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개와 고양이와 같은 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동물복지정책은 전년 대비 제자리 수준이다. 인천은 개나 고양이와 같은 동물을 기르는 반려가구수가 33만 가구(2022년말 기준, KB경영연구소 ‘2023 한국 반려동물보고서’)에 달한다. 또 2023년 기준 누적 동물등록수는 19만 8312두로 2023년에만 1만 6822두가 늘었다. 동물복지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반려동물과의 공존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는 실정이다. 특히 성숙한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가함에 따라 관련 민원 또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이다. 인천시는 현재 경제산업본부 농축산과에서 ‘동물보호 및 복지 등 동물보호팀’ 에서 동물보호와 반려동물 관련 예산 및 결산 사항을 비롯해 반려동물 인프라 조성, 반려동물 복지문화센터 설치 및 운영, 유기동물 관리 및 입양지원, 동물용 의약품 지도관리, 길고양이 중성화 등 길고양이 관련 사항 등의 업무를 총괄하고는 있다. 그러나 반려문화 정착을 위한 확장성까지는 기대할 수 없는 실정이다. 다행히 올해부터 기존 팀장 포함해 3명이었던 담당 직원이 1명 더 늘어났지만, 동물복지사업별 예산은 거의 제자리걸음 수
인천시가 인천청년정책을 이끌 청년위원을 찾는다. 15일 시에 따르면 청년정책 발굴과 청년과의 소통 활성화를 위한 ‘2024년 인천청년정책네트워크’ 위원을 오는 2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청년을 대표하는 네트워크는 청년 의견 수렴 및 청년 문제 개선 방안 모색 등 청년정책에 대한 새로운 정책을 제안하고 시정에 참여하는 소통과 협력 창구다. 올해는 공개모집과 추천모집 등 방식으로, 모두 150명의 위원을 위촉할 예정이다. 임기는 2024년 12월까지다. 주요 활동은 ▲인천청년대표단 구성‧운영 ▲정책분과 및 정책 소모임 활동 ▲워크숍 및 성과공유회 등 청년 관련 행사 개최 등이다, 공개모집은 80명을 선정할 예정으로, 오는 26일까지 인천유스톡톡 인천청년포털(youth.incheon.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인천에 거주하거나 인천에 있는 대학교 또는 직장, 청년단체에서 활동하는 18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추천모집은 70명을 선정할 예정이다. 청년의 대표성을 강화하고자 지역·직능·정책 등 분야별 추천을 받는다. 네트워크 위원으로 활동하는 청년에게는 분과 및 소모임 활동비 지급, 우수 활동자 표창 등 다양한 혜택을 지원할 예정이
지난해 인천 부평구는 ‘2023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서 평가’에서 인천 유일의 최고 등급 SA를 획득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40여 개의 상을 받았다. 차준택 부평구청장은 “부평구 직원과 구민들의 노력이 이러한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며 “올해부터는 앞서 추진했던 정책을 더욱 보강해 현재 진행 중인 정책의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올해 부평구는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과 도시재생뉴딜사업에 중점을 둔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은 부평구청에서 부평1동 행정복지센터까지 1.5㎞ 구간을 생태하천으로 만드는 것이다. 차준택 구청장은 “인천시의 친수공간, 보도교 추가 설치 등 사업 확대로 2025년 상반기까지 사업 기간이 연장됐다”며 “구민 여러분이 안전하고 친숙한 쉼터로 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하겠다” 고 말했다. 지속가능부평 11번가 도시재생뉴딜사업은 쇠퇴한 원도심에 상업과 문화 기능을 접목해 새로운 도시성장 동력을 확보하는 사업이다. 올해 상반기는 구청 중심 공공문화공간 조성사업과 부평문화의거리 연장 조성사업이 완공된다. 하반기는 굴포하늘길 조성사업을 통해 입체적인 경관과 야경을 선사할 예정이다. 차 구청장은 창천동 제1113공병단 특별계획구역 개
