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은 안전한 의약품 환경 조성을 위해 ‘의약품 안전, 국민과 함께 그립니다’를 주제로 ‘포스터·카툰 공모전’을 연다. 공모 부문은 포스터의 경우 A3 규격이고, 카툰은 6컷 이내의 이야기 형식으로 제작해야 한다. 참가자는 ‘안전한 의약품 환경을 선도하는 전문기관,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부작용 피해구제, 국민의 든든한 울타리가 되어줍니다’, ‘올바른 약 복용을 위한 기준을 만들어 갑니다’ 등 5개 주제 중 1개를 선택해 제출하면 된다. 기간은 내달 23일까지이며, 만 19세 이상 성인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의약품안전원은 전문가 심사외 표절 검증을 거쳐 7건의 우수작을 선정, 상금과 상장을 수여하고, 대표 유튜브나 블로그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의약품안전원 홈페이지 알림마당을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가 관내 공원 축구장의 낡은 인조잔디를 군부대에 제공해 폐기물 처리비용 1억4600만원을 절감했다. 시는 예산 13억4000여만원을 들여 10여 년간 사용해 마모된 자유공원 축구장과 석수체육공원 축구장의 인조잔디를 새로 교체했다. 이 과정에서 걷어낸 두 축구장의 인조잔디 면적은 1만5382㎡로, 이를 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비용이 2억3000만원 정도로 예상됐다. 시는 걷어낸 인조잔디를 바로 폐기하지 않고, 전국 시·군·구와 군부대 등에 공문을 발송해 재활용 수요처를 찾기 위해 노력했다. 그 결과 육군 제52사단이 인조잔디가 필요하다는 요청을 받아 협의 끝에 철거한 인조잔디 중 9875㎡를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에 따라 당초 예상한 폐기물 처리비용이 8400만원으로 줄여 1억4600만원의 예산 절감 효과를 거뒀다. 또, 노후한 석수체육공원 축구장 관람석을 교체하는 대신 1120석의 관람석을 토치를 이용해 직접 원색으로 복원, 교체 비용 8000여만원을 절감했다. 최대호 시장은 “앞으로도 친환경 정책을 접목해 시민들에게 더욱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동안구 평안동 행정복지센터가 새로 건립된다. 평안동 행정복지센터는 평촌동 896-3번지 외 1필지의 현 부지에 연면적 2578㎡, 지하 2층~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이곳에는 민원실과 주민 프로그램실, 회의실, 다목적강당 등 다양한 주민 서비스 공간이 들어선다. 그리고 ‘친환경·에너지 절감 계획’,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arrier-Free) 설계’와 함께 지역 특색을 고려한 디자인 등을 반영할 계획이다. 시는 내년 7월까지 설계용역을 마치고, 2028년 4월까지 완공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 허윤정 예술대학장의 창작연극 ‘메데아 보이스(Medea’s Voice)’가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열리는 제11회 콜롬보 국제연극축제로부터 초청받았다. ‘메데아 보이스’는 고대 그리스 비극 ‘메데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1인극으로, 사랑과 배신, 분노와 슬픔을 담아낸 메데아의 내면 목소리를 중심에 두고 전개된다. 연출 손정우와 배우 허윤정이 만들어낸 이 연극은 미니멀한 무대, 상징적인 조명과 음악, 그리고 강렬한 연기력을 통해 관객의 몰입을 극대화한다. 앞서 '메데아 보이스'는 지난 6월 10일 루마니아 트르고비슈테에서 열린 제13회 바벨 페스티벌에서 공연해 관객의 뜨거운 반응과 함께 현지 언론의 찬사를 받았다. 허 학장은 “이번 초청은 한국 연극의 예술성과 가능성을 해외에 널리 알릴 좋은 기회”라며 “언어와 문화를 넘어 메데아의 이야기가 세계 관객에게 어떻게 다가갈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콜롬보 국제연극축제는 14개국 공연팀이 참가해 오는 25일부터 31일까지 콜롬보 마라다나 엘핀스톤 극장에서 열린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지역 건설 분야 기능인력 양성을 위해 ‘하반기 맞춤형 기능인력 양성사업’ 참여자를 모집한다. 교육은 오는 10월부터 11월까지 ‘도배·장판·방충망 시공’, ‘인테리어 필름 시공’, ‘소형 건설기계 조종면허 취득(지게차·굴삭기 등)’ 3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시는 교육 이수자에게는 건설기초 안전교육과 즉각적인 취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오는 25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만 19세부터 64세까지의 시민이다. 