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화성지역학연구소, ‘백곡리고분과 원효성사오도처 학술발표회’ 개최
화성지역학연구소는 지난 13일 화성시 마도면 마도문화센터에서 ‘백곡리고분과 원효성사오도처 학술발표회’를 열렸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학술발표회는 원효성사가 깨달음을 얻은 오도처를 화성시 문화재로 등록하기 위한 자리로, 지역사학자와 주민, 화성미래연구소, 한국불교문인협회, 수원문화원 부설 수원지역문화연구소 관계자 등 200여 명이 참여했다. 화성지역학연구소가 주최·주관하고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 문화재청, 화성문화원, 마도면주민자치회가 후원했다. 정찬모 화성지역학 연구소장은 환영사에서 “화성시 마도면은 원효성사와 의상대사가 당나라로 유학을 가기 위해 당성으로 가던 중, 마도면 백곡리 입피골(樴山) 향성산(鄕城山)의 백제 대형무덤군에 유숙하면서 일체유심조(一切唯心-세상사 모든 것이 마음먹기에 달렸다)는 큰 깨달음을 얻게 된 오도처”라고 밝혔다. 김민흡 화성지역학연구소 상임연구위원장의 연혁과 경과 소개에 이어 ▲이경렬 상임연구위원의 ‘당은포로 및 원효성사 관련 사찰 탐방’ ▲고영섭 동국대 불교학과 교수의 ‘원효성사 오도처는 화성시 마도면 백곡리이다’ ▲세종대 박물관 황보 박사의 ‘화성 백사지와 주변 유적’ 주제 발표, 질의 응답이 있었다. 이경렬 상임연구원