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24일 시민이 편안하고 여성이 안전한 안심 귀갓길 조성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여성친화도시 조성 시민참여단’이 오산동의 1호선 철도길 인근 원룸 밀집 지역을 야간에 현장 모니터링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모니터링은 오산시 안전정책과에서 주관하는 ‘안심귀갓길 조성 야간순찰 사업’과 연계하여 오산시의용소방대원 20명과 오산시 여성친화도시 시민참여단 10명이 합동으로 진행했다. 시민참여단은 여성·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안심귀갓길 조성을 위해 범죄취약지역인 오산동 원룸단지 일대 골목 구석구석을 돌아보며 ▲야간조명 설치 ▲보행로 사각지대 CCTV 설치 ▲사각지대에 필요한 보완시설 설치 등이 제대로 되어 있는지 점검했다. 시는 이날 점검한 내용들을 토대로 향후 오산시 여성안전 TF 회의를 거쳐 시 관계부서에 개선사항으로 전달하고 지속적으로 추진상황을 살펴볼 계획이다. 이명숙 가족보육과장은 “앞으로도 시정에 대한 시민참여단의 참여 촉진과 소통 확대를 통해 시민모두가 함께 참여하고 누리는 여성친화도시 오산이 되도록 행정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오산시는 지난해 1월 여성가족부 인증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받고, 지난해 4월에 2기 시
오산시는 지난 25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 자치분권제도과를 방문해 기준인건비 증액에 대한 협조를 요청했다고 26일 전했다. 올 상반기 이권재 오산시장이 행정안전부 한창섭 제1차관, 김성호 재난안전본부장(제2차관)을 찾아가 기준인건비 증액을 건의한 데 이어 실무차원에서 적극 행정에 나선 것이다. 이날 방문에는 이돈일 정책자문관, 김홍기 기획예산담당관 등 오산시청 주무 부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면적과 인구가 비슷한 기초자치단체 수준의 기준인건비 상향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이돈일 정책협력관은 “현 정부가 추구하는 작은정부론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라며 “비슷한 규모의 타 시군과 형평을 맞춰주길 바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홍기 기획예산담당관도 “오산시는 중앙정부의 재정지원에 다수 의존하고 있기에 초과인건비로 인한 패널티로 보통교부세가 감액될 경우 시 재정에 큰 부담이 된다”며 기준인건비 현실화의 필요성을 덧붙였다. 오산시와 면적과 인구가 유사한 도내 A지자체의 경우 인구수가 오산시에 비해 3만7000여 명 많지만, 기준인건비는 950억 원으로 오산시보다 약 320억 원 이상 높게 책정돼 있다. 2023년 기준 오산시 일반직 공무원에 대한 기준인건
오산소방서는 지난달 2일 오산초등학교를 시작으로 지난 7월 24일까지 미래 안전리더 육성을 위한 2023년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가졌다고 26일 전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자라나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소방안전에 관한 올바른 이해와 안전의식을 함양하여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성인으로 육성하기 위해 조직됐다. 오산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은 시립세마어린이집, 오산초등학교, 매홀지역아동센터, 오산시립지역아동센터 총 4개 단으로 단원 103명과 지도교사 7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발대식은 직접 각 단을 방문해 ▶청소년단 선서 및 임명장 수여 ▶ 119청소년단 소개 및 활동 안내 ▶소방안전교육 ▶단체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소방안전교육은 CPR교육, 화재안전교육, 화재대피훈련 등의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실 프로그램으로 구성했다. 길영관 오산소방서장은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들 모두 한국119청소년단의 단원이 된 것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119청소년단으로서 안전의식을 함양해 미래의 안전리더로 자라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국제로타리 3750지구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이 지난 21일 신장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관내 취약계층 독거노인을 설렁탕과 반찬, 도시락 40인분을 기탁했다. 이연갑 회장은 “장마와 폭염으로 인하여 어르신들 입맛도 없어지고 체력도 많이 떨어질 것이 염려되어 식사나눔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으며, 어르신들이 식사 잘 챙겨드시고 건강한 여름 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선옥 신장동장은 “지역사회에 지속적인 후원과 관심을 가져주시는 오산세교로타리클럽 회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을 살피고 지원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편, 오산세교로타리클럽은 올해 7월 이연갑 회장이 취임한 후 신장동 행정복지센터에 쌀, 도시락 등의 후원 물품을 기탁하며 나눔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있으며, 향후 관내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19일 오산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화예술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누리사업 ‘Silver Art Class’ 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5일 전했다. 오산문화재단이 지원하고 오산종합사회복지관이 기획한 문화예술 누리사업 ‘Silver Art Classs’는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실버댄스(우리함께 차차차)’와 ‘책 놀이터’ 프로그램 2개로 구성됐다. 올해 5월 첫 수업을 시작으로 7월까지 총 20회에 걸쳐 50명의 어르신들이 수업에 참여했다. 이날 발표회에서 어르신들은 실버댄스(우리함께 차차차)를 통해 영화와 관련된 주제를 가지고 스토리텔링과 신체활동을 표현했다. 또한 책 놀이터에서는 어릴 적 추억을 문화와 접목한 전시회와 영상을 발표했다. 이수영 오산문화재단 대표는 “오늘 발표회를 보면서 문화와 예술로 어르신들에게 삶의 활력과 미소를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 앞으로 문화예술프로그램 지원사업을 확대해서 많은 어르신들이 문화와 예술을 생활화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 오산종합사회복지관 관장은 “오산문화재단의 문화예술누리사업은 코로나라는 긴 시간을 끝으로 어르신들의 욕구를 파악해서 만든 프로그램으로 만족도가 높았던…
