멈춰있던 오산시 갈곶동 도시계획도로 일부가 완공됨으로써 주민편의가 크게 제고될 전망이다. 오산시(시장 이권재)는 지난 11일 갈곶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도시계획도로 소로(小路) 3-348호선 및 3-349호선이 개통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도로는 지난 2018년을 시작으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거쳐 지난해 11월 착공했다. 총사업비 27억여 원이 투입돼 갈곶동 구시가지 내에 총길이 248m(소3-348 222m, 소3-349 26m), 폭 6m 규모로 조성된 도시계획도로이다. 이곳은 그간 도로 폭이 좁아 차량 양방향 통행이 어려워 주민 불편사항이 제기되어 왔을 뿐만 아니라 소방차량도 진입이 어려운 지역이었다. 시는 이번 도시계획도로 개설로 인하여 기존의 협소한 갈곶동 마을 안길이 확장됨으로써 도로 이용자의 교통 편의가 증진되고 갈곶동의 정주 공간과 접근성 향상으로 생활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이 통행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밀하게 살피겠다. 도로가 안전하게 신설될 수 있도록 협조하여 주신 지역주민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한신대학교 산학협력단이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SSK) 지원 사업’ 대상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전했다. 연구책임자 전병유 교수가 이끄는 해당 사업은 향후 3년간 ‘4억 5천만 원’을 지원받아 ‘상생의 노동시장 구축: 노동시장 이중구조 완화와 지속 가능한 노동체제 구축’의 주제로 연구를 수행한다. 한국연구재단 사회과학연구 사업은 ▲학문 자생력 강화 및 차세대 사회과학자 양성 ▲미래사회 예측 및 사회문제 해결 등 사회과학 연구의 적실성 제고 ▲연구 동향 정보 제공 및 연구자 네트워크 구축 등의 목적이 있다. 류승택 산학협력단장은 “인문사회연구소 지원 사업에 이어 사회과학연구(SSK) 지원 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루게 되어 매우 뿌듯하다. 장기간에 걸친 연구인 만큼 끝까지 마무리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에서 돕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대학교 호텔관광경영과는 지난 8일 경기도 화성시에 위치한 남양고등학교 3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호텔리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14일 전했다. 호텔리어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양고등학교 학생들은 호텔 및 관광산업 분야에 대한 미래 비젼과 진로에 대한 이해와 칵테일 제조와 와인서비스 등을 체험하여 호텔관광경영과에서 발행한 수료증을 수여 받고, 호텔·관광분야의 직무를 이해하는 자리가 되었다. 또한 입학시 가산점(20점) 혜택을 받게 된다. 호텔관광경영과(학과장 심홍보)는 호텔리어 체험 프로그램을 9월부터 11월까지 희망하는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신청받아 호텔․관광분야에 대한 이해와 체험을 경험할 수 있도록 대학방문과 고교방문을 통해 진행한다고 하였으며, 수시 1차, 2차 원서접수 시 학과 체험 프로그램 수료자와 조주기능사, 바리스타, 소믈리에 자격증을 소지한 학생은 추가로 가산점(20점)을 받게 된다. 오산대학교 호텔관광경영과는 국내 호텔관광경영과 경쟁력 No.1, 국내 Top10호텔 취업률 No.1, 실무중심의 관광서비스 전문가 양성 No.1을 목표로 우수한 교수진, 최고의 실무실습실, 우수기업과 산학협력체결 등을 통해 학생 만족 100%, 취업률 100
