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선 국민의힘 계양구을 예비후보가 원희룡 예비후보를 지지하며 22대 총선 '원팀'을 선언했다. 윤 예비후보는 22일 인천 계양구 계산동 원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윤형선·원희룡, 계양 원팀 출발 기자회견'을 열고 "원 후보의 약속과 다짐들을 확인하고 함께 책임지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우리 계양은 이 전쟁의 최전선에 있다”며 “계양 주민 앞에서 대한민국을 살리고 제가 그동안 꿈꿔왔던 계양의 미래를 원희룡 후보에게 부탁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원 후보가 계양에 뜨거운 열정을 가지고 큰 능력과 지금의 애정과 그 진정성으로 잃어버린 계양 25년을 청산하고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 달라”고 당부했다. 원 예비후보도 “계양 주민들의 삶과 가슴에 맺혀 있는 진정한 지역의 희망들을 현실로 만들어 나가기 위해 발로 뛰고 일을 해내겠다”고 화답했다. 또 “더 이상 25년 동안 잃어버린 변방이 아니라 인천과 서울, 경기남·북부를 십자로로 연결하고 미래에 자부심 넘치는 발전의 중심지로 만들겠다”며 “남은 인생과 정치 역점을 다 바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마지막 지역구가 인천 계양이다”며 계양의 새로운 토박이라는 마음으로 앞으로 가족과 일상생활을 모두 계양에…
인천시교육청은 2024년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 60교가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인천시교육청은 업무경감을 위해 학교당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 1명과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인력 1명 등 총 2명의 인력을 배치한다. 이들은 프로그램 참여 학생 모집 및 관리, 강사 선정, 회계업무 처리, 이른 등교가 필요한 학생들을 위한 아침이 행복한 학교 사업 운영 등 늘봄 모델학교 행정업무를 전담한다. 시교육청학교지원단은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와 방과후학교 업무 전담 인력 위탁 공고를 추진해 인력채용에 따른 늘봄 모델학교의 행정업무 경감을 지원한다. 한시적 정원외 기간제 교사는 채용이 완료될 때까지 위탁 공고를 지원하고 있으며, 2월 중으로 60개 늘봄 모델학교 인력 채용을 모두 완료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늘봄 모델학교별 초1 맞춤형 프로그램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한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예산을 충분히 확보해 희망하는 초등학교 1학년 학생들이 매일 2시간 이내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도성훈 교육감은 “3월 신학기 인천형 늘봄 모델학교의 안정적이고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교육부와 긴밀히
인천항만공사(IPA)는 ‘2024년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 세미나’를 개최해 인천항의 중고자동차 수출 동향 및 향후 시장 전망을 공유하고 수출 활성화 방안 등에 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22일 밝혔다. IPA에 따르면, 세미나는 지난해 인천항 중고자동차 수출물동량에 대한 분석을 시작으로 신현도 한국중고차유통연구소 소장의 ‘국가별 중고차 수입현황 및 수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발표와 김필수 대림대학교 미래자동차학부 교수의 ‘국내 수출 중고차 현황 및 발전 방향’에 대한 주제 발표로 이어졌다. 신현도 소장은 중고자동차 수출 관련 통계와 수출 국가별 현황을 설명하면서 중고자동차 수출 활성화 방안으로 ▴수출용 매입 차량의 일시 말소제도 도입 ▴자동차 품질정보 인증 시스템 운영 ▴수입국 현지의 지사화 사업 확대 등을 제시했다. 이어, 김필수 교수는 약 40조 원 시장으로 성장한 국내 중고자동차 산업에서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으며, 수출 중고자동차 산업도 6조 원 이상 시장 규모로 성장했다고 설명했다. 또한, 향후 선진화된 중고자동차 수출복합단지가 운영된다면 중고자동차 수출은 연간 100만 대 달성도 가능하다고 말했다. 김상기 인천항만공사 운영부문 부사장은 “
잇다스페이스 10년의 여정을 아트 앙상블로 자아냈다. ‘10년의 꿈:아트 앙상블’ 단체전이 오는 22일까지 인천 동구 배다리 잇다스페이스 작은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잇다스페이스 10주년 기념 초대전으로, 36명의 작가가 참여한다. 그동안 초대됐던 작가들이 자신의 소중한 작품을 하나씩 들고 다시 온 것이다. 과거를 기억하고 미래를 약속하는 앙상블이 펼쳐지고 있다. 잇다스페이스 관계자는 “잇다스페이스 스토리에 일부가 된 예술가와 문화주주 그리고 잇다를 응원하는 모든 분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았다”며 “전시를 통해 무한한 상상력과 예술적 표현의 세계로 나아 가는 잇다 스페이스의 지속적인 여정에 함께 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연수구을의 정일영 국회의원과 남동구갑의 맹성규 국회의원이 4·10 총선 본선에 진출했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인천 연수구을·남동구갑을 포함한 21개 선거구에 대한 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연수구을은 초선인 정일영 의원이 고남석 전 연수구청장을 꺾었고, 남동구갑도 재선인 맹성규 의원이 고존수 전 인천시의원을 제쳤다. 경선은 권리당원 투표와 일반 여론조사를 50%씩 반영했다. 