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의 이승우가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과 경기에 나설 팀 K리그 팬 투표에서 1위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오는 3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쿠팡플레이 시리즈 1경기 토트넘 홋스퍼와 경기에 나설 팀 K리그의 팬 일레븐 투표 중간집계 결과 이승우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팬 일레븐은 다득표 순으로 공격수 3명, 미드필더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발한다. 투표 종료를 나흘 앞둔 이날 오전 8시를 기준으로 집계된 득표수에 따르면, 이승우가 총 2만 8639표로 1위를 달리고 있다. 공격수(FW) 부문은 1위 이승우, 2위 세징야(대구FC·2만 743표), 3위 주민규(울산 HD·1만 9014표) 등 3명이 실시간 팬 일레븐에 이름을 올렸고, 엄원상(울산)이 1만 3722표로 뒤를 이었다. 미드필더(MF) 부문에서는 FC서울의 린가드가 2만 7429표로 1위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기성용(서울·1만 9931표), 이동경(김천 상무·1만 9003표), 정호연(광주FC·1만 3435표) 순이다. 또 수비수(DF) 부문은 황재원(대구·2만 6780표), 최준(서울·1만 9466표), 박진섭(전북·1만 874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은 2024년 중소기업 제품 디자인 및 마케팅 지원사업 2차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10일 밝혔다. 선정된 13개사는 디자인 전문 화사나 대학과 협력해 제품 발비의 70% 범위 내에서 제품 디자인은 최대 1400만 원, 시간 및 포장 디자인은 최대 700만 원까지 지원받는다. 양평, 여주, 이천, 하남, 오산, 파주에 본사 또는 공장이 있는 제조업 기반 중소기업 가운데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지비즈 홈페이지를 통해 오는 19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도와 경과원은 지난해 해당 사업을 통해 307개사를 지원했으며 매출액 1097억 원 증가, 산업재산권 217건 등록 등 성과를 거뒀다. 경과원 관계자는 “1차 모집에서 3대 1의 높은 경재률을 기록했다”며 “이는 중소기업들의 디자인 혁신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광용 균형기회본부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중소기업의 디자인 역량이 강화돼 새로운 사업 모델 발굴과 제품 가치 향상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유림 기자 ]
인터넷 사이트를 통해 저신용 서민 등에게 급전을 대출해 주고 불법 고금리 연 이자율 최고 3만 6500%의 고금리를 수취한 미등록대부업자 일당이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덜미를 잡혔다. 도특사경은 지난 1월부터 도내 스크린 경마장 주변 불법대부행위 발생 우려가 높은 현장을 중심으로 수사를 진행, 불법대부업자 8명을 검거했다고 10일 밝혔다. 도특사경은 이들 중 3명을 검찰에 송치했으며 나머지 5명은 수사가 마무리되는 대로 송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계좌추적 등으로 밝혀진 피해자는 350명, 불법 대부액은 약 77억 원인 것으로 드러났다. 미등록대부업자 A씨와 B씨는 인터넷 카페에서 대출을 원하는 사람에게 접근해 쪽지, 카카오톡,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비대면 대출해 주고 1주당 원금 5~10%의 이자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통해 피해자 210명에게 1172회에 걸쳐 5억 4000만 원을 대출해 주고 6억 7000만 원을 돌려받아 연평균 이자율 4659%에 해당하는 1억 3000만 원의 고금리를 수취했다. 사업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총 43억 원을 대출해 준 C씨는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대출 실행 전 일정치 이자를 선 공제하고 대출해 주
