팀으로 방문 접수하면 된다. 군은 현장 확인과 공동주택 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을 선정하고, 2026년 3월 중 군 누리집 게시 및 개별 통보를 통해 결과를 안내할 예정이다. 사업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연천군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노후 공동주택 공용시설 개선은 주민의 안전과 생활 편의에 직결되는 중요한 사업”이라며 “이번 지원을 통해 공동주택 주거환경이 한층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연천군, 육군 제5보병사단, (사)국민독서문화진흥회는 지난 12일 '열쇠부대 독서경영대학' 제10기 수료식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2023년부터 전국 최초로 시작된 민·관·군 협력 독서교육 프로그램인 이 대학은 매 기수 50여 명이 수료하며 지역사회와 군의 성공적인 협력 모델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지난 10월 17일 개강해 8주간 진행된 이번 10기 과정에서 장병들은 분야별 명사 특강을 통해 급변하는 사회에 필요한 통찰력과 리더십을 함양했다. 특히 마지막 8회차 강연은 이지연 대표가 '성장은 착각이다'를 주제로 진행했으며, 장병들은 단순히 외형적 성장이 아닌 내면의 깊이를 다지고 자신만의 가치를 발견하는 진정한 성장의 의미를 성찰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강연은 미래 사회 리더로서 장병들이 갖춰야 할 비판적 사고력과 주도적인 삶의 자세를 기르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연천군 관계자는 "제10기 독서경영대학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축하하며, 앞으로도 민·관·군 협력을 통해 장병들이 건강한 시민이자 유능한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육군 제5보병사단 관계자는 "바쁜 일정에도 열정적으로 참여한 장병들과 연천군, (사)국민독서문화진흥
의왕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4년 협의 끝에 이룬 송부로 연결의 기적!’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시는 최근 하반기 적극적인 업무처리로 규제 개선과 창의적인 혁신성과를 창출한 24건의 사례를 대상으로 적극행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최우수상 1건, 우수상 2건, 장려상 3건 등 총 6건의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4년 협의 끝에 이룬 송부로 연결의 기적!’은 의왕 초평지구와 군포 송부로를 잇는 도로를 임시 개통한 사례다. 해당 사업은 인접 지자체인 군포시와 장기간 협의를 통해 이뤄낸 성과로, 주민과 스마트시티 퀀텀 입주기업 종사자들의 이동 시간을 크게 줄였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우수상에는 공동주택 입주 전 행위허가 기준을 마련해 주민 불편을 해소한 ‘행위허가 사각지대 해소, 입주민 중심의 적극행정 실현’ 사례와 고천지구 방음벽 설치 민원을 해결한 ‘주민 재산권과 환경기준의 조화’ 사례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은 ▲식품·축산위생영업 신고 관련 법령 공백을 해소한 ‘두 개의 법, 하나의 답, 옴부즈만과 함께한 협업’ ▲월암·초평 생활권 연계를 위한 똑버스와 판교 출퇴근을 지원하는 프리미엄버스 개통 사례 ▲
연천군시설관리공단은 한탄강관광지 숙박시설에서 발생한 폐이불을 활용해 사회공헌활동을 실천했다. 숙박시설에서 교체·수거된 폐이불과 침대패드 총 60장(약 100kg)을 포천시 신북면에 위치한 동물보호시설 ‘애신동산’에 직접 전달했다. 이번 기부는 단순 폐기될 수 있었던 폐자원을 재활용해 환경보호와 유기동물 보호를 실천하고자 추진됐다. 기부된 물품은 보호시설 내 유기동물들의 보온 및 생활환경 개선에 활용될 예정이다. 공단은 앞서 같은 기관에 폐신문지를 기부한 것에 이어, 추가 기부 활동을 한 것으로 지속적으로 사회적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공단은 약 100kg의 폐기물을 감축하는 성과를 거뒀으며, 향후에도 폐자원 발생 시 활용 및 기부 방안을 마련해 ESG 경영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연천군시설관리공단 송승원 이사장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항수 기자 ]
양평군 서종면는 지난 15일 서종면 소재 카페 라온드뷰가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하문호노룻터길 17-4에 위치한 서종면의 명소 카페 라온드뷰를 운영하고 있는 강미숙 공동대표는 수년째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기부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강미숙 공동대표는 "겨울철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나눔활동을 꾸준히 이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홍주표 서종면장은 "해마다 잊지않고 소중한 성금을 기탁해 주셔서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운영하시는 카페 라온드뷰가 더욱 발전하길 기원한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기부된 성금은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서종면 내 취약계층 이웃을 지원하는 다양한 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경복대학교는 지난 13일 대전에서 경기도 RISE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맞춤형 산업체 재직자 교육 프로그램을 재직자 30명을 대상으로 임상병리학과와 Heyer Academy가 공동 운영했다고 16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수면 관련 전문 교육기관인 Heyer Academy가 참여해 수면다원검사 및 양압기 관련 분야에서 요구되는 현장 중심 디지털 전문인력 양성을 목표로 기획되었다. 교육은 대전을 거점으로 서울(슬립랩), 대전(바른메드), 부산(퍼블릭케어) 등 지역별 산업체가 함께 참여해 경기도 RISE 사업의 지향하는 지역 확산형 맞춤교육 모델을 실현하며, 수면다원검사와 양압기 운영·관리 전반에 생성형 AI를 접목한 실무 중심 과정으로 구성되었다. 특히 Scoring의 기초부터 임상 적용, 양압기 설정 및 환자 관리, 디지털 기반 데이터 분석까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교육과정으로 운영되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는 질환으로, 주간 졸림증은 물론 심혈관 질환 등 다양한 만성질환의 위험을 높이는 대표적인 수면장애이다. 이에 대한 표준 치료 방법으로는 양압기(CPAP) 치료가 활용된다. 최근에는 디지털화된 양압기 장비를 기반으로 데이터 분석
가평군은 15일 청평면에 위치한 청평암으로부터 어려운 이웃을 위한 라면 100박스를 기부받고 전달식을 진행했다. 청평암은 꾸준한 나눔활동으로 매년 쌀과 라면, 성금 등을 기부하며 따뜻한 공동체 조성에 기여해 오고 있다. 지병록 복지정책과장은 "지역사회의 온정 어린 나눔이 이어지고 있어 큰 힘이 되고 있다"며 "기부 물품을 필요한 분들에게 소중하게 전달해 따뜻한 겨울을 보낼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평암 주지 자경스님은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활동울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