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중앙회가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올해 수산물 생산량이 감소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3일 수협중앙회 산하 수산경제연구원(수경원)이 발표한 '2025년도 수산산업 및 어가 경제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수산물 총생산량은 361만 톤(t)으로 지난해 예측치(367만 t)보다 6만 t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고수온, 어황 변화, 양식수산물 폐사 등 기후변화 영향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했다. 2021년까지(539만 t) 상승세를 보였던 수산물 소비량은 2022년(497만 t)을 기점으로 감소한 이후 정체됐고, 올해(490만 t)에도 비슷한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수경원은 예측했다. 전반적으로 국내 내수시장의 소비 부진 등이 수산물 소비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것으로 판단한 것이다. 수산물 생산량 감소와 소비 정체가 어가소득 감소로 이어질 수 있지만, 수경원은 수산물 수출액 증가 및 어업인의 어업 외 소득원 개발 등으로 소득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특히, K-푸드에 대한 세계인의 지속적인 관심과 김 수출 급증 등에 힘입어 올해 수산물 수출액은 올해 추정치(30억 2500만 달러)보다 소폭 늘어난 30억 3100만 달러로 내다봤다. 이에 따
박관호 위메이드 대표가 새해를 맞아 신작 게임과 블록체인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박 대표는 지난 2일 임직원에게 공유한 신년사를 통해 "게임과 블록체인 사업의 융합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게임사업 성장을 이끌 신작으로 '레전드 오브 이미르', '디스민즈워', '미드나잇 워커스' 3종을 꼽고 "새로운 장르와 시장을 겨냥한 신작을 통해 더 큰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또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위믹스플레이', 블록체인 기반 커뮤니티 플랫폼 '위퍼블릭'을 언급하며 "데이터의 조작 불가능성을 이용해 신뢰가 필요한 분야에서 새로운 소셜 커뮤니티를 구축하는 것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외에도 박관호 대표는 협업 강화, 자율적 의사결정, 창의적 사고, 최신 기술 활용 등을 주요 과제로 제시했다. [ 경기신문 = 이효정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미래세대를 향한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우리금융그룹 우리금융미래재단은 지난 2일 보호시설에 거주하는 어린이와 자립준비청년 등 미래세대 8명을 우리금융 본사로 초청해 오찬 행사를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행사를 주관한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어린이에게 축하 인사와 함께 입학선물을 증정했다. 또한, 보호시설을 떠나 홀로서기를 앞둔 자립준비청년들에게는 힘찬 출발을 응원하는 의미로 교육용 IT 기기도 선물했다. 이번 초청행사는 미래세대의 앞날을 격려하고, 자립준비청년들의 사회적 지지체계를 견고히 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준비됐다. 이날 오찬 자리에서 임종룡 우리금융미래재단 이사장은 “오늘의 만남이 소중한 인연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며 “우리금융은 여러분과 같은 어린이와 청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폭넓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그동안 ▲보육원 영유아 돌잔치 지원(위비랑 돌잔치) ▲자립준비청년 멘토링(우리사이) ▲자립준비청년 생필품 지원(We풍당당 자립키트) ▲취업 자립준비청년 금융교육 및 저축 지원(우리가 WON하는대로) 등 미래세대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 부이사관 전보 ▲ 국세청 납세자보호관(전담 직무대리) 전지현 ▲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고근수 ▲ 성동세무서장 이은규 ▲ 분당세무서장 이광섭 ▲ 대전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고영일▲ 〃 조사1국장 김학선 ▲ 