NH투자증권의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가입 가문이 100개를 넘었다. 10일 NH투자증권에 따르면 패밀리오피스 서비스는 초고액자산가(UHNW)의 자산관리, 기업성장, 자산승계, 가치실현 등을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로 예탁자산이 최소 100억 원 이상인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지난 2021년 10월 출시된 이후 2년 9개월만에 가입 가문이 100개를 돌파했으며, 특히 올해 상반기에만 36개의 가문이 가입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NH투자증권은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전담 부서를 두고, 사내 및 외부 전문가 네트워크로 구축된 서비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패밀리오피스지원부는 부의 안정적 증식과 대를 이은 승계를 위해 패밀리오피스 고객들이 관심 있는 주제와 다양한 케이스를 연구하고 솔루션 제공 및 서비스 경험을 축적시키고 있다. 패밀리오피스 서비스 중 컨설팅 서비스는 대부분 1:1 맞춤형 형태로 제공되며, 극소수의 패밀리오피스 가문의 가족 고객을 모시고 진행되는 기관투자자급의 프라이빗한 세미나도 고객들과 PB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해외 부동산 매매, 기부 설계 컨설팅, 가족법인 설립 등 패밀리오피스 고객
인천 동구는 재능대학교와 함께하는 학과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구는 재능대학교와 협력사업으로 지역 내 고등학교의 수요조사를 통해 학생들이 원하는 학과를 선정하고, 학과 전공 교수와 재학생이 멘토가 되어 현장감 있고 실질적인 학과체험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프로그램에는 4개교 총 278명이 참여하여 ▲호텔외식조리과 ▲호텔관광과 ▲뷰티스타일리스트과▲약손명가스킨케어과 ▲게임개발과 ▲시각영상미디어과 ▲시각디자인과 ▲유아교육과 ▲컴퓨터소프트웨어과 ▲항공서비스과 ▲인테리어디자인과 등 총 11학과 17개 체험으로 진행된다. 구 관계자는 “학생들이 이번 체험을 통해 자신의 재능을 빨리 깨닫고 키워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민중소 기자 ]
KB국민은행이 법률 사각지대에 있는 사회·경제적 약자를 위한 무료법률구조사업기부금 17억 원을 대한법률구조공단에 전달했다. 10일 국민은행에 따르면 이번 기부는 지난해 10월 대한법률구조공단과 맺은 무료법률구조사업 업무협약을 바탕으로 이뤄졌다. 국민은행은 올해 17억 원을 포함해 3년간 51억 원을 지원하며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 마련에 앞장설 계획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2012년부터 학교폭력 피해자 소송 지원 및 피해 예방 강의를 시작으로 국내 거주 외국인, 공무집행 과정에서 소송에 휘말린 경찰·소방관 등을 위한 법률 지원을 지속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개인회생·파산면책 신청자 등으로 지원 대상 및 금액을 확대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의 금융회복 기회를 제공하는 등 약 2만 명에게 무료법률지원을 제공했다. 무료법률지원 신청은 132 콜센터로 전화 또는 가까운 법률구조공단을 방문해 지원대상 확인 가능 서류 및 소송 관련 자료를 제출하면 된다. 학교폭력 피해자는 피해 학생으로 인정할 수 있는 진단서를, 외국인 근로자는 여권과 외국인 등록증을 구비해야 한다. 경찰·소방공무원과 개인회생·파산신청자의 경우 각각 재직증명서 또는 급여증명서와 부채증명서 등을 준비하
평택시가 올해 ‘평택시 지능형교통체계(ITS) 구축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입찰공고 및 제안서 제출 전 ‘공무원 외압’이 있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더욱이 시는 이번 사업을 추진하면서 실무자를 중간에 교체하는 것은 물론, 설계가 마무리된 상황에서 수차례 사업 방향 변경까지 요구하는 등 용역 발주도 하기 전부터 말썽을 불러일으키고 있는 실정이다. 8일 시는 대규모 기업유치 및 도시개발로 유동인구와 자동차 통행량이 급증함에 따라 도심 도로 혼잡 해결을 위해 첨단 ITS 기술을 접목한 교통시스템 개발이 절실, ‘2023년 평택시 ITS 구축사업 용역’을 지난 2022년부터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2022년 3월 총사업비 100억 원 규모로 ITS 구축사업을 진행했고, 올 6월 30억 원 규모의 제2차 ITS 구축사업을 진행하기 위해 제안요청서를 조달청에 올린 상황이다. 하지만, 시는 조달청에 제안요청서를 올리기 전에 ‘제품 사양이 높다’면서 설계 방향을 틀었던 것으로 나타나 말썽이다. 