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소방서는 지난 28일 신현로 소재 포동시민운동장에서 의용소방대 소방기술경연대회를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평소 의용소방대원들이 훈련과 재난 현장에서 갈고닦은 소방 기술을 마음껏 펼쳐 현장 대응능력 향상 및 대원 상호 간 우호 증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시흥시의회 송미희 의장, 김진영 의원, 박영덕 시민안전과장, 시흥의용소방대 이강천, 유점수 고문, 김고운 연합회장, 임인옥 여성의용소방대장 등 의용소방대원 및 소방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주요 내용으로는 ▲의용소방대 연합회장 대회사 ▲선수 선서 ▲소방호스 전개 및 회수 ▲심폐소생술 ▲주사위 던지기 ▲물풍선 받기 ▲양동이 물 나르기 ▲11.9초를 잡아라 등으로 진행됐다. 홍성길 서장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지킴이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흥소방서 의용소방대는 7개대 219명의 남․여 대원으로 편성되어 각종 재난 현장에서 화재 경계와 구조·구급 업무, 화재 예방 업무, 주민 생활안전 활동 지원 등 소방업무를 보조하고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시흥시가 청소년의 이동기본권을 보장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 정책을 29일 자로 개선·강화했다. 2021년도에 시행한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 사업’은 관내·외 지역 제한 없이 수도권 내 버스 이용 실적에 따라 매월 일정 한도 내에서 기본교통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정책 대상을 만 16세~18세에서 만 7세~18세로 확대했으며, 현재까지 지급 인원과 지원금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다. 그러나 ‘버스’ 이용 실적으로 한정돼 있어, 전철을 주로 이용하는 청소년에게도 혜택을 주고자 시는 지난 4월 '시흥형 기본교통비 지원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기본교통비 지원 교통수단을 ‘수도권 내 버스 및 전철 이용 실적’으로 확대했다. 지원 기준은 종전과 같다. 기본교통비는 월 30회(일 2회) 한도로 ‘버스 및 전철 이용 실적’에 따라 익월 25일 지급된다. 월 최대 지원 금액은 만 7세~12세 21,900원, 만 13세~18세 30,300원이다. 아울러, 정책 효과성과 시민 만족도를 한층 높이기 위해 그간 사업을 추진하면서 제기된 시민의 요구사항과 불편사항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시흥형 기본교통비’ 시스템 고도화 용역을 진행했
도심 속에 산·바다가 공존하는 시흥시에는 여러 자원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며 걸을 수 있는 ‘늠내길’이 조성돼 있다. 늠내길은 5개 코스로 운영돼 왔다. ‘숲길’, ‘갯골길’, ‘옛길’, ‘바람길’, ‘정왕둘레길’ 등 코스별 매력이 다른 늠내길은 시민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이번에 새로 개발한 제6코스 ‘시흥종주길’은 ‘물길’을 주제로 해 색다른 매력을 선보일 전망이다. 시흥종주길은 시흥시 전역을 걸어볼 수 있도록 ▲소래산 산림욕장~물왕호수 구간 (14.3km) ▲소래산 산림욕장~거북섬 구간(31.5km) 등 총 2개의 노선으로 이뤄져 있다. 소래산 아래 은행천과 운흥산 아래 보통천 두 물줄기가 두물머리에서 만나 갯골로 흘러 황금빛 서해를 향해 뻗어나가는 물길을 따라 걸을 수 있는 비순환형 걷기길이다. 현재 시흥종주길은 소래산 산림욕장에서 시작해서 물왕호수까지 도달하는 1개 노선만 개장된 상태다. 오는 10월경에는 ‘소래산 산림욕장~거북섬 구간’까지 전 구간이 개장될 예정이다. 한편, 늠내길은 누구나 걷기를 시작하고 싶은 곳에서 자유롭게 출발하면 된다. 또한, 곳곳에 설치된 안내표지와 늠내길 리본을 따라가면 코스를 쉽게 완주할 수 있다. 박정