인천 계양구는 오는 설 명절을 대비해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와 구제역 바이러스의 유입 차단을 위한 방역을 강화한다. 15일 계양구에 따르면 설 명절을 맞아 귀성객 등 사람과 차량의 대규모 이동이 예상됨에 따라 조류인플루엔자와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한 방역에 집중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12월 4일 전남 고흥군 육용오리 농가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확진된 이후 전남 무안·영암·장흥·보성, 전북 익산·김제·완주·부안, 충남 아산·천안, 경기 안성 농장에서도 조류인플루엔자(AI) 항원이 검출되고 있다. 구는 가금 농장에 특정 축산차량 외 진입 금지, 산란계 농장 분뇨 반출 제한, 농장 내·외부 축산관계자 진입 제한, 철새 도래지 진입 금지, 방사사육 금지 등 행정명령을 시행 중이며, 가금 농장 진입로에 생석회 도포, 일회용 난좌 사용, 농장 내 소독시설 점검 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또 기온과 함께 가축 면역력이 저하되는 시기인 만큼 구제역 발생 방지를 위해 지역 축산농가에 방역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백신 예방접종 지원과 접종 방법 교육, 농장 접종 확인을 지난해 10월 조기 완료했다. 아울러 구는 조류인플루엔자(AI)·구제역 방
인천 옹진군은 옹진군 고품질 쌀의 생산 확대 및 지역 쌀 소비 촉진을 위해 ‘2024년 백령 브랜드 쌀 생산사업’을 추진한다. 15일 옹진군에 따르면 군 브랜드 쌀 생산사업은 공공비축미곡 위주의 쌀 생산 여건을 개선하고 새로운 농가 소득 창출을 위한 사업으로 2023년 북도면 고시히카리 품종에 이어 올해는 백령면으로 사업을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백령 브랜드 쌀 생산사업은 하이아미 품종 10만㎡를 백령농협과 농가가 계약재배해 생산하고 백령·대청지역 내 식당 등 수요처에 판매될 예정이다. 군은 사업추진에 따라 드론 방제, 쌀 판매 홍보 등을 지원한다. 이주환 농정과장은 “쌀 소비감소 등 어려운 영농 여건 속에서 브랜드 쌀 생산을 점차 확대해 지역 내 쌀 소비 촉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며 “올해 추진하는 우리 군 브랜드 쌀 생산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재배, 생산, 판매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주헌 기자 ]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가 양식어가 배합사료 구매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다음달 16일까지 받는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배합사료를 사용하는 양식장 어가당 최대 3억 원까지 연 1%의 금리로 융자 지원하는 것이다.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식어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지원 기간은 양식 품종에 따라 패류는 2년, 어류는 3년이다. 시는 지난해 강화군과 옹진군 24개 양식어가를 대상으로 15억 5000여만 원의 사업비를 융자 지원했다. 사업 대상자 선정기준은 신규 사업 참여자(20년 이전 사업참여자도 신규 사업참여자로 인정), 이전 사업 참여자 중 양식장 식품 안전관리 인증기준(HACCP) 등록업체, 해양수산부 주관 연구 사업 등의 참여 업체, 양식수산물 재해보험 가입자 순으로 우선순위에 따라 선정한다. 신청을 원하는 양식 어가는 다음달 16일까지 시 수산기술지원센터에 방문 접수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시 수산기술지원센터(032-458-7465)에 문의하면 된다. 김율민 인천시 수산기술지원센터 소장은 “이번 사업이 사료 가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는 양식 어가의 부담을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어업인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인천 강화군이 노후 된 공동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쾌적한 주거환경 제공을 위해 ‘2024년 공동주택 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지원대상은 사용승인일 이후 10년 이상 경과된 공동주택으로 ▲단지 내 도로 및 보안등 보수 ▲하수도 준설 및 보수 ▲어린이놀이터 및 주민공동(운동)시설 보수 ▲옥상방수 ▲재해우려가 있는 옹벽·석축 등의 보수·교체 등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단, 3년이내 지원받은 단지는 제외된다. 사업비는 공동주택 당 2천만 원까지 전액지원하고, 2천만원 초과 시 산출 기준에 따라 자부담을 포함하여 사업비를 산정한다. 사업신청은 오는 31일까지로 신청서, 사업계획서, 현장사진 등을 구비해 강화군청 건축허가과 주택팀 및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강화군은 신청단지를 대상으로 현장조사 진행 및 공동주택심의위원회를 거쳐 2월 중 대상 주택을 선정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주민들의 거주환경 개선을 위해 매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로 좀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이연수 기자 ]
