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도시개발공사는 20일 성남시청 한누리에서 올해 중점사업 추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박민우 사장이 직접 언론 브리핑을 개최했다. 먼저 공사는 새정부 국정과제 및 성남시 민선8기 공약사항 이행을 위해 핵심사업 위주의 사업·인력 개편, 조직 슬림화 등 공공기관 경영개선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개발사업 분야의 추진경과 및 사업계획 브리핑을 진행했다. 공사는 최첨단 복합 마이스 단지를 조성하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을 위해 현재 AMC 출자타당성 검토 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이달 19일부터 도시개발계획 변경 관련 주민공람을 시작으로 관계부서 협의,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이 상반기 내 예정돼 있다. 성남시의 새로운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약 3만평 규모의 정자동 구 주택전시관 부지에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바이오헬스 첨단 클러스터 조성사업도 추진한다. 국내 굴지의 바이오헬스 선도기업 유치와 강소기업을 지원하는 공공지원시설 등을 도입해 성남시 전역의 하이테크밸리, 판교테크노밸리, 분당벤처밸리, 야탑밸리로 이어지는 성남형 바이오헬스 벨트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한다. 또한, 최근 분양을 마친 야탑동 공공분양 주택사업에 대한 현황과 더불어 시민들의
이광재(민주·성남분당갑) 후보가 14일 성남시의회에서 지하철 3호선과 8호선 연장, GTX, KTX, SRT 성남역 유치 등 교통공약을 공개하며 "국회 입성 후 원내대표에 도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분당·판교는 대한민국 혁신경제의 심장이며 이곳을 중심으로 하는 교통문제와 고도제한 완화, 재건축 등의 문제는 여야를 뛰어넘어 지방과 중앙 정부를 연결해 풀어야 하는 어려운 사안"이라며 "많은 행정경험으로 풀어야 할 사업, 정치력으로 돌파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다"고 말했다. 이날 이 후보는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서판교역, 판교대장역 연장 ▲8호선 서현, 광주 오포까지 연장 ▲판교~백현마이스역-판교대장역까지 ‘추가 지선’ 도전 ▲GTX, KTX, SRT 성남역 유치 ▲수서-광주선에 도촌사거리 경유노선으로 야탑·도촌역 신설 기반 마련 ▲성남종합버스터미널 정상화 등을 제안했다. 먼저 ‘지하철 3호선 수서역에서 서판교역, 판교대장역까지 연장’과 관련해 이 후보는 “수서 차량기지 이전 부지를 어디에 어떻게 확보하는지가 핵심”이라며 “성남·용인·수원·화성 4개시(市) 연석회의로 이뤄내겠다”고 밝혔다. 이어 ‘8호선 연장’과 관련해서 그는 “4200억 원 규모의 8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이 탄력을 받고 있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백현마이스 개발사업 시행사인 성남마이스PFV(이하 PFV)의 자산관리회사인 성남마이스AMC(이하 AMC)에 최근 민간 참여 기업들이 자본금 3억 원 납입을 완료하면서 본격 사업추진을 위한 안정적 동력이 마련됐다고 15일 밝혔다. 공사는 이에 따라 AMC 출자에 대한 성남시의회 의결을 받기 위한 타당성 조사 용역에 착수했다. 타당성 조사 용역이 마무리되면 그 결과를 토대로 시의회에 출자의견서를 제출할 예정이다. 공사는 PFV와 마찬가지로 AMC에도 전체 주식의 50%+1주를 출자해 최대 주주로서 공정하고 투명한 사업추진의 기반을 다질 수 있게 된다.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은 공사가 주관한 민간사업자 공모에 선정된 메리츠컨소시엄과 상호 출자한 PFV를 통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PFV는 조세특례제한법 제104조의31에 따른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로 작년 12월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을 영위할 특수목적으로 설립됐다. PFV는 해당 법령을 근거로 AMC에 자산관리, 운용 및 처분에 관한 업무를 위탁해야 한다. 백현마이스 개발사업은 6만 2000평의 부지에 총사업비 6조 2000억 원대의 초대형 규모 개발사업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이 우여곡절 끝에 정상적으로 순항하게 됐다. 그동안 해당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 명단 유출과 제2 대장동 우려 등이 있었지만 성남시가 최종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린 것이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28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 같이 밝히며 "그간 고비도 있었지만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통해 오늘 첫 항해 소식을 알린다"고 밝혔다. 신 시장은 "그간 백현마이스 TF를 구성한 뒤 사업방법, 공모 절차와 방법, 개발이익 환수에 이르기까지 절차의 공정성과 과정의 투명성을 철저히 강조했다"며 "평가위원 명단 유출 의혹에 자체 감사를 즉시 지시했고 그결과 문제가 없는 것으로 밝혀져 그 명단과 평가결과를 모두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이후 성남도시개발공사가 지난 9월 27일 민간 참여사와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민간 참여사들의 ‘연대책임’ 조항을 주주협약에 요구했다"며 "그 이후 협상 과정에서 자칫 무산 위기도 있었지만 민간 컨소시엄의 연대책임을 이끌어 냄으로써 자금조달과 책임준공을 보장받게 됐다"고 설명했다. 신 시장은 "이번 사업은 민간사업자 이익 대신 성남시의 이익을 극대화한 대표적 사
