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14일 시흥창업센터 1층 다목적홀에서 "2025 시흥 혁신포럼 제2차"를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시흥 산업 혁신을 위한 제조 AI 생태계 조성 전략’을 주제로, 시흥 제조 산업 디지털 전환과 첨단 제조기술의 도입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 6월 개최된 제1차 포럼(협업형 시흥 마이스터 창업 활성화 방안)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된 것으로, 제조 AI 기반의 스마트 제조 시스템의 실제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 간의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시흥시 제조 산업의 미래 방향성을 논의하였다. 이날 행사에는 임병택 시흥시장, 시흥시의회 오인열 의장, 이봉관 자치행정위원장을 비롯해 이정한 대표((주)비와이인더스트리), 김효영 교수(한국공학대학교) 등 제조, AI, 로봇 관련 산·학·연·관 관계자 약 80여명이 참석하여 첨단제조기술의 적용, 관련 기관의 역할에 대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축사를 통해 “시흥시는 시민 중심의 미래형 지능도시를 지향하고 있으며, 제조업에도 AI·로봇 등 핵심 기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으며, 더불어 “AI기술을 통해 제조, 바이오 등 산업영역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
안양시가 100억 원을 들여 추진하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계획안’에 지역 환경단체들이 반발하고 있다. 안양군포의왕환경운동연합(환경운동연합)은 최근 보도자료를 내고 “안양시는 ‘안양천 지방정원 조성 계획안’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라”고 요구했다. 환경운동연합은 “시가 지난 11일 주최한 지방정원 조성사업 주민설명회에서 안양천 지방공원 조성사업의 기본 구상에 따라 사업비 100억 원을 들여 안양천의 시 구간(12.2km)의 주요 거점에 교감정원, 향기정원, 물의정원 등을 조성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이는 일회성 꽃밭 가꾸기 사업에 불과하다”고 비난했다. 이들은 “이미 수달과 원앙이 돌아오고 있는 자연형 하천인 안양천을 꽃밭으로 바꾸는 것이 정원이냐”며 “해마다 여름이면 범람하는 하천에 계절 꽃을 반복해 심어 관리비만 낭비하는 행정”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시는 사업비 100억 원 중 40억 원은 열병합발전소 주변지역에 지원되는 특별지원금에서 충당할 계획이라고 했다”면서 “해당 지원금은 발전소로 피해를 겪고 있는 인근 주민들의 복지·환경개선 목적으로 쓰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원금을 안양천 조성사업에 전용하는 것은 주민들의 동의 없는 왜곡”이라고 비
부천FC1995가 환경 분야 전문기업 ㈜우주엔비텍과 파트너십을 체결하며 지역사회와의 동반 성장에 나선다. 양측의 업무협약식은 지난 13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20라운드 김포FC 홈경기에 앞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구단주인 조용익 부천시장과 곽태헌 우주엔비텍 대표이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우주엔비텍은 폐기물 소각시설 운영 및 환경관리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기업으로, 부천시자원순환센터를 2000년부터 위탁 운영하며 지역 내에서 신뢰를 쌓아왔다. 신재생에너지 사업과 환경오염 저감 활동을 통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한편, 소외계층 지원 등 꾸준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 내 긍정적 영향력을 넓혀가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우주엔비텍은 내년까지 부천FC의 공식 광고 후원사로 활동하며, 향후 다양한 분야에서 협업을 이어갈 계획이다. 조용익 시장은 “우주엔비텍은 부천의 환경 지킴이로서 오래도록 함께해온 기업”이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구단과도 긍정적인 협력 관계를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태헌 대표이사는 “25년 넘게 부천 시민과 함께 호흡해온 기업으로서, 지역을 대표하는 구단과 뜻을 함께 하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실질
