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가 관내 학생들의 다양한 교육 활동 경험을 위해 시 교육브랜드 ‘청개구리 스펙’(SPEEC) 홍보에 나섰다. 8일 시는 지난 6일 시 복합문화공간 111CM에서 열린 늘봄학교 페스티벌에 참여해 청개구리 스펙(SPEEC)을 홍보했다고 밝혔다. 시는 홍보부스를 운영하며 축제를 찾은 학생, 학부모, 시민들에게 청개구리 스펙 홍보물을 배부하고 청개구리 클래스 콘텐츠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청개구리 스펙은 학생 중심 참여형 정책 수업을 지원하는 청개구리 이야기(Story), 청소년과 학부모가 함께 학습하고 쉬는 청개구리 연못(Pond)로 구성됐다. 또 관내 취재 활동을 하는 청개구리 기자단(Press), 진로와 직업을 경험할 수 있는 시 지정 진로체험처(Experience) 등도 포함된다. 시 관계자는 “수원교육지원청과 협력해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 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며 “지역교육공동체와 함께 지속가능한 교육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김재용 분당서울대학교 신경외과 교수가 최근 대전 오노마호텔에서 열린 대한뇌종양학회 정기 학술대회에서 ‘제34대 대한뇌종양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고 병원 측이 8일 밝혔다. 김재용 교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주임교수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교육인재개발실장 및 신경외과장으로 활동하며 ▲뇌종양 및 감마나이프 분야 권위자로 잘알려졌다. 학회 내에서도 ▲2016년 대한뇌종양학회 총무이사 ▲2019년 학술이사를 역임하며 학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17년 학회 최초의 한글 교과서 「뇌종양학」 편찬위원장으로 중요한 역할을 통해 의료계 발전에 헌신하기도 했다. 대한뇌종양학회는 1991년 대한뇌종양연구회 창립 이후 33년간 국내 뇌종양 수술 및 치료 연구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해 왔다. 학회는 공식 학술지 ‘Brain Tumor Research and Treatment’ 발간 및 다양한 학술대회를 통해 글로벌 뇌종양 치료의 표준을 이끌고 있다. 김 회장은 "대한뇌종양학회를 중심으로 많은 뇌종양 전문의들이 함께 연구하며 국내 뇌종양 치료 환경이 크게 발전했다"며, "뇌종양은 여전히 밝혀지지 않은 부분이 많고 생존율이 낮은 유형도 있어 학회가 혁신적인 연
수원시가 1996년부터 시작된 ‘2024년 정조대왕 능행차 재현행렬’을 오는 10월 6일 개최한다. 8일 시는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에 참여할 시민 참여자 ‘원행단’을 다음 달 6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 원행단에는 16~65세 시민, 단체가 신청할 수 있으며 500명 이내를 모집한다. 원행단은 공동재현 행렬 전 오리엔테이션을 두 차례 진행 후 조선시대 군사 복식·기물을 착용하고 수원 중점구간(수원종합운동장~연무대) 행렬에 참가하게 된다. 1차 오리엔테이션은 다음 달 12~16일, 2차 오리엔테이션은 오는 9월 9~12일 진행될 예정이며 행사 당일은 오전 10시에 집결해 오후 8시 해산할 예정이다. 원행단에 참여하는 시민에게는 점심, 축제 참여증서 등 기념품을 제공하고 자원봉사활동 시간을 인정해 준다. 홍보물 하단 큐알(QR) 코드로 신청할 수 있다. 정찬해 수원화성문화제 추진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제61회 수원화성문화제와 2024 정조대왕 능행차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축제가 되도록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장진 기자 ]
삼성전자 게이밍 모니터 '오디세이 OLED G8'이 최근 미국과 영국의 주요 글로벌 IT 매체들로부터 연이은 호평을 받고 있다. 미국 경제지 포브스(Forbes)는 2024년형 오디세이 OLED G8 신제품에 탑재된 기술에 대해 "지금껏 보지 못했던 완전히 새로운 기술"이라고 호평했다. 특히, 역대 최고 AI 프로세서인 NQ8 AI GEN3 프로세서, 번인 예방을 위한 진동형 히트 파이프(Pulsating Heat Pipe) 기술, OLED 글레어프리 등을 주목하며 혁신성을 강조했다. 또한, 스마트 TV 기능으로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시 작은 물체의 움직임까지 선명하게 표현하는 획기적인 시청 경험을 제공한다고 극찬했다. 미국 시사 일간지 뉴스위크(Newsweek)는 오디세이 OLED G8을 "빠른 응답 속도를 갖춘 4K OLED 모니터가 스마트 TV 기능까지 탑재했다"며 2024년 에디터스 초이스(Editor's Choice)에 선정했다. 글로벌 IT 전문 매체 트러스티드 리뷰(Trusted Reviews)는 오디세이 OLED G8이 "삼성의 게이밍 모니터를 완전히 다음 단계로 끌어올렸다"며 별 5개 만점을 부여하고 '강력 추천(Highly Recommend
