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올해 이상기후 등에 따른 집중 호우가 예상되는 가운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여름철 호우 대응에 만전을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광식 안전교통국장은 27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해마다 동일한 권역이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관내 상습 침수 지역에 대한 철저한 원인 분석과 대비책 마련이 중요하다”라고 강조하며 ‘시흥시 여름철 호우 대응 계획’을 발표했다. 시흥시는 지난 3월부터 시민안전과를 중심으로 도로·농업·하천 부서, 각 동과 협력하며 실질적인 집중 호우 대비에 주력해 왔다. 특히 올해는 데이터 분석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대응책 마련을 위해 ‘2022년 여름철 침수 피해 분석’을 추진했다. 그 결과 반지하 등 관내 상습침수주택의 주요 침수 원인으로 세대 내 하수 역류가 다수를 차지했으며, 창문과 현관문 틈을 통한 빗물 유입, 옥상 우수의 세대 내 유입 등도 원인으로 파악됐다. 시는 이에 따라 역류방지펌프가 설치된 78개소를 점검하고, 14개소의 펌프를 교체했다. 또, 지난해 하수구 역류로 피해를 입은 침수가구를 점검하고, 51개소에 역류방지밸브를 신규 설치했으며, 옥상 우수가 침수 원인이었던 34세대는 옥상 우수 분리 지원 사업을…
시흥시는 지난 26일 위기관리 매뉴얼을 기반으로 재난안전통신망 숙달훈련을 실시했다. 재난안전통신망은 재난발생 시 현장의 유기적 대응을 위해 관계기관의 통신망을 통합한 전국 단일 무선통신망이다. 2021년 전국망 개통 이후 시흥시는 정기교신, 기관 합동훈련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교육·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소래산 산불 발생 상황을 가정해 진행된 이번 훈련에는 시흥시 재난안전대책본부 내 13개 협업부서가 참여했다. 부서는 재난상황에서 협업기능별 조치사항과 재난발생 시 유기적인 연계체계를 점검했다. 시흥시는 이후에도 위기관리 매뉴얼을 개선하고 기존 교육·훈련의 패러다임을 실전형 위주로 전환하는 등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재난대응 태세를 점검ㆍ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재난 상황관리에 있어서는 신속하고 원활한 상황공유가 필수”라며 “재난안전통신망을 활용한 각종 재난 대응 훈련에 긴급상황에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올해 제31회 시흥시청소년종합예술제를 통해 뽑힌 16개 최우수팀이 오는 8월 시흥시 대표로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한다. 이번 예술제는 시흥시가 주최하고 (재)시흥시청소년재단 정왕청소년문화의집이 주관했다. 4개 부문(음악, 무용, 사물놀이, 문학) 10개 종목에 총 225명의 청소년이 참여했다. 지난 14일부터 16일까지 총 3일간 예선전이 진행됐고, 6월 23일을 마지막으로 부문별 심사결과가 완료됐다. 심사결과, 총 16팀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무용 부문 서촌초 BW아트컴퍼니, 은계중 다이아댄스크루 ▲음악 부문 시흥은행중 어스밴드, 배곧고 S.O.D ▲사물놀이 부문 배곧한울초 한울소리, 배곧중 포롱 ▲문학 부문 배곧라온초 조혜인, 시흥은행중 이근우 등이 최우수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최우수상 시상자(팀)는 시흥시를 대표하는 청소년으로서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에 참가하게 된다. 제31회 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본선은 8월 22일부터 26일까지 총 5일간 경기아트센터, 수원청소년문화센터 등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도시공사에서 장곡, 장현, 하중, 하상, 목감권 공영주차장 13개소에 대해 다음달 9일부터 월 정기권 추첨 접수를 개시한다. 추첨 접수는 7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진행되며, 월 정기권 신청을 희망하는 경우 해당 기간에 공사 월 정기권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신청하면 된다. 추첨결과는 누리집을 통해 7월 14일 17시 이후 발표하고, 당첨자는 7월 17일부터 19일까지 이용금액 선납 후 8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 6개월간 이용할 수 있다. 월 정기권 추첨 관련 궁금한 사항은 월 정기권 누리집 또는 공사 교통사업부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임병택 시흥시장이 민선 8기 출범 1주년을 앞둔 26일, 관내 상습침수지역과 전통시장 등을 방문하며 민생 챙기기에 주력했다. 이번 행보는 현재 코로나19에 따른 민생 경제의 어려움이 계속되고 있는 만큼 별도의 기념식이나 기자회견 없이 평소처럼 현장 행정을 이어가겠다는 임 시장의 의지가 반영됐다. 임 시장은 지난해 7월 민선8기 시흥시장 취임 당시에도 공식적인 취임식을 하지 않고 현장에서 업무를 시작한 바 있으며, 그간 민생 회복을 최우선으로 현장 중심 소통 행정을 펼쳐왔다. 임 시장은 먼저, 다가올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침수 위험지역인 안현교차로를 돌아보고, 펌프 시설 등을 점검했다. 안현교차로는 해마다 집중호우 시 상습적인 침수 피해가 반복되는 곳으로, 임 시장이 지난해부터 침수 방지를 위한 사전 대책을 강구하라고 주문해 왔다. 이에 따라 올해 시흥시는 ‘2022년 여름철 침수 피해 분석’을 통한 침수 대책을 마련했으며, 안현교차로 부근 정비공사와 주요 우수 유입 구간 임시 펌프 설치, 상습침수구역 비상근무자 편성 등을 추진하며 침수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있다. 임 시장은 “데이터 분석에 기반해 호우에 철저히 대비하고 있는 만큼 올해는 침수 피해가 없도록…
