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명품브랜드 위조 상품을 환적화물로 속여 국내로 몰래 유통시킨 대규모 밀수조직이 붙잡혔다. 인천해양경찰서는 관세와 상표법 위반 혐의로 국내 밀수 총책 A씨(51)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7일 밝혔다. 국내에 밀수품을 공급한 중국인 총책 B씨(50) 등 2명은 인터폴에 적색수배를 요청했다. A씨 등은 2020년 11월부터 지난해 9월까지 266회에 걸쳐 중국에서 5만 5810상자 규모의 위조 상품을 밀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위조 상품의 정품 시가는 1조 5000억 원에 이른다. 해경에서 근래 적발한 밀수범죄 중 최대 규모다. 인천해경은 밀수 일당 검거 당일 위조 상품 4만 721점이 담긴 657상자를 압수했다. 나머지 5만 5152상자는 이미 국내로 유통돼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들은 중국에서 생산한 위조 상품을 컨테이너 화물선에 미국‧일본 등으로 가는 환적화물인 것처럼 위장해 인천항‧평택항‧군산항으로 들어왔다. 이후 환적화물의 분류와 운송이 이뤄지는 인천국제공항 자유무역지역에서 위조 상품을 무단으로 반출했다. 이들은 우리나라를 경유해 외국으로 수출입되는 환적화물이 국내 통관절차를 피할 수 있다는…
전국 교사들이 수업 중 교사를 폭행한 학부모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다. 7일 오전 인천교사노동조합은 인천지법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사건은 개인 송사를 넘어 전국에서 개별적으로 악성 민원에 대응할 수밖에 없는 대한민국 교사들의 현주소를 반영하는 상징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이어 “악성 민원인의 근거 없는 의심만으로 교사가 교육활동 중 폭행을 당하고 아동학대 신고까지 당했다”며 “피의자의 행동은 명백한 공무집행방해 사안이다. 상응하는 엄벌 처분이 내려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30대 학부모인 A씨는 2021년 11월 인천 한 초등학교 교실에 들어가 수업 중이던 교사 B씨에게 욕설하며 목을 조르고 팔을 잡아당겨 다치게 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씨는 교실에 있던 학생들에게 욕설해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도 받는다. 그는 초등학교 5학년 아들 C군이 학교폭력 가해자로 학교폭력대책심의위원회에 회부된다는 통보를 받고 이 같은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라는 진단을 받은 B씨는 급작스러운 배뇨장애를 겪거나 알 수 없는 어지러움, 고열에 자주 시달리는 등 고통받고 있다. 이날 인천교사노조는 피해교사 B씨의 탄원서를 공개했다. 탄원서에는 A
장기간 개발이 정체된 송도국제업무단지의 국제학교용지 등에 대한 개발계획을 새로 짠다. 국제학교용지는 인천시에 기부채납해 학교 유치 가능성을 높일 방침이다. 인천경제자유구역청은 7일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NSIC)와 20년 만에 개발계획을 다시 짜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날 김진용 인천경제청장과 신문식 NSIC 대표이사가 만나 ‘송도국제업무단지 개발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의 골자는 최초 개발계획 수립 후 20여 년이 지난 미개발지에 대해 경자구역 개발 기조 변화 등을 고려해 새로운 개발 전략을 세운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시행한 용역에서 제시된 ▲업무시설 용지에 대한 기업 투자유치 기회 확대 ▲근린생활시설의 조속한 개발을 통한 주민편의시설 확충 등을 담아 탄력적으로 개발계획 변경을 수립할 방침이다. 또 관련 규정 개정에 따라 오피스텔 학령인구 반영 등 학교부족 문제가 지속되는 상황으로 학령인구가 발생하는 미개발지의 공동주택, 업무시설 용지의 원활한 사업추진을 위해 학교 용지 추가 확보도 염두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1공구 I9~10블록에 초등학교 1곳, 중학교 1곳, 유치원 1곳 ▲3공구 G5-2블록 근린공원에 초등학교 1곳 등 학교
