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5일 파주시가 소장한 디엠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에 대한 보존처리 및 학술조사 용역의 최종보고회를 마쳤다. 파주시가 소장한 디엠지(DMZ) 출토유물은 2000년 ‘경의선 철도 도로 연결사업’의 장단 구간에서 수습된 것으로, 시기와 장소를 특정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여타 군사유물과는 다른 차별성을 지닌다. 특히 남북 분단과 화해의 상징인 비무장지대(DMZ) 구역이라는 역사성과 장소성을 갖고 있어 매우 의미가 크다. 파주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디엠지(DMZ) 경의선 출토유물 2300여 점을 시대별, 재질별, 용도별로 분류하고, 대표유물 300여 점을 선정해 자료집을 제작했다. 유물을 분류한 결과 ▲시대별로는 일제강점기 유물이 400여 점, 광복 이후 유물이 1900여 점이고, ▲재질별로는 금속유물이 1700여 점, 기타 재질이 600여 점이며, ▲용도별로는 포탄·탄피·지뢰 등의 군사유물이 1800여 점, 레일·개못·삼동변 등의 교통통신 유물이 230여 점, 애자·재떨이·농기구 등의 산업생활유물이 270여 점이다. 한국전쟁 발발 이후 끊어진 경의선 구간에서 레일·개못·열차 부속품 등이 수습됐는데, 특히 ‘미쓰비시 마크’가 있는 삼동변은 화
파주시가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전국 각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상담센터협의회에서 지지와 연대의 뜻을 밝혔다. 전국 성매매피해자 지원을 위한 현장상담센터협의회(이하 협의회)는 지난 5일 오후 파주시청을 방문해 김경일 파주시장에게 ‘성매매 근절 및 성매매피해자 인권 회복을 위해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하는 성명서와, 파주시 학부모들이 이날 오전에 발표한 성명서를 동시에 전달했다. 협의회는 부산, 창원, 포항, 울산, 여수, 서울 등 전국 각지에서 성매매피해자의 탈성매매와 자립을 지원하는 단체들의 연합 조직으로, 2009년 구성된 이후 공식적으로 특정 지자체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지지를 표명하지는 않았으나 이례적으로 지난해 2월 파주시 연풍리에 소재한 성매매집결지를 방문해 “성매매는 성차별 사회의 산물로, 성매매와 성평등은 공존할 수 없다”라며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를 적극 지지하고 응원한다”라고 밝힌 바 있다. 시는 전국 각지의 먼 곳에서 파주시 성매매집결지의 조속한 폐쇄를 촉구하는 연대의 흐름을 통해 파주시 성매매집결지 폐쇄가 한국사회의 성매매 근절과 성매매피해자의 인권 회복을 위해 얼마나
파주시는 지난달 29일 파주시 16호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 가입식을 가졌다. ‘아너 소사이어티’란 1억 원 이상 기부했거나 5년 이내 납부를 약정한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설립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으로, 파주시에는 16명이 가입해 지역사회 복지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 이날 가입식에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기부자인 정해면 월롱면기업인협의회 회장(엘림테크 대표)과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특히, 정해면 회장은 제9대 월롱면기업인협의회 회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내 소외된 이웃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는 등 나눔문화 확산과 기업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 앞장서 왔다. 정해면 회장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고자 시작한 기부가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으로 이어졌다”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나눔의 물결을 일으켜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나눔문화를 선도하며 뜻깊은 결심을 실천해주신 정해면 기부자께 감사드리며, 파주시도 이와 같은 나눔 정신으로 지역사회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소방서는 29일 파주시 탄현면 소재 소규모 공장 밀집 지역에서 현지적응훈련을 실시했다. 