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는 7월 1일부로 중점사업 추진과 정부 정책 이행을 위한 상반기 조직개편을 단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은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업, 골든하버 투자유치 등 인천항 주요 핵심사업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중소기업 기술마켓 등 정부정책 이행을 위한 관련 부서 중심 ‘핀셋형 개편’으로 이뤄졌다. 장기간 답보상태였던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이 인천시·인천도시공사와 공동사업시행으로 본격 추진됨에 따라 인력재배치를 통해 사업 추진에 필요한 담당 부서(재생사업실) 인력을 2명 증원했다. 신항 1-2단계 컨테이너 부두 운영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돼 골든하버 투자유치 사업이 본궤도에 오름에 따라 추가 인력도 투입한다. 이외에도 정부에서 중점추진 중인 중소기업 기술마켓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발굴·육성·판로지원 전담조직을 건설본부 산하 연구개발TF에 배치했다. 또 항만안전특별법에 따라 신설된 항만안전점검요원을 재난안전 컨트롤타워인 재난안전실로 이동시켰다. 아울러 경영목표 달성과 ESG경영, 사업 중요도 등을 반영해 ESG경영실(경영본부), 마케팅실(운영본부), 재생사업실(건설본부) 직제순서를 격상시켜 조직의 시너지효
취임 2주년을 맞은 유정복 시정부의 성과 중 시민들은 ‘인천 I-패스’와 ‘광역 I-패스’ 사업을 1순위로 꼽았다. 30일 인천시에 따르면 민선8기 2년차 주요 사업에 대한 시민 의견을 수렴해 향후 시정 운영에 반영하기 위해 지난 5일부터 2주간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평가 방식은 그동안 추진한 주요 사업 10개에 대해 5점 만점을 기준으로 별점을 부여하도록 했다. 그 결과 인천의 새로운 대중교통 할인 지원 정책인 ‘I-패스’와 ‘광역 I-패스’가 4.38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천발 KTX 2025년 개통 목표 및 GTX-B 올해 3월 착공’이 4.34점을 받아 2위에 올랐다. 이외에 ‘주민등록인구 300만 돌파, 100조 경제달성, 대한민국 제2경제도시 안착’이 4.19점을 받아 뒤를 이었다. 시민들이 공감하는 사업에 대한 조사도 진행했는데, ‘인천 5대 하천, 자연생태 생명의 강으로 복원 추진’이 4.14점으로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4.04점을 받은 ‘글로벌 톱텐시티’, 4.02점을 받은 ‘1억 플러스 아이드림’ 순이었다. 특히 새로운 행정체제 출범(3.98점)과 드림포(For) 청년통장(3.95점), 소상공인을 위한 반값 택배 지원(3.9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7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에서 대중예술 영재교육대상자 63명을 비롯해 학부모, 교·강사 등 내빈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 준공식’을 개최했다. ‘인천대중예술영재교육원’은 전국 최초로 대중예술 영역의 인재를 양성하고 맞춤형 교육을 지원하는 공립형 영재교육원이다. 2023년 5월 개원 이후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의 우수한 시설을 활용해 교육 활동을 추진해 왔다. 시교육청의 지원과 인천대중예술고등학교 교직원들의 노력으로 완공된 영재교육원 전용 공간은 ▶실용음악 영재를 위한 합주실 3실, 앙상블실 1실 ▶실용무용 영재를 위한 연습실 2실 및 탈의실 ▶연기예술영재를 위한 연습실 및 분장실 ▶영재들의 종합적 성장을 지원하는 영재상담실 1실과 다목적실 1실 등 총 11실로 구성됐다. 도성훈 교육감은 “우리 아이들이 예술적 감성을 키우고 효과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공간인 전국 최초 공립형 대중예술영재교육원이 문을 열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예술 장르와 결합한 융합형 체험 예술교육을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하는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인천 남동구의 한 교회에서 숨졌던 여학생 사건과 관련해 50대 신도와 합창단장 등 공범들이 함께 첫 재판을 받는다. 30일 법조계에 따르면 인천지법은 최근 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 혐의로 기소된 여성 신도 A씨(54) 사건과 교회 합창단장 B씨(52) 등 3명의 사건을 병합했다. B씨 등 3명은 A씨와 같은 혐의 등으로 따로 기소됐었다. 그러나 법원은 이들 4명을 이번 사건의 공동 피고인으로 한꺼번에 재판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중엔 아동복지법상 아동유기·방임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피해자의 어머니(52)도 포함됐다. 