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진보 진영 단일화 국면에서 성기선 예비후보 측이 유은혜 후보를 둘러싼 과거 논란을 다시 제기하면서 공방이 격화하고 있다. 성기선 예비후보 측은 2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자녀 위장전입과 병역면제 및 피감기관 건물 입주와 보좌진 사적 채용에 대한 논란을 지적했다. 또 대학 강의 경력 기재 문제 등을 재거론하며 “교육감 후보로서 도덕성과 자격에 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성 후보 측은 “상대 후보를 비방한다는 오해가 있을 수 있지만, 단일화 과정에서 필요한 사전 검증을 도민 앞에 공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유 후보 자녀의 위장전입과 질병을 이유로 한 병역면제 이력을 언급하며 “자녀를 위해 원칙을 저버린 행위를 ‘엄마의 마음이라는 감성적 수식어’로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특권 뒤에 숨지 말고 경기 교육을 책임질 자리에 나설 자격이 있는지 답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또 당시 교육부가 부산대에 조민 씨 관련 조사와 조치계획 제출을 요구한 것과 관련해 “사실상 입학 취소를 압박한 것”이라며 “대법원 판단 이전 행정력이 동원된 배경을 밝혀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와 함께 한국체육산업개발 건물에 지역 사
안산시에서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4월 연극제가 열린다. 4·16재단은 세월호 참사 12주기에 맞춰 안산시 경기도미술관, 안산문화예술의전당 별무리극장, 보노마루 소극장, 고잔동 마을 일대 등에서 4월 4일부터 26일까지 연극제를 연다고 26일 밝혔다. 총 9개 작품이 19회에 걸쳐 무대에 오른다. 4월 연극제는 ‘주제·세대·공간’ 확장을 핵심 방향으로 했다. 12년 전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고 나아가 생명과 안전, 기억과 연대를 주제로 우리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연극으로 풀어낼 계획이다. 개막식은 4월 4일 오후 2시 경기도미술관 강당에서 연다. 개막식에선 4·16가족극단 노란리본이 ‘노란 빛 사람들’을 무대에 올린다. 세월호 참사를 직접 겪은 가족이 직접 참여한 이 작품은 12년의 세월을 관통하는 슬픔과 희망을 무대 위에 담아낼 예정이다. 연극제 기간 내내 안산 곳곳에서 다양한 작품도 이어진다. 창작집단 곰의 ‘제나 잘콴다리여’는 제주 시골집을 배경으로 삶의 결을 그려낸다. 극단 함께사는세상의 ‘괜찬타! 정숙아’는 장애인 자립과 존엄을 이야기한다. 극단 동네풍경은 이동형 연극을 선보인다. ‘학교 가는 길’은 관객이 직접 고잔동 마을 골목을 걸으며 공연을 경험
고용노동부가 중소기업에서 배우자 출산휴가를 사용하는 직원의 업무를 대신 맡은 동료에게도 업무분담 지원금을 지급하는 제도를 확대한다. 고용노동부는 26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고용보험법' 및 '고용산재보험료징수법' 시행령·시행규칙 일부 개정안을 이날부터 41일간 입법예고한다고 밝혔다. 현재 업무분담 지원금은 육아휴직이나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을 이용하는 동료의 업무를 분담한 직원에게만 주어진다. 이번 개정으로 배우자 출산휴가를 20일 연속 사용한 동료의 업무를 대신한 직원에게도 지원금이 지급된다. 업무분담 지원금은 업무 공백을 메운 직원에게 사업주가 수당을 지급하면 정부가 비용을 보전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원 대상은 우선지원대상기업, 즉 중소기업으로 한정된다. 지원금 규모는 노동부 장관 고시로 정해지며, 현재 육아휴직 분담 시에는 월 최대 60만 원, 육아기 근로시간 단축 시에는 월 최대 20만 원이 지원된다. 배우자 출산휴가의 경우 아직 고시가 개정되지 않아 앞으로 검토를 거쳐 구체적인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노동부는 이번 제도 개선으로 중소기업에서 남성 근로자들이 배우자 출산휴가를 보다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용인 반도체 국가산업단지를 둘러싼 이전 논란에 대해 용인 시민들이 공동 대응을 선언했다. 