최근 5년간 관내 공장화재는 겨울 33%(85건), 가을 26%(57건), 여름 21%(55건), 봄 20%(51건) 총 258건 발생으로 소규모 공장을 위한 소방안전대책 마련의 필요성으로 추진됐다. 이 훈련은 화재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소규모 공장밀집 지역에 대한 화재안전 집중관리를 위해 초기대응역량을 강화하여 대형화재를 미연에 방지하고자 실시하게 됐다. 주요 훈련 내용은 ▲지휘관 무전통신 훈련 ▲차량배치 및 통제훈련 ▲옥내·옥외 수관 연장 및 소화활동설비 훈련(경기특화 3대 전술 등) ▲출동 장애요인 확인 및 인명대피 유도 등이다. 이상태 서장은 “지속적인 훈련으로 현장 대응 능력을 키우고 관내 화재 취약지역의 지리·구조를 미리 숙지해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원이 지난 27일 파주시 노인복지관에서 제6기 노인대학원 졸업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김경일 파주시장을 비롯해 박정 국회의원, 이성철 파주시의회 의장, 박세영 파주시지회 지회장 등 여러 내빈들의 축하 속에 진행됐으며, 영광의 학사모를 쓰고 검은 가운을 입은 졸업생 91명에게 졸업장이 전달됐다. 특히 타 학우를 위한 헌신적인 봉사와 원활한 학사 과정 추진에 크게 기여한 이상호 학생회장은 파주시장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으며, 이어서 지회장 표창, 학장 표창이 총 32명의 어르신들에게 수여됐다. 정행직 노인대학장은 회고사에서 “금회 졸업생들의 새로운 배움에 대한 의지와 열정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라며 “단지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노인지도자로서 먼저 양보하고 헌신하며 우리 사회의 존경받는 어른으로 거듭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축사를 통해 “제6기 대한노인회 파주시지회 부설 노인대학원 졸업생들과 안정적인 학사 운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오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라며,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삶이 풍요롭고 행복하도록 든든한 후원자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주시는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을
파주시의회는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오창식 의회운영위원장이 추천한 이상아 주무관(관광과)을 선정했다. 관광과 관광정책팀에서 관광객 이용시설업, 유원시설업, 관광 편의시설업 등의 인·허가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이 주무관은 여름 성수기 안전 위생 기준 현장점검 및 겨울철·여름철 자연재해를 대비하기 위한 점검과 건축, 전기, 소방 등 안전 전문가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야영장 안전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미등록 야영장과 신고된 유원시설업 등의 지속적인 관리·감독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관광환경을 조성하고, 야영장 안전 위생시설 개보수 및 캠핑카 관련 인프라 구축 사업을 추진해 관광 사업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는 등 적극적으로 업무로 상 하 동료 들로 부터 호평을 받고있다. 오 위원장은 “신규 공직자 임에도 불구하고 친절한 민원 응대와 정확한 인·허가 업무를 처리하는 모습에 이달의 칭찬공무원으로 추천하게 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경기도교육청과 협력해 전국 최초로 운행하는 '파주형 학생전용 통학순환버스 ‘파프리카’가 오는 3월 4일 신학기에 맞춰 운행개시를 앞두고 그 모습을 드러냈다. 운정신도시 18개 중고등학교를 모두 잇는 새로운 개념의 통학버스 ‘파프리카’의 개통식이 2월 28일 개최됐다. 파주시는 이날 김경일 파주시장과 ‘파프리카’가 온전히 그 모습을 드러낼 수 있도록 여러 방면으로 지원한 최은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과 윤후덕 파주갑 국회의원, 조성환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부위원장, 시의원, 경기도교육청 관계자와 파프리카 사업자인 김임준 대표, 운정 18개 중고등학교 학교장과 학생, 학부모 등 다수의 운정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통식을 가졌다. 파프리카는 5곳의 기점에서 동시에 출발하는 방식으로 노선당 5대의 좌석버스가 총 39개의 정류장을 순환하며 운행한다. 배차 간격은 5분~15분으로, 학생전용버스로서 등교와 하교 시간에 대당 총 4회 집중적으로 운행한다. 첫차는 오전 7시 30분에 10대의 버스가 동시에 출발하며, 막차는 오후 6시 25분에 출발한다. 전국 최초로 운행하게 되는 파프리카는 ‘어디서든지 자유롭게!’ 표어를 내건 것처럼 앞으로 학생들의 통학을