이들의 재판은 다음 달 5일 오전 인천지법 317호 법정에서 열린다. A씨 등 3명은 지난 2월부터 5월 15일까지 인천의 한 교회에서 생활하던 여학생 C양(17)을 온몸에 멍이 들 정도로 학대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이들 3명은 경찰 조사에서 “평소 C양이 자해해 막으려 했다”면서도 “학대할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C양 어머니는 정신과 치료를 받아야 할 딸을 교회에 보내 유기·방임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교회 신도인 C양의 어머니는 올해 초 남편과 사별했다. 그 후 2월쯤 B씨 제안을 받고…
수도권 일대에서 4년 동안 고의로 교통사고를 낸 뒤 4억원대 보험금을 받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경찰청 교통범죄수사팀은 보험사기방지 특별법 위반 혐의로 A씨 등 30대 남성 2명을 구속하고 B씨 등 20∼30대 남녀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A씨 등은 2020년 6월부터 지난 2월까지 인천과 서울 등 수도권 교차로 등지에서 고의로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사로부터 치료비 등 명목으로 65차례 4억2천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친구나 선후배 사이인 이들은 평소 차량 통행량이 많은 교차로나 직선 도로에서 승용차를 몰면서 차선을 잘못 변경하는 차량 등을 고의로 들이받았다. 조사 결과 A씨 등은 가벼운 사고여서 피해가 크지 않은데도 일부러 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뒤 보험금을 받아 챙기기도 했다. 이들은 잦은 사고로 인한 보험회사의 의심을 피하려고 주로 렌터카를 이용해 운전자를 바꿔가며 4년 가까이 범행을 계속했다. 경찰은 교통사고가 녹화된 블랙박스 영상을 정밀 분석해 이들이 일으킨 사고가 주로 복잡한 교차로에서 같은 유형으로 반복됐다는 점을 수상히 여기고 현장 조사 및 금융거래내역 분석, 관계자 진술, 병원 진료기록 등 증거자료를…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정승원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거두며 선두권 추격의 속도를 높였다. 수원FC는 29일 오후 8시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0라운드 대전 하나시티즌과 방문경기에서 정승원과 안데르손이 골을 터뜨리며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2연승을 거둔 수원FC는 10승 3무 7패, 승점 33점으로 선선두권과의 격차를 유지했다. 수원FC는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지동원과 안데르센, 김주엽이 공격을 책임졌고 강상윤, 윤빛가람 정승원이 중원을 지켰다. 포백은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으로 구성했고 골키퍼 장갑은 안준수가 꼈다. 수원FC는 팀의 간판 이승우가 직전 라운드 광주FC 전에서 가벼운 타박승을 입어 출전하지 않으면서 전력 누수가 우려됐지만 정승원이 완벽하게 공백을 메우며 연승 가도에 올랐다. 수원FC는 전반 초반 홈팀 대전의 공세에 밀리는 모습이었다. 전반 2분 대전 배서준의 슈팅을 안준수가 선방했고 2분 뒤 이순민, 천성훈, 박진성의 연속 슈팅도 골과 연결되지 않았다. 수원FC는 최전방 지동원부터 강한 압박수비를 펼쳤고 전반 10분 윤빛가람의 기습적인 중거리슛이…
한국도자재단은 2024 길 위의 인문학 ‘박물관 도자문화강좌’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2019년부터 이어져온 ‘길 위의 인문학’의 일환으로 진행되며 도자 역사, 예술, 공예를 주제로 도민들의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우리 도자 문화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강좌는 8월부터 12월까지 총 18회 진행된다. ▲1기 깊이 있는 우리 도자 이야기(11회) ▲2기 도자기 복원과 음식문화(3회) ▲3기 도자로 보는 세계사(4회)이며, 1기와 3기는 온라인 강의와 대면 강의로 진행되고, 2기는 대면 강의만 진행된다. 모집 인원은 총 1630명으로, 1기 1070명, 2기 120명, 3기 440명을 모집한다. 문화 해설사, 도예가, 관련 전공자, 일반 시민 등 성인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수강료는 1기와 3기는 무료이며, 2기는 참가비(재료비) 5만원이다. 