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균 국민의힘 인천 부평구갑 예비후보는 “부평 지역을 e스포츠의 성지, 핫플레이스로 만들겠다”고 19일 선언했다. 특히 조 예비후보는 “e스포츠 경기뿐만 아니라 실내 다목적 공연을 함께 치를 수 있는 (가칭)인스파이어 아레나를 지역 내에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예비후보의 이번 약속은 지역민의 제안을 공약으로 채택한 첫 사례다. 이로써 공약은 애초 7대 공약에서 8대 공약으로 늘어났다. 그는 “2030세대를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를 심도 있게 고민하던 차에 이 같은 제안을 받게 됐고 감사한 마음으로 공약으로 채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 예비후보는 “지역 내 (가칭) 인스파이어 아레나 조성은 청년 고용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문화 육성이라는 일석삼조의 의미를 갖는다”며 “특히 전국 각 지자체가 e스포츠 경기 유치를 위해 힘쓰고 있는 만큼 부평이 전국 최고, 최대의 성지가 되도록 사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중교통을 이용해 이동하는 청년 세대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가칭) 인스파이어 아레나의 입지는 구도심권 역세권 주변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유권자들의 민원 사항 및 공약 제안을 항상 열린 마음으로 받아들이기 위해 최선을
“수(帥)자기는 전리품이 아닌 약탈문화재입니다. 미해군사관학교박물관에 수자기 소유권이 있다는 것은 미국의 국익을 위해서도 가치가 있는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전쟁을 빙자해 약탈한 불법성만 강조될 뿐이죠. 쉽지는 않겠지만 지치지 않고 냉정하고 합리적으로 접근한다면 우리의 상징, 수자기는 반드시 우리에게 돌아올 것입니다.” 황평우 한국문화유산정책연구소장은 오는 3월 16일 미국 반환 위기에 처한 수자기는 전쟁용품이기보다는 상징물이며, 신미양요 당시 미군이 작전실패로 후퇴하면서 전리품으로 약탈해 간 것 자체가 불법이기 때문에 엄연한 문화재약탈로 규정할 수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자기는 현재 국내에 존재하는 유일한 장군기로, 조선시대 군부대에 세우던 대장의 군기이다. 의도적으로 대형깃발(가로4.5m·세로4.35m)을 만들어 조선 국경의 상징성을 강조한 것이다. 모양은 누런색 바탕에 검은색 한자로 장수를 나타내는 ‘帥’(수)가 있다. 신미양요 당시 다른 기와 총포를 전리품으로 미군에게 탈취당해 미해군사관학교 박물관에 보관되다가 2007년 10년 간 대여방식으로 국내에 들어왔으며, 1~2년 단위로 대여기관을 연장해왔다. 그러나 지난해 미국 측에서 박물관 전시 출품 목
이행숙 국민의힘 서구을 예비후보가 19일 정부세종청사를 찾아 서울지하철 5호선 인천시안 노선의 조속한 확정을 촉구하며 1인시위에 나섰다. 이 예비후보는 이날 대도시권광역위원회 위원장을 만나 인천시안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대광위의 검단 외면을 비판했다. 특히 대광위의 일방적인 조정안에 실망감을 전하며, 더 이상 교통으로 검단을 소외하면 안되는다는 입장을 전했다. 이 예비후보는 “서구 드림로는 수도권매립지로 향하는 쓰레기를 실은 대형운송차량들이 지나가는 도로”라며 “이로 발생되는 교통혼잡과 비산먼지 발생 등의 환경피해는 30년간 검단에만 전가하면서 그에 대한 보상책은 철저하게 외면하는 대광위의 작태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검단지역으로 출마를 선언한 예비후보로 검단 주민들의 30년 교통불모지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알리고자 이렇게 세종으로 내려와 1인 시위를 하게 됐다”며 “정무부시장 시절 서울 9호선을 유치한 경험을 토대로 서울 5호선 역시 인천시안으로 반드시 관철시켜 검단의 교통지도가 완성 될때까지 최선을 다해 투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지난 17일 서구 원당사거리에서 열린 5호선 인천시안 사수대회에 참여해 주민들과 역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으로 신영희 시의원(국힘‧옹진군)이 내정됐다. 