결과는 최고위원회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인천 남동구갑이 국민의힘 경선 지역으로 확정됐다. 21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 남동구갑에 손범규 전 SBS 아나운서, 전성식 전 국민의힘 인천시당 사무처장, 정승환 인천시장 청년 특별보좌관이 경선을 치른다. 이날 국민의힘 공관위는 선거구 13곳을 경선지역으로 정했으며, 인천지역에서는 남동구갑 1곳만 결정됐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방침 등에 반발해 사직서를 제출한 인천 전공의들의 근무지 이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다. 의료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진료체계에 돌입한 인천시는 개원의들의 휴진 가능성까지 내다보고 있어 의료 공백이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인천시에 따르면 11개 수련병원 전공의 540명 가운데 238명이 출근하지 않았다. 근무지 이탈에 앞서 사직서를 제출하는 전공의 수도 계속 증가하고 있어 의료 공백이 확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4시 기준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는 445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 361명보다 84명 더 늘어난 것으로, 전체 전공의 중 82.4%에 해당한다. 사직서를 제출한 전공의 수가 전날보다 더 늘어난 병원은 가천대 길병원, 인하대병원,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인천의료원 등 4곳이다. 이 가운데 가천대 길병원이 전공의 196명 중 174명으로 가장 많았다. 전날 95명에 비해 79명이나 더 늘어난 수치다. 시는 의료 공백에 의한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는 것에 초점을 두고 각종 대책을 세우고 있다. 응급실의 경우 전공의 대신 전문의를 투입해 24시간 비상진료체계가 유지되도록 추진하고 있다. 응급의료센
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는 “지역 내 극심한 주차난 해소를 위해 부평대로 주변 등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건립하겠다”고 21일 밝혔다. 공영 지하주차장 건립은 조용균 예비후보의 8대 선거공약 중 다섯 번째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내에 도시형 생활주택을 무분별하게 짓다 보니 주차 공간이 제대로 확보되지 않아 극심한 ‘주차 전쟁’이 곳곳에서 벌어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구민들이 주차 문제로 인해 겪는 스트레스와 사회적 비용 등을 따져볼 때 주차장 건립의 당위성이 제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지만 지상에 주차장을 확보하는 데는 부지 매입 비용 등이 만만치 않게 들어간다”며 “대안으로 부평대로 주변 등에 공영 지하주차장을 마련하는 방안을 검토했고, 선거공약으로 채택했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공영 지하주차장이 건립되면 구민 생활환경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직접 가서 살펴보니 입주가 더욱 기다려져요.” 21일 오전 방문한 인천 미추홀구 시티오씨엘 1단지. 3월 입주를 앞두고 단장을 마무리하고 있다. 첫 내 집 마련인 입주자가 대다수인 만큼 주거문화에 신경 쓴 모습이다. 단지 입구에 들어서자 ‘시그니처 갤러리’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탁 트인 잔디 조형물과 수목 등이 어우러진다. 2층 규모의 티하우스도 마련돼 풍경을 감상하며, 차 한 잔의 여유를 즐길 수 있다. 제2경인고속도로가 보이지만, 소음까지 전해지진 않는다. 시그니처 갤러리에서 몇 걸음 이동하자 ‘파티가든’이 보인다. 빔프로젝트와 테이블, 의자 등을 설치해 파티나 플리마켓, 공연 등 다양한 입주민 행사를 열 수 있다. 단지 곳곳에는 반려견 놀이 활동 공간인 ‘펫 플레이 그라운드’, 바비큐 시설도 갖춘 ‘캠핑장(글램핑)’ 등 다양한 시설이 마련돼 있다. 생태연못인 ‘수생비오톱’으로 발길을 옮기자 귀여운 토끼와 당근 조형물이 반긴다. 당근 조형물 덕분인지 사전점검 다녀온 입주민 사이에선 벌써 중고거래 장소로 점찍혔다. 아이들을 위한 시설들도 눈에 띈다. 고래모양 조형물이 있는 ‘워터플레이그라운드’는 여름이 되면 시원하게 물이 쏟아지는 물놀이터로 변신한다. ‘
윤원석 신임 인천경제청장이 경제자유구역 개발과 투자유치의 균형을 통한 인천의 글로벌시티 도약에 힘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윤 청장은 21일 기자들과 만나 신임 청장으로서의 포부와 임기 내 이루고픈 소망 등에 대해 이야기했다. 특히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서 일했던 경험을 살려 최초의 민간 출신 청장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그는 “현재 인천경제자유구역의 개발율이 90%에 육박한 만큼 3군데 경자구역 확대 지정을 임기내에 꼭 이루고 싶다”며 “이와 함께 수도권에서 인천공항과 항만을 보유한 천혜의 자원을 활용해 인천을 진짜 글로벌시티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개발율이 90%인 상황에서 중요한 두 가지 과제인 개발지에 기업 유치를 통한 일자리 창출과 규모의 경제를 통한 세계적 도시화에 집중하겠다”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산업의 융합이 경쟁력이 되는 현재 경제 생태계에 대한 생각도 내비쳤다. 각각의 산업 분야가 융합되고 지원되기 위해 중요한 점으로는 ▲AI 기반의 데이터 ▲에너지 전환 ▲글로벌 국제 질서를 꼽았다. 윤 청장은 “도시 경쟁력에 가장 중요한 게 무역과 투자라고 한다”며 “도시라는 플랫폼에 산업을 포함한 많은 것을 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