신청은 7월 1일 오전 9시부터 시작되며, 강좌별로 선착순 마감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도자재단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참가 신청은 온라인 예약 시스템을 통해 진행된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관광공사가 경기투어패스 홍보 및 판매 확대를 위해 27일 안성시에서 ‘13기 끼투어 기자단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관광객들에게 경기투어패스의 유용성과 편리함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으며, 행사에 참여한 끼투어 기자단 14명은 ‘경기투어패스 통합이용권(24시간권)’으로 안성시의 가맹시설사인 안성팜랜드, 안성맞춤랜드, 올드타임, 풍사니랑을 직접 방문했다. 기자단은 취재한 내용 등을 ‘경기관광 플랫폼’ 및 개인 블로그에 게제할 예정이다. 또 공사는 이날 오후 15시 40분부터 16시 10분까지 풍사니랑에서 ‘경기관광 인스타그램’ 팔로워 등을 대상으로 라이브방송도 진행했다. 방송 주제는 ‘경기도에서 슬기로운 여름생활 보내기’로 ▲경기투어패스 출시 소개 및 코스 추천 ▲7월 경기도 가볼 만한 곳, 휴가지, 축제 등에 대해 재밌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했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의 성과를 바탕으로 더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하여 도내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라며 “경기관광플랫폼에 제작된 콘텐츠가 실시간 등재되는 만큼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경기도의 매력을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이하 선수협)는 근 수원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에서 여성 축구 동호인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 축구 클리닉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수원례시 팔달구 여성축구단 선수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클리닉에는 강가애 부회장과 권은솜, 김상은, 김소이, 김혜리, 박예은, 선수현, 위재은, 이수빈 이사, 서진주, 김예린 선수가 참여해 재능기부에 나섰다. 팔달구 여성축구단은 2002년 창단해 최근 열린 수원특례시장기 동호인 축구대회에서 여성부 우승을 차지하는 등 동호인임에도 불구하고 빼어난 축구 실력과 열정을 지닌 팀이다. 강가애 부회장은 “열정으로 똘똘 뭉친 팔달구 여성축구단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내서 행복하다.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는 축구 기술들을 알려드리고자 노력했다. 동호인들을 대상으로 원데이 클래스를 진행하면 저 또한 처음 축구를 시작했던 마음이 생각나면서 초심을 되찾는 것 같다. 동호인들의 열정에 박수를 보내고 싶다”고 말했다. 이날 강가애 부회장과 함께한 권은솜 이사는 “지난번에 이어 이번에도 시간이 허락되어 원데이 클래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나 또한 활력을 얻고 가는 것 같다. 다음에도 기회가 된다면 꼭 참석하겠다”고…
안산문화재단은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되는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 ’청춘낭독소‘의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2024 꿈다락 문화예술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으로, 안산문화재단은 2024년 사업기관에 선정되어 1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춘낭독소’는 1인 제작자가 돼 낭독부터 녹음, 편집까지 나만의 오디오북을 제작해보는 교육으로, 낭독의 기초부터 오디오북 완성까지의 전 과정을 다룬다. 자극적인 영상 콘텐츠에서 잠시 벗어나 발성과 발음 등 목소리를 가다듬고 내뱉으며 온전한 나의 목소리를 찾아보는 시간을 통해 현대 사회에 지친 마음의 안정을 찾을 수 있다. 또 안산 지역 작품의 배리어프리화를 위한 발판으로 목소리 재능기부, 오디오 내레이터 육성 등 청년들의 활동 영역을 확장한다. 이번 교육 프로그램은 7월 4일부터 11월 23일까지 매주 목요일 총 20회차 진행되며,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다. 수강생은 안산시 청년(만19~39세 이하)이라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1기와 2기로 나눠 기수별 12명씩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은 7월 2일까지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안산문화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