오산소방서는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 및 중요성에 대한 「대국민 응급처치 강화 교육·홍보 기간」을 운영한다고 지난 12일 전했다. 이번 대국민 교육·홍보 기간 운영은 코로나19가 완화됨에 따라 대면활동 증가, 가을 행락철 대규모 지역행사 정상추진을 대비하여 심뇌혈관 질환자가 다수 발생하고, 연중 이송건수와 이송인원이 증가하는 9~10월에 안전의식을 고취하고자 추진된다. 세부 추진 사항는 ▶지역행사 시 응급처치 교육 부스 운영 ▶다중밀집지역에 찾아가는 교육 ▶외국인 근로자 대상 맞춤식 교육 ▶대형전광판, BIS, 홍보용 전단지 및 지역 언론매체 홍보 등이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긴급 환자 발생 시 환자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골든타임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대국민 응급처치 교육·홍보를 통해 나와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는 상황별 응급처치 방법을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제35회 오산시민의 날 경축행사가 성황리에 마쳤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이번 시민의 날 행사는 지난 7~9일 오산종합운동장 일원에서 24만 오산시민의 뜨거운 열기 속에 ‘오산시민이 하나 되는 날’이란 주제로 열렸다. 시민의 날을 기념해 열린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는 시민의 단합 및 자긍심 고취를 이끌었으며, 많은 시민 호응을 얻었다. 시민의 날 경축 행사 첫째 날인 7일 기념행사에서는 식전 공연으로 팝페라, 밸리댄스가 진행됐고, 기념식에서는 시민헌장 낭독, 시상식, 축사 등이 진행됐다. 특히, 기념식에 이어 진행된 축하공연에 1만 2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여한 것이 행사의 백미였다. 인기가수 송가인을 비롯해 오산시 홍보대사로 적극 활동 중인 황민우·황민호 형제와 앵두걸스. 강유진, 비스쿨이 축하공연 무대를 장식했다. 경축 행사 둘째 날인 9일은 6개 동이 참여하는 종목별 체육대회(축구, 테니스 씨름 등), 명랑운동회(줄다리기, 피구, 럭비공 굴리기 등)를 통해 시민 모두가 단합된 모습을 보였다. 오산스포츠센터 광장에서는 지역 특화 음식 전시 및 시식회, 오산 맛집 발굴 이벤트 등의 행사가 진행돼 시민들의 눈과 입을 사로잡았다. 시민의 마지막 피날레…
한신대학교는 지난 7일 경기캠퍼스 늦봄관 다목적실에서 2023년 2학기 ‘사회봉사단(HAHA) 14기’ 발대식을 가졌다고 13일 전했다. 이날 행사는 사회봉사단원 50여 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사회봉사단 기장단과 팀장 소개, 임명장 수여식, 서약서 낭독, 2학기 일정 및 행사 안내, 단체사진 촬영, 레크레이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차윤정 학생지원처장은 개회사를 통해 “사회봉사단 학생들이 여러 기관에서 봉사를 하면서 봉사에 대한 가치와 기쁨을 느끼길 바라며, 즐거운 봉사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라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한신대 사회봉사단(HAHA)은 2010년 9월, 지역사회 봉사를 목적으로 창단된 학생 봉사단체이다. 나눔과 섬김의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오산, 수원, 화성 인근지역 내 다양한 복지기관 및 교육기관을 방문해 지역사회의 취약계층에 대한 봉사와 교육기부 활동을 지속적으로 해왔다. 2023년 2학기에는 50여 명의 단원들이 드림지역아동센터, 수원제일평생학교, 오산남부 청소년문화의 집, 오산시 아동보호 전문기관, 오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오산종합사회복지관, 화성동부 장애인 자립지원센터 등 7개 기관에서 봉사를…
한신대학교는 지난 12일 오전 11시 30분 서울캠퍼스 채플실에서 설립자 노석(老石) 김대현 장로의 추모예배를 드렸다. 김창주 목사의 인도로 시작된 추모예배는 신학대학원 학생회장 노창경 원우의 기도, 강원모 원우의 말씀봉독, 박유철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의 말씀 선포, 추모의 시간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박유철 학교법인 한신학원 이사장은 ‘아름다운 결실’이라는 제목으로 “김대현 장로님의 소명 의식이 이 땅에 씨앗을 뿌려 한신대학이 세워지게 된 것”이라며 “우리도 소명 의식을 가지고 삶을 살아 더 아름다운 결실들을 맺어가기를 기도한다”고 말씀을 선포했다. 예배 후에는 함께 김대현 장로와 그의 아들 강제 김영철 장로, 백석 김영환 장로의 묘비가 있는 노석공원으로 이동해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성영 총장은 “김대현 장로님을 통해 이 땅에 한신대를 뿌리내리게 하심에 감사드린다. 이 곳에서 양육된 주의 종들이 하나님의 공의를 선포하고 하나님의 뜻을 이뤄가는 믿음의 일꾼이 되어 장로님께서 바라셨던 거룩한 뜻이 세세토록 이뤄지게 역사하시길 원한다”고 기도했다. 김용준 장로는 유족을 대표해 “어린 시절 조부에게 들었던 증조부의 십일조 생활, 조부께서 직접 보여
