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재정비 기간을 거쳐 12일 운영을 재개한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2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IMAC, 3D프린터, VR, 리소 프린터, 플로터 프린터 등 다양한 디자인 장비를 갖춘 디자인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다. 올해 디자인 스튜디오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경기상상캠퍼스의 약자(SSC)를 활용한 슬로건 ‘School of Self Creation(자기 창조 학교)’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디지털 제판기, 디지털 인쇄기, 3D프린터, VR, 인쇄 후가공 등 총 다섯 분야로 장비를 구분해, 각 분야 장비를 활용한 기본 장비 안전 교육, 일일 체험, 정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기본 장비 안전 교육’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한 기초적인 장비 교육으로, 대면과 비대면중 선택해 수강 가능하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멤버십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디자인 스튜디오 멤버십 프로그램은 신청을 통해 디자인 전문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필요에 따라 상주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연령, 디자인 초심자도 참여할
15일부터 내달 1일까지 특별한 미술 장터가 열린다. 경기문화재단은 수원에 위치한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에서 온·오프라인 미술장터 '온택트 아트경기 2020'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도내 예술인의 미술시장 진입과 미술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추진해온 '2020 아트경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아트경기 협력사업자 아트플러스엑스가 기획한 이번 전시는 ‘온·오프라인의 뷰잉(Viewing)-바잉(Buying)-두잉(Doing)이 유기적으로 연결된 신개념 아트마켓’을 콘셉트로 ‘예술과 함께하는 삶‘을 제안한다. 전시에는 2020 아트경기 작가 60명이 참여한 회화, 조각, 설치, 사진 등 20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된다. 관람객은 이번 전시를 통해 자연 속에서 인간을 탐구하는 이이정은 작가, 초현실적 회화를 그려내는 윤상윤 작가, 자연의 존재 방식을 조형 언어로 표현하는 전원길 작가, 일상의 공간과 산수화 요소를 분해·결합하는 김민주 작가, 다채로운 색채로 꽉 묶인 보따리를 그리는 박용일 작가 등 개성 강한 작가들이 표현하는 작업방식과 작품에 담겨있는 이야기를 만나 볼 수 있다. 이번 전시는 특히 온라인 뷰잉스페이스를 함께 운영해 오프라인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