월미바다열차가 안전을 위해 잠시 멈춘다. 인천교통공사는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5일간 월미바다열차가 임시휴무에 들어간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임시휴무는 궤도운송법에 따라 매년 실시되는 법정 정기검사를 진행하고자 마련됐다. 기존에는 8일이 걸렸으나, 5일로 단축됐다. 감독관청인 인천 중구청이 한국교통안전공단에 의뢰해 진행된다. 공사는 차량, 궤도 등 전 분야에 걸쳐 현장 위주로 검사가 진행됨에 따라 검사 기간 월미바다열차 운행을 중단할 예정이다. 월미바다열차는 검사가 끝나는 주말인 다음 달 3일부터 정상적으로 영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김성완 사장은 “월미바다열차의 안전 운행을 위해 실시하는 법정 정기검사로 부득이 운행을 일시 중지하게 되는 점에 대해 시민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기대에 부응하는 월미바다열차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민지 기자 ]
해양경찰청이 2024년 해양오염 방제훈련 기본계획에 따라 해양경찰‧유관기관‧민간 등이 참여하는 전국 단위 방제 훈련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친환경 선박 도입 확대에 따라 오염물질의 해양 유출뿐 아니라 화재‧폭발을 동반하는 복합해양사고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관계기관 간 협력체계를 점검하는 것이다. 전문 대응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있다. 주요 방제 훈련은 상황판단‧처리, 방제전략 수립을 위한 방제 대책본부 도상 훈련, 선박으로부터 기름 유출 사고 대응을 위한 해상방제 훈련, 해안가 유입된 기름 제거를 위한 해안방제 훈련, 위험‧유해 물질 유출 및 화재‧폭발 사고 대응을 위한 해상화학사고 대응훈련, 다른 지역의 방제지원 신속 동원을 위한 방제 기자재 긴급 동원훈련 등이다. 올해는 화재‧폭발을 동반한 복합해양사고에 대비해 방제 대책본부 도상훈련을 과거 기름 유출 사고 중심으로 위험‧유해 물질 및 화재‧폭발 사고로 확대해 대응 단계별 취약한 부분을 발굴‧개선한다. 또 위험‧유해 물질의 해상물동량이 많은 인천‧여수‧울산 등 6개 해양경찰서에 대해 해상화학사고 대응훈련을 연 2회 확대하는 등 복합해양사고에 대한 대응 역량을 강화한다. 전국 해양
인천항만공사(IPA)는 다음 달 28일까지 아암물류2단지 전자상거래 특화구역 입주기업을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아암물류2단지는 전국 항만 최초로, 총면적 25만㎡에 달한다. 지난 2020년 8월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으로 8월 지정됐다. 현재 관세청 통합검사장을 중심으로 3개의 입주기업이 선정돼 입주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앞서 IPA는 지난해 12월 잔여부지에 대한 2개사의 사업제안을 적격사업으로 채택하고 사업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공모는 제3자에게도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실시하는 최종 공모절차다. 사업계획서 평가는 최초제안사업 평가와 동일한 기준으로 이뤄지며, 최초제안기업에는 가점이 부여된다. 제3자의 제안이 접수되지 않으면, 항만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초제안기업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추진 일정 ▲신청 조건 ▲제출절차 ▲사업계획서 평가기준 ▲시설물 건설 조건 등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김상기 운영부문 부사장은 “국내 처음으로 시도된 전자상거래 특화구역이 안정적으로 조성되고 있다”며 ”특화화물 증가 추세에 맞춰 입주기업 지원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인천항 물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힘쓰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