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료원이 직영에서 대학병원 위탁운영으로 가닥을 잡았다. 그러나 시민사회 단체가 반대입장을 분명히 하고 있고 위탁 동의안도 시의회 문턱을 넘어야 하는 등 뜨거운 감자로 부상했다. 신상진 성남시장은 14일 기자회견을 갖고 "현재의 의료원의 당면한 문제점 해결방안은 대학병원 위탁운영"이라며 "위탁운영 방식은 현재 위치에서 회복 수준을 넘어 변혁의 수준으로 발돋움 할 수 있는 계기"라고 밝혔다. 시는 이날 오전 '성남시의료원 운영방식 개선안 이행계획 및 실천방안 등 타당성 조사용역(이하 타당성 조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갖고 이같은 결과를 도출했다. 시는 위탁운영의 당위성으로 ▲현재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하기 어려운 운영방식 ▲의료진과 병원에 대한 시민 신뢰도가 현저히 낮은 점 ▲매년 누적되는 과도한 의료손실 등을 들었다. 신 시장은 "대학병원 위탁운영은 그 자체가 목적이 아니며 시민의 생명보호와 건강증진에 이바지하는 의료원으로 탈바꿈하는 것이 목적이다"며 "위탁운영으로 인한 의료비 상승은 최대한 억제하고 오리려 취약층 대항 공공의료사업 대폭 확대로 공공성 강화에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성남시의료원은 더 이상 일부 정치권과 시민단체, 노조의
안성시는 장애인복지관과 주간보호시설,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를 전문기관에 위탁해 운영하고자 민간법인을 모집한다고 3일 밝혔다. 장애인복지관은 현재 직영 운영 중이며, 장애인주간보호시설과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는 올해 말까지 위탁 운영된다. 신청자격은 신청일 현재 경기도 내 법인 소재지를 두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또는 비영리법인이며, 위탁기간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5년 간이다. 위탁내용과 신청서 및 제출서류는 안성시 홈페이지(안성소식→시정정보→고시공고)에서 확인가능하며, 신청기간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3일간이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복지관 등 복지시설을 민간 전문법인에 위탁해 운영함으로써 전문성을 높이고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며, 나아가 장애인들의 종합적 재활 및 자립기반 구축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안성시 배티로 1097에 위치하고 있는 장애인복지관은 연면적 1554㎡의 3층 규모로 주간보호시설, 직업적응훈련실, 물리운동치료실, 장애아재활치료실 등으로 구성돼 있다. 모집 공고 등 기타 문의사항은 안성시장애인복지관 장애인복지관운영팀(678-5873)으로 하면 된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