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동두천시에서 지난 40여 년간 지역 아동들을 위해 남몰래 선행을 해온 인물이 알려져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주인공은 동두천시 송내동에 거주하는 이춘자(75·여·사진)씨. 과거 이씨는 작은 세탁소를 운영하며 1970년대 후반부터 기증받은 옷을 수선해 지역 보육원에 기증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수차례에 걸쳐 보육원과 아동센터에 옷과 쌀, 떡 등을 기증해왔다. 이씨는 “젊은 시절 엄마를 잃고 힘들어하는 주변의 아이들을 보며 작게나마 도움을 주기로 결심하게 됐다”며 “당시 70·80년대에는 국제결혼 등으로 미국에 이민을 가는 여성들에게 옷을 기증받아 수선해 아이들의 옷을 만들어 기증하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40년이 지났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씨는 세탁소를 그만둔 이후에도 자신의 기술을 이용해 지역 주민들의 옷을 수선해주고 그 품삯으로 쌀을 받아 매년 지역아동센터 등에 떡 등을 전달해오고 있다.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는 “아동센터 여건상 저녁식사 이후에 아이들의 간식을 만들어주는 것이 쉽지 않은데 기증해주신 떡으로 간식을 만들어줄 수 있게 되어 항상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이씨는 “내가 좋아서 한 일이지만 이를 보고 존경스럽다고 말하는 자식
남양주시 진건읍에 소재한 유통회사 ㈜제이에스글로벌이 최근 남양주시청 복지문화국장실에서 저소득 소외계층을 위한 후원품 전달식을 가졌다. 이날 ㈜제이에스글로벌이 전달한 후원품은 헤어용품(트리트먼트) 6천개와 어린이치역 1만2천600개(약 1억1천370만원 상당)로, 이 물품들은 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에 전달됐다. 김종수 ㈜제이에스글로벌 대표는 “남양주의 한 시민으로써, 지역사회의 나눔활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기쁘며, 오늘 전달된 후원품들이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앞으로도 기업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을 갖고 나눔과 봉사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우상현 시 복지문화국장은 “우리 사회에 나눔 활동에 앞장서는 기업들이 점차 많아지고 있다. 이런 나눔들이 모여 이 사회를 더 따뜻하고 밝게 만들어가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최근 구리시가 직원들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운영하는 심리상담프로그램이 직원들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처음 진행된 이 심리상담프로그램은 평소 직원들이 과도한 업무와 악성 민원 등으로 스트레스를 겪음에 따라 이들의 고충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시 관계자는 “처음에는 직원들의 호응도가 낮을 것을 우려하였으나 오히려 매주 꾸준하게 직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해 마음의 안정을 얻고 자신감을 회복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백경현 시장은 “각종 행사, 재난재해, 집단 민원 수렴 등 수많은 격무로 인해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어도 쉽게 터놓지 못하는 답답함을 전문가의 심리 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힐링과 소통으로 치유해 공직자로서의 자부심을 가지고 시민을 위해 봉사해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리=이화우기자 lhw@
수원 화양초등학교는 최근 가정의 달을 맞아 사랑의 편지쓰기 활동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재확인하기 위해 지난달 1일부터 진행된 이번 활동은 각 가정으로 사랑의 편지(엽서)를 배부, 부모님이 자녀에게 쓴 편지가 우편으로 학교에 도착하면 각 학급 담임교사가 학생들에게 전달해 부모님에게 답장을 쓰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한 학생은 “부모님이 보낸 편지를 설레이는 마음으로 전해 받았다”며 “엽서를 읽으면서 부모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어서 감동적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화양초교 관계자는 “사랑의 편지쓰기 릴레이는 평소에 하지 않았던 표현, 사랑해, 고마워, 좋아해 등의 감정 표현을 쓸 수 있어서 부모와 자녀가 서로의 마음을 알아주고, 사랑을 확인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시흥시 신천초등학교는 최근 흡연예방학교의 실천을 위해 시흥시 소래산에서 가족산행을 실시했다. 이번 산행은 2017 흡연예방실천학교를 운영하는 신천초등학교의 학생 등이 ‘담배 없는 세상, 건강한 학교’를 체험하도록 하기 위해 계획된 것으로, 재학생 33가족 총 110명이 참여했다. 여기에서 참가자들은 흡연예방 캠페인을 실시하고 ‘담배없는 세상’이라는 문구가 새겨진 기념타월과 음료를 나눴다. 서혜진 학부모 회장은 “이번 산행으로 더욱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과 학교가 만들어질 것 같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시흥=김원규기자 kwk@
