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신천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9일 ‘든든한파출부 시흥신천점’이 관내 생활이 어려운 세대를 돕기 위해 백미 5kg짜리 30포를 전달했다고 21일 전했다. 2022년 2월에 개업한 든든한파출부 시흥신천점은 일반 가정과 음식점 등에 인력을 파견하며 지역사회 고용 창출에 기여해 왔다. 특히, 이번 후원은 개업 2주년을 맞아 손경아 대표와 직원들이 함께 힘을 모아 진행한 것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다. 손경아 든든한파출부 시흥신천점 대표는 “업무상 신천동 곳곳을 찾아다니며 자연스럽게 후원의 마음을 갖게 됐다. 이번 기회를 통해 앞으로도 신천동 이웃을 위해 힘을 보탤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신화철 신천동장은 “신천동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데, 지역사회를 위해 선한 마음을 베풀어 주는 주민들도 많아 희망이 넘치는 곳이다. 후원품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오산시는 2024년 3분기 청년상인 창업 체험점포(꿈틀가게, 시장58번길 1) ‘초월베이커리’가 지난 17일 개업했다고 전했다. 청년상인 창업 체험점포(이하 ‘꿈틀가게’)는 아이템은 있지만 자금이 부족해서 창업을 고민하는 청년에게 창업과 아이템 성공 가능성을 테스트할 기회를 제공하고 입주청년은 창업 경험을 통해서 지역 상권에 정착을 유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 분기까지 떡케이크 및 쌀 디저트 판매를 주로 판매했던 겸미당에 이어 올 6월에 꿈틀가게 입주자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조규제님(32세)은 식품영양학을 전공하고 식품 및 베이커리 관련 업체에서 오랜 기간 근무경력을 쌓아 꿈틀가게의 대표 상품으로 막걸리 효모를 이용해 빵을 만들어 소화가 잘되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막걸리빵, 통밀빵, 쌀식빵을 출시할 계획이다. 시는 창업공간을 제공하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매체를 이용한 업체 홍보 및 창업전문컨설팅 업체의 1대1 맞춤형 컨설팅도 제공할 예정이다. 꿈틀가게 입주자 조규제 대표는 “창업 준비 중 꿈틀가게 입주자 공모를 보고 신청하게 되었는데 좋은 기회를 얻을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한다. 맛과 건강 둘 다 잡는 막걸리 효모빵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최근 시의회 시민토론방에서 집행기관과 현안사항 간담회를 가졌다. 이 자리에는 도시건설위원과 도시주택국, 도로교통환경국, 상하수도사업소, 하천녹지사업소 등 간부공무원들이 참석했다. 정완기 위원장은 “집행기관의 현안 사항 등을 파악해 발전적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면서 “의회와 집행기관이 긴밀하게 소통해 시민의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성남시가 이달부터 65세 이상 국가유공자에게 지급하는 보훈명예수당을 기존 월 10만 원에서 13만원으로 인상한다. 시의 파격적 조치로 보훈명예수당 인상 혜택을 받는 대상 ▲독립유공자 ▲국가유공자 ▲선순위 유족 등 총 7350명이 혜택을 받게 된다. 시는 이번 인상을 위해 추가경정예산으로 13억 2300만 원을 확보하는 등 올해 말까지 총 101억 4300만 원의 사업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했다. 인상된 보훈명예수당 13만 원은 매달 15일 기존 지급 계좌로 자동 입금된다. 현재 성남시는 보훈명예수당 외에도 국가유공자들에게 자체적으로 다양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65세 이상 고령자에게는 설과 추석에 각각 5만원의 명절 위문금을 지급하며, 택시 이용 요금의 75%(1회 최대 1만 5000원, 월 10회 한도)를 지원한다. 국가유공자가 사망할 경우에는 위로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있다. 또한, 6·25전쟁 및 월남전 참전유공자의 사망한 배우자 1341명에게는 매달 10만 원의 복지수당을 지급하고 있다. 신상진 시장은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와 그 가족들이 영예로운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안양시는 ‘2024년 건축문화상’ 참여 작품을 공모한다고 21일 밝혔다. 시 건축문화상은 지난 2010년부터 격년으로 문화적 가치가 높은 우수한 건축물을 건립한 설계자와 시공자, 건축주 등을 발굴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는 '아름다운 건축물 사용승인 부문(일반부)'과 '건축설계·도시계획', '건축장작 부문(학생부)'으로 나눠 진행된다. 일반부는 최근 2년간(2022~2023년) 시에서 사용승인을 받은 건축물을, 학생부는 자유주제로 계획한 창작물을 대상으로 한다. 접수기간은 일반부는 내달 1일부터 12일까지고, 학생부는 오는 22일부터 31일까지다. 시는 접수된 작품을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일반부 6점, 학생부 22점을 선정해 상장과 상금을 수여한다. 선정된 작품은 오는 10월 5일부터 12일까지 김중업건축박물관 내 특별전시관에서 전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건축문화제 홈페이지에서 확인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김포시가 최근 3개 사업부지에 대해 도시공사 주도의 공영개발을 위한 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알려지면서, 민영개발 추진으로 높은 보상가를 예상했던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21일 김포시와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김포시 일원 27만여㎡ 규모 외 60만㎡ 이르는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대상 지역 3곳에 대해 용역을 착수했다. 하지만 공영개발을 추진하겠다는 해당 사업용지 3곳 중 장기, 감정지구가 포함됐다는 소문으로 인해 주민들은 허탈해하고 있다. 장기, 감정지구는 수년간 민영개발로 추진돼 높은 보상가를 예상했으나, 공영개발이 진행된다면 보상가가 낮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주민 A씨는 "농사를 짓고 평생 지켜온 땅이지만 고생 좀 그만하고 여생을 편히 살 생각에 6년 전 민영개발에 참여해 지금껏 버텨왔지만, 보상가 낮은 공영개발 소식은 날벼락 같은 소리“라며 분통을 터트렸다. 또 대다수 주민은 "민선 7기 전임시장 당시부터 민영개발로 추진해 도시개발 허가를 앞둔 시점에 시장이 바뀌었다고 공영개발로 가는 것은 있을 수 없다"며 반대 목소리를 내고 있다. 이들 주민들은 민영개발이 아닌 공사가 주도하는 도시개발 소문에 최근 시청에 몰려가 거센 항의를 벌이는 등 향후 토지주들과의…