시흥소방서는 26일 서장실에서 제24회 경기도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출전해 최우수상을 수상한 해오름유치원 합창팀에게 경기도지사상을 수여하고 격려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주최로 지난 1일 경기아트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경연대회는 소방 동요를 통해 꿈과 희망을 노래하고 안전을 즐기면서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초등부와 유치부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흥소방서 대표로 출전한 유치부 해오름유치원 합창단은 ‘우리 집 화재가 나면’ 제목의 소방동요를 불러 심사위원들로부터 가창력, 창의성, 작품성, 표현력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최우수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방순자 원장은 “무더운 날씨에도 연습 기간 동안 항상 웃으며 즐겁게 연습에 임해준 아이들에게 고맙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며 “경연대회 준비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도움을 주신 시흥소방서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홍성길 서장은 “119소방동요 경연대회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어 너무 기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린이가 좋은 추억을 쌓고 소방 안전의식을 키우는 소중한 경험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는 시민이 신뢰하고 직원이 공감하는 ‘청렴도시, 시흥’을 구현하기 위해 ‘시흥시 반부패·청렴 추진단’을 발족하고, 지난 21일 글로벌센터1에서 제1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시흥시 반부패·청렴 추진단’은 시흥시장을 단장으로, 고위공직자부터 다양한 직급별·분야별 실무자들을 단원으로 구성한 내부협의체다. 청렴도 향상을 위한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견인차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날 정기회의는 추진단 구성 현황보고를 시작으로, 2022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결과와 사회적으로 이슈화되고 있는 내·외부 부조리 사례에 대한 논의, 청렴의제 선정과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자유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추진단은 매월 정기 회의를 열어 추진단의 의제 실천 활동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다양한 청렴 활동에 힘을 쏟을 계획이다. 특히, 업무 현장에서 실무자 목소리에 귀 기울여 실질적인 개선 방안 마련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조직 구성원의 대표인 만큼 추진단에서 조직의 문제점을 직시하고, 개선의 목소리를 내어 공정하고 투명한 시흥을 만드는 마중물이 돼주기를 기대한다. 시는 추진단과 함께 고민해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도시, 시흥’을 구현하는 데
시흥시가 오는 28일을 2023년 상반기 ‘체납 차량 일제 단속의 날’로 지정하고, 자동차세와 과태료 체납 차량(대포 차량 포함)에 대해 번호판 영치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자동차세 체납으로 인한 번호판 영치 대상은 ▲자동차세 체납 3회 이상 또는 ▲40만 원 이상인 차량이 해당된다. 차량 과태료(검사 지연, 책임보험 미가입, 주정차 단속) 체납으로 인한 영치 대상은 ▲과태료 30만 원 이상의 차량이 해당된다. 그 외의 체납 차량은 영치예고로 체납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자진 납부를 독려할 예정이다. 아울러, 생계형 체납자에 대해서는 영치예고 및 분납을 유도해 부담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 차량은 연중, 전국 어디에서나 예고 없이 번호판이 강제적으로 영치될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이 자진 납부해 번호판 영치로 불편과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전했다. 시는 고질적이고 상습적인 장기 고액 체납자에 대해서는 ▲차량 족쇄 설치 또는 ▲강제 견인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시행한다. 이로써 성실납세자와의 형평성을 높여 시민이 신뢰하는 청렴하고 공정한 조세 정의를 실현할 방침이다. 시흥시 지방세 납부 안내 문의는 ARS로 하거나 시흥시청 징수과로
시흥시 정왕본동 소재 대한불교 천태종 정혜사(주지스님 나광일)가 지난 20일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위한 백미(2kg) 150포를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저소득층 가정에 영양이 풍부한 백미를 제공해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정혜사는 후원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에서의 연대와 소통을 강화하려는 의지를 다졌다. 정혜사 대표는 “요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힘들어하는 이웃이 많다. 작은 나눔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백미가 전달돼 어려움을 이겨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 추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을 직접 만나는 데 동행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날 후원받은 백미는 정왕본동 지역 내 저소득 취약계층 가구에 배부될 예정이다. 이들에게 건강한 음식을 제공하고, 경제적인 부담감을 조금이나마 덜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관내 복지 문제에 관심을 두고, 따뜻하고 훈훈한 마음을 전달해 주셔서 감사드린다. 마련해 주신 후원품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세심히 챙기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시흥시가 21일부터 매일 10시에서 18시까지 거북섬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를 시범 운영한다. 시범 운영 기간을 거쳐 오는 7월 1일부터 정식 운영하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버스는 12월 31일까지 6개월간 운영된다. 매일(평일·주말 동일) 30분 간격 코스로 1일 14회 운영한다. 이용 요금은 1인 500(성인 기준)원이며, 횟수 제한 없이 일일 이용이 가능하다. 주요 코스는 ▲관상어를 구경할 수 있는 관상어 집적화 단지인 ‘아쿠아팻랜드’ ▲수도권을 대표하는 최고의 해양레저관광 랜드마크 ‘거북섬 마리나’ ▲거북섬의 파도를 품은 객실 ‘르컬렉티브 시흥 웨이브파크점’ ▲경기 남부의 유일한 보트·요트 면허 취득이 가능한 해양경찰청 위탁교육기관 ‘시흥보트조정면허시험장’ ▲국내 최대 깊이 수준의 약 35m 딥다이빙풀의 시설을 갖춘 ‘보니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서핑테마파크인 ‘웨이브파크’를 순환하는 코스로 구성돼 있다. 시는 거북섬 순환 시티투어를 통해 거북섬 해양레저 클러스터의 각종 시설을 잇는 투어로 해양레저 관광에 대한 관광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