삼성화재가 고객의 건강 관리를 위한 새로운 컨셉의 '마이핏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8일 삼성화재에 따르면, 해당 상품은 모듈형 구조와 납입지원,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경쟁력 있는 보장을 제공한다. '마이핏 건강보험’은 16세부터 70세까지 가입 가능하며, 보험기간은 90세 또는 100세까지 선택할 수 있다. 모듈형 보장 구조를 통해 고객의 생애주기에 따라 맞춤형 보장을 제안할 수 있으며, 나와 부모님 건강, 주거, 운전자 비용 등을 종합적으로 보장한다. 해당 상품은 모듈 간 연계성 강화를 위해 보험료 납입지원 기능이 탑재돼 있으며, 고객이나 가족의 암 진단 및 주택 화재 등의 사고 발생 시에도 보험료를 지원받아 보험을 유지할 수 있다. 고객 생애주기 변화에 따라 모듈을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있는 특징도 있다. 이와 함께 무사고 계약전환 기능을 통해 고객이 건강을 유지할수록 저렴한 보험료로 전환된다. 또한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 고혈압, 이상지질혈증의 진단 및 치료비 담보와 비만수술비도 신규 담보로 추가됐으며, 보험료에 따라 고객 건강 유지를 돕기 위해 헬스장 지원 '그래비티 서비스’ 또는 혈당 관리 '슈가핏 서비스’를 제공한다. 삼성화재 관계자는…
부천문화재단은 16일부터 31일까지 현대백화점 중동점에서 ‘2024 부천아트페어’의 프리뷰, 8월 6일에서 11일까지 부천아트벙커B39에서 본 전시를 연다고 밝혔다.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2024 부천아트페어’는 ‘인생의 작품 찾기’라는 주제로 부천의 전도 유망한 50인의 작가를 조명하고 컬렉터와 연결한다. 미술에 관심 없는 시민도 인생작품을 발견하고 직접 소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본 전시가 열리는 부천아트벙커B39에서는 ▲부천 예술가 50인의 작품을 조망하는 메인전시▲미래의 예술가를 꿈꾸는 부천 청소년의 작품을 선보이는 특별전시 ▲참여 예술가가 협업하고 싶은 브랜드를 직접 선택하여 가상의 콜라보를 하는 산업전시 ▲관객에게 시각적으로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는 기획전시가 진행된다. 그 외 다양한 전시 연계 프로그램 ▲도슨트 투어 ▲아티스트 토크 뿐만 아니라 시민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 ▲첫 콜렉팅을 위한 강연 ▲시민 참여형 워크숍 등이 있다. 2021년부터 시작된 ‘부천아트페어’는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부천형 예술 유통 시장 조성을 위해 개최됐다. 작년에 총 64점이 판매됐으며 매출액은 약 8800만 원으로 높은 판매
박아영(성남시청)이 백제왕도 익산 2024 전국육상경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아영은 7일 전북 익산시 익산종합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일반부 창던지기 결승에서 50m07을 던져 이금희(부천시청·48m93)와 장예영(충북 괴산군청·48m50)을 여유있게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또 남중부 100m 결승에서는 강민준(시흥중)이 11초18로 이윤호(안산 단원중·11초26)와 이동관(전라중·11초44)에 앞서 1위로 골인했고, 남중부 400m 결승에서는 유민재(화성 봉담중)가 50초06으로 김시후(부천 부곡중·50초57)와 남현우(충남 온양용화중·52초21)를 꺾고 우승했다. 여중부 400m에서는 김가윤(광주 경안중)이 59초21로 백서윤(충북 보은여중·1분00초70)과 유주연(충남 서천여중·1분02초43)을 제치고 1위에 올랐고, 여중부 1500m에서는 김정아(가평중)가 4분52초22로 송재연(경북 경안여중·4분55초89)와 이준아(대전체중·4분57초95)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남고부 800m 결승에서는 김홍유(연천 전곡고)가 1분57초65로 안제민(양주 덕계고·1분58초59)과 한정민(가평고·1분58초60)을 따돌리고 우승했고, 남고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경기도 내 기초학력 미달 학생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경기도교육청은 촘촘한 기초학력 진단 프로그램부터 다양한 기초학력 보장 사업까지 체계적인 지원 사업을 펼쳐 기초학력 미달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신문은 도교육청의 특색 있는 기초학력 보장 사업을 돌아보고 기초학력 보장 사업이 교육 현장에 안정적으로 정착하는 과정을 살펴본다. [편집자주] 의정부시는 기초학력 부진 학생이 경기도 평균보다 많고 지역 내 구도심과 신도심 간의 학력 격차가 2.5% 이상 벌어지는 지역이다. 