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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청, 중형헬기 ‘흰수리’ 2대 도입 확정

현장 대응력 향상 위해 중형헬기 도입 사업 추진
국내 기술로 개발…2026년 11월 현장 배치 예정

 

해양경찰청이 중형헬기 2대 도입을 확정했다고 7일 밝혔다.

 

그동안 해경은 카모프 헬기 노후화로 장비 가동률 저하 등의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현장 대응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16년부터 중형헬기 도입 사업을 추진하고 있었다.

 

이번에 도입되는 헬기 2대는 한국항공우주산업㈜와 계약을 체결한 수색구조용 중형헬기다.

 

국내 기술로 개발한 수리온 기종으로, 36개월의 제작 기간을 거쳐 2026년 11월경 현장에 배치될 예정이다.

 

해경은 이번 계약을 통해 모두 8대의 수리온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

 

수리온은 2019년 해경에서 최초 도입할 당시 전 직원 공모를 통해 고유 애칭을 ‘흰수리’로 정했다.

 

광학 열상 카메라와 구조용 호이스트 및 탐조등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주야간 해상임무 수행이 가능하다.

 

특히 치안유지 및 사고 예방임무 역량 강화를 위해 탐색레이더와 선박자동식별장치 연동과 재난안전통신망을 장착했다.

 

현재 3대는 제주‧양양‧부산항 공대에서 각각 운영하고 있다. 나머지 5대는 제작 중이다.

 

이병철 해양경찰청 장비기획과장은 “흰수리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공 기술력이 반영된 첨단 중형헬기”라며 “현장 대응능력 및 장비 가동률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인천 = 박지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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