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관내 과천동 은행나무길, 새빛로 등 4개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가 다음달 1일부터 주 2회로 확대된다. 과천시는 기존에 재활용품 수거가 주 1회 이루어지던 갈현동 모템말길, 과천동 은행나무길, 문원동 세곡마을, 새빛로 등 4개 지역의 재활용품 수거를 8월 1일부터 주 2회로 확대한다고 28일 밝혔다. 과천시에서는 재활용품 수거를 주택 밀집 정도에 따라 지역별로 주 1회에서 3회까지 횟수를 정해 실시하고 있으나 이번에 수거 횟수를 확대한 지역은 그간 다세대주택 신축 등으로 세대수가 늘어난 곳으로, 거주 세대가 늘면서 쓰레기양이 증가해 수거 횟수 확대를 요청하는 민원이 있어왔던 지역이다. 시 관계자는 “재활용품 수거 횟수를 확대하면 버려지게 되는 쓰레기도 크게 줄어 쓰레기로 인한 주민 불편 해소 및 거리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 시정에 대한 청년들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가 27일 과천시 ‘청년공간 비행지구’에서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신계용 과천시장을 비롯 이번 하계 행정체험 아르바이트에 참여한 대학생 58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대학생들이 행정기관에서의 근무를 통해 느낀 점과 시의 청년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으로 진행됐다. 대학생들은 “과천시에서 청년들만을 위한 공간을 따로 만들어 운영하고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라면서 “현재 시행되고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좋은 점이 많은 것 같은데, 생각보다 또래 친구들 사이에서는 잘 알려져있지 않은 것 같아 아쉽다“고 했다. 그러나 “앞으로는 과천시에서 추진하는 청년 관련 정책에 더욱 관심을 갖겠다”라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과천시에서 청년들을 위해 마련한 청년복합공간인 ‘청년공간 비행지구’를 투어하고 청년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다양한 프로그램에 대해 공유했다. 이날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에 시에서 마련한 행정체험 아르바이트가 참여 대학생들이 소중한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는 경험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 여러분께서 모아주신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과천시 청년 정책에 더욱 힘쓰겠다
도심 속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야외공연으로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과천축제’가 오는 9월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과천시민회관 옆 잔디마당과 시민회관 일대에서 열린다. 과천시가 주최하고, 과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과천축제는 지난 1997년 ‘세계마당극 큰잔치’라는 이름으로 처음 선보인 이래, 수준 높은 거리극과 다채로운 야외 퍼포먼스로 국내에서 손꼽히는 도심형 축제로 평가받고 있다. 과천시는 매년 과천축제를 개최해왔으나, 코로나19로 3년 동안 개최를 보류해왔다. 올해 축제에서는 과천을 대표하는 ‘과천무동답교놀이’ 등의 전통 거리공연과 연극, 무용, 음악, 마임 등 101개의 공모 응모작 가운데 선정된 20여 개의 국내 최고 야외 공연을 즐길 수 있다. 부대행사로는 메타버스 체험과 e스포츠 대회가 열린다. 특히, 시민회관 체육관에 설치되는 메타버스 체험관에서는 현실세계를 가상세계에서 구현하는 마법 같은 메타버스를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마련될 것으로 보인다. 축제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 장터에는 과천의 대표 막걸리 새술막을 비롯해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된다. 축제의 대미를 장식할 폐막행사는 참가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마련
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 제 272회 임시회가 지난 22일 부터 29일까지 8일간 열린다. 제9대 의회 원구성 완료 이후 처음 열리는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과천시 주거복지 지원 조례안’, ‘과천시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 등 16건을 심의한다.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일반회계)의 총 규모는 4240억 8788만원중 9억 8750만원이 감소한 4231억 38만원이 제출됐다. 시의회는 7월 22일부터 28일까지 예산 및 업무보고 특별위원회(위원장 우윤화)를 열어 각 소관부서의 2022년도 주요 업무보고를 청취하고 추경 및 조례를 심의한다. 한편 과천시의회는 지난 22일 예산 및 업무보고 특위 1차 회의 종료 후 9월에 예정인 2022년 행정사무감사 운영계획서를 채택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이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추가 신설을 위한 학교용지 확보를 LH에 요청키로 했다. 20일 과천시에 따르면 신계용 과천시장과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김경관 교육장은 이날 과천시장 집무실에서 단설중학교 추가 신설에 합의하고 LH에 학교용지 확보를 요청하기로 했다. 이에따라 과천시가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지속 요청해왔던 과천지식정보타운 내 중학교 추가 신설에 한발짝 다가섰다. 과천시는 그동안 관내 중학교 과밀 문제 해소가 필요하고, 과천지식정보타운 학생수가 교육지원청의 예측치를 넘어서고 있다는 점을 들어,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 단설 중학교 신설 추진 필요성에 대해 줄곧 재검토해 줄 것을 건의해 왔다. 이에, 안양과천교육지원청에서도 재검토를 통해 계약자 학생 수 조사 결과 인근 여건의 변화로 지구 내 주거형 오피스텔 건설 및 과천갈현지구 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는 점 등을 들어 단설 중학교 설립이 필요한 상황으로 판단함에 따라 이날 합의에 이르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중학교 과밀 해소에 대해 안양과천교육지원청과 의견을 모을 수 있게 된 데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 세세하게 살피고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과천도가(대표 서형원)가 날로 다양해지는 우리 술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막걸리 원주의 강렬함과 생명력을 담은 14% 탁주 '경기백주'를 오는 18일 출시한다. 