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가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에서 주최한 ‘2024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 시는 우수한 평생학습 정책을 목표로 한 ‘디지털전환 시대 메이커 평생학습’ 사업으로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 정책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시민주도형 학습 시스템 구축’ 사업에 이어 두번째 수상이다. 좋은 정책상은 교육부가 평생학습 도시로 선정한 지방자치단체 196곳과 교육지원청 74곳에서 추진하는 평생학습 우수 정책을 발굴·홍보하기 위해 전국 평생학습 도시협의회가 주최한 공모전이다. 시는 작년 한 해 동안 군포문화재단과 함께 스마트폰 사용이 어려운 어르신을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 한무릎 공부방(총 49개 과정, 교육인원 1550명)을 운영해 디지털 학습 격차 해소를 위한 사업을 추진했다. 아울러, 디지털 분야 교육을 위한 평생학습 활동가 양성과정을 통해 52명의 시민활동가를 배출했다. 이들을 관내 학교와 연계하여 메이커 창의교육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메이커 교육을 통한 디지털 리터러시 사업에 앞장섰다. 최근 시는 수리산상상마을을 군포시 평생학습 거점기관으로 정체성을 확립하고자 시민이 이해하기 쉬운 직관적인 명칭인 ‘평생학습마
화성소방서는 화성시 양감면 소재 유해 화학물질 보관창고 화재로 인한 주변 하천 오염수 관련 복구활동 유공자 2명에게 소방서장 표창장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오염 사고는 지난 9일 화성시 양감면 위험물창고 화재로 유해화학물질이 인근 화성시 소하천과 평택시 관리천에 유입되면서 발생했다. 수상자는 페인트월드 윤형철대표와 ㈜싸이베리어 박채영 대표이사다. 이들은 하천 오염수 사고 관련 복구현장 활동에 필요한 장소 및 물품을 지원해 재난복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윤형철 대표는 “화성소방서에서 복구활동 지원에 대해 고마움을 표해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재난·재해 발생 시 적극적인 복구 지원을 통해 지역 사회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고문수 화성소방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이웃을 위해 선뜻 나서주신 모든 분들이 진정한 모범시민이자 영웅”이라며 “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킬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활동에 앞장서 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가 '화성·평택 하천 오염사고와 관련, 조속한 수습을 위해 평택구간인 ‘어소교~한산교 일원’ 오염수 처리를 시작했다고 4일 밝혔다. 오염수 사고는 지난달 9일 오후 10시께 화성시 양감면에 있는 한 위험물 보관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하면서 시작됐다. 이 불로 인명피해는 없었으나 창고 내부에 있던 제4류 위험물(인화성 액체)이 인근 소하천으로 흘러들어 화재 발생지점 인근 하천에서 국가하천인 진위천 합류부 직전까지 8.5㎞ 구간이 오염돼 하천수가 온통 비취색으로 변했다. 시는 오염된 관리천 15개 지점에 방제 둑을 설치한 뒤 흡착포 등을 이용해 토양과 하천수를 처리하는 등 방제 작업을 이어왔다. 20일간의 방제작을 실시해 시는 4만 5000t의 오염수를 수거했다. 또 관리천 합류부까지의 오염수처리와 관리천 상류에서 내려오는 하천수 처리에 주력해 왔다. 특히 추가적인 수질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업장 내 ▲우수관로 세척 1216m ▲유수분리조 오염수 수거 132톤 ▲저류지 오염수 수거 440톤을 통해 잔류 오염물질을 제거하는데 힘써왔다. 이 과정에서 관리천 인접 토지주들의 인근 농지 2만 3000㎡ 임시저류지 사용승낙 , 인근 목장 토지주의 3000㎡ 작업공간 제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는 지난 2일 설 명절을 맞아 관내 복지시설을 찾아 이웃사랑 물품을 전달하고 시설 입소자들과 따뜻한 정을 나눴다. 