국민의힘 인천시의원들은 제1부의장 후보를 정하기 위해 19일 의원총회를 열고 신 의원을 추대하기로 결정했다. 제1부의장은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 중에서 선출된다. 제1부의장 보궐선거는 오는 23일 열리는 임시회 1차 본회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보궐선거로 선출되는 제1부의장은 6월 30일까지 임기를 수행하게 된다. 현재 제1부의장은 5·18 민주화운동 폄훼 논란으로 의장직을 잃은 허식 전 의장에 이어 이봉락 전 제1부의장이 새로운 의장으로 선출되며 공석인 상황이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인천시는 오는 5월 17일까지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 대상지를 공모한다고 19일 밝혔다. ‘도시계획변경 사전협상제도’는 민간과 공공이 협상을 통해 공공성 확보와 합리적 개발안을 도출하는 제도로,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도시계획 수립을 목표로 한다. 공모 대상은 ‘국토의 계획 및 이용에 관한 법률’ 제51조 제1항 제8호의2 및 제8호의3에 해당하는 부지에서 용도지역 간 변경, 도시계획시설 변경 및 폐지, 건축 제한 완화 등을 위해 토지소유자가 도시관리계획 변경을 제안하는 사업으로 한다. 사업제안자는 제안대상지의 개발을 전제로 소유권 전체(100%)를 확보해야 하며 토지소유자가 다수인 경우, 토지소유자 전원의 서면동의를 받아야 한다. 앞서 시는 2021년 9월 사전협상 시범사업 공모를 통해 옛 롯데백화점 이전 부지(구월동 1455번지)에 대해 사전협상을 완료한 바 있다. 제안서는 인천시 누리집의 공고문을 참고해 해당 군·구(도시계획부서)에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인천시 도시계획과 사전협상팀(032-440-4462~4)으로 문의하면 된다. 최태안 시 도시계획국장은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대규모 시설 이전부지나 장기 방치된 유휴토지 등의 도시문제에 대처할 필요
인천경제자유구역 내 건물 외벽면을 유리로 마감하는 커튼월 건축물의 계획 및 시공 단계에서 경관 관리를 강화하는 대책이 마련됐다. 19일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시공 단계에서 경관 협의 이행을 제도화했다. 이달 말부터 건축허가를 받는 커튼월 건축물에 대해 외장재(유리, 백 판넬 및 도장 색상) 발주 전에 현장에서 샘플 테스트를 하고 건축 설계자의 확인을 받은 뒤 인천경제청 도시디자인단과 협의해야 한다. 단 협의 대상은 인천경제자유구역(IFEZ) 내 경관 심의를 통과한 건축물로 경관협의 이행은 건축허가 조건으로 부여된다. 또 계획 단계에서는 경관 심의 시 조감도 등 건축 이미지를 왜곡하지 않고 사실적으로 표현하도록 ‘IFEZ 경관 심의 매뉴얼’를 재정비, 지난 1월 1일부터 시행하고 있다. 특히 경관 심의 시 지정되는 유리 색상과 조감도 등 건축 이미지를 기준으로 해서 시공 단계에서 결정되는 유리면 내측 백 패널 또는 도장면의 색상이 전체 건축 디자인에 부합하는 지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확인한다. 이와 함께 이미 건축허가를 받아 착공된 현장은 분쟁이 있는 시공 사례와 유의사항 안내공문을 전파, 재발을 방지할 계획이다. 이는 커튼월 공법 시공시 유리면에서 보이는 내측
인천중구시설관리공단은 대형화재로 피해을 입은 서천 특화시장 상인들에게 희망과 도움의 손길을 전달하기 위해 성금 300만 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모금은 지난 2월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 공단 전 직원과 이사회 소속 사외 이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졌다.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한 성금 300만 원은 서천특화시장 화재 현장 복구와 피해 상인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손영식 이사장은 “설 명절을 앞두고 갑작스럽게 발생한 대형화재로, 실의에 빠진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되기 위해 이번 모금 활동을 추진하게 됐다”며 “하루빨리 시장 상인들이 아픔을 이겨내고 일상을 회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인천시가 악취 저감을 위해 방지시설을 개선하려는 중소기업에게 30억 원 규모의 악취관리기금 융자 지원을 실시한다고 19일 밝혔다. 