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는 지난해 시각장애인도 읽을 수 있는 특수도서를 파주시 관내 공공도서관과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파주시지회에 기증해 시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높였다고 밝혔다. 1,500만 원 상당의 해당 도서는 지난해 11월 엘지(LG)디스플레이에서 기탁 받은 것으로, 촉각, 큰 글씨, 점자, 음성으로 제작돼되어 점자를 모르는 장애인뿐만 아니라 누구나 쉽게 알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어 비장애인도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엘지(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의 직원 및 가족 600여 명이 함께 참여해 책자의 내용 하나하나를 직접 제작했으며, 장애특화도서관인 한울도서관에서도 시민들과 함께 촉각 도서를 제작하기도 했다. 정상식 엘지(LG)디스플레이 노동조합 위원장은 파주시지회 사무실을 직접 방문하여 도서를 전달하면서 “점자를 모르는 시각장애인들도 음성과 촉각 자료를 통해 새로운 세계를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소외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윤현묵 경기도 시각장애인연합회 파주시지회 회장은 “엘지(LG)디스플레이 임직원들과 파주시민들이 만든 도서로 시각장애인들의 독서 생활에 큰 도움이 될 것 같다”라며, “평소에도 영정
파주도시관광공사가 대·내외 환경변화에 대응하고 미래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공사 최승원 사장은 비전선포식 개최 배경에 대해 “이번 비전선포식을 통해 공사 내·외에 공사의 혁신 의지를 드러내고자 했다”고 전하며 “새로운 미션 및 비전 달성을 위해 임직원이 함께 도전정신과 열정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최승원 사장을 비롯한 공사 임직원 약 40여 명이 함께 하였으며, 신규 미션 ‘시민이 행복한 지속가능도시 파주 건설’ 및 비전 ‘시민 중심 파주를 디자인하는 행복 파트너’를 대·내외에 선포했다. 또한 공사는 미션 및 비전 달성을 위한 경영전략으로 ▲수익창출형 조직으로 대전환 ▲고객감동 서비스 고도화 ▲지속성장 기반 마련 ▲조직경쟁력 강화 등 4가지를 제시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 파주시교육지원청 최은미 교육장에 명예시민증 수여 파주시는 지난 2일 파주시 교육 발전을 이끈 최은미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에게 명예시민증을 수여했다. 파주시 명예시민증은 각 분야에서 시정발전에 공로가 큰 인사에게 주어지며, 2000년부터 현재까지 26명에게 수여됐다. 지난해 3월 1일 제26대 파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취임한 최은미 교육장은 ▲미래교육 교육문화 조성 ▲교육활동 침해 예방교육 개발 ▲옛 법원초교 문화체험공간 탈바꿈 ▲지역의 교육자원 발굴 ▲교육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교육생태계 조성 ▲교육협력사업 추진 등 미래지향적 교육행정 체계를 구축했다. 또한, 교육공동체가 더불어 성장하고 모든 학교가 저마다의 가치를 실현해 나가도록 지원하고, 학교가 중심이 되어 창의적인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교육문화 조성에 기여했다는 공로를 인정받아 파주명예시민으로 선정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파주시 미래교육을 위해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라며 “파주시도 모든 학생들이 필요한 역량을 갖출 수 있는 교육 지원 방안을 모색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제16대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이 1월 1일 자로 취임했다. 신임 이 서장은 2007년 간부후보 14기로 소방에 입문, 광주소방서 현장대응단장·재난예방과장,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생활안전담당관 생활안전팀장 및 구조구급과 구급총괄팀장까지 두루 역임했다. 이서장은 소방에 남다른 열정과 탁월한 리더십으로 업무추진에 높은 성과를 이루는 등 상 하 동료들로 부터 신뢰가 두텁다는 정평이다. 이 서장은 “직원들간의 화합과 소통을 통해 따뜻한 직장문화가 조성되도록 힘쓰겠으며, 공정하고 안전한 소방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가 27일, 파주시청 제2별관에서 위기아동보호센터와 '가정폭력·성폭력 공동대응팀' 개소식을 가졌다. 사회자의 개회에 이어 사업소개, 경과보고, 기념사, 현판제막 및 시설관람 등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김경일 파주시장, 이성철 파주시의장, 신현기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 정용환 사무국장, 김영진 파주경찰서장, 송윤수 아동보호전문기관 관장 등 70여 명이 참석해 센터의 발전을 축원했다. 앞서 파주시는 지난해 12월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 파주경찰서와 ‘자치경찰 치안협력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은 데 이어 올해 4월에는 파주시, 파주경찰서 간의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위한 민관경 유기적 보호 체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아동·여성을 위한 안전망 구축에 긴밀히 협력해왔다. 위기아동보호센터는 자치경찰제 출범 이후 경기북부자치경찰위원회의 1호 시책사업으로 추진한 ‘위기아동 통합 보호체계 구축사업’의 하나로 파주시가 교부세 2억 원을 확보하며 설치된 기관이다. 센터에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 학대예방경찰관(APO), 아동보호전문기관이 상설 합동 근무 체계를 갖춰 상주하며 피해 아동 조기 발견, 치료, 재학대(2차 피해) 예방 등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활