복시시설 위문 방문에는 조오순 위원장을 비롯해 위영란 부위원장, 김종복・배정수・장철규 의원이 참석했다. 이들는 봉담 지역아동센터와 동탄 치동천 종합사회복지관을 차례로 방문해 시설에 쌀15포(10kg)씩 총 30포를 전달했다. 이어 명절에도 쉬지 못하고 시설 가족들을 보살피는 시설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도 가졌다. 조오순 위원장은 “어려운 경제상황과 기록적인 한파 등에도 불구하고 묵묵히 봉사하는 사회복지시설 종사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면서 “주변의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는 분들이 없도록 따듯한 정과 나눔이 넘치는 화성시를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화성시의회 경제환경위원회에서는 매년 설・추석 명절마다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온정의 손길을 나누고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이 장애 자녀의 생애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은 ‘우아한 마을Ⅱ-생애포트폴리오 제작 편’을 발간했다. 생애포트폴리오는 부모가 작성하는 장애자녀의 생애주기별 기록 모음집으로 자녀의 양육·성장과정에 대한 자료를 포트폴리오로 제작하는 것을 말한다. 이번 책자는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 장애자녀 양육 자조모임에 참여 중인 어머니 4명이 자녀의 삶이 담긴 생애포트폴리오를 제작하는 과정을 담고 있다. 특히 생애포트폴리오에 대한 이해, 제작 방법, 에필로그 작성 방법 등을 담고 있으며, 생애포트폴리오 제작 양식을 수록해 장애인가족들이 일상생활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이번 책자 발간을 통해 장애인가족이 장애 자녀가 성장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자녀의 장애와 특성에 대해 효과적으로 설명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 가족의 고민 해결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책자는 1일부터 소진 시까지 향남읍 소재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와 동탄 소재 화성시드림장애인직업적응훈련센터에서 무료로 배포된다. 임종필 화성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장은 “이 책에는 장애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들이 자녀를 소개하기 위해 실제
화성시가 시민 감염병 예방 및 관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일 시에 따르면 말라리아, 일본뇌염 등 각종 감염병의 매개체인 모기 개체 수를 낮추기 위해 이달부터 2개월 간 서·남부권 지역을 대상으로 유충구제 선제 방역을 실시한다. 시는 매년 빨라지는 더위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한 달 앞당긴 이달부터 유충구제 선제 소독을 실시해 깔따구·모기 등 매개로 하는 감염병의 방제 효과를 높이겠다는 취지이다. 시는 먼저 동절기와 해빙기에 모기가 추위를 피해 서식하는 지하 하수구와 정화조 등에 대한 집중 방역을 실시한다. 모기 유충 1마리를 없애는 것은 성충 500마리를 박멸하는 효과를 내 효율적인 방제가 가능하다. 아울러, 해충기피제 분사기도 전년대비 15일 빠르게 3월부터 가동해, 산책로나 공원 등을 이용하는 시민의 해충으로 인한 불편 감소에 집중할 예정이다. 4월부터는 전문용역 방역반을 4권역 8명으로 구성해 서·남부권 권역별로 더욱 전문화된 친환경 생활소독을 실시할 계획이다. 심정식 화성시서부보건소장은 “감염병은 발생 후 조치도 중요하지만 감염병 발생 억제를 위한 예방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하다”며 “감염병 예방을 위한 소독 등 방역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했다.