사업 대상 지역은 남동구와 서구 및 계양구 드림로 주변 서북부지역이다. 악취방지시설을 신규‧증설‧교체‧개선하는 사업장에 최대 3억 원을 2년 거치, 5년 분기별 균등분할상환 무이자 조건으로 지원한다. 지원금은 악취방지시설의 신규‧증설‧교체‧개선 등 설계‧제작 시공을 포함한 설치 비용, 악취방지시설의 부속시설인 오염원을 포집하는 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 및 증설 비용, 소규모 방지시설과 악취방지시설을 연결하는 시설의 개선‧증설 비용에 사용할 수 있다. 또 소규모 방지시설 보조금 지원사업장 중 악취방지시설 개선 비용 부족분 및 본인 부담금, 악취배출시설인 폐수처리장, 폐기물처리시설 처리 공정 개선 비용 등에도 사용이 가능하다. 용자금 신청은 10월 31일까지다. 신청서 등을 갖춰 시 대기보전과 악취관리팀에 방문‧우편‧팩스 접수하면 된다. 예산이 소진될 경우 사업은 조기 종료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 누리집(incheon.go.kr) 고시공고(번호 2024-56)에서 확인하면 된다. 박성연 시 대기보전과장은 “시
인천 강화군 헬스케어 경로당에 이용을 돕는 매니저가 배치됐다. 군은 지난 16일 헬스케어 매니저 4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을 받은 매니저들은 19일부터 2023년 구축된 헬스케어 경로당 39곳에 배치돼 근무를 시작했다. 매니저는 어르신들에게 IoT 기기사용방법 안내, 회원가입, 안면인증, 스마트tv, 온열기 등 이용방법을 안내하고 도움을 줄 예정이다. 군은 매니저들의 빠른 업무 적응을 위하여 경로당 순회 매니저 1대 1 교육을 실시하며, 원활한 헬스케어 경로당 운영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헬스케어 매니저는 노인사회활동지원사업 사회서비스형 일자리로 2023년 정원 10명에서 올해 정원 56명으로 확대돼 어르신들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또 양방향 화상시스템이 구축 완료되는 5월부터는 16명의 헬스케어 매니저가 추가로 근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유천호 군수는 “양방향 화상시스템이 구축되면 다양한 비대면 건강․여가 프로그램이 진행될 것"이라며 “헬스케어 경로당 회원가입과 건강측정횟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어르신들이 높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헬스케어 경로당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연수구는 오는 21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구청 3층 대회의실에서 구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2024년 제1회 구인·구직 만남의 날’을 개최한다. 구직자와 기업 간의 현장 면접을 통한 채용행사로 구직자에게 취업 기회를 주고 기업에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구에서 지속해서 추진하고 있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쿠팡풀필먼트서비스(유) ▲(주)세안텍스 ▲세안에이앤에이(주) ▲(주)유니에스시큐리티 ▲수인조경 ▲그린테크 등 6개 기업이 참여해 1대 1 맞춤형 현장 면접을 통해 물류직과 특수경비원, 기계 기사, 청소원, 조경원 등을 채용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여를 희망하는 구직자는 연수구 일자리센터 홈페이지(www.yeonsu.go.kr/job)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20일 화요일 오후 6시까지 사전 접수하면 된다. 행사 당일에는 신분증과 이력서를 지참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과 채용행사 및 일자리정보 등에 관한 내용은 연수구청 취업정보센터(032-749-8473)로 문의하면 된다. 이재호 구청장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일자리 정책을 보다 더 과감하게 추진할 계획이다”며 “앞으로도 연수구민의 취업을 위해 모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