시흥시는 지난 28일 시흥시보건소에서 시흥시한의사회와 함께하는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민선 8기 공약 사업으로 진행되는 ‘시흥형 어르신 건강주치의 사업’은 민관이 협업해 건강에 취약한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전문 인력의 맞춤형 건강교육과 상담 등의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사업 추진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하고, 어르신의 건강 증진에 함께 힘을 쏟을 예정이다. 특히 시는 이번 사업으로 지역사회 어르신에게 질 높은 건강 서비스를 제공하고 주기적인 적정관리가 필요한 대상자들을 발굴·연계해 보건사업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또, 앞으로는 사업 대상 어르신의 범위를 확대해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관내 어르신들이 건강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도 다양한 기관과 협력해 어르신들에게 필요한 보건지원 정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지난 28일 서해선(시흥능곡역~시흥대야역) 역사 내 화장실의 불법촬영기기 설치 여부에 대한 합동 점검과 인식 개선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시흥시, 시흥경찰서, 시흥시니어클럽, 자원봉사자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전파탐지기와 렌즈탐지기를 이용해 각 지하철 역사 내 화장실을 꼼꼼히 점검했다. 또, 발견되는 의심 흔적은 보수 조치에 나섰다. 이어 시민들에게 불법촬영은 중대한 범죄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사회적 관심을 높이기 위해 불법촬영 근절 캠페인을 벌였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시민들에게는 휴대용 불법촬영 탐지기를 배포했다. 시는 앞서 지난 3월 시흥시니어클럽과 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110명의 감시단이 점검을 진행하는 데 힘을 쏟고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시흥시 자율방범대와의 업무 협조를 통해 점검의 폭을 넓힐 예정이다. 또한, 시흥시 여성보육과는 범죄 예방을 위해 불법촬영 장비 점검 기기를 상시 대여해주고 있다. 시 관계자는 “합동점검과 같은 불시점검을 지속해서 추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관내 다중이용시설 환경을 조성하는 데 더욱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는 지난 26일 본사 대회의실에서 2023년 시민명예감사단 위촉식을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위촉식에는 총 4명의 시민명예감사단이 위촉되었으며, 공사의 감사 방향과 2023년도 윤리경영 운영실적 및 시민명예감사단 운영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시민명예감사단은 전문자격을 취득하고 실무경력이 있거나 공사 업무에 대해 전문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시민들로 구성했다. 금번 위촉된 시민명예감사단은 올해 공사에서 실시하는 감사 및 조사에 참관하거나, 공사 발전을 위해 필요한 사항을 건의하는 등 사업운영 전반에 참여할 예정이다. 정동선 사장은 “시민명예감사단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동시에 감사단의 건의사항은 핫라인을 통해 적극 반영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화MTV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행정서비스를 편리하게 제공하고자 오는 7월 3일 거북섬동을 정왕2동에서 분동하고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를 개청한다. 거북섬동은 면적 6.12㎢, 12통 39반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거북섬에는 약 9천700여 명의 인구가 살고 있다. 앞으로 공동주택, 주상복합, 누구나 집 사업 등에 따라 인구가 지속적으로 유입되면 오는 2027년의 인구수는 약 2만6천여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시화MTV 일대 주민 행정서비스 접근 향상을 위해 지난 1월 2일부터 ‘거북섬 주민지원센터’를 운영해 왔으나, 일부 민원 사무가 불가능해 주민들이 이용하기에 다소 불편함이 따랐다. 이로써 분동을 통해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가 개청되면서 각종 제증명 서류 발급·신청 및 사회복지 업무는 물론, 기존에 불가능했던 업무가 가능해진다. 즉 ▲인감 등록 및 변경 ▲출생·사망 신고 ▲주민등록(청소년)증 교부 ▲산모·신생아 건강관리 신청 등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한 모든 통합민원과 사회복지 업무가 가능해지면서 거북섬동 주민들에게 향상된 행정서비스를 제공해 이용 편의를 높인다. 새롭게 개청하는 ‘거북섬동 행정복지센터’는 기존과 동일하게 거북섬 내