성남시는 산하기관인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메리츠증권 컨소시엄과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총사업비가 6조 2000억 원의 대규모 사업으로 ▲판교테크노밸리를 중심으로 하는 성남시 첨단산업 마이스 거점 ▲4차산업 특별도시 지원 거점 ▲문화 교류를 통한 지역 공동화 해소와 지역 활성화 이벤트 개최를 통한 성남 신문화 거점 등 대한민국 4차산업 특별도시 허브를 위해 조성된다. 또한, 복합문화도시로서의 상징성을 부여하고자 대형 쇼핑몰과 주거시설을 연계하고 지구내 테마공원을 조성해 자연과 미래를 품은 마이스 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특히, 브리지 연결을 통해 잡월드, 탄천, 백현동 카페거리 등 주변 시설과의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월 민간 참여자 공모를 시작해 5월 말에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했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통해 도시개발공사는 본격적인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에 착수해 2030년 하반기 준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사업시행자 지정을 거쳐 오는 12월
성남시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에서 평가위원 명단 사전 유출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성남시가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다만 의혹 제기 측에서 수사의뢰를 한다면 적극 수사를 협조키로 했다. 4일 성남시 등에 따르면 성남도시개발공사는 지난달 25일 외부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선정위원회에서 메리츠증권 컨소시엄을 우선 협상자로 선정했다. 총 사업비 2조7000억 원대의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은 분당구 정자동 1번지 일대 20만6350㎡ 부지에 전시, 회의, 관광 등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으로 2025년 착공해 2028년 하반기 완공 계획이다. 우선협상대상자에서 탈락한 한화 컨소시시엄 측은 심사 이틀을 앞둔 지난달 23일 심사위원 예비명단이 사전 유출됐다며 문제를 제기한데 이어 30일 ‘명단유출 관련 조사 및 수사의뢰 요청서’를 성남시에 제출했다. 이들은 평가위원 모집과정부터 예비후보 선정 및 유출 의혹, 심사과정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성남시는 감사부서를 통해 경위파악에 들어갔고 평가위원 선정 및 평가 절자에서 문제점을 찾을 수 없었다는 결론을 내렸다. 시는 지난해 9월 민간전문가를 포함한
성남도시개발공사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에 3개 컨소시엄이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앞서 공사는 지난 2월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공모공고를 진행, 3개월여 간 충분한 준비기간을 부여해 사업참여계획서를 준비토록 했다. 그 결과 메리츠증권 컨소시엄, 한화 컨소시엄, 엔에이치투자증권 컨소시엄 등 총 3개 컨소시엄이 지난 22일 신청했다. 공사는 제출된 신청서 및 사업참여계획서를 토대로 오는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하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다음날인 26일 공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자 ]
성남도시개발공사가 백현마이스 도시개발사업 민간참여자 선정을 위한 사업참여계획서 평가위원(후보자)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모집분야는 토목, 교통, 경관디자인, 도시, 건축, 부동산, 마케팅, 재무회계로 총 8개 분야로 해당 분야 경력자로서 공무원, 공공기관, 연구기관, 대학교수 등 현직자인 경우 지원이 가능하다. 모집기간은 5월 12일 오후 5시까지며, 접수는 이메일을 통해 신청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가위원 선정은 오는 25일 오전에 추첨을 통해 17명을 선정하며 선정된 위원에게는 오전 내 개별적으로 유선통보할 예정이다. 이후 당일 오후 1시에 선정위원회가 개최된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공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모집지역은 보편적으로 수도권에서 평가위원 모집 시 수도권으로 제한하나 공사는 모집지역을 전국으로 확대하고, 투명한 평가절차를 위해 평가위원 및 평가내용을 모두 공개하기로 하는 등 공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한편, 공사는 민간참여자가 제출한 사업참여계획서를 토대로 이달 25일 선정위원회를 개최한 후 26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후 백현마이스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대성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