경기백주는 출시 1년 만에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무감미료 6도 경기미 햅쌀 탁주 '관악산생막걸리'의 원주를 그대로 살려 생산된다. 살균하지 않고 유통, 소비하는 생막걸리 등 생주 문화는 옛스러우면서도 세계적으로 매우 드물고 미래 가치가 큰 우리 술의 잠재력으로 평가되는데, 탁주 원주는 그 중에서도 생명력이 넘치고 맛과 향이 풍부하며 원료의 개성과 매력을 극대화한 최고의 생주라고 할 수 있다. 새청무 품종 경기미 햅쌀로 김미료와 첨가물 없이 순수하게 담은 '경기백주'는 14% 500mL 유리병 포장. 안정된 품질과 높은 알콜 도수 덕에 유통기한이 90일로 이례적으로 길다. 유통과 소비에 편리하고, 냉장 보관하면서 생주 특유의 다채로운 변화를 즐길 수 있다. 경기백주는 지난 6월 펀딩 플랫폼 '크라우디'에서 출시 모금에 성공했으며 7월 18일부터 일반 판매를 시작한다. 우리 술 온라인 쇼핑몰 '술별닷컴 www.soolbyeol.com'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전통주를 취급하는 전국의 주점과 보틀숍(주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는 한국경마 100년을 맞아 경마 공정성을 강화하고 고객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오는 8월 25일까지 50일간 경마비위 특별자수기간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외압 또는 실수로 경마공정성 저해행위를 한 사람이라도 이번 기회에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자수한다면 선처를 받을 수 있다. 자수 범위는 한국마사회법과 경마시행규정 상의 금지행위로서,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가 외부인(경마예상가, 가족, 지인)에게 경주마의 우승 가능성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행위, ▲정보제공을 대가로 금품을 수수하는 행위, ▲경주마를 위탁하지 않은 마주에게 경마정보를 제공하는 행위, ▲조교사, 기수, 말관리사의 마권구매 행위 등이 중점 신고사항이다. 이번 특별자수기간에 진정성 있는 자수를 하는 경우, 관련 규정에 따라 감경을 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자수 내용에 따라 포상금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자수기간 종료 후 경마비위가 적발되는 자에 대해서는 규정을 엄격하게 적용하여 처분할 예정이다. 자수를 희망하는 사람은 다음달 25일까지 전화(02-509-2122~3), 전자메일(kracia@kra.co.kr), 또는 챗봇(카카오톡 채널 ‘한국마사회 경마비위 신고’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15일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의 견본주택을 열고 오피스텔의 본격적인 분양 일정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경기도 과천시 과천지식정보타운 상업 1-2·3블록(1차), 상업 3-1·2블록(2차)에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상업시설이 결합된 주거복합단지로 조성된다. 각 블록에 1개동씩 총 2개동으로 구성되며, 지하 6층~지상 15층 규모다. 오피스텔은 전용 25~84㎡, 총 359실(1차 126실, 2차 233실)이며, 오피스는 전용 25~75㎡, 총 298실(1차 130실, 2차 168실)이다. 상업시설은 저층부(상업 1-2·3블록 지하 1층~지상 2층 / 상업 3-1·2블록 지상 1~2층)에 총 99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번에 분양하는 오피스텔의 청약일정은 오는 19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청약을 받는다. 이후 22일 당첨자를 발표하고,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계약을 진행한다.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는 과천지식정보타운에서도 핵심 입지에 조성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특히 지하철 4호선 과천지식정보타운역(가칭, 2025년 개통예정)이 바로 옆에 자리한 역세권 입지
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불법사설경마 확산 방지 및 건전 경마문화 조성을 위해 7월부터 10월까지 국민 참여형 불법경마 근절 운동을 시행한다. 이번 불법경마 근절 운동을 통해 한국마사회는 불법경마의 심각성과 폐해에 대한 일반 국민들의 경각심을 고취하는데 집중할 예정이다. 올해는 거리두기 완화에 맞춘 일상 회복에 따라 온·오프라인에서 운동이 진행된다. 한국마사회 누리집에서는 온라인 설문조사 방식으로 시행되며 경마공원과 각 지사별 안내 데스크 등에서 현장 접수를 통해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해 고객 편의성을 높이고 참여 확대를 도모한다. 먼저 7월 한 달간은 첫 번째 콘텐츠로 불법경마 근절 OX퀴즈 행사가 열린다. 이어 8월에는 불법경마 근절 가로세로 퀴즈, 9월에는 불법경마 근절 초성퀴즈 그리고 마지막 10월에는 마사회 삼행시 짓기 등 참여자들에게 재미와 흥미를 선사할 콘텐츠가 예정돼있다.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라 불법경마에 대한 위험성 전파와 건전경마 홍보에 대한 필요성 역시 높아지고 있다.”며 “이번 달부터 4달 간 계속되는 불법경마 근절 운동을 통해 건전경마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고 근절 방안을 찾는
과천시의회(의장 김진웅)가 12일 LH과천의왕사업본부에서 성명서를 발표해 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의 특정 종교단체와의 입찰 및 계약철회를 촉구했다. 이날 LH과천의왕사업본부를 방문한 김진웅 의장, 우윤화 부의장, 윤미현, 박주리, 황선희, 하영주 의원은 과천시민의 행복추구권과 목소리를 무시하고 기습적으로 특정 종교단체와의 계약을 체결한 것에 대해 항의했다. 이에 의원들은 지식정보타운 내 종교 부지 공급과정에 있었던 편법행위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며, 각종 민원 및 행정소송, 탄원서 제출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성명서를 통해 LH사업본부에게 지식정보타운 종교용지 입찰 및 계약 취소와 졸속처리한 이유에 대해 철저한 진상 규명을 촉구했으며, 종교부지를 교육시설로 전환할 것과 과천시민에게 사과와 함께 재발방지를 약속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