실제로 ITS 구축사업 관련 업체는 “A교통행정과장이 회의 중 ‘안개 제거’ 등을 거론하면서 평택도시공사에 떠넘기듯 (사업)방향을 틀었다”면서 “설계사는 효율성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 유가족과 노동단체 등이 아리셀 사고 책임자 5명을 고소 및 고발했다. 10일 아리셀 산재피해 가족협의회와 아리셀 중대재해참사대책위원회는 화성시청 1층에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서 기자회결을 열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 등 5명을 고소 및 고발했다고 밝혔다. 대책위 등은 이들 5명이 이미 수사 당국에 형사 입건된 상태지만 유족과 대책위가 향후 수사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고소인, 고발인 자격을 갖추고자 이와 같이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고소인에는 유족 47명, 고발인에는 대책위 공동대표 4명이 이름을 올렸으며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민변)' 소속 23명의 변호인이 사건 지원하기로 했다. 사고 책임자 5명에게 적용된 혐의는 ▲업무상 과실치사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파견법 위반 ▲화학물질 관리법 위반 ▲직업안정법 위반 6가지다. 신하나(민변 노동위원장) 변호사는 "이 사건은 단순한 사고가 아닌 아리셀 등 회사와 그 경영진의 지속적인 법 위반과 안전 경시의 결과"라며 "이번 고소·고발이 책임자들에 대한 엄중한 처벌은 물론 향후 유사한 참사의 재발을 방지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이 아리셀에 대한 2차 강제수사에 나섰다. 10일 경기남부경찰청 아리셀 화재 사고 수사본부는 오전 10시 화성시 서신면 전곡리 소재 아리셀 등 3곳에 대한 2차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압수수색 대상에는 추가로 입건한 아리셀 관계자 2명의 주거지가 포함됐다. 이들 2명은 회사 내에서 업무와 근로자에 대한 관리·감독 지위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 발생 이틀 만인 지난달 26일 고용노동부와 합동으로 아리셀과 인력공급업체인 메이셀, 한신다이아, 그리고 박순관 아리셀 대표의 자택 등을 압수수색데 이어 추가로 분석해야 할 전자정보가 확인돼 2차 압수수색에 나선 것으로 확인됐다. 아리셀의 모회사인 코스닥 상장사 '에스코넥'은 1차 압수수색과 마찬가지로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경찰은 이번 사고와 관련해 2명을 추가 입건하는 등 모두 6명을 입건하고, 참고인 69명을 조사했다고 밝혔다. 박 대표의 경우 경찰에는 입건되지 않았으나, 노동부에 중대재해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된 상태이다. 앞서 지난달 24일 오전 10시 31분쯤 화성시 서신면의 한 일차전지 제조 공장 아리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신고를 받고
쌍방울 그룹 대북송금 및 억대 뇌물 혐의로 1심에서 징역 9년 6개월을 선고받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위해 법정에서 위증한 혐의로 측근 3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10일 수원지검 형사6부(서현욱 부장검사)는 위증 혐의로 전 경기도 평화협력국장인 60대 A씨와 이 전 부지사의 사적 수행비서 40대 B씨, 수행 기사 30대 C씨 등 3명을 불구속기소 했다. A씨는 지난해 2∼3월 이 전 부지사의 대북송금 사건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2019년 1월 중국 선양에서 개최된 북한 측 인사와의 협약식과 만찬에 참석한 기업인이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인지 몰랐다"고 위증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법정에서 자신과 이 전 부지사,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 및 북한 측 인사와 회의·만찬을 함께 한 사진을 제시받고도 "쌍방울 그룹 임직원들인지 몰랐다"는 위증을 반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김 전 회장과 비행기 옆자리에 앉고, 중국 선양에서 같은 차를 타고 이동했는데도 "누군지 몰랐다"고 위증한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사적 수행비서로 일하면서 이 전 부지사로부터 쌍방울 그룹의 법인카드를 건네받아 사용해놓고 "이화영의 사적 수행비서로 일한 적 없고, 쌍방울 그룹에서 법인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