이에 의정부교육지원청은 ‘의’정부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학습‧정서 두 개의(‘TWO’) 역량을 중심으로 교육공동체‧의정부교육지원청‧지역이 ‘합’심하는 ‘의기투합 기초학습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의기투합 기초학습지원센터는 학생들의 부진 요인을 정확히 진단하고 요인별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며 기초학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담당교원‧학부모 역량 ‘두 마리 토끼’ 잡다 의정부교육지원청은 학교 담당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기초학력지원단과 연계해 학교별 기초학력 보장 계획이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현장 컨설팅을 강화하고 있다. 학습을 지원하는 교원의 역
화성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합동 분향소를 찾는 발길이 다른 사고에 비해 현저히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희생자 대부분이 사회적 소수자인 이주 노동자여서 이들의 죽음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대한민국이 올해부터 다문화‧다인종 국가에 포함된 만큼 다문화 사회에 대한 대국민적 각성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지난달 27일 화성시청에는 아리셀 공장 화재사고로 인한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가 마련됐다. 아리셀 공장 화재 사고는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낸 사건이자 역대 화학 사업장 화재 사고 중 가장 많은 사망자를 낸 최악의 사고로 평가된다. 화성시에 따르면 합동 분향소에는 하루 평균 약 170명의 조문객이 방문했다. 이마저도 대부분 개인이 아닌 인근 아파트입주자대표회 등 지역 단체인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2020년 발생한 ‘이천 물류센터 화재 사고’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해 마련된 합동 분향소에 1주일 간 일평균 약 1200명이 방문했고, 2022년 발생한 ‘이태원 참사’ 희생자 합동분향소에는 약 2만 명의 조문객이 방문한 것과 비교하면 현저히 적은 수치다. 분향소를 방문
민선8기 의정부시는 시정 방침을 ‘시민과 함께, 시민을 위해!’로 정하고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 특히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시민 불편에 대한 해결책을 찾는 것이 행정의 출발점이라고 강조하며 현장으로 찾아가는 행정을 펼쳐 왔다. 김동근 시장 취임 2주년을 맞아 의정부시의 대표적인 현장 소통 정책을 소개한다. ◇소통의 본질은 대화와 경청…‘현장시장실’ 시민과의 소통을 최우선 가치로 여기는 김 시장은 취임 후 2년간 다양한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왔다. 김 시장의 시정철학이 반영된 대표적인 현장 정책은 접근이 어려운 시청 내 시장실이 아닌 민생 곳곳에서 운영 중인 ‘현장시장실’이다. 시민들은 별도의 절차 없이 매주 일정 시간에 현장시장실에서 시장을 직접 만날 수 있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자유롭게 생활 속 불편과 고충을 이야기할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시민과의 소통 방식에도 다양한 시도가 있었다. 김 시장은 지난 2022년 7월부터 주민센터, 복지관, 도서관 등 공공기관을 순회하며 일대일로 시민들을 만났고, 주제별로 현안이 있는 장소를 방문해 관계자 의견을 청취하기도 했다. 새롭게 구축된 ‘META-의정부’ 가상공간에서도 온라인 현장시장실을 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