화성시가 장기요양기관 설치 기준을 강화한다고 1일 밝혔다. 시는 현재 장기요양기관 신규지정 신청 시 서류 및 시설 현장 확인을 거쳐 지정 심사위원회에서 신청 서류를 서면 심사한 후 평균점수가 80점 이상인 경우에 한해 장기요양기관의 신규 설치 허가를 해주고 있다. 하지만, 3월부터는 장기요양기관 지정 심사위원회 심의 시 서류심사와 대면심사를 병행해 장기요양기관의 진입요건을 강화해 질적 성장과 지정심사제의 내실화를 도모하겠다는 계획이다. 시는 지정 심사 시 서류 평가와 함께 대표자 및 시설장에 대한 대면평가를 15분 내외로 진행해, 설치·운영자의 노인장기요양보험 제도에 대한 이해도, 사업 운영 계획의 적절성 등 전반적인 사업운영 방향에 대해 심도 있게 심사할 예정이다. 정명근 시장은 “대면심사 도입을 통해 대표자들의 운영 역량을 충실히 검증하고 요양서비스가 필요한 어르신 및 가족들이 믿고 이용할 수 있는 장기요양기관 인프라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군포시는 2일부터 6일까지 궁내동, 재궁동, 오금동 3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산본신도시 노후계획도시 정비 특별법 제정에 따른 내용 설명 및 정비예정구역 설정 등에 대한 주민의견을 수렴하는 간담회를 실시한다. 산본신도시는 준공 후 30년이 지나 노후화 및 주민 불편이 지속되어 왔으나 지난해 12월 26일 제정된 노후계획도시 정비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군포시는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중에 있다. 간담회에는 각 정비예정구역별 단지 주민들과 국토교통부에서 위촉한 산본신도시 총괄기획가 김용석 교수 및 용역 수행사인 KG엔지니어링과 군포시 주택정책과에서 참석해 특별정비예정구역 설정, 산본신도시 정비방향, 인구 및 밀도계획 등을 설명한다. 주민들의 의견과 제안사항 등을 청취한다. 이후 주민공람 및 공청회, 의회 의견 수렴, 경기도 승인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올해 산본신도시 정비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하은호 시장은 “시장이 되기 전부터 1기 신도시 재정비 특별법 제정을 지속적으로 주장했고 마침내 법령이 제정되어 기쁘다”며 “특별법에 맞춰 선도지구 선정 등 후속 행정절차가 신속히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군포시가 시민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독거노인, 만성질환자 등 건강취약계층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을 강화한다. 1일 군포시에 따르면 ‘찾아가는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고령, 기저질환 등 건강위험요인이 큰 건강취약계층을 대상으로 가정 등을 간호사가 직접 찾아가 혈압·혈당을 측정하고 개별 건강 상태에 따른 건강상담, 계절별(폭염, 한파 등) 건강관리 교육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자는 이미 질병 및 기능이 저하되어 재가 및 시설 급여서비스를 받고있는 노인장기요양등급 판정 등급자(1~5등급)를 제외한 만 65세 이상 노인, 독거노인,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 대상으로 하고 있다. 신청방법은 산본보건지소 방문보건팀으로 전화 문의 또는 방문 신청도 가능하며 방문간호사가 가정방문하여 건강평가 후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시는 전문인력인 방문간호사 9명이 건강취약계층 4480가구를 건강평가에 따라 집중관리군, 정기관리군, 자기역량지원군으로 분류해 개별 맞춤형 방문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시민의 건강행태 개선 및 자가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김미경 군포시보건소장은 “보건소 방문이나 거동이 어려운 취약계층에
화성시가 시민들이 날씨와 계절에 상관없이 가족과 함께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오산동에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이 조성됐다. 실내 배드민턴장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4060여㎡ 규모로, 내부에는 배드민턴 코트 20개, 휴게실, 탈의실 등을 갖추고 있다. 시는 31일 개관식에 앞서 실내배드민턴장을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지난해 12월 8일 임시 개관해 무료로 운영됐으나, 이달 부터 유료로 전환된다. 시설 개방시간은 평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 주말·공휴일 오전 6시부터 오후 8시까지이며, 현장의 발권기를 통해 시간대별로 이용 할 수 있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화성시 실내배드민턴장은 우리 시민의 건강 증진과 나아가 삶의 활줄 수 있는 공간”이라며 “시민의 건강과 여가 생활 증진을 위해 100만 도시 화성시에 걸맞은 인프라 확충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경희 의장은 "화성시가 전국종합체육대회를 유치 중인데 실내배드민턴장이 경기장 확장의 한 축이 될 것 같다"면서 "전국체전을 치르기 좋은 장소로 점검하면서 타 지역에서도 찾아오는 화성시의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개관식에는 국회의원, 도의원, 시의원, 사회단체장,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