파주경찰서는 연말연시 술자리를 동반한 모임이 증가함에 따라 27일 마장호수 주변 식당·유흥가에서 유관기관 합동으로 음주운전 근절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찰서, TS교통안전공단 북부본부와 녹색어머니회가 함께 했으며, 음주운전 교통사고와 고령보행자 사고 예방을 위해 각 기관에서 준비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안전운전을 당부했다. 이와 함께 강추위로 인한 결빙구간 감속운전 및 커브길 안전운전과 전좌석안전띠 매기, 2차사고 예방에 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김영진 파주경찰서장은 “음주운전은 우리 모두의 행복을 앗아 가는 중대한 범죄로, 이를 예방하기 위해 11월 말부터 새해 1월까지 약 2달 간 음주운전 단속활동을 강화하고 교통법규 준수 의식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파주시는 지난 26일,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 마련 연구용역의 수행업체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 착수에 나섰다. 평화경제특구는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함께 100만 자족도시 달성을 위한 ’더 큰 파주 도약 프로젝트‘의 핵심 과제로, 올해 '평화경제특별구역의 지정 및 운영에 관한 법률'이 제정 및 시행되어 접경지역 등 대상 지역에 대규모 산업단지 및 관광특구를 조성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됐다. 이에 파주시는 본 용역을 통해 ▲최적의 입지 규모 검토 ▲유치산업 특화 전략 등 파주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구체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며, 용역 결과에 따라 ’파주시 평화경제특구 자체 구상(안)’을 수립하여 추후 진행될 통일부, 국토부, 경기도 등 상급 기관의 평화경제특구 지정 절차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파주시는 다양한 연구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을 용역 수행기관으로 선정했다. 시는 본 용역을 시작으로 내년부터 설명회, 공청회 등을 이어가며 올해 11월 발족한 ’평화경제특구 유치 시민추진단‘과 함께 평화경제특구 조성을 위한 여러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평화경제특구는 100만 자족도시 ’더 큰 파주‘ 달성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폐쇄 사업 관련 2024년도 예산이 지난 제243회 파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거쳐 본회의에서 총 13억4000만 원으로 의결됐다. 이번 예산에는 ‘성매매집결지 거점시설 조성’ 6억 원도 반영됐다. 거점시설 조성은 한국전쟁 이후 지금까지 성매매의 온상으로 남아 있는 집결지를 온전한 시민의 공간으로 회복시키는 상징적 출발점이 되는 사업으로, 집결지 내 건물을 매입해 교육·홍보 등 여성친화적 문화 및 인권회복의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순찰초소 운영, 시민교육 등 기타 성매매집결지 정비 3억 1000만 원을 비롯해 집결지의 여성친화적 공간조성을 위한 연구개발비 5500만 원과 이와는 별개로 중앙도서관 기록관리팀에 성매매집결지 기록사업 관련 3천만 원도 반영되면서 2024년에는 파주시의 성매매집결지 정비사업 추진에 힘이 실리며 가속도가 붙게 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지금까지 벌써 4명의 피해자가 집결지를 나왔는데 앞으로도 파주시는 피해자의 건강한 사회 복귀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내년 예산이 확보된 만큼 거점시설과 기록사업 등에도 만전을 기해 해당 지역이 여성인권 회복의 터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고 차질…
파주시는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을 위해 겨울 철새에 안정적인 먹이를 제공하고 휴식 공간을 조성하는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을 실시하고 있다. ‘생태계서비스지불제계약’이란 지역주민이 생태계서비스 유지 및 증진을 위한 활동에 참여하는 계약을 체결하는 제도로서, 민간인통제선 내 농경지의 겨울철새 보호를 위해 해당 지역 농가들을 대상으로 볏짚존치, 쉼터 조성(무논조성) 등 생태계 보전 활동에 대한 계약을 진행하고, 이에 대한 보상금을 지급해 생태계 우수지역 보전 및 생물 다양성을 증진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 지역은 파주시 탄현면 민통선 내 성동리, 낙하리, 오금리, 대동리, 문지리, 만우리 농경지 일원으로 민간인의 출입이 통제되는 최적의 겨울철새 서식공간이다. 지난 12월 계약을 체결함에 따라 계약 농가들은 내년 2월까지 논에 물을 채워 수심 3~30cm로 유지 및 관리하여 철새들이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시는 사업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계약 이행 사항을 지속적으로 확인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또한, 지난 11월부터 탄현면 민통선 내 농경지 일원에 대해 ▲농기계를 이용한 먹이(볍씨) 주기(40여 톤) ▲볏짚존치 132만 1,000㎡를 실시했으며,…
파주시가 교육부에 초중고교 역사(국사)교과서 ‘고인돌’ 관련 내용에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고인돌’을 수록할 것을 건의했다. 고인돌은 거대한 돌로 만든 선사시대 거석건조물의 일종으로, 한국에서는 청동기시대의 대표적인 무덤이다. 이에 대부분의 초중고교 및 역사(국사)교과서에 고인돌과 관련해 탁자식, 바둑판식 등 다양한 형태의 고인돌을 소개하고 있으며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화순, 고창, 강화의 고인돌군이 대표적인 사례로 실려 있다. 이중 탁자식 고인돌은 지상에 4개의 판석형 고임돌(지석)을 세워서 무덤칸을 구성하고 그 위에 편평한 덮개돌(상석)을 올려놓은 것을 일컫는다. 교과서 상에는 주로 강화지역의 고인돌 등이 대표 사례로 실려 있으나, 이는 2개의 고임돌만이 남아 있거나 매장주체부가 결실된 형태로 완전하지 않은 구조를 지닌 지석묘 사례에 해당한다. 파주시 월롱면에 위치한 국가 사적 ‘파주 덕은리 주거지와 지석묘군’의 고인돌군은 덮개돌과 고임돌 4개를 포함한 매장주체부가 거의 완전한 상태로 남아 있어 지석묘의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는 훌륭한 문화유산으로 평가된다. 이에 파주시는 고인돌에 대한 올바른 교육과 이해를 돕고자 현재 초중고교 역사(국사)교과서 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