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21일 오전 6시 ‘공무원 비상소집명령 발령’을 시작으로 2023년 을지연습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2023년 을지연습은 21일부터 24일까지 3박 4일 동안 진행된다. 수원시와 유관기관에서 총 21개 반 576명(1일 144명)이 연습에 참여한다. 수원시(본청, 사업소, 각 구청·보건소), 지방행정기관(수원 남부·중부·서부경찰서, 수원·수원남부소방서, 수원구치소, 수원보호관찰소), 군부대(육군 제2819부대 3대대), 기타업체(한전경기본부, KT수원지사, 삼천리도시가스본부, 삼성전자㈜) 등이 참가한다. 이날 을지연습 최초상황보고를 시작으로 22~24일 일일상황보고회를 하고, 22일에는 팔달구 주관으로 경기도청 구청사에서 팔달구 을지연습 실제 훈련을 한다. 23일에는 민방공대피훈련, 22~23일에는 ‘을지연습 토의형 연습과제’ 토의를 한다. 을지연습은 전쟁이 일어난 비상사태를 가상으로 설정하고, 나라를 지키고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한 국가 차원의 종합 비상대비훈련이다. 전시 전환 절차 훈련, 도상 연습, 토의형 연습, 피해복구 실제 훈련 등으로 진행된다. 중앙부처·지자체 전 공무원, 중점관리대상업체가 참여한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을지훈련으
"수원발레축제가 세계적인 발레축제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18일 저녁 수원 제1야외음악당에서 열린 '2023 수원발레축제' 메인공연에 앞서 관객들에게 인사말을 전했다. 이재준 시장은 "그동안 수원발레축제가 성공적으로 치러지도록 노력해 주신 수원발레축제 총감독님과 발레단에게 감사드린다"며 "수원발레축제가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수원시의회, 발레인들과 힘을 모으겠다"고 말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 수원발레축제를 더 사랑해 주시고,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올해로 9회째를 맞은 수원발레축제는 국내 최정상급 발레단의 공연 등 발레의 모든 것을 볼 수 있는 축제다. 18~20일 이틀간 열린 메인공연에는 유니버설 발레단, 서울 발레시어터, 이원국 발레단, 와이즈 발레단, SEO(서) 발레단, 김옥련 발레단, 정형일 발레크리에이티브, 윤별 발레컴퍼니, K-ARTS 발레단 등이 참여해 명연기를 선보였다. 한편 수원발레축제는 20일 오후 8시부터 열리는 ‘발레 갈라스페셜’을 끝으로 마무리된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18일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수원시 주민자치협의회와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을 통해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과 시 주민자치협의회는 ▲경기국제공항 추진상황 설명회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을 위한 MOU 체결 ▲공항유치 다짐 결의대회 등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활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서진천 수원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은 "경기국제공항 건설 필요 및 경제 활성화 효과에 적극 공감하며, MOU 체결을 계기로 시민협의회와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성공적으로 국제공항이 건설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 회장도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경기 남부지역 발전을 위한 경기국제공항 건설 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여러 단체와 상생·협력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민협의회는 오는 22일 대한노인회 수원시 권선구지회, 삼일공고 총동문회 등 시민단체, 기관과 릴레이 협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경기 사랑의열매는 지난 18일 오후 2시 의왕 청계종합복지센터에서 롯데케미칼(주)에 ‘맘(MOM)편한 사업’ 성금 5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전달식에는 문정식 롯데케미칼(주) 상무, 김홍준 의왕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부위원장,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전달된 성금은 의왕시 여성친화-맘(MOM)편한 사업의 일환으로 한부모 가정 및 차상위 가정 자녀들이 언제 어디서든 희망하는 교육을 들을 수 있도록 노트북 등 교육 기자재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주)는 경기사랑의열매를 통해 365안전마을사업, 저소득층 김장나눔사업, 저소득층 장학금지원사업, 청소년 진로교육 지원사업, 육아나눔터 리모델링사업, 취약계층 아동·청소년 영양식KIT지원사업 등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하며 ESG 기업경영을 펼치고 있다. 김효진 경기사랑의열매 사무처장은 “우리 사회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번 소중한 성금을 전달해 주신 롯데케미칼(주)에 감사드린다”며 “전해주신 성금은 교육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기업 유치’에 올인하고 있는 이재준 수원시장이 ‘수원시 3번째 유치기업’으로 공들인 미국 반도체 기업 인테그리스 개발연구소 건립이 무산됐다. 20일 경기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수원시 광교에 들어서기로 했던 인테그리스 개발연구소가 안산시에 최종 건립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1일 인테그리스는 안산시, 한양대와 안산 한양대 ERICA 캠퍼스 혁신파크 내에 연면적 8117㎡, 6층 규모의 반도체 소재 개발연구소를 건립한다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수원시는 지난 4월 12일 경기도와 미국 현지에서 인테그리스와 수원에 반도재 소재 개발연구소를 건립한다는 투자유치 협약을 맺고, 개발연구소 설립이 가능한 부지를 검토했다. 그동안 수원시는 연구소 건립을 위해 관내 경기대, 성균관대, 아주대 캠퍼스 내 부지와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부지 등을 후보지로 선정해 협의를 지속했지만, 결국 토지주 측과 연구소 착공 시기 및 건립 방식 등에서 견해차를 보이며 협상은 모두 결렬된 것으로 알려졌다. 안산시에 건립되는 개발연구소는 지난 7월 28일 건축 허가를 득하고 오는 9월 중 착공에 들어간다. 내년 8월 예정으로 신축되는 연구소에는 현재 수원 인테그리스코리아 연구소에 상주하고 있는…