대구지방국세청 성실납세지원국장 김범구 ▲ 〃 조사1국장 강동훈 ▲ 부산지방국세청 감사관 김대일 ▲ 〃 납세자보호담당관 박찬욱 ▲ 제주세무서장 박인호 ▲ 국세청(한국조세재정연구원) 류충선 ▲ 국세청 장우정 ◇ 과장급 전보 ▲ 국세청 대변인 김상범 ▲ 〃 운영지원과장 최성영 ▲ 〃 기획재정담당관 박상준 ▲ 〃 국세데이터담당관 김성기 ▲ 〃 정보화기획담당관 배상록 ▲ 〃 홈택스2담당관 이상원▲ 〃 감사담당관 최지은 ▲ 〃 심사1담당관 지임구 ▲ 〃 심사2담당관 남아주 ▲ 〃 국제세원담당관 전애진 ▲ 〃 국제협력담당관 민회준 ▲ 〃 법무과장 유영 ▲ 〃 소득세과장 오미순 ▲ 〃 세정홍보과장 장성우 ▲ 〃 소비세과장 정희진 ▲ 〃 상속증여세과장 이상걸 ▲ 〃 자본거래관리과장 최원봉 ▲ 〃 조사1과장 김휘영 ▲ 〃 조사2과장 이선주 ▲ 〃 소득자료관리과장 김일환 ▲ 서울지방국세청 운영지원과장 권오흥 ▲ 〃 소득재산세과장 이인우▲ 〃 법인세과장 김태형 ▲ 〃 송무
LG전자가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라인업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오는 7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서 신개념 라이프스타일 프로젝터 2종을 공개한다고 3일 밝혔다. 새롭게 추가한 라인업은 프로젝터에 인테리어 조명과 스피커를 결합해 활용도를 높인 3-in-1 형태의 신개념 프로젝터(모델명: PF600U)와 프로젝터 본연의 기능을 더 강화하고 이동성을 살린 ‘LG 시네빔 쇼츠(모델명: PU615U)’ 2종이다. 인테리어 소품으로 널리 쓰이는 ‘플로어 스탠드 무드등’에서 영감을 받은 신개념 프로젝터(PF600U)는 하나의 제품이 ▲프로젝터 ▲인테리어 조명 ▲고음질 블루투스 스피커 역할을 모두 수행한다. 유려한 디자인의 스탠드에 원형의 프로젝터 헤드가 달려있는 형태로, 스탠드를 자유롭게 옮겨 원하는 곳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FHD(1,920 X 1,080) 해상도로 최대 120인치의 대화면으로 감상할 수 있다. 최대 밝기는 300안시루멘(ANSI lumen)이다. 프로젝터 헤드는 110도까지 젖혀져 화면을 고객이 원하는 대로 조절할 수 있다. 프로젝터 외에 5단계로 밝기 조절이 가능한 9가지 색상의 무드등으로 인테리어 소품으로 활용할 수 있다. 블루
NHN이 올해 게임 사업 부문 매출 30% 이상의 성장을 목표로 내세웠다. 정우진 NHN 대표는 지난 2일 오전 임직원에게 보낸 최고경영자(CEO) 신년 메시지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을 통해 회사와 구성원이 함께 성장하는 기업 구조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올해 경영 목표로 게임사업 매출 30% 이상 성장을 내세웠다. 재무건전성을 강화하면서도 올해 다양한 신작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이룬다는 계획이다. 정 대표는 변동성과 불확실성이 높은 경영 환경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성장을 이루기 위해 '기본이 강한 기업'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정 대표는 "새해도 대내외 경영환경이 결코 밝지만은 않으며 특히 재무건전성 강화와 수익성 개선을 위한 그룹 차원의 위기 극복 노력이 여전히 절실한 상황"이라며 "다년간의 노력이 수익성 개선 효과로 나타나기 시작한 만큼 적자 사업과 법인 구조 효율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그룹의 주력인 게임사업에서 의미 있는 성과 창출을 위해 "올해 그룹 전체 게임사업 매출의 30% 이상 성장을 목표로 한다"며 "이를 위해 한게임의 웹보드게임 1위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하는 한편 미드코
기아의 전기 SUV ‘더 기아 EV3’가 전기차 최대 격전지 북유럽 국가 중 하나인 핀란드에서 최고의 자리에 올랐다. 기아는 EV3가 핀란드 최고 권위의 ‘2025 핀란드 올해의 차(Vuoden Auto Suomessa 2025, 이하 핀란드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EV3는 최종 후보에 오른 6개 차종 중 195점의 가장 높은 점수로 르노 세닉(181점), 시트로엥 C3/e-C3(177점), 다치아 더스터(174점), 스코다 슈퍼브(130점), 스즈키 스위프트(88점)를 따돌리고 최고의 차에 등극했다. 