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문화예술재단이 어린이 체험전 '2020 신비한 동물시계'를 마인크래프트 게임으로 개발, 오는 28일 오픈을 앞두고 평촌아트홀 맵을 먼저 공개한다. 21일부터 공간을 투어하며 코인을 모으면 이후 열리는 '신비한 동물시계'로 입장할 수 있다. 컴퓨터 PC 게임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마인크래프트 게임 앱을 사용한다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맵에는 평촌아트홀 건물 내외부는 물론 아트홀이 위치한 자유공원의 축구장, 어린이교통공원 등도 함께 구현됐다. 특히 밤과 낮, 날씨까지 변화하는 공간을 그대로 느낄 수 있다. 향후 재단은 이를 활용한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번 프로그램은 전통연희단체 놀플러스가 스토리와 공간을 창작하고, 이머시브 스토리텔링 스튜디오 기어이가 협력했다.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
한동안 중년 배우들 위주의 '고품격 막장극'이 주를 이뤘던 드라마 시장에 20대 배우들을 내세운 청춘드라마들이 연이어 등장해 반가움을 안긴다. 과거 청춘극들이 풋풋한 로맨스와 다소 정형화된 성장 과정에 초점을 맞췄다면, 최근에는 불안한 현실을 강조하며 리얼리티와 공감대를 높인 작품이 늘며 한 단계 진화한 형태를 보인다. 가장 주목받는 건 역시 박보검-박소담 주연의 tvN 월화극 '청춘기록'이다. 박보검의 입대 전 작품이라는 수식어가 붙어 방송 전부터 화제몰이를 한 덕도 있지만, 내용과 배우들의 연기도 기대 이상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시청률도 7%(닐슨코리아 유료가구)대로 초반부터 힘을 받았다. 특히 박보검이 연기하는 사혜준은 많은 청춘의 지지를 얻는다. 현실의 벽에 부딪히면서도 영화배우라는 꿈을 놓지 않고, 자신이 가진 한계를 인정하면서도 당당함을 잃지 않는 혜준은 청춘극의 새로운 표상으로 꼽을 만하다. 혜준이 자신보다 형편이 좋은 해효(변우석 분)에게 "날 위해 애써주는 걸 알지만 안에서부터 뭔가 치민다. 네가 잘못한 건 없다. 내 문제다. 자존감이 엄청나게 떨어져 있다"고 솔직하게 고백한 장면은 그야말로 '요즘 청춘'의 모습이었다. 혜준뿐만 아니라 정하(박
"저는 오늘부로 (다니던 회사에서) 영원한 퇴근을 했습니다." 미국 LA에서 플랫폼 디자이너로 8여년간 근무한 크리스(Kris·30대)씨는 지난 6월 회사로부터 정리 해고를 통보받자 퇴사 후기를 제작해 자신의 유튜브 채널 'LA직딩'에 올렸다. 최근 크리스씨처럼 회사로부터 해고된 후 자신의 퇴사 과정을 브이로그(VLOG·개인의 일상을 담은 동영상)로 만들어 유튜브 등 온라인 커뮤니티에 공유하는 이들이 눈에 띄게 늘었다. ◇ "이제 뭐 해 먹고 살까"…퇴사 과정 기록하고 후기 공유 지난 17일 기준 유튜브에 게시된 '퇴사 브이로그', '(정리)해고 브이로그' 관련 동영상은 100건이 넘는다. 해당 영상들의 관련 해시태그는 '코로나 퇴사', '코로나 해고'가 주를 이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경기 둔화로 인력을 줄이는 기업들이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취업포털 인크루트가 7월 19∼20일 직장인 631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해 22일 발표한 결과에 따르면 회사를 떠난 경험이 있는 직장인 10명 중 3명은 해고·권고사직 시기가 코로나19 사태 이후였다. 퇴사 브이로그를 게시하는 이들은 자초지종을 설명하면서 자신과 비
성남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청년예술창작소가 다양한 프로젝트를 펼치고 있다. 우선 청년예술창작소와 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협업 프로젝트인 '성남미감(美感): 2020 중앙지하상가 아케이드 프로젝트'가 다음달 8일까지 이어진다. 이 프로젝트의 기획 총괄을 맡은 가천대학교 예술·체육대학 임흥순 교수(회화·조소과, 2015 베니스비엔날레 미술전 은사자상 수상)가 추천한 청년예술가들이 5개 팀을 이뤄 성남의 역사와 환경, 상인들의 이야기 등을 소재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오는 2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두 명의 예술가가 각자의 시선으로 바라본 성남의 모습을 각각의 미술 작업과 공동 영상작업으로 보여주는 '성남이방인'팀의 작품 전시도 마련했다. 7일에는 재개발 공간 속 주민들의 모습을 담은 영상과 드로잉 및 회화작품을 접하는 '콘크리트 가족'이 이어진다. 