권병규 오산시체육회장이 최근 체육회 예산 삭감을 이유로 시의회를 공개 비판한 가운데, 오산시의회가 권 체육회장을 상대로 자진 사퇴를 촉구했다. 오산시의회 의원 전원은 11일 기자회견을 열어 "권 체육회장은 24만 시민의 화합과 축제의 마당이 돼야 할 시민의 날 체육대회에서 대의기관인 시의회를 비하했다"며 "체육회장은 모든 책임을 지고 즉각 자진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지난 9일 제35회 시민의날 체육대회 행사장에서 권 체육회장은 대회사 도중 "체육회 예산을 삭감한 오산시의원들을 왜 내빈으로 소개하냐", "체육회 예산을 깎은 행위는 체육인을 무시하는 처사다" 등의 발언을 했다. 의회는 앞서 이번 추경 예산안에 상정된 체육회 예산 중 워크숍 행사 예산 1천100만 원을 삭감했다. 의원들은 삭감한 예산에 대해 "이번에 제출된 추경예산에서는 체육인의 밤 행사(1천300만 원)와 워크숍(1천100만 원)이 중복된 사업이라고 판단해 워크숍 예산만 삭감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의원들은 "시민들이 모인 공개된 장소에서 의회를 비난하고 흠집을 낸 것은 향후 체육회 예산 의결 과정에서 시의회에 압력을 행사해 정치적 입지를 강화하려는 불순한 의도"라며 "체육회장
오산소방서는 지난 5일 오산시 주관으로, ‘오색시장 화재예방 안전문화 캠페인’과 '소방차 길 터주기 국민 참여 훈련'을 병행 실시했다고 10일 전했다. 전통시장의 경우 방화구획이 없는 노후 건축물로 많은 소규모의 점포가 밀집구조형태를 이루고 있어 화재 시 위험성이 높아 화재를 예방 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번 훈련은 혼잡한 시장 내 소방차량 출동로 확보 훈련과 신속한 초동진화를 위한 소화기 및 비상소화장치 사용법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날 훈련을 주관한 이권재 오산시장은 "항상 안전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앞으로도 안전교육과 캠페인을 진행하며 재난예방을 위한 시설들을 확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서는 출동하는 긴급차량에 대한 시민들의 배려와 관심이 필요하며, 재난현장 골든타임 확보를 위해 소방차 길 터주기에 적극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시장 이권재)와 화성시(시장 정명근)가 오산천 악취 문제 해결을 위해 집행부 차원에서 수시로, 유기적으로 협력하기로 재차 약속했다. 이권재 오산시장과 정명근 화성시장은 지난 6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개최된 오산천 수질 개선을 위한 공동조사단 결과 보고회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모두발언에서 “상·하류 지자체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며 문제 해결에 주체적으로 앞장서고, 유기적으로 연대하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이에 대해 이권재 오산시장은 “우리 시 집행부에서 금오대교 하부 악취 문제를 발견한 이후 실무 차원에서 적극 협조해주신 화성시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오산시-화성시 집행부가 진정한 연대의 모습을 보이자”고 화답했다. 이어진 보고회에서 공동조사단은 ▲맨홀 파손에 따른 오수 유출 ▲정체가 발생하는 구간의 유속저하로 인한 슬러지 퇴적을 오산천 수질악화 주요 원인으로 꼽았다. 이와 관련 화성시는 오산천 상류 맨홀 3개소를 보수 완료했으며, 차집 맨홀 1개소를 10월까지 교체 완료할 예정임을 밝혔다. 아울러 하수관로 전반에 대한 기술진단을 실시해 오산천에 유입되는 하수관로 시설을 정비하겠다고도 했다. 또 유속이 저하된 구간에는 준설작업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