해양경찰청이 중형헬기 2대 도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해경은 카모프 헬기 노후화로 장비 가동률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중형헬기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 2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와 계약을 체결한 수색구조용 중형헬기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리온 기종으로, 36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26년 11월경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해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모두 8대의 수리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수리온은 2019년 해경에서 최초 도입할 당시 전 직원 공모를 통해 고유 애칭을 ‘흰수리’로 정했다. 광학 열상 카메라와 구조용 호이스트 및 탐조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주야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치안유지 및 사고 예방임무 역량 강화를 위해 탐색레이더와 선박자동식별장치 연동과 재난안전통신망을 장착했다. 현재 3대는 제주‧양양‧부산항 공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5대는 제작 중이다. 이병철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은 “흰수리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 기술력이 반영된 첨단 중형헬기”라며 “현장 대응능력 및 장비 가동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
인천시가 올해 재난안전 분야 평가에서 대통령 표창 1개와 장관 표창 2개를 수상하며 ‘안전도시 인천’으로 거듭났다. 시는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 ‘최우수’(대통령상) 기관으로,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평가에서는 ‘장려’ 단체(장관상)로,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서는 ‘우수’ 기관(장관상)으로 각각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세부적으로 시는 지난 4월 17일부터 61일간 추진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 시도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 표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14억 원을 받았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 대상 ‘2022~2023년 겨울철 대설·한파 대책 추진’ 평가에서도 ‘장려’ 지자체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표창과 재난안전특별교부세 5000만 원을 확보했다. 시는 대설·한파 대비 민·관·군·경 방재대책회의와 단체 소통방 활성화, 재난안전통신망(PS-LTE) 등을 활용해 재난에 선제 대응하고, 노숙인·쪽방주민 등 재난 취약계층의 현장 구호와 시설물 안전점검·보수 등 한파 보호 대책 추진을 통한 인명피해 최소화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2023년 재난관리평가에
인천시가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인천크래프트 스타트업 키우기’ 메타버스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메타버스 게임 ‘마인크래프트(Minecraft)’에 온라인 가상 세계 인천을 구현한 ‘인천크래프트(Incheoncraft)’를 지난 2020년 9월부터 정식 운영 중이다. 여기에 재화, 부동산, 거래, 판매, 주식 등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콘텐츠를 올해 말까지 운영한다. 이 콘텐츠를 통해 이용자가 클릭으로 재화를 획득해 직원 고용과 부동산, 자동차 구매, 기업 인수, 랜드마크 건물 구매, 기부 등 다양한 경제활동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외에도 콘텐츠 내에서 귀농(농사) 미션과 기부 기능 등을 활용한 사회가치경영(ESG) 캠페인도 즐길 수 있다. 콘텐츠 홍보 일환으로 지난 5일부터 5주간 공룡, 덕개, 유성, 꾸몽 등 인기 유튜버들과 함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세웅 시 도시브랜드담당관은 “가상화폐, 부동산 등 실물 경제 시스템을 반영한 이번 신규 콘텐츠로 인천크래프트의 재미를 높여줄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본다”며 “나아가 인천 체험으로 도시 인지도 및 호감도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는 이번 신규 콘텐츠에