마지막 팀인 '수진역 셰프'는 중앙지하상가 식당가 상인들과 그들의 음식 이야기를 다큐멘터리로 제작, 8일 오후 2시부터 청년예술창작소 전시공간에서 비대면 상영회로 선보일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비대면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뚝딱뚝딱 예술창작소'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미술과 국악 장르별 강좌 및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온 수원 이춘택병원(병원장 윤성환)이 올해도 어김없이 선행을 베풀어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2016년부터 ‘희망나눔 바자회’를 열어 수익금 전액을 기부해왔지만, 이번에는 코로나19 예방 차원에서 숨어 있는 생필품이나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품 등을 찾아 자발적으로 기부하는 형식의 이벤트로 진행한 것이 달라진 점이다. 지난 3일부터 13일까지 직원 누구나 자유롭게 물건 등을 가져다 놓을 수 있는 장소를 만들어 놓고 행사를 벌인 결과 총 230여 명의 직원이 참여했고, 200만 원 상당의 물품과 150만 원 상당의 상품권 등이 모아졌다. 마스크부터 즉석밥, 라면, 샴푸, 치약, 휴지 등 요긴하게 쓸 수 있는 생필품 등 정성으로 마련된 기부 물품들은 18일 수원시 팔달구청에 전달, 추석 전 형편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해질 예정이다. 파트너도움위원회 김철영 위원장은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때문에 도움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소외되고 있는 우리 주변 이웃에게 작지만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보람되다”며 “나눔에 동참해준 병원 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춘택병원 자치 조직인 파트너도움위원
디즈니의 실사 영화 '뮬란'이 마침내 17일 국내 관객을 만났다. 실사로 재탄생한 '뮬란'은 디즈니가 '미녀와 야수'(2017)나 '알라딘'(2019) 등에서 보여줬던 여성의 목소리에 관한 메시지를 역시 담고 있다. 기가 강하고 무예에 남다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난 뮬란(류이페이 분)은 좋은 집안과 인연을 맺어 가문을 빛내길 바라는 부모의 뜻과 '여자는 기가 세면 안 된다'는 주변의 시선 때문에 본연의 모습을 억누르고 자란다. 어느 날 북쪽의 유연족이 침입하자 황제(리롄제)는 집마다 남성 한 명씩을 징집하라는 명령을 내리고 아들이 없는 뮬란의 집에서는 다리가 불편한 아버지가 징집명령서를 받는다. 뮬란은 아버지를 대신해 가족 몰래 전장에 나가기로 결심하고 텅 장군(전쯔단)의 지휘 아래 남성 동료들과 함께 훈련을 받고 전사로 성장한다. 마침내 적장 보리 칸(제이슨 스콧 리)의 군대와 맞서게 된 뮬란과 동료 병사들은 용감히 맞서 싸우고, 뮬란은 보리 칸을 돕는 마녀 시아니앙(공리)을 만난다. 황제와 나라는 위기에 빠지고 뮬란은 여성인 것이 밝혀질 수도 있는 상황에 놓인다. 원작 애니메이션(1998) 내용이 성별을 속이고 아버지 대신 전장에 나가 영웅이 되는 여성의…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이 ‘비만대사수술 인증의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비만대사수술 인증제는 수술의 안정성을 최대화하고 적절한 질 관리를 위해 외과 의사 및 기관에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로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에서 운영한다. 인증의료기관은 비만대사수술을 집도하는 외과의의 자격은 물론 비만대사수술 협의 위원회와 외과 수술 및 마취 관리 시스템을 갖춰야 한다. 또 외과‧내분비내과‧순환기내과‧호흡기내과‧정신건강의학과‧가정의학과 등 관련 전문 의료진과 비만대사수술 전문 코디네이터, 영양사, 운동치료사, 임상평가원 등의 인력 구성과 수술실, 집중치료실, 중환자실, 내시경실 등의 시설을 갖춰야 하며, 환자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해야 한다. 