남양주시는 지난 11일부터 28일까지 ‘2030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 변경안’에 대한 주민공람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은 재개발·재건축 정비계획의 상위계획으로 정비구역 지정 대상과 정비 방향을 설정하고, 정비사업의 기본원칙 및 개발 지침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변경안의 주요 내용은 주거생활권 계획 수립과 용적률 인센티브 체계 개편이다. 기존에는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에서 지정한 정비예정구역만 정비사업이 가능했으나, 앞으로는 노후도 50% 등 일정 요건을 갖춘 지역은 주민이 원하는 경우 정비사업 추진이 가능하게 된다. 또한 용적률 체계 재정비를 통해 사업 추진 시 지역 여건과 상황에 맞는 다양한 인센티브 적용이 가능해지고, 이를 통해 사업성 향상은 물론 지역 기반 시설 확충과 지역업체 참여 등 지역 상생도 함께 도모할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시는 변경안에 대한 주민 이해를 돕고 폭넓은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공람 기간 중 총 3회에 걸쳐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첫 설명회는 21일 오전 10시 30분 진접읍 주민자치센터 4층 크낙새홀에서 열리며, 같은 날 오후 3시에는 남양주시청 다산홀에더 두 번째 설명회가 진행된다. 세 번
남양주시는 청년 문화·소통 공간인 청년꽃간에서 진행되는 8월 문화프로그램 신청이 21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청년꽃간 문화프로그램은 바쁜 일상 속에서 몸과 마음을 힐링하고자 하는 청년들을 위한 원데이클래스로, 지난해 5월 시작 이후 매월 모집이 조기 마감될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테라리움·향수만들기·필라테스·라탄공예·비건페스토 만들기 등 총 36개의 강좌를 운영해 30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으며, 올해 6월까지는 여행드로잉·모루꽃다발·밀크티 만들기·스트레칭 등 20개 강좌에 180여 명의 청년이 참여했다. 8월에는 ▲미러페인팅아트 DIY ▲건강포케만들기 ▲MBTI 퍼퓸 DIY ▲리얼아이스티&과일청만들기 등 4개의 프로그램이 청년꽃간 1호점(호평동)·2호점(별내동)·3호점(다산동)에서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무더위 속 청년들이 여유를 갖고 힐링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일상에 위로가 될 수 있도록 청년층 수요와 만족도를 반영해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8월 프로그램은 7월 21일 오전 10시부터 네이버폼(QR코드 제공)을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내용은 남양주시 홈페이지 및…
남양주시는 지난 14일 시청 청렴방에서 ‘호평동·평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용역’ 중간 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시가 추진 중인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 사업의 타당성과 추진 방향을 검토하고, 관련 부서와 지역 주민, 전문가 등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홍지선 부시장을 비롯해 한근수·박은경 시의원, 시 관계자, 지역 주민대표, 정책자문관, 공공건축 전문가, 용역 수행기관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서는 △용역사의 타당성 조사 경과보고 △시설 노후화에 따른 복합공간 개선 필요성 △시설 건립의 효율성 강화 방안 등을 중심으로 논의가 이뤄졌다. 이어진 질의응답 시간에서 참석자들은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의 필요성과 주민 편의성, 공공서비스 접근성 제고의 중요성에 공감했으며, 추진 방향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홍지선 부시장은 “주민 여러분의 충분한 의견 수렴뿐만 아니라 시의 여건과 행정 절차를 고려한 방향 설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밝혔다. 시는 보고회에서 제시된 지역 주민들의 문화 수요와 시 여건을 반영한 주민 중심 설계 요구를 최대한 반영해 타당성 조사를 보완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을…
인천시가 강화도 수산물에 대해 방사능 검사를 실시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 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분석 대상 방사성 물질인 세슘(Cs-137, 134)과 요오드(I-131)가 모든 시료에서 불검출로 나왔다. 검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실시됐다. 이는 최근 북한 평산 우라늄 정련소에서 방사성 핵폐수가 무단 방류됐다는 의혹이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검사 대상은 강화도에서 어획돼 지역 내에서 유통 중인 밴댕이, 숭어, 병어, 백합, 대합, 돌게, 참소라 등 7종 11건의 수산물이다. 자세한 내용은 연구원 누리집(www.incheon.go.kr/ecopia/index)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첫 방류 당시 수산물 방사능 검사량을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대해 1502건을 검사한 바 있다. 지난해에는 1002건, 지난달까지는 560건의 유통 수산물을 검사하며 지속적인 수산물 안전관리를 하고 있다. 곽완순 시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수산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방사능 검사를 꾸준히 실시하고, 수산물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슘(Cs