오산시는 지난 21일 유엔군 초전기념관 평화배움터에서 사회적 고립 가구의 지속적인 발굴 및 지원을 논의하기 위해 ‘사회적 고립, 마을이 답이다’ 토론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와 오산종합사회복지관, 위드스마일 고독사 ZERO연대가 공동 주관으로 지역주민 및 사회복지 유관기관 총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참가자들은‘사회적 고립’문제의 예방책 마련을 위한 열띤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에서 나온 주요 내용을 보면 ▲이용자 중심의 지역사회 통합 돌봄 원스톱 시스템 구축 ▲돌봄이 필요한 대상자 특성에 맞는 개인별 맞춤서비스 지원 ▲사회적 관계망 확장을 위한 기관 간 촘촘한 네트워크 연계 활성화 방안 등이 논의됐다. 오은숙 오산중증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장은 “사회적 고립문제는 어느 한 개인이나 기관에서 해결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고, 마을 전체가 함께해야 변화가 가능한 문제이기에 따뜻한 관심과 열정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오산시가 고립 및 고독사의 사회적 이슈에 대해 명확히 인지하고 있고, 복지사각지대 발굴에 앞장서고 있음을 다시 한번 체감했다.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민․관이 적극 협력하
오산시가 지난 21일 시장 집무실에서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오산지부(공무직 노동조합)와 2023년도 단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전했다. 이날 협약식은 이권재 오산시장과 김만석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위원장, 안재형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 오산지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교섭 결과 보고, 단체협약서 서명 등 순으로 진행됐다. 지난 2018년 단체협약 체결 이후, 공무직 노동조합 교섭대표인 전국민주연합노동조합이 지난해 10월 오산시에 단체교섭을 요구한 이래로 총 12차례의 교섭을 통하여 최종안이 합의됐다. 이번 단체협약은 총 9개 장, 본문 66개 조, 부칙 4개 조로 구성되어 있으며, 주요 합의사항으로 ▲일·가정양립 지원(자녀돌봄휴가 확대) ▲조합활동 확대 및 조합행사 지원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권재 오산시장은 “서로 지속적인 소통을 통하여 체결된 만큼 협약사항이 성실히 이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노사 간 대화와 양보를 통해 상생협력의 노사문화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시가 지난 21일 시청 별관에서 행복한 순간 사진관과 협약을 맺고 ‘우리 家족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의 시작했다고 24일 전했다. ‘우리 家족을 소개합니다’ 프로그램은 관내 보호대상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가족사진 촬영을 지원해 감동적인 추억과 소중한 시간을 선물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보호대상 아동들의 정서적인 안정과 자아 존중감 향상을 도모하며 건강하고 행복한 가정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오산시 보호대상아동(시설보호, 가정위탁보호)은 총 51명으로, 7월 27일부터 8월 31일까지 행복한 순간 사진관에서 순차적으로 가족사진 촬영이 이뤄질 예정이다. 이날 백승환 대표는 “오산시 관내 보호 대상 아동 가족 사진 촬영 지원을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 아동 및 가족들에게 좋은 추억이 될 수 있도록 오산시와 협력하여 프로그램 진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정길순 시 아동복지과장은 “가족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형태로 보호받고 있는 관내의 아동과 가족이 추억을 함께 공유하여 가족 유대감을 높이길 바라며 앞으로도 보호대상 아동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보호를 받을 수…
오산시가 지난 21일 한신대학교에서 ‘2023 제1회 오산시 해커톤’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오산시, 경기도화성오산교육지원청, 한신대학교가 함께 구성한 AI코딩교육 공동체 주관으로 광성초, 금암초, 대호초, 운천초, 문시중, 오산원일중, 운암중, 운천중, 매홀고, 세교고, 오산고, 운천고 등 총 12개 학교의 AI코딩 동아리 20개에서 학생 80여 명이 참가했다. AI코딩교육공동체는 오산시 학생들의 창의적 문제 해결력을 키우기 위한 AI코딩 교육 강화 필요성에 뜻을 함께하며 올해 초 출범했다. 이번 대회는 기존 한신대학교에서 대학생 대상으로 개최해오던 ABC(AI, Big Data, Contents) 해커톤 경험을 바탕으로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대회 대상은 ▲초등부 대호초 코딩꿈나무팀(AI프로그램을 활용한 미래도시 오산의 이미지 제작) ▲중등부 문시중 코코아팀(스마트홈, 오산의 미래도시 모습) ▲고등부 운천고 로보틱(TC)팀(미래도시 오산 에너지 자립도시)이 차지했다. 올해 첫 번째 개최된 해커톤 대회는‘먼저 만나는 미래 오산, 아이디어 해커톤’을 주제로 오산시 공공데이터를 활용했다. 시는 이번 대회를 위
오산시는 최근 경기도 산업입지심의회가 지곶일반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16만2천26㎡ 규모의 신규물량 배정을 확정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해당 산업단지를 통해 3천억 원 대의 경제효과를 전망하고 있으며, 앞으로 오산의 미래 먹거리이자, 성장동력으로 명실상부 자리 잡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향후 지곶일반산업단지에는 실수요 개발방식으로 반도체와 이차전지 관련 4개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 사업시행자로부터 산업단지계획 승인 신청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며, 오는 2025년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시는 반도체 및 이차전지 관련 기업들이 입주할 경우 ▲2397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959억 원의 부가가치유발효과 ▲약 800명의 고용유발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권재 시장은 “미래 먹거리인 첨단산업 유치 노력에 오산의 미래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전열 재정비를 통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유치에 재도전할 것이며, 첨단산업 관련 기업 유치에도 최선을 다해 경제자족도시 오산의 기틀을 반드시 마련하겠다”고 피력했다. 지역경제과 관계자는 “향후 산업단지계획 승인, 주민 공고 등 제반 절차를 빠르고 성실하게 이행함으로써 산업단지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