시흥시의 시민호민관과 국민권익위원회가 다음달 5일 시흥시 ABC행복학습타운 1층 참여실(103호)에서 시민들의 고충을 해결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분야별로 구성된 국민권익위원회 및 협업기관 전문조사관들이 지역을 방문해 주민들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직접 상담하고, 현장 처리가 가능한 민원은 즉시 해결하는 현장 중심의 민원 해결 상담제도다. 상담 분야는 소상공인, 생활법률, 행정·복지·환경 등 행정 전 분야에 걸쳐 있다. 행정기관의 처분과 관련된 고충 민원이나 불편사항 등이 있는 시민은 누구나 6월 29일일까지 사전 예약(시청 시민호민관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비치된 상담예약 신청서 작성을 통해 접수)을 하거나 당일 현장에서 신청해 상담받을 수 있다. 특히 이번 ‘달리는 국민신문고’는 국민권익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시흥시 시민호민관이 협업해 운영한다. 촘촘한 상담을 통해 시민들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할 예정이다. 백종은 시 시민호민관은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하는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통해 그동안 민원 해결이 어려웠거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한 시민들의 고충이 해소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시흥산업진흥원은 지난 26일 공정한 업무 수행과 조직문화 조성을 다짐하는 ‘반부패 청렴 실천 퍼스트(FIRST)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FIRST’는 공정성(Fairness), 청렴함(Integrity), 책임감(Responsibility), 결단력(Squareness), 투명성(Transparency)의 영문 앞글자를 딴 것으로서, 이해충돌방지법 시행 1주년을 맞아 개최됐다. 이날 선포식은 진흥원 임직원 모두가 한마음 한뜻으로 결의문을 낭독하며 반부패, 청렴 윤리경영을 실천할 것을 다짐했다. 결의문에는 ▲공익 우선 및 부당이익 추구 금지(Fairness 공정성) ▲금품‧향응 수수 및 청렴성 의심 행위 금지(Integrity 청렴함) ▲외부의 부당한 간섭 배제 및 소신있는 업무 추진(Responsibility 책임감) ▲법과 원칙 준수 및 청렴사회 구현을 위한 솔선수범 (Squareness 결단력) ▲지위‧권한 남용 및 이권개입, 알선‧청탁 금지(Transparency 투명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유병욱 원장은 “시흥산업진흥원이 지속 성장하기 위한 가장 첫 번째 덕목은 반부패, 청렴 실천”이라며 “절차적으로 적법하고 결과적으로 공정한 반
시흥소방서가 블룸비스타(양평 소재) 대강의장에서 개최된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화재조사 사례분석 및 감정․감식기법 공유 등 경기도 화재조사관들의 전문능력 향상을 위해 내・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를 통해 1차 논문 심사에서 5개의 소방관서를 선정, 2차 발표를 통해 최우수 1팀, 우수 1팀, 장려 1팀, 학술상 2개 팀을 선정했다. 시흥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현장지휘단 오승훈 소방사는 ‘유도가열과 알루미늄 포일의 화재 가능성 연구’의 논문 주제로 발표해 심사위원들로부터 논문완성도, 연구 노력 및 발표력, PPT구성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전국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최종 심사 결과 시흥소방서(소방령 임진원, 소방경 현석근, 소방위 조목기, 소방사 김소현, 소방사 오승훈)가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 용인소방서, 장려상 용인소방서, 학술상 부천소방서와 용인소방서가 차지했다. 오 소방사는 “화재조사 학술논문 발표대회 준비 기간 중 도움을 주신 직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되어 너무 기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홍성길 서장은 “화재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