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정기환)가 국산 승용마의 질적 향상과 승용마 번식 기술의 민간 보급을 위한 2022년 승용마 번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총 120두(인공수정 100두, 자연교배 20두)를 대상으로 정액을 무상 지원하며, 인공수정 시 필요한 기자재를 비롯한 정액 배송비용 등도 추가로 무상 지원한다. 국내 우수 승용마를 생산하고 유전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해외 우수 승용씨수말의 동결정액도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 또한, 인공수정을 신청한 생산농가를 대상으로 최대 3두에 한해 상생보조금, 임신이 확인된 인공수정 시술자에게는 소정의 성공 인센티브도 지급할 계획이다. 특히, 해외에서 도입되는 우수 승용씨수말들은 웜블러드 계열의 혈통이 우수한 말들이다. 그중 카난(Kannan)은 2005년 프랑스 챔피언이자 2012 런던 올림픽에서 우승한 자마를 배출한 인기 씨수말로 정액 1회 분이 2,850유로, 한화로 약 380만 원에 달한다. 그 외 말들도 CSI3급* 이상의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평균 정액 1회분 가격이 200만 원 이상으로 알려져 있다. 신청 자격은 웜블러드 계열 승용 씨암말 소유 농가가 대상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3월 14
과천시가 후원하고 과천문화원이 주최 및 주관하는 ‘과천 e스포츠 문화페스티벌’이 오는 26일 과천교회 교육관 드림홀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청소년의 건전한 게임 문화 확산과 세대 간 소통과 교류의 장을 열어주기 위해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특히 과천 지역 내 청소년, 종교, 게임 분야의 기관 및 단체 15곳과 국내 유수의 게임회사인 펄어비스가 후원한다. 이번 대회의 게임 종목은 카트라이더와 리그오브레전드이다. 카트라이더는 개인전과 가족대항전으로, 리그오브레전드는 5인으로 구성된 팀전으로 진행된다. 개인전에는 14세 이상 29세 이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팀전에는 1명 이상의 팀원이 과천시민이거나 과천 관내 학교 재학생이면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가족대항전에는 부모 1인과 자녀 1인 총 2인이 참여할 수 있다. 대회 참여 신청은 오는 8일부터 19일까지 과천문화원과 과천교회 시냇가 청소년센터를 방문해 접수하거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서 ‘과천 e스포츠 문화페스티벌’ 계정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접수 신청이 완료되면 20일 토너먼트 대진표를 과천문화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하며, 대진표에 따라 21일부터 25일 사이에 온라인으로 예선을 진행한다.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과천시지회(지회장 유필선)는 관내 저소득층 가정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사용해달라며 기부금 120만 원을 과천시에 전달했다. 유필선 과천시지회 지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에 처한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힘이 되어드리고 싶은 조합원들의 마음을 모아 기부하게 됐다”라면서 “앞으로도 공무직 노동조합은 과천시민과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 주민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신 공공운수노조 경기지역지부 과천시지회 임직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그 따뜻한 마음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시는 전달받은 기부금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해당 노조에서는 매년 어려운 이웃을 지원하기 위해 조합비의 일정 부분을 성금으로 과천시에 기부해 오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을 지급한다. 과천시는 친환경 이동 수단인 전기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기자전거 구입 보조금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과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2년 이상 거주한 만 19세 이상의 시민 중 자전거도로 통행이 가능한 PAS(Pedal Assist System, 페달을 밟으면 전기가 공급되는 페달보조방식) 전기자전거를 구입한 경우에는 1인당 구입비의 30%, 최대 30만 원 한도 내에서 보조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대상자 신청은 2일부터 오는 18일까지 과천시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지원금 지급 대상자는 전자 추첨 방식으로 1차 선정한 뒤, 신청 요건 충족 여부를 검증해 지원 대상자를 최종 선정한다. 지원 대상자가 된 시민은 전기자전거를 구입한 뒤 증빙서류 등을 제출하면 구입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전기자전거 구입 비용 지원 사업이 시민의 건강증진과 단거리 교통수단으로써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시는 친환경 교통정책 및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의왕시는 롯데케미칼(대표 이영준)에서 관내 대학신입생을 위한 장학금 3000만 원을 경기사랑의 열매를 통해 의왕시에 기탁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장학금은 롯데케미칼 임직원이 매월 급여에서 자율적으로 기부금을 내면 회사에서 동일 금액을 기부하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후원금을 조성했으며, 대학신입생 15명에게 200만 원씩 지원하게 됐다. 김상돈 의왕시장은 “롯데케미칼 임직원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나눔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장학금을 지원받는 학생들도 사랑과 나눔을 베푸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케미칼은 2008년부터 ‘매칭그랜트’와 ‘나누리 마라톤대회’, ‘사랑의 책 나눔’등을 통해 마련한 기부금으로 지금까지 159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장학금 3억 9300만 원을 지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삼안 최대선 회장은 24일 지역 아동들의 온라인 수업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김종천 과천시장에게 총 8대의 노트북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코로나19로 비대면 수업이 많아져 온라인 수업 장비로 노트북, 태블릿 등이 필수적이라고 알고 있다“면서 “이번 나눔으로 우리 아이들이 온라인 수업을 참여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말했다. 