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화병원이 지난 9일 본관 로비에서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드림키트(식재료 박스)’를 만들어 전달했다고 밝혔다.
‘드림키트’는 2018년부터 현재까지 8년 간 시화병원 영양팀과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추진해 온 봉사활동으로,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 질병 및 장애가 있는 가구 등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에게 주 1회 수요일마다 제철 과일, 유제품, 신선한 식재료 박스를 전달하면서 안부를 확인하고, 균형 잡힌 영양식 섭취를 도모하여 지역 주민의 건강 증진 및 질병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 복지 실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에서는 드림키트 20세트 외에 QI학술대회 대상 상금 30만 원과 롤케이크 20개를 정왕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부하며 지역사회 나눔 실천에 의미를 더했다.
정순옥 영양팀장은 “단순히 식재료를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이웃들의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지속 가능한 나눔을 실천하고자 한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 영양팀 직원으로서 앞으로도 지역사회 복지 증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