인천시가 최근 2023년도 검정고시에 합격한 결혼이주여성 61명의 합동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합동 졸업식은 ‘결혼이민자 학력 신장 프로젝트-위풍당당 엄마되기’ 사업의 결과로, 인천다문화가족지원거점센터에서 2021년부터 시작한 결혼이주여성 자립역량 강화 사업이다. 올해 사업에 참여한 결혼이주여성은 84명이다. 이들 중 초등과정 36명, 중등과정 9명, 고등과정 16명 등 61명이 합격했으며 합격자 전원은 노트북을 받았다. 졸업식에서 소감문을 낭독한 한 결혼이주여성은 “고향의 학력을 인정받지 못해 취업이나 진학의 어려움이 있었는데 검정고시에 합격해 당당히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어 기쁘다”고 말했다. 김지영 시 여성가족국장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인천의 구성원으로 지역사회에 자리 잡고 희망과 미래를 꿈꿀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후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김샛별 기자 ]
인천시교육청이 2024년 본예산으로 5조 1071억 원을 편성했다. 7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보다 2470억 원(4.6%) 감소한 금액이다. 세입 부문은 중앙정부 이전수입 3조 6338억 원, 지방자치단체 이전수입 9780억 원, 기타 이전수입·자체 수입 4953억 원 등으로 구성됐다. 시교육청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4274억 원)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 (4024억 원) ▲학교 재정지원(6332억 원) ▲무상·복지지원(6381억 원) ▲기타 경직성경비(3조 60억 원) 등에 예산을 쓸 예정이다. 먼저 학생 성공 시대를 여는 인천교육 5대 교육정책으로 안전에 안심을 더하는 책임교육 301억 원, 꿈을 디자인하는 진로‧진학‧직업교육 647억 원, 미래를 여는 디지털 생태교육 286억 원, 함께 성장하는 포용교육 2967억 원,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73억 원 등을 편성했다. 학교시설여건개선사업으로는 냉‧난방 시설개선 994억 원, 학교급식 현대화 및 시설 확충 621억 원, 학급증설 및 교실 증축 등 503억 원, 다목적 강당 증축 등 학교시설 확충 225억 원, 석면교체 및 외벽개선 357억 원, 화장실, 창호, 옥상 방수공사 346억 원, 내
인천 강화군이 ‘우수 공무원’ 후보자를 이달 말까지 추천받는다. 7일 군에 따르면 지난 2019년부터 군민 추천 우수공무원을 시행해 지금까지 모두 13명을 선발했다. 군민 추천 우수공무원 선발은 군민의 눈높이에서 적극 행정으로 봉사하고 군정과제를 성공적으로 수행해 공직사회에 귀감이 되는 공무원을 군민들과 함께 선발하고 포상하는 제도다. 추천 대상은 군민들이 체감하는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6급 이하, 실근무 경력 3년 이상인 공무원이다. 군민·기관·단체 등 누구나 추천할 수 있다. 추천서를 작성해 이메일(dy890321@korea.kr)로 보내거나 군청 행정과나 읍·면사무소로 제출하면 된다. 추천된 공무원은 민간위원으로 구성된 군민평가단의 엄정한 심사 절차를 거쳐 최대 5명을 우수 공무원으로 선발한다. 최종 수상자들에게는 포상금, 특별휴가 등의 인센티브가 제공된다. 군민평가단은 별도 공고를 통해 모집할 계획이다. 유천호 군수는 “공직 사회에 대한 신뢰도 향상과 군민에게 가까이 다가가는 행정서비스 구현을 위해 군민 추천 우수공무원 선발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며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공무원들을 격려하고 사기 진작을 위해 많은 관심과 참여
인천1호선 센트럴파크역 역명을 ‘센트럴파크(재외동포청)역’으로 개정한다. 인천시 도시철도건설본부는 역명 개정(부기) 결정을 고시했다고 7일 밝혔다. 역명 부기는 기존의 역이름 외에 역 주변에 있는 주요 기관의 인지도 향상 및 시설 이용 고객 편의를 위해 시설 안내표지와 노선도 등에 괄호의 형태로 해당 기관명을 함께 표기하는 것을 말한다. 시는 지난 7월 27일부터 8월 11일까지 역명 개정(부기)에 대한 주민 의견을 수렴했고, 9월 22일 역명심의위원회에서 ‘센트럴파크’역을 ‘센트럴파크(재외동포청)’역으로 개정(부기)하는 것을 의결한 후 지난달 17일까지 행정예고 절차를 거쳤다. 이번 역명 개정(부기)은 인천이 대한민국 최초의 근대 이민 출발지로서 해외에 있는 750만 동포가 관련 업무 처리를 위해 재외동포청 방문 시 편의 등을 제공하고, 중앙정부 기관인 재외동포청 인천 출범을 대내·외에 홍보하기 위해 추진됐다. 조성표 시 도시철도건설본부장은 “재외동포청 유치를 위해 시민과 지역사회, 재외동포, 인천시 공직자 등 모두가 노력해 온 만큼 이번 역명부기 개정에 많은 시민이 공감할 것으로 생각한다”며 “‘재외동포청’역이 인천시가 1000만 초일류도시로 나아가는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