군포시시설관리공단 제4대 이사장에 강성공(사진) 이사장이 취임했다. 강성공 이사장은 서울동부경찰서에서 경찰생활을 시작해 완도·안양·강북경찰서장, 본청 외사과장·생활안전과장, 미국 LA총영사관 영사 등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공직에 재직할 당시 탁월한 능력을 인정받아 정부로부터 녹조 근정훈장과 대통령 표창 등 30여 개의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강성공 이사장은 “군포시가 지정하는 공공시설의 관리 및 운영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임직원이 합심해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시민 행복! 희망의 일류공기업 달성’을 위해 모든 역량을 다하면서 지역사회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가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재)남양주장학재단이 지난 2일 2017년도 상반기 장학생 175명을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했다. 지난 1998년부터 지역의 유능한 인재양성을 위해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온 장학재단은 올해 489명의 신청을 받아 학업성정과 가정형편, 자원봉사활동의 기여정도 등을 기준으로 고등학생 94명, 대학생 81명을 장학금 지급 대상자로 최종 선정했다. 지급되는 장학금은 고등학생 100만원, 대학생 50만~100만원으로, 재단은 별도의 전달식 없이 장학증서는 재단사무실에서 교부하고 장학금은 계좌로 송금해 수혜자들의 편의를 돕기로 했다. 장학재단 관계자는 “신도시 개발 등으로 유입인구가 증가하는 반면, 저금리 현상으로 인해 기금의 이자수입이 점차 감소하고 있어 장학금 지원사업에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관내 기업이나 독지가를 대상으로 후원금을 모금해 이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이번 상반기 장학금 지급에 이어 하반기에 시의 명예를 높인 예·체능 특기장학생 90여 명을 추가 선발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오산시는 지난 1일 2017년 상반기 오산시 통장자녀 장학증서 전달식을 갖고 36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시는 매년 상·하반기 두차례 ‘경기도 학교수업료 및 입학금에 관한 조례 시행 규칙’에 따라 고등학생 수업료를 기준으로 지원하고 있다. 또 ‘오산시 통장자녀 장학금 지급 조례’에 따라 통장자녀 중 고등학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통장 정원의 15% 이내(43명)로 선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 참석한 한 통장은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하는 통장들이 더욱 솔선수범해 활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다”며 “자녀가 오산시민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지역주민과 행정기관의 가교역할을 수행하는 통장의 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하거나 품행이 단정하고 기능·체육·예능에 소질과 재능이 뛰어난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한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여성 청소년에게 위생용품(생리대)을 지급한 광명시 정책은 만족도 100%를 기록할 만큼 좋은 정책이다. 하지만 전달체계를 개선할 필요가 있다”, “현행 18세까지만 지원하는 정책도 큰 의미가 있지만 20세 이상의 대학생에게까지 확대되길 희망한다” 최근 광명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정책 간담회’에 참석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관계자, 시민대표들은 양기대 시장을 향해 이처럼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지난해 광명시가 정부보다 한발 앞서 가정 형편이 어려운 여성 청소년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하면서 호평을 받았지만 시민들은 주마가편(走馬加鞭)으로 쓴소리를 잊지 않았다. 광명시 역시 시민들의 소중한 의견을 수렴, 올해 위생용품 지원 범위를 확대해 추진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1월부터 국비 지원을 통해 만 11~18세 수급자, 지역아동센터, 아동복지시설 여성 청소년 672명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했다. 또 국비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 주거·교육·의료·생계급여, 차상위, 한부모 가정의 여성 청소년 373명에게도 시비 4천300만원을 투입해 추가로 지원해왔다. 특히 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 위생용품 지원 정책의 완
고양시 백석2동이 혼자서는 외출이 어려운 홀몸어르신 4명에게 특별한 하루를 선사해 감동을 주고 있다. 주민센터와 백석2동협의체 등이 어르신들을 데리고 일영 허브랜드에 나들이를 다녀온 것이다. 특히 이번 외출에 함께 한 A(89) 할머니는 7년 전 갑자기 시력과 청력이 저하되고 기력이 떨어져 현관문도 여닫지 못할 정도로 건강상태가 안좋아 집안에서 뽁뽁이를 터뜨리며 적적함을 달래고 있었다. 이에 사연을 접한 동 주민센터 맞춤형복지팀은 할머니를 사례관리대상으로 선정하고 백석1동협의체의 특화사업인 ‘흰돌마을 교통약자 동행서비스’와 연계해 이번 외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흰돌마을 교통약자 동행 서비스’는 장애나 질병으로 이동에 어려움이 있는 노인 및 장애인의 병원진료를 위한 이동과 인근지역 외출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백석2동 자율방범대가 9인승 스타렉스 차량을 지원하고 있으며 자율방범대원 및 동 협의체 위원이 봉사자로 참여하고 있다. A 할머니는 “그동안 신을 일이 없어 집안에 고이 간직해 뒀던 새 신발을 신고 7년 만에 현관문을 나와 특별한 외출을 할 수 있었고 봉사자들이 밀어주는 휠체어를 타고 행복한 꽃구경을 다녀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백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