경기도는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으로 성균관대컨소시엄의 ‘경기도 반도체 인력양성·기술협력 대학혁신 플랫폼’을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형 대학혁신플랫폼은 우수한 역량을 가진 대학과 연구기관, 협회·조합 등의 혁신기관이 산학연 혁신생태계를 구축하는 민선8기 공약 사업이다. 첨단산업 분야의 대학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과 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을 양성하고 급변하는 산업구조 변화에 대응할 수 있도록 현장 밀착형 기술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골자다. 도는 지난해 가천대컨소시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컨소시엄을 성균관대로 선정했다. 성균관대컨소시엄은 성균관대를 주축으로 반도체 특성화 분야 연구 대학인 경희대·아주대·한국공학대·한양대ERICA가 참여하고 있다. 컨소시엄은 참여 대학들이 보유하고 있는 인프라를 적극 공유·활용하고,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운영해 연간 약 2500명의 실무 인력을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또 기술 코디네이터를 활용해 시험 평가 인증, 공정·품질 개선, 마케팅·판로 지원 등 기업의 혁신 성장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내년부터 본격 시행될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와 연계해 글로벌 반도체 혁신 플랫폼 모델로 발전시키겠다는 구상
부천시는 19일 지난 11일에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지방자치단체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기초지자체 중 2위로 4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이다. 행정안전부는 공직사회 내 적극행정 문화 확산 및 정착을 위해 지난해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별 적극행정 활성화 실적을 점검하고,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시는 전국 최초 도입한 ‘주정차 단속 사전 음성(전화) 알림서비스’와 교통약자 이동권 확대를 위한 ‘바우처택시’, 임산부가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돕는 ‘맘(Mom)편한 택시’ 사업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정차 단속 사전 음성(전화) 알림서비스’는 기존 문자 알림서비스를 고도화해 문자와 함께 자동응답서비스(ARS)로도 주정차 단속을 알려주는 시스템이다. 사전에 서비스를 신청한 운전자가 주정차 금지 구역에 진입 시 2분 20초 이내에 문자와 전화로 알림을 제공하고, 금지 구역 진입 후 10분 이전에 이동한 차량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는다. 시는 일방적인 단속이 아닌 시민의식 개선을 통해 안전한 교통문화를 조성하고, 관계부서가 적극적으로 협업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서비스 도입 후 가입자가 31% 늘고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도내 중학생을 대상으로 2024 경기SW미래채움 경진대회인 ‘SW글로컬 챌린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21일 경과원에 따르면 SW글로컬 챌린지는 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경과원이 주관한다. 이 행사는 도내 청소년들이 글로벌 관점에서 지역사회 문제를 인식하고 소프트웨어(SW)·인공지능(AI) 기반 사고력, 문제 해결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마련됐다. 경과원은 오는 26일까지 도내 중학생 대상 4명 내외 팀 단위로 SW미래채움 홈페이지 또는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참가 신청을 받는다. 선발된 100여 명의 학생들은 수원·의정부 SW미래채움센터에서 다음 달 SW교육과 예선을 진행하고 오는 9~10월 멘토링을 거쳐 10월 26일 본선대회에 참가하게 된다. 예선을 통과한 10개 팀에게는 아이디어 개발을 위한 멘토링이 지원되며 전체 참가자에게는 오픈소스 하드웨어 플랫폼인 아두이노 기반 교육용 전자 키트가 제공된다. 본선 대회 수상자들에게는 대상 100만 원, 최우수상 80만 원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또 참가자들에게는 16차시에 걸친 무료 SW 교육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교육은 아두이노를 활용한 미디어 아트 제작을 주제로 기초 전자…
화성시가 2025년 특례시 출범을 앞두고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해 4개 일반구를 신설하는 행정체제 개편 준비에 나섰다. 앞서 시는 구청설치에 대한 시민들의 요구에 발맞춰 지난 4월 일반구 설치 전담 조직인 특례시추진단을 신설하고 다양한 계층의 의견 청취와 연구용역 등을 진행했다. 이후 본격 일반구 설치 절차를 시작해 지역정계와 시민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4개 일반구 설치 구획안을 마련했으며, 오는 24일부터 구 명칭 및 구획안 확정을 위한 권역별 시민설명회에 돌입한다. 구획안은 생활권 중심의 주민 접근 편의와 효율적인 행정서비스 제공을 가장 중요한 기준으로 하고 ▲지역특성 ▲발전방향 ▲유사성 ▲지역정체성 ▲지리 및 교통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해 마련했다. 권역별 구획안을 살펴보면 ▲1권역은 향남읍, 남양읍, 우정읍, 장안면, 팔탄면, 송산면, 마도면, 서신면, 양감면, 새솔동 ▲2권역은 봉담읍, 비봉면, 매송면, 정남면, 기배동 ▲3권역은 병점1동, 병점2동, 화산동, 반월동, 진안동 ▲4권역은 동탄1~9동 등 총 4개 구다. 시민설명회 일정은 오는 24일 시청 대강당을 시작으로 29일 협성대학교 이공관, 8월1일 근로자종합복지관, 8월7일 다원이음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