용인 지역 시민단체와 참여 시민들로 구성된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 사수 시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26일 오후 2시 용인시청 3층 컨벤션홀에서 공식 발대식을 열고, 국가산단 원안 사수를 위한 행동에 돌입했다. 이날 대책위는 발족 취지문을 통해 용인 국가산단의 위상을 "용인 반도체 국가산단은 단순히 지역의 개발사업을 넘어 대한민국 미래 산업 경쟁력과 직결된 국가 전략 프로젝트"라며 "오늘날 반도체 산업은 산업의 분야를 넘어 안보의 분야로 격상된 국가 경쟁력의 핵심 자산"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정치적 이해관계나 지역 간 표심 경쟁을 이유로 국가 안보와 직결된 전략 자산을 흔드는 움직임은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며 "정부가 모호한 태도를 버리고 원안 추진 방침을 분명히 천명할 것"을 촉구했다. 또 이전 논의가 현실화할 경우 초래될 ‘5대 핵심 위험성’을 발표했다. 기업 투자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장기 투자계획 재검토 및 착공 지연, 핵심 인프라 공급 차질, 생태계 붕괴 및 경쟁력 악화, 글로벌 시장 선점 기회 상실, 협력업체 및 인력 유치 혼선 등이다. 이어 ‘10대 결의
당정은 26일 중동 사태로 인한 25조 원 규모의 이른바 ‘전쟁 추경(추가경정예산안)’에 고유가 부담 완화 등 민생 지원 사업과 산업피해를 최소화기 위한 방안을 반영하기로 했다. 이번 추경안에는 지방·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한 지역화폐 형태의 민생지원금이 포함될 전망이다. 더불어민주당과 정부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경안 당정협의를 열어 이같이 의견을 모았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브리핑을 통해 “취약계층의 민생안정을 위해 서민 생활물가 부담 경감을 위한 농축수산물 할인, 에너지 이용 소외계층에 대한 에너지 바우처, 무기질 비료 가격 인상분 지원 등을 확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지방과 취약계층을 중심으로 지역화폐 형태의 민생지원 지급 방안에 대해서는 “완전히 확정되지는 않았다”며 “서민과 취약 계층 중심으로 지원이 보강될 필요가 있다는 공감대가 있었다”고 전했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 24일 ‘전쟁 추경’에 대해 “현금으로 주는 것보다는 지역화폐 형태로 지급해야 골목상권에 돈이 빨리 돌고 경기 순환에 도움이 된다”고 지역화폐를 통한 민생지원금 지급 방안을 시사한 바 있다. 당정은 또 중동…
인천 연수구가 오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선학동 연수한마음공원에서 ‘2026 새봄맞이 연수한마음 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마주, 봄’을 주제로 제2회 연수구 주민자치박람회와 연계해 체험·공연·전시를 아우르는 복합 문화 행사로 진행된다. 특히 구는 알뜰나눔장터와 종이비행기 날리기 체험 등 주민 참여형 콘텐츠를 강화하고, 세대를 아우르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의 공연과 불꽃 공연을 더해 연수구만의 차별화된 봄 축제로서의 위상을 공고히 할 계획이다. ■ 송가인·코요태 등 초호화 라인업…봄밤 수놓는 공연축제의 하이라이트인 공연 무대는 이틀간 연수한마음공원 주 무대에서 화려하게 펼쳐진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축제 개막식과 함께 국제안전도시 선포식이 진행되며, 이어지는 축하공연에는 전 세대를 아우르는 인기 가수 송가인, 노라조, 소리새(황영익), 오뮤오가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둘째 날인 29일에는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할 폐막식과 함께 코요태, 테이, 신인선, 송민경 등 정상급 아티스트들이 무대에 올라 축제 분위기를 절정으로 이끈다. 특히 양일간 공연의 마지막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 공연이 축제의 대미를 장식하며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봄밤의 낭