핀란드 올해의 차는 핀란드 자동차 기자협회가 주관하는 핀란드 현지 최대 자동차 행사 중 하나로 지난 2014년부터 진행돼 올해 11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현지 자동차 전문가로 구성된 63명의 심사위원단이 후보에 오른 45종의 신차를 대상으로 주요 평가 기준인 ▲가격 대비 가치(가성비)를 중점적으로 살피고, ▲기술 혁신 ▲성능 ▲공간 및 안정성 등을 평가했다. EV3는 유럽 WLTP 기준 605km의 충분한 1회 충전주행거리, 넉넉한 공간성, 다양한 편의사양은 물론 뛰어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춰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현대차그룹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한남4 재가발'에 한남 일대 최규 규모의 커뮤니티 조성을 제안하며 수주 경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한남4 재개발에 서울시청 잔디광장 6배 규모로 111가지 종류, 175개의 프로그램을 갖춘 역대급 커뮤니티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삼성물산이 한남4 재개발에 제안한 커뮤니티는 총 면적 약 1만 2000평(세대당 5.03평 수준)으로 한남 뉴타운 일대 최대 규모로 알려졌다. 이는 강남권 신축 아파트 단지 세대당 커뮤니티 면적의 2배 이상으로 국내 최대 수준이며, 지하 개별 세대 창고 공간까지 포함하면 세대당 7.7평의 면적을 제공한다. 먼저, 삼성물산은 단지 중심인 32블록에 약 4000평 규모의 센트럴 커뮤니티를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커뮤니티 층고가 기존 단지보다 수미터 높은 11.6m(아파트 3개층 해당)에 달해 개방감을 극대화하면서도 자연채광이 가능한 쾌적한 공간으로 만든 것이 특징이다. 센트럴 커뮤니티에는 ▲아쿠아 스포츠 파크 ▲힐링 사우나 ▲스마트 AI 피트니스 ▲레슨룸과 어프로치 웨이를 갖춘 골프클럽 ▲라이브러리 라운지 등 다양한 스포츠∙문화 시설을 집중 배치한다. 또한 삼성물산은 한남 뉴타운
LG전자 북미이노베이션센터 LG NOVA가 CES 2025에서 글로벌 스타트업과 함께 '모두를 위한 더 나은 삶'을 위한 혁신 기술을 대거 선보인다. LG NOVA는 이달 7일(현지시간)부터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혁신은 이곳에, 함께 만들어 나가는 혁신(Innovation is Here, Build with Us)’을 주제로 유레카 파크에 전시관을 꾸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는 헬스테크, 클린테크, 인공지능(AI), 오픈 이노베이션 등 LG전자가 주목하는 미래 산업 영역에서 10여 개의 스타트업이 LG전자와 협력 및 협력 구체화 단계로 참여한다. 참여 스타트업은 ▲헬스테크 분야의 프라임포커스 헬스, 메타옵티마, 릴리프 AI ▲클린테크 분야의 클라이머티브, 발리나 ▲AI 분야의 롤 AI, 버사웨어 ▲오픈 이노베이션 분야의 케어캠, 카나리 스피치 등이다. 특히 올해 CES에서는 LG전자 출신 글로벌 스타트업인 프라임포커스 헬스가 본격적으로 베일을 벗는다. 프라임포커스 헬스는 LG NOVA의 헬스케어 신사업 조직에서 출발해 작년 상반기 분사(스핀아웃)한 스타트업으로, 당뇨, 고혈압 등 만성 질환의 조기 진단 및 사후 관리·회복을…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은 지난 2일 열린 2025년 시무식에서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민연금”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이사장은 지난 12월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며, 국민연금이 국민에게 더 큰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년사를 통해 초불확실성 시대의 한복판에서 공단이 흔들림 없는 자세로 미래를 향해 전진해 ‘국민의 행복한 삶을 든든히 뒷받침하는 국민연금’, ‘미래에도 지속가능한 국민연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특히 김 이사장은 초불확실성 시대에 흔들림 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가기 위해 ▲지속가능한 연금과 복지서비스 구현 ▲기금수익률 제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과 상생협력 확대 ▲인권·윤리의식 함양 등 4가지 중점 추진 방향을 제시했다. 먼저 김 이사장은 다가오는 ‘수급자 1000만 명 시대’에 대비해 연금개혁 논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저소득층의 보험료 부담을 완화하는 등 질 높은 연금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다양한 유형의 대체자산 투자를 확대하고, 디지털 기반의 경영혁신을 통해 기금 수익률을 높이고,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연금 시스템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지능형 연금복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