임광현 국세청장 후보자가 국세행정 전반에 걸친 디지털 혁신과 탈세 대응 고도화 방안을 제시하며 “AI 기반 탈세 자동 포착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강조했다. 정치적 중립성 논란에는 "부적절한 언행이 없도록 본보기가 되겠다"고 말해 정면 돌파에 나섰다. 임 후보자는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그간 축적된 수많은 세무조사 사례를 AI에 학습시켜 재무제표와 같은 기본 자료만 입력해도 탈루 혐의점이 자동 추출되는 수준까지 탈세 적발 시스템을 고도화하겠다”며 “전국민 대상 무료 세무컨설팅도 생성형 AI를 통해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대대적인 투자와 과감한 개혁을 통해 국세행정의 모든 영역에서 ‘AI 대전환’을 이루겠다”며, 기존의 체납 징수 위주 세무 검증 방식에서 벗어나 ‘핀셋 행정’으로 정밀한 조세 정의 실현을 강조했다. 임 후보자는 자본시장 교란 행위에 대해서도 강경한 입장을 보였다. 그는 “주가 조작, 지배주주의 변칙적 자본거래, 불법 사익편취 등 반시장적 행위에는 더욱 단호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역외탈세에는 과세정보 교환 확대, 정보 수집 채널 다각화 등으로 국부 유출을 철저히 차단하겠다”고 말했다. 최근 확산되는…
경기도교육청의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가 주목을 받고 있는 가운데 수원교육지원청이 교사들의 실습 지원에 나섰다. 15일 수원교육지원청은 아주대학교에서 관내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 활용 연수'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는 경기도교육청이 개발한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시스템의 현장 안착과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교사의 디지털 평가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것이 목적이다. 연수는 하이러닝 AI 서·논술형 평가가 우선 적용되는 국어, 사회, 과학 교과 교사 4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정책 및 시스템 소개 ▲실제 적용 사례 발표 ▲플랫폼 실습 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됐다. 하이러닝을 담당하는 이기훈 도교육청 주무관이 시스템의 개발 배경과 기능을 설명했으며, 이새롬 경기이음온학교 교사는 실제 수업 적용 사례를 공유하고 교사들과 함께 실습을 진행해 연수에 참여한 교사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연수 참가 교사들에게 사전에 평가 계획서와 루브릭을 준비하도록 안내하고 실습 중심으로 연수를 구성, 현장에서 즉시 활용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수가 되도록 운영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이
‘2025 산업안전보건의 달’을 맞아 열린 경기지역 기념 행사가 15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중앙행사에 이은 지역 행사로, 산업재해 예방의 중요성을 지역사회로 확산하는 데 의미를 더했다. 이날 행사는 고용노동부 경기지청이 주최하고, 안전보건공단 경기지역본부가 주관했다. ‘안전한 일터, 모두의 행복’을 주제로 열린 기념식에는 유관기관과 기업, 지자체 관계자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노·사·민·정이 함께 참여해 산업안전의 공동 책임과 실천을 다짐했다. 오후 1시에 열린 공식 기념식에서는 산업재해 예방 유공자 포상과 함께 안전문화 확산 퍼포먼스가 진행됐다. 앞서 오전 9시부터는 ‘안전보건포럼’이 세 개 분야에서 동시 진행돼 현장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이 논의됐다. 이날 포럼은 ▲반도체 산업 화학물질 안전 ▲공정안전 기술 향상 ▲건설현장 가설구조·지반 안전 등을 주제로 구성됐다. 각 분야 전문가들과 실무자 700여 명이 참여해 실질적인 사고 예방 전략을 공유하고,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했다. 산업안전보건의 달 캠페인은 이달 말까지 이어진다. 오는 18일에는 수원FC 경기장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