수원시는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의 마무리를 앞두고 지난 17일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사업 성과공유회’를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 성과공유회는 ‘새로운 르네상스, 빛나는 수원역 로데오’라는 부제에 맞춰 지난 5년간 사업을 통한 수원역세권 상권의 변화를 살펴봤다. 수원시는 지난 2018년 9월부터 시작된 수원역세권 상권활성화 사업을 통해 5년간 2700여 개의 점포에 8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했다. 그 결과 4개 수원역세권 상권(역전지하도상가, 매산로테마거리상점가, 매산시장, 역전시장)은 ‘수원역 로데오 상권’이라 불리며 20대부터 60대까지 전 세대가 공존할 수 있는 수원 대표 상권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지난 5월 기준 상권 내 유동인구수가 전년대비 10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업기간 중 팬데믹을 겪었으나, 경영개선사업 등을 통해 매출액과 유동인구가 코로나 이전 수준을 넘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고 분석됐다. 상인들의 상권활성화 만족도도 높았다. 스마트하고 쾌적한 환경과 고객들을 위한 시설 개선 등에 대한 만족이 높았으며, 수원역로데오콘테스트 등 지역축제로 이어가길 원하는 사업에 대한 의견도 나왔다. 이재준 수원시장은 “사업비의 절반이 상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수원시뿐만 아니라 관계 기관과 어른들이 힘을 모아야 합니다.” 17일 이재준 수원시장이 지난 5월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숨진 수원시 한 초교 사고 현장을 찾았다. 이날 이 시장은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교통경찰과 녹색어머니회 및 학부모폴리스회 관계자들과 현장을 둘러보며 안전시설들을 점검하는 한편 하교 시간 지도 인력이 더욱 필요하다는 의견 등을 청취했다. 이재준 시장은 “운수종사자들을 위한 교육에 학부모들의 절절한 이야기가 전해져 호소력 있는 교육이 될 방안을 모색하는 것도 좋겠다”고 의견을 더하며 “수원시에서 안타까운 희생이 있었던 것을 잊지 않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안전을 위한 일에는 더욱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횡단보도 주변 도로에 미끄럼방지 유색포장 도입, 인도 노면을 노란색으로 칠한 ‘옐로카펫’과 음성안내 보조장치를 설치하는 등 지역 내 어린이보호구역 안전대책을 시행하고 있다. 또한 관내 어린이보호구역 201곳에 대한 시설물 전수조사를 벌여 3년간 총 240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26년 상반기까지 전체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정비를 마무리한다. 특히 버스 기사가 내부 모니터를 통해 AI…
대한간호협회는 17일 충북, 충남, 전북, 경북 등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4개 지역에 성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간호협회가 전달한 집중호우 성금 5600만 원은 간협과 전국 16개 시도간호사회, 10개 산하단체가 함께 마련했다. 지난달 28일에는 경상북도간호사회가 경북도청을 방문하고, 수재민 불우이웃 돕기 성금으로 1500만 원을 기탁했다. 성금전달식에는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경북간호사회 김영실 회장, 윤난숙 전 회장, 신용분 전 회장, 안동시간호사회 이경란 회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이어 지난 4일에는 충청북도간호사회와 함께 충북도청을 방문해, 집중호우 피해복구 성금 1500만 원을 전달했다. 지난 14일에는 전라북도간호사회가 전북도청을 방문해 수해피해 복구지원 성금 1100만 원을 기탁했고, 이틀이 지난 16일 충청남도간호사회와 함께 수해피해 복구지원 성금 1500만 원을 충남도청에 전달했다. 김영경 대한간호협회 회장은 "간호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가 큰 지역의 피해복구는 물론, 수해로 인해 아픔을 겪고 계신 이재민들이 용기를 얻을 수 있는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경기국제공항유치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16~17일 수원 관내 단체들과 경기국제공항 건설을 위한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시민협의회가 이틀간 체결한 단체는 수원상공회의소, 전국대리운전노동조합 경기도지부, 수원시지회·화성시지회, 대한노인회 장안·팔달·영통구지회, 수원예총 등 총 7개 단체이다. 협의회는 협약을 통해 단체들과 ▲시민협의회 유한형 사무국장의 경기국제공항 추진 상황 설명 ▲단체 간 상호협력 사항 논의 ▲경기국제공항 유치 연대활동에 나설 방침이다. 김재옥 수원상공회의소 회장은 "경기남부권에 제대로 된 국제공항을 건설해 반도체산업 수출 허브 및 경제자유구역 조성 등을 통한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동력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최흥환 대리운전노조 수원시지회장은 "경기남부에 국제공항이 건설되면, 일자리가 늘어날 것이다. 작은 힘이나마 경기국제공항 홍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장성근 시민협의회장은 "양일간 7개 단체와 릴레이 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더 많은 시민단체가 미래비전을 함께 만들어 갈 수 있도록 더욱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
수원 광교호수공원 내 원천호수에 '초대형 수원이'가 나타났다. 수원시는 다음 달 11일까지 광교호수 초등학교 앞 원천호수 위에 '수원이' 조형물을 전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수원이 조형물은 가로 5m, 세로 5m, 높이 7m의 크기의 PVC 재질의 풍선 형태로, 시민과 외부 관광객이 많이 찾는 장소에서 수원을 대표하는 캐릭터 수원이를 알리기 위해 제작됐다. 수원시는 오는 18일부터 9월 11일까지 인증숏 이벤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벤트 내용은 수원이 유튜브,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수원시 관계자는 “수원이와 더욱 친밀해지는 효과와 일상에서 벗어나 잠시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다”며 “호수 위에 띄워진 수원이 조형물을 감상하면서 즐거운 추억을 쌓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나규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