의왕시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의왕 미래교육센터’ 가 2028년 상반기 준공 목표로 건립된다. 총사업비 473억원이 투입되는 의왕 미래교육센터는 내손동 729번지 일원에 연면적 8,594㎡에 지하 2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주요 시설로는 ▲북카페 ▲진로체험관 ▲AR․VR 체험관 ▲e-스포츠실 ▲드론체험장 ▲로봇교육실 ▲웹드로잉실 ▲컴퓨터실 ▲교육형 대강당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성제 시장은 “의왕 미래교육센터는 급변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고 시민 누구나 다양한 학습과 체험을 누릴 수 있는 복합 교육 공간이 될 것”이라며 “청소년과 시민과 함께 성장하는 열린 첨단교육공간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시설 구축은 물론 운영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착공식은 오는 31일 오전 10시 30분 내손동 729번지(건립 예정부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는 "24일 두산 베어스와 시범경기가 열린 수원 KT 위즈파크에서 DT네트웍스와 마케팅 스폰서십을 체결했다"라고 밝혔다. 도이치오토모빌 그룹의 자회사인 DT네트웍스는 BYD 코리아의 최대 공식 딜러사다. KT는 이번 협약으로 야구장 3루 덕아웃과 전광판을 통해 DT네트웍스를 홍보하고, 전용 스카이박스를 운영한다. 또, 야구장 관람객을 대상으로 팝업 스토어와 브랜드데이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할 예정이다. 한편, KT는 28일 오후 2시 잠실야구장에서 LG 트윈스와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번째 경기를 치른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인천강화소방서는 전통사찰 화재안전 강화를 위해 강화불교사암연합회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협약식은 조응수 서장을 비롯 전등사 여암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봄철 산림과 인접한 전통사찰이 많은 강화 지역 여건상 전통사찰의 화재예방과 안전관리 체계를 확보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주요 내용은 ▶전통사찰 대상 현장안전지도와 예방점검 ▶사찰 종사자 소방훈련·안전교육 ▶주요 행사 시 소방안전 컨설팅 ▶소방공무원 심리·정서 안정을 위한 불교문화 체험 기회 제공 등이다. 특히 건조한 봄철 작은 부주의가 산불이나 대형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찰 관계자들의 자율안전관리 강화를 함께 추진할 방침이다. 조응수 서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통사찰의 화재 안전문화 확산 및 불교문화 체험 행사를 통한 소방공무원의 심리 정서 안정을 도모할 것” 이라며 “지역 여건에 맞는 화재예방 활동을 강화해 군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영재 기자 ]
경기아트센터가 다음 달 중순부터 11월까지 경기국악원에서 매주 수요일마다 외국인 관객을 위한 국악 체험형 공연 'Feel Korea : Gugak experience(이하 Feel Korea)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국악과 전통문화 체험을 결합해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경험형 콘텐츠'로 기획됐다. 최근 K-POP과 K-드라마의 인기 속 한국 전통예술로까지 관심이 확산되면서 국악을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반영했다. 프로그램은 해금, 대금 등 전통 악기 연주를 기반으로 한 국악과 연희 퍼포먼스로 구성되며, 외국인 관객에게 국악으로 재해석한 익숙한 멜로디를 들려줄 예정이다. 또 민요의 장단을 직접 익히고 따라부르고, 투호버나돌리기 등 전통 놀이 체험도 마련된다. 왕 의상과 전통 소품을 활용한 포토 체험으로 관객의 참여도 향상과 더불어 한국 전통문화를 직접 경험하고 체험하며 기억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는 출연자가 직접 영어로 설명하는 'Gugak Narrator'도 함께 도입되는데, 연주자가 곡의 배경과 감상 포인트를 직접 전달함으로써 공연의 맥락을 보다 생생하게 이해할 수 있다. 프로그램 동선 역시 관람 흐름을 고려해 설계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