접수는 안양시 통합예약 홈페이지의 ‘일자리 프로그램’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청소년재단 만안·동안청소년수련관은 가을학기 수강생을 모집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배드민턴·탁구·역사·과학·영어·요리·피아노 등 129개 강좌, 229개반을 운영한다. 그리고 킨볼·가족 요가·아로마테라피 등 부모와 자녀가 함께할 수 있는 신규 강좌도 편성됐다. 동안청소년수련관은 라켓볼·임산부 힐링 요가·피부관리·유아 숲 체험·바이올린 테크닉·K-Pop 기초 발성·직장인 스페인어 등 166개 강좌, 466개반을 모집한다. 강좌는 내달 1일부터 11월 말까지 운영된다. 만안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2일부터, 동안청소년수련관은 21일부터 온라인 접수를 받는다. 자세한 사항은 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대학교는 지난 14일 아름다운리더홀에서 '2024학년도 후기 학위 수여식'을 열었다. 수여식에서는 박사 39명, 석사 77명, 학사 163명 등 모두 279명이 학위를 받았다. 노준희 공학박사가 학술상을, 한금실 디자인학박사가 우수논문상을, 장문수 음악석사가 공로상 등을 수상했다. 장광수 총장은 “학위를 받은 졸업생과 수상자 여러분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일신우일신하여 직장에서 성공은 물론이고 국가와 사회에 크게 이바지하는 자랑스러운 안양대인이 되어달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자원봉사센터 교육장에서 ‘제13기 안양천 환경대학’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지난 6월부터 11차례에 걸쳐 하천생태와 환경에 대한 이론교육과 현장체험학습 등을 마친 교육생 18명에게 수료증을 교부했다. 이들은 안양천생태이야기관에서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게 된다. 시는 지난 2013년부터 안양천 환경대학을 운영해 지금까지 모두 281명의 교육생을 배출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인재육성재단은 지난 14일 학부모 교육강사 54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강사들은 하반기부터 관내 학교에서 독서·악기·안전·멘토·예술·인성·진로 등 6개 분야를 중심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이들은 지난 4월부터 4개월간 공통 교육과 분야별 심화 교육, 강의 시연 등 체계적인 양성과정을 받았다. 재단은 지난 2014년부터 운영한 ‘학부모 교육기부단’의 10년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학부모 교육강사단’을 기획해 운영하고 있다. 최대호 이사장은 “‘학부모 교육강사단’은 아이들을 가장 잘 아는 부모가 직접 교육의 주체가 되어 학교 현장에 참여함으로써 교육의 가치를 더하는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아이들의 행복한 성장을 돕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는 기획재정부의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박달스마트시티조성사업’이 의결됨에 따라 사업추진에 탄력을 받게됐다. 시는 지난 12일 열린 기재부 제27차 국유재산정책심의위원회에서 ‘박달스마트시티조성사업(안양 50탄약대대 이전사업)’이 의결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심의에서는 박달스마트시티사업의 기부 대 양여 방식의 적합성, 대체시설 사업비·양여재산의 적성성 등을 검토한 결과, 사업 타당성이 인정됐다. 박달스마트시티사업은 만안구 박달동 일대(328만㎡) 군부대의 대규모 탄약시설을 지하화해 국방부에 기부하고, 시가 나머지 부지를 양여받아 4차 산업혁명 중심의 첨단산업·문화·주거의 스마트융복합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2010년부터 공약사업의 하나로 ‘군부대 이전 및 활용대책 마련’ 방안을 논의해 2018년 국방부에 탄약시설 이전을 공식 건의했다. 2019년에는 경기도와 지상작전사령부와 정책회의를 열었다. 이후 2021년 합의각서를 국방시설본부로 제출하고, 지난 4년간 기재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이번 심의를 통과하게 됐다. 시는 지자체 주도로 전국 최초 인공지능(AI)을 도입한 ‘스마트 탄약고’를 구축해 안전하게 탄약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