파주시는 관내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해외 현지의 시장성과 수출 의지가 높은 기업을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과 판로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기업이 안정적으로 해외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현지 구매자 발굴·연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6억 4,200만 원이며, 지원 대상은 관내 공장 등록을 하고 지방세·세외수입을 완납한 156여 개 업체다. 주요 사업으로는 ▲해외 진출 준비 단계부터 수출 전 단계를 체계적으로 지원하는 ‘해외시장개척단 지원’ ▲해외 유명 전시회에 ‘파주관’을 운영해 참가할 수 있도록 전시 공간 임차 비용 등을 지원하는 ‘해외전시회 단체관 참가 지원’ ▲마케팅, 상담비용 등을 지원하는 ‘글로벌 마케팅 지원’ ▲수출통관·물류비용을 지원하는 ‘수출물류비 지원’ ▲해외 공공조달시장(G-PASS) 진출을 지원하는 ‘국내외 조달등록 지원’ ▲대금 미회수 시 손실보상을 위해 무역보험(보증)료를 지원하는 ‘수출 중소기업 무역보험료 지원’ 등이 있다. 시는 지난해 수요가 많았던 수출물류비 및 글로벌 마케팅 지원사업에 대한 사업비를 증액해 많은 기업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올해는 지난해 대
파주시는 투명한 부동산 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공인중개사협회 파주시지회를 통해 관내 등록된 모든 공인중개사에게 명찰을 패용하도록 요청했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개업공인중개사, 소속공인중개사 등 1200여 개의 파주시 공인중개사 명찰을 2월 말까지 제작해 배부할 계획이다. 시가 배부하고 있는 공인중개사 명찰에는 중개사의 사진과 이름, 중개업소 상호가 표기돼 있어 중개의뢰인과 상담 시 명찰만 보고도 파주시에 등록된 정식 공인중개사임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공인중개사 자격을 갖추지 못한 중개보조인 등 무자격자의 불법 중개행위를 미연에 방지해 부동산 사기로 인한 피해로부터 의뢰인을 보호하기 위한 방책이다. 지난해 10월 개정된 공인중개사법 시행령에 따르면 중개보조원은 의뢰인에게 반드시 중개보조원 신분을 밝혀야 하며, 이를 지키지 않을 경우 중개보조원과 개업공인중개사에게 각각 50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최근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부동산 중개사기 의심자의 상당수가 중개보조원으로 밝혀지면서 이 같은 시행령 개정의 중요 계기로 작용했다. 공인중개사 명찰 패용은 부동산 중개업계의 책임성과 신뢰를 높이는 데에도 적지 않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공인
파주소방서는 지난 23일 재난 피해주민 지원을 위한 ‘푸른 사다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종 재난 현장에서 불의의 사고로 도움이 필요한 안전 취약계층에 대한 위로와 생활안전 지원으로 위기 극복의 희망을 나누기 위해 사랑의열매, 소방정책자문위원회, 소방공무원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푸른 사다리’ 지원사업을 위해 박성태 ㈜상도일렉트릭 회장, 김정환 ㈜형원이엔지 대표가 기부에 동참했으며 사랑의 열매로 지정 기탁된 사업예산으로 힘을 모으기로 했다.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재난 피해주민 중 안전취약계층 발굴 및 경제적 지원 ▲지원대상 선정을 위한 ‘푸른 사다리’ 심의위원회 구성·운영 ▲기타 사회복지 증진을 위한 상호 협력에 관한 사항 등이다. 이상태 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재난피해 주민 중 안전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겠다”며, “시민 안전의 최접점 기관으로서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