이에 김종천 과천시장은 “도움이 필요한 지역 아동들을 위해 이렇게 의미있는 기부를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한편, 건설사업관리 업무를 수행하는 기업인 ㈜삼안은 매년 봉사활동과 기부 등으로 꾸준히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과천시가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시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고 21일 시스템 구축을 위한 실시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고 22일 밝혔다.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면 별도의 앱을 통해 대여 및 반납이 24시간 가능하고, 과천 지역 내 공영자전거 대여소도 기존 8개소에서 30여 개소로 대폭 늘어나 시민이 보다 손쉽게 공영자전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특히, 과천시는 이번 공영자전거 무인대여 시스템 구축과 더불어 전기자전거 100여 대와 일반자전거 140여 대도 추가로 함께 마련해 시민의 공영자전거 이용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시는 올해 5월 초까지 진행되는 실시설계용역을 통해 과천에 적합한 모델을 선정하고, 시스템 개발 구축사업을 추진할 예정으로 이르면 올해 4분기부터 시범 운영에 나설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공영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이 정착되면 자전거가 대중교통수단 간 연계 역할로 차량 위주의 도로 문화를 변화시키고, 탄소중립, 미세먼지 절감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며, “시민들이 편리하게 공영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 개
과천시가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을 위해 지역 내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을 확대 설치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에 바닥 신호등이 설치되는 횡단보도는 수자인삼거리(구 우정병원삼거리), 과천주공4단지 아파트 정문 앞, 문원로 입구(과천고 인근), 과천역 4번 출구 앞, 도서관 삼거리 등 5곳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곳을 포함해 과천에는 총 15곳의 횡단보도에 LED 바닥 신호등이 설치돼 운영된다. LED 바닥 신호등은 횡단보도 보행자 신호 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해 보행자가 바닥을 보고 있어도 신호 정보를 알 수 있도록 해주는 교통안전시설 보조장치다. 점멸등이 바닥에 표시되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보행자의 사고 위험을 줄여주며, 야간과 비가 오는 날에도 횡단보도 신호 점등색을 쉽게 인지할 수 있어 사고 예방에 도움을 준다. 과천시는 2019년부터 LED 바닥 신호등 설치 장소를 매년 확대하고 있으며, 그동안 보행자 통행이 많은 소방서삼거리, 우체국사거리와 문원초등학교 등 어린이보호구역 등 지역 내 10곳에 설치를 완료해 운영하고 있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통해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보행자뿐만 아니라 고령자, 운전자의 시야를 넓혀 교통
과천시가 장애인 기능강화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첨단 보행 재활 로봇(이하, 워크봇 walkbot)을 통한 재활서비스 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워크봇은 뇌경색, 뇌출혈, 파킨슨병, 척수신경 손상에 의한 마비, 다발성경화증 등 근력 부족으로 보행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장애인의 맞춤형 재활 훈련을 돕는 첨단재활로봇이다. 워크봇을 통한 맞춤형 재활 훈련으로 장애인의 보행 기능 향상과 근력 증대, 신진대사 활성화 촉진, 우울감 감소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과천시는 과천시장애인복지관을 통해 이달 21일부터 관내 장애인을 대상으로 이용자 모집을 시작하며, 상담 후 3월부터 본격적으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보행재활로봇인 워크봇 도입은 첨단 장애인 복지서비스의 시작을 알리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라며, “맞춤형 보행훈련으로 장애인의 생활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한국마사회 제38대 회장에 정기환(58)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이 정식 취임했다. 한국마사회는 16일 오전 제38대 회장으로 임명된 정기환 회장의 취임식을 갖고 한국마사회를 이끌어 갈 새로운 리더십의 시작을 알렸다. 정 신임회장은 이 날 취임사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경마 중단 등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막중한 책임감을 안고 임하겠다“면서 “경영 정상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 청렴·윤리의식 강화 등 대내외적인 환경 속에서 혁신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공공성·공익성 강화 및 혁신방안 추진 ▲참여형 경마산업 생태계 조성 ▲미래지향적인 사업모델 설계 ▲글로벌 시장 진출 확대 ▲청렴하고 일하는 조직문화 조성 등을 반드시 이루겠다는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이날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한 정 신임회장은 2017년 농림축산식품부 농정개혁위원회 위원과 대통령 직속 정책기획위원회 위원을 역임했으며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한국마사회 상임감사위원을 거쳐 올해 회장으로 임명됐다. 신임 정기환 회장의 임기는 2025년 2월까지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