성빈센트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다학제 협진을 통해 환자가 가지고 있는 기저질환 및 비만으로 인한 합병증 등을 면밀히 파악하고, 환자에게 가장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수술 전후 비만 동반 질환에 대해 관련과 의료진 협진을 진행하고 영양팀, 재활의학과 등을 통해 수술 후 영양 관리와 운동 등 적절한 관리를 받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비만대사수술센터 전경화 교수는 “성빈센트병원 비만대사수술센터는 긴밀한 협진 체계를 바탕으로 비만대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강헌)이 국내 처음으로 ‘경기 문화예술 정책 축제’를 개최한다. 경기도 문화예술이 나가야 할 방향성을 도와 31개 시·군 문화예술 관계자, 그리고 도민이 함께 고민해보자는 취지에서 마련된 이번 행사는 영상공모전, 온라인 컨퍼런스 및 토크콘서트 등으로 구성된다. 정책 제안 영상공모인 ‘경기 문화예술, 경기도민에게 묻다’는 ▲일상 속 문화 책 ▲경기도 대표 문화예술 축제 ▲코로나19 시대 문화예술 사업 ▲자유로운 정책 제안 등 4가지 주제를 선택할 수 있다. 접수는 18일부터 10월 5일까지이며, 소정의 시상이 이뤄질 예정이다. 특히 최종 선정된 정책 제안은 향후 제안자의 이름을 따 사업명으로 지정, 운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렇게 모아진 도민들의 제안은 영상으로 제작해 공개하는 한편 오는 11월 12일 열리는 온라인 컨퍼런스 ‘경기 문화예술, 경기도민에게 답하다’를 통해 전달된다. 정책 제안 영상공모 및 온라인 컨퍼런스의 결과는 행사 마지막인 11월 13일 온라인 토크콘서트 ‘경기 문화예술, 경기도민에게 미래를 제안하다’를 통해 공개된다. 아울러 ‘포스트코로나시대, 예술의 미래’를 주제로 유수 석학들과 함께 예술의 전망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를
경기문화재단 동두천 두드림뮤직센터가 비대면 음악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경기시민예술학교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이번 사업은 온라인 예술교육 콘텐츠를 개발, 시민들의 참여와 활동을 촉진하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두드림 뮤직스쿨’과 ‘오픈 클래스’로 나뉜다. ‘뮤직스쿨’은 쌍방향 온라인 수업을 통해 일렉기타, 베이스기타, 통기타, 우쿨렐레를 배울 수 있는 참여형 프로그램이고, ‘오픈 클래스’는 밴드 음악, 통기타, 대중음악사, 동두천 락 음악 등을 주제로 한 온라인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강의형 프로그램이다. 뮤직스쿨 온라인 교육은 오는 25일 두드림 뮤직센터 페이스북과 유튜브 등에 영상을 게시하고, 오픈 클래스 온라인 교육은 내달 17일, 31일 오후 5시부터 두드림 뮤직센터 페이스북 라이브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뮤직스쿨 참여 희망자는 내달 4일까지 경기문화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되고, 오플 클래스는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전상규 두드림뮤직센터장은 “이번 뮤직스쿨 교육은 코로나19에 지친 시민들에 대한 문화예술교육의 갈증을 온라인 예술교육으로 해소하고, 문화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음악에 관심 있는 경
수원시국제교류센터가 오는 30일까지 ‘2020 주하이시 국제 우호 도시 청소년 회화 온라인 교류전’ 출품작을 접수한다. 수원시 거주 중·고등학생들이 참가할 수 있으며 1인당 1점의 그림을 출품할 수 있다. 주제는 ‘나의 도시 수원’ 또는 ‘중국 주하이시’다. 형식의 제한은 없으며, 작품 크기는 A4 또는 A3면 된다. 이미 상품화된 작품을 표절한 경우 출품이 제한된다. 출품된 모든 작품은 11월 중 중국 온라인 촬영사이트(http://www.cphoto.net)에 전시될 예정이다. 시상은 우수작 2점을 선정, 증명 상장과 기념품이 수여된다. 응모 방법은 수원시국제교류센터 홈페이지(http://www.swcic.or.kr) 공지사항에 게시된 신청서를 작성, 작품 스캔본(고화질)과 함께 전자메일(hae0825@swcic.or.kr)로 제출하면 된다. 한편 수원시와 주하이시는 2006년 자매우호결연을 체결했으며, 이번 교류전은 주하이시 외사국·주하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주하이시의 16개 국제 우호 도시·20개 국제 교류 도시 후원으로 마련